2016년 9월 13일 화요일

이어폰 잭이 사라진 '아이폰 7', 스티브 잡스의 신념과 용기를 이어받은 결과물은 아닐까?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가 발표된 이후 최대의 화두는 '이어폰 잭'이 사라진 것입니다. 

애플의 중역진(Executives)들은 "제한된 아이폰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용량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었다"고 말했지만, 사용자의 취향과 시각에 따라 여전히 만만치 않은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만만치 않은 비판들 가운데에는 "스티브 잡스 이후의 애플이 예전만 못하다",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었더라면..."등이 단골 주제입니다만, 일각에서는 "당신이 그간 스티브 잡스의 신념과 결단을 믿어왔다면 이번 이어폰 잭 폐지 역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헤드폰잭을 없앤 것은) 우리 모두에게 더 좋은 새로운 무언가를 할 용기"라는 필 실러 애플 부사장의 말에 담겨있는 이 '용기'가, 비판과 풍자의 주제로 사용 되고 있지만 이는 결코 우연이거나 필 실러의 개인적인 코멘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We’re trying to make great products for people, and we have at least the courage of our convictions to say we don’t think this is part of what makes a great product, we’re going to leave it out. Some people are going to not like that, they’re going to call us names […] but we’re going to take the heat [and] instead focus our energy on these technologies which we think are in their ascendancy and we think are going to be the right technologies for customers. And you know what? They’re paying us to make those choices […] If we succeed, they’ll buy them, and if we don’t, they won’t, and it’ll all work itself out.

우리(애플)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제품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리는 좋은 제품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고 "이것은 필요 없는 것들이다"라고 말하고 관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희가 내놓은 제품에 우리(애플)의 이름을 거론하며 좋고 싫음을 이야기하겠지요. [...]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불만(the heat)을 감수할 것이며, (그것들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대신에 우리는 우리의 '열정'을 고객들을 위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술에 투자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시나요? 사람들이 우리의 그런 결정들을 위해 돈을 내고 있다는 것을요. [...] 우리의 결정이 성공한다면 그들은 제품을 살 것이고 아니라면 안 사겠지요. 그게 다예요.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 고 스티브 잡스

(편집자 의역)

 

2010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주최한 'D8 컨퍼런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애플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인터뷰를 살펴보면 이젠 고인이 된 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용기'를 역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그가 말한 '용기'란 PC에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제거한 것입니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제거한 iMac이 처음 출시됐 때의 비난들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아마 지금 이어폰 잭이 사라진 아이폰 7에 대한 비난보다 더욱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에 스티브 잡스는 "우리(애플)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제품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리는 좋은 제품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고 "이것은 필요 없는 것들이다"라고 말하고 관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아이폰 7에서 이어폰 잭이 사라진 것과 이미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의 인터뷰가 어떤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필 실러 부사장이 언급한 '용기'가 스티브 잡스가 말한 '용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어폰 잭이 사라진 '아이폰 7'은 스티브 잡스의 꿈이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그에게 직접 물어 보지 않는 이상 진짜 '꿈'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끔 세상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애플의 '참을 수 없는 저돌적인 용기와 도전에서 느끼는 당혹감'이 가까운 미래에 다른 경쟁 업체의 제품 생산 기준과 제작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늘어져 있고 엉키기도 하던 이어폰을 어떻게 사용하며 살았었나 몰라?"라고 말하며 카세트 테이프를 넣어 듣고 다닐 수 있었던 '워크맨' 처럼 '이어폰 잭'도 추억의 소재로 자리 잡는 가까운 미래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 Steve Jobs effectively explains why Apple removed the headphone socket from the iPhone 7 [Video]

관련 글
• 아이폰 7의 이어폰 단자 제거, 카메라를 위해서 필요했다
애플, 아이폰7과 함께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s)’ 발표... 21만 9천원에 10월 말 출시예정
6의 아류가 아니라 7이다. 아이폰 7 발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cYl7Sm
via IFTTT

VMware Fusion 8 구매자 대상 macOS 지원 업데이트 무료배포 시작

가상화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가 오늘 'VMware Fusion 8.5' 버전을 공식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신제품을 출시한 패러렐즈와 달리 VM웨어는 기존 고객에게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발표만 이뤄졌고 제품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VMware Fusion 8 버전을 구매한 분들은 오늘부터 앱 내 업데이트를 통해 8.5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를 위한 풀버전도 공식 웹사이트에 함께 공개됐습니다.

