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간단한 팁] 맥용 사진 앱에서 사진을 복제할 때 GPS 위치정보를 삭제 또는 유지하는 방법

 업데이트  : 미리보기 앱에서 위치 정보를 제거하는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파일에는 각종 메타데이터가 담겨 있습니다.

카메라 기종과 촬영 정보, 사진을 촬영한 날짜, 색공간, 키워드 등 사진 보관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로 가득하죠.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는 사진을 촬영한 장소를 표시하는 GPS 좌표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지 파일에 새겨진 이러한 GPS 위치정보는 개인의 사진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이 사진을 그대로 다른사람과 공유하거나 인터넷상에 게시할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집에서 찍은 사진을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 올리면, 사진에 포함된 위치정보를 통해 누군가 자신이 사는 곳을 찾아낼 수도 있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스토킹 등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이에 이미지 파일에 각인된 GPS 정보를 지우는 방법 등을 블로그에 여러 차례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맥용 사진 앱은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사진을 외부로 공유할 때 GPS 정보가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드래그 앤 드롭

예컨대 사진보관함에 있는 사진을 드래그 하여 밖으로 끄집어 내면... ▼

Exif 등의 기본적인 촬영 정보만 메타데이터에 포함되어 있을 뿐, GPS 정보는 삭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 앤 드롭

그럼 GPS 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복제 또는 공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사진을 끄집어 내면... ▼

메타데이터에 GPS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GPS 정보가 유지되는 대신에 IPTC나 JFIF 등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정보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메타데이터에서 삭제됩니다. ▼

다시 정리하면,

• 이미지 파일 안에는 일반 · Exif · GPS · IPTC · JFIF · TIFF 등 최대 6종류의 메타데이터가 담겨 있습니다.
• 사진 보관함에 있는 사진을 외부로 드래그하면 상기 메타데이터 중에서 GPS 정보가 누락됩니다.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밖으로 드래그하면 GPS 정보가 유지되는 대신에 IPTC∙JFIF 정보가 삭제됩니다.

미리보기(Preview) 앱에서 위치 정보 제거하기


실수