VMware Fusion 8.5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이 다음주에 내놓을 macOS 시에라를 완벽히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macOS 시에라에서 VMware Fusion을 구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OS X 엘 캐피탄 등에 설치한 VMware Fusion 안에 macOS 시에라를 설치하고 시리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더불어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윈도우 10 서버 2016에 대한 호환성을 강화하고 기존 버전에서 발견된 버그를 해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8.5'라는 버전 번호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출시한 8 버전의 마이너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딘가 어중간하고 밍밍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VMware Fusion 8.5
    신제품:$79.99 → $67.99 , 업그레이드:$49.99 → $42.99
VMware Fusion 8.5 Pro
    신제품:$199.99 → $155.99 , 업그레이드:$119.99 → $80.39
VMware Workstation 12.5 Pro
    신제품:$249.99 → $212.49, 업그레이드:$149.99 → $127.49
VMware Workstation 12.5 Player
    신제품:$149.99 → $127.49, 업그레이드:$79.99 → $67.99

VMware Fusion 8.5 출시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IT 관리자와 개발자를 위한 Pro 에디션의 경우 신제품은 20%, 업그레이드 제품은 정상가보다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스탠다드 에디션은 신제품∙업그레이드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15%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윈도우용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Workstation' 제품군 역시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제품 구매와 에디션 간의 차이는 VM웨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접속 국가에 따라 제품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추가로 부여될 수 있습니다.



참조
VMware 스토어
VMware Fusion 블로그

관련 글
• 맥용 가상화 소프트웨어 'VMware Fusion 8.5' 출시... 기존 구매자에게 무료 업데이트 제공
• VMware Fusion 8, macOS 시에라 탭 기능 지원
• macOS 시에라 '저장 공간 최적화' 기능 켜기 전에 주의할 점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출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cr2R12
via IFTTT

갤럭시A8 출시? 갤럭시A8을 출시하는 진짜 이유는?

갤럭시A8 출시? 갤럭시A8을 출시하는 진짜 이유는?

삼성전자 갤럭시A8 2016년형이 SK텔레콤을 통해 이르면 이달 내 출시될 수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를 통해 이탈 될 수 있는 사용자를 갤럭시A8으로 이끌고자 하는 삼성의 전략적 선택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는데요. 이 역시 맞는 이야기이지만 이와 함께 삼성의 더 깊은 속내가 있어 보입니다.

<갤럭시A8 2016 예상이미지>

갤럭시A8 스펙?

전해지고 있는 갤럭시A8 스펙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A8 2016E(SM-A810)

디스플레이 : 5.7인치 Full HD 슈퍼아몰레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프로세서 : 14nm 엑시노스7420(2.1GHz A57 쿼드 + 1.5GHz
A53 쿼드 / 772MHz ARM Mali-T760MP8 GPU)\
메모리 : LPDDR4 3GB RAM
스토리지 : 32GB
전면 카메라 : 500만화소 카메라
후면 카메라 : 1600만화소 OIS 카메라
기타 : 지문인식, 삼성페이, MicroSD 슬롯 지원, 전면 2.5D 글라스
크기 : 77.5X156.5X7.3mm

<갤럭시A8 2015>

갤럭시A8 2015E(SM-A800)

디스플레이 : 5.7인치 Full HD 슈퍼아몰레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프로세서 : 엑시노스5430
메모리 : LPDDR3 2GB RAM
스토리지 : 32GB
전면 카메라 : 500만화소 카메라(f1.9)
후면 카메라 : 1600만화소 OIS 카메라(f1.9)
배터리 : 3,050mAh
기타 : 지문인식, 삼성페이, MicroSD 슬롯 지원, 전면 2.5D 글라스
크기 : 76.8X158X5.9mm

<갤럭시A8 2016 예상이미지>

갤럭시S6의 아쉬움을 보완한 갤럭시A8

스펙을 보면 이전 세대 갤럭시A8과 비교하기보다는 갤럭시S6 하드웨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존 갤럭시A8과 비교 하드웨어 성능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갤럭시S6와 동일한 하드웨어에 해상도가 낮아지고 화면 사이즈가 커진 그리고 마이크로SD 슬롯이 추가된 제품이라고 보면됩니다. 흠... 갤럭시S6에 아쉬운 부분을 대부분 보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만 기존 갤럭시A8의 두께가 5.8 mm인데 비해 2016년 갤럭시A8은 7.3mm로 갤럭시노트7보다는 얇지만 2015년 갤럭시A8에 비해 많이 두꺼워졌습니다. 물론 위 스펙은 아직 공식 발표된 정보가 아니기에 추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위 스펙대로만 출시해준다면 메인급인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은 거의 다 탑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 왜 갤럭시A8일까?

갤럭시A8이 출시하려는 이유를 살펴보면 앞서 언급했듯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해 이탈하려는 사용자를 잡으려는 목적이 가장 커보입니다. 토네이도급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인해 삼성은 신뢰도 확보와 함께 이탈자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했습니다. 이에 준 플래그쉽 제품인 갤럭시A8 카드를 꺼낸 듯 한데요.

<갤럭시A8 2016 예상이미지>

하지만 이보다도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신뢰성 구축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 이후 메인 제품인 갤럭시S8을 출시하게 되는데요. 그 사이 삼성 제품은 더이상 문제가 없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줄 제품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만약 바로 갤럭시S8을 출시할 경우 배터리 사고 등 초기 문제가 없을까 하는 의구심에 구입을 망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갤럭시S8을 출시하기 전 더이상의 폭발은 없다라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인지 시켜줄 제품, 그러면서 어느정도 하드웨어 성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할 필요했고 이에 갤럭시A8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듯 합니다.

<갤럭시A8 2016 예상이미지>

갤럭시A8이 이탈자를 막을 수 있다? 없다?

삼성은 갤럭시A8이 이탈자를 잡아주기 보다는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갤럭시A8는 이탈하는 사용자를 잡기에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부족합니다. 갤럭시노트는 일반 스마트폰과 그 결을 달리합니다. S펜이라는 확실한 차별성을 가진 제품이며 또, 삼성 갤럭시 폰 디자인의 완성형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아주 특별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젠 다른 의미로 특별해졌지만 말이죠.)

큰 디스플레이의 제품과 저렴한 가격, 삼성페이 지원되는 적당한 하드웨어 스펙 등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차선책이 될 수 있지만 갤럭시A8은 S펜 기능이 제외된 기능이며 아직 정확한 제품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눈높이가 이미 높아진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이끌낼 만큼의 디자인을 내놓지 않는 이상 많은 이탈자를 잡아내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좌 : LG V20, 우 :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더욱이 LG V20과 애플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된 상황에서 갤럭시A8 2016버전을 이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경쟁력을 내세울 만한 차별성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도 발화하는 갤럭시노트7 이후 내놓는 첫번째 폰으로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에 관망하는 유저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꽤 고전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즉, 삼성에게 갤럭시A8은 판매량보다는 더이상의 폭발은 없다라는 것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해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은 갤럭시A8에 큰 역량을 쏟아내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마도 충분히 구입할만큼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춰 출시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 작은 문제라도 이 제품에 생긴다면 너나 할것없이 삼성을 비판할테니까 말이죠.

당분한 사용자들의 평가의 기준은 상당히 높아질 것입니다. 모두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것이고요. 이에 삼성은 신중의 신중을 더해 뛰어난 완성도를 가진 제품을 출시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PCPINSIDE(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ttp://ift.tt/2cUh0rC

iOS 10부터 홈 화면에서 기본 내장 앱 제거 가능

폴더 속에 잠들어 있는 기본 내장 앱을 정리할 때가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을 탈옥하지 않는 이상 사용 빈도가 낮은 내장 앱을 홈 화면에서 숨길 수 없었습니다. 폴더 속에 넣어 두는 것 정도가 유일한 방법이었죠. 하지만 새로 나온 iOS 10에선 내장 앱도 마치 일반 앱처럼 홈 화면에서 자유롭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 기기에서 앱을 완전히 삭제하는 것은 아니며, 아이콘을 숨기는 동시에 앱과 연관된 데이터만 지우는 방식입니다. 앞서 이와 관련해 애플 임원들의 해명이 나오기도 했는데, 홈 화면을 깔끔히 유지하고 싶은 사용자에겐 이 정도도 큰 수확입니다. 어차피 내장 앱을 다 지워도 150MB밖에 용량이 절약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장 앱을 숨기는 방법은 일반 앱과 동일합니다.

우선 아이콘이 부들부들 흔들릴 때까지 아이콘을 길게 터치합니다. 이후 ⓧ 버튼을 누른 후 팝업 창에서 '제거'를 탭하면 됩니다. (위 사진) 이 같은 방법으로 애플 워치가 없는 분은 애플 워치 앱을, 주가에 관심이 없는 분은 주식 앱을 숨길 수 있습니다. 따로 쓰고 있는 메일 앱이 있다면 애플 메일 앱도 이제 제거 대상입니다.

홈 화면에 제거한 앱을 다시 돌려놓고 싶을 때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검색한 뒤 구름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물론 실제로 다운로드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숨겨진 앱이 다시 나타나는 것뿐입니다.

예외적으로 삭제가 불가능한 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화나 메시지, 사파리 같은 핵심 내장 앱은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운영채제나 기기 동작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애플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음 23개의 내장 앱을 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홈 화면에서 내장 앱을 제거할 경우 다른 앱이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래 목록에 앱 이름과 주의사항을 같이 정리했습니다.

홈 화면에서 제거 가능한 내장 App

∙ 계산기
∙ 캘린더
∙ 나침반
∙ 연락처 - 연락처 앱을 제거해도 연락처 정보는 유지되며, 전화 앱을 통해 계속 찾을 수 있습니다.
∙ FaceTime
∙ 나의 친구 찾기
∙ Home
∙ iBook
∙ iCloud Drive
∙ iTunes Store
∙ Mail
∙ 지도
∙ 음악 - 음악 앱을 CarPlay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News
∙ 메모
∙ Podcast - Podcast를 CarPlay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미리 알림
∙ 주식 - 알림 센터나 Apple Watch 계기판, 또는 한눈에 보기에 주식 정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 팁
∙ 비디오
∙ 음성 메모
∙ Watch App - App을 제거하기 전에 애플워치와 쌍으로 연결을 해제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 날씨 - 알림 센터나 Apple Watch 계기판, 또는 한눈에 보기에 날씨 정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참조
Apple - iOS 10 베타가 설치된 iOS 장비의 홈 화면에서 내장 Apple App 제거하기

관련 글
팀 쿡, "고객에게 불필요한 iOS 기본 앱 삭제 기능 검토하고 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iOS 10의 기본 앱 삭제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
• OS X에서 기본 연결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두 가지 방법 '파인더와 RCDefaultApp'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cLO5By
via IFTTT

이번주 우리선수들 출전 정보 (피갤 펌)

한국시간 기준) ★  멕시칸 오픈 / 멕시코 메리다 9월 14일(수) 09:35~10:35 어드밴스드 노비스 쇼트 (도지훈) 9월 15일(목) 07:35~08:50 어드밴스드 노비스 프리 (도지훈) 9월 16일(금) 06:15~07:35 여싱 쇼트 (김해진, 권예나, 김수현) 9월 17일(토) 05:05~05:20 베이직 노비스 프리 (이연우) 9월 18일(일) 08:35~10:30 여싱 프리 (김해진, 권예나, 김수현) ★ JGP 4차 / 러시아 사란스크 9월 15일(목) 21:30~11:10 페어 쇼트 (김수연/김형태) 9월 16일(금) 00:45~03:10 남싱 쇼트 (이시형) 9월 16일(금) 17:00~20:55 여싱 쇼트 (김하늘) 9월 16일(금) 20:30~23:25 페어 프리 (김수연/김형태) 9월 17일(토) 00:00~02:50 남싱 프리 (이시형.......

from sorazun http://ift.tt/2cW8LqO

60% 충전, 통신비 지원. 갤럭시노트7 사태를 잠재우기 위한 삼성의 노력

60% 충전, 통신비 지원. 갤럭시노트7 사태를 잠재우기 위한 삼성의 노력

삼성전자는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갤럭시노트7 폭발과 관련해서 추가 대응책 마련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강제 배터리 60% 충전과 갤럭시노트7 교환 시 통신비 지원 2가지 입니다.

강제 배터리 60% 충전?

삼성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과 관련해서 전량 새제품 교환 또는 환불을 해주는 강력한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또한,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에게 갤럭시노트7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검사를 받거나 대여폰을 빌려주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여폰 교환없이 계속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여전히 많으며 더욱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내고 교체해주기(19일)까지 너무 긴 시간이 필요했던 듯 합니다. 삼성이 대응책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된 폭발로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발표자료가 나와야하겠지만 미국의 경우 약 70건의 폭발사건이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은 조금 더 강력한 제재방안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나온 첫번째 방안이 바로 충전시 강제로 배터리를 60%만 충전시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2가지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100% 충전시 발화하는 문제가 더 쉽게 발생하는 만큼 충전을 60%로 제한을 두어 더이상 발화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라는 목적과 60% 충전을 통해 사용상의 불편함을 제공하여 대여폰 교체 혹은 새제품 교환 및 환불 등 사용자들이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 이 두가지로 풀이됩니다.

참고로 당연히 교환받은 새 갤럭시노트7은 100% 충전이 지원되며 60% 충전은 교환 받기 전 제품에만 해당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20일 오전 2시부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충전량을 조절하며 사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통신비 지원

삼성은 갤럭시노트7을 환불하지 않고 교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일부를 지원해줄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지원 금액 수준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1인당 25달러 약 3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만큼 국내도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광고 중단

조금은 늦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폭발사건이 발생하고 전면 리콜 정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여전히 갤럭시노트7 광고가 TV를 통해 방영됐는데요. 계속 발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입을 장려하는 TV광고는 어떤 이유를 들더라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삼성은 갤럭시노트7의 지상파 TV 광고를 포함 케이블TV, 간접광고(PPL) 등 모든 홍보성 광고를 무기한 중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발화사태에 대해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사과 광고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면돌파를 선택한 삼성

조금씩 늦은 대응은 분명 아쉬움이 있지만 이를 피하려 하기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은 이와 유사한 다른 업체들의 모습들과 비교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용자들의 비판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비싼 비용을 내고 나에게 혹은 가족, 친구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 제품을 구매하게 됐으니 말이죠. 잘못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삼성은 분명 책임을 지고 이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해 해결을 해야내야 합니다. 또한, 이로인한 비판은 달게 받아들이고 감수해야 할 것이고 말이죠.

정면 돌파를 선택한 만큼 문제가 있는 갤럭시노트7을 가진 사용자가 더이상 없도록 끝까지 책임져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PCP인사이드 인기글 보러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PCPINSIDE(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ttp://ift.tt/2ckzbGZ

백투더맥은 잠시 잊으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지진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하지만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새로운 소식과 정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블로그에 매몰돼 있었는데

모처럼 부모님 찾아뵙고, 친구, 친지들과 즐거게 지내며 연휴 기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사실 OS 10, 아이폰 7에 이어 macOS 시에라와 새로운 맥도 잇따라 출시될 텐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들뜨는 걸 보면 여전히 마음 안에 맥과 블로그가 단디 자리 잡고 있나 봅니다.

앞으로도 맥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 유용한 정보 많이 전해드릴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한 가지 작은 소망이 있다면...

세상이 점차 각박해졌는지 예전보다 따갑고 냉소적인 댓글이 많아졌는데

나무랄 건 나무라고 지적할 건 지적하더라도,

그 외 일상적인 부분에선 좀 더 따뜻하고 넉넉한 댓글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나 필진 모두 '시리'가 아니라 그저 맥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들이거든요.

비수가 꽂히는 댓글, 방문자 간의 다툼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괴롭기까지 합니다.

저 역시 항상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블로그 꾸려나가겠습니다.


이런... 명절 인사가 너무 길어졌네요 :-)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 모두

사랑과 풍요가 가득한 명절 연휴 보내시길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오래전부터 한결 같이 백투더맥 블로그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ON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cHhrSA
via IFTTT

애플, iOS 10과 함께 아이튠즈 12.5.1 정식버전 공개... 'macOS 시에라 대응, 애플 뮤직 인터페이스 개편'


* 새로운 Apple Music 인터페이스

애플이 iOS 10과 함께 아이튠즈를 12.5.1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0.0.1 단위의 마이너 업데이트로 버그를 수정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애플의 음성비서인 시리를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되고, 사파리처럼 비디오를 PIP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오는 21일에 출시될 macOS 시에라 대비하는 성격이 강한 업데이트입니다. OS X 10.11 엘 캐피탄에선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므로 새 운영체제가 나올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게 함정입니다. 그래 봤자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My News Music Mix

심플하게 새로 단장한 애플 뮤직은 이전 운영체제에서도 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큐레이션 기능이 대폭 개선됐는데요. 애플 뮤직에 처음 가입할 때 선호하는 음악 장르와 아티스트를 선택한 것 기억하실 겁니다. 기존에도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애플 뮤직이 제공하는 약 4천 만 곡 가운데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추천했는데, 큐레이션 기능이 강화되면서 사용자가 최근에 자주 듣는 음악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더욱 취향에 맞는 음악을 'My News Music Mix’라는 이름으로 매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그 밖에 음원에 내장된 가사를 더욱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는 것도 소소하지만 반가운 변화입니다.

아이튠즈 도구 막대에 있는 목록 버튼을 누른 후 가사 탭을 클릭하면 현재 재생 중인 노래의 가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음원 파일에 가사가 내장돼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포스트를 통해 한 차례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튠즈 12.5.1 버전의 변경사항입니다.

iTunes 12.5.1의 새로운 기능

이제 Apple Music 디자인이 완전히 새롭게 변경되어 모든 측면에서 더욱 명확하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iOS 10 지원을 포함하며 다음과 같은 macOS Sierra용 개선사항을 포함합니다.
Siri, 사용자의 음성으로 보관함에 있는 음악과 Apple Music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Siri에게 요청해 보세요.
화면 속 화면. 멀티태스킹을 하고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는 데스크탑 화면 모서리에 유지됩니다.

현재 OS X 엘 캐피탄이나 macOS 시에라 GM 버전을 쓰고 계신 분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아이튠즈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용량은 약 233MB이며, 같은 버전의 윈도우 버전도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아이튠즈 12.5.1 버전을 시작으로 시스템 요구사항이 OS X 버전 10.9.5 이상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즉, 2012년에 출시된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의 경우 지난달에 공개된 아이튠즈 12.4.3이 설치 가능한 사실상 최종 버전이며,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이상 아이튠즈를 통해 아이폰 7을 관리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마운틴 라이언을 쓰시는 분들은 이 점을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참조
• Apple - iTunes

관련 글
애플, 아이튠즈 12.5 베타 버전 공개
아이튠즈 12.5부터 노래 가사 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애플 뮤직, 한국 서비스 시작
애플, macOS 시에라 한국시각 9월 21일 출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cjVUCY
via IFT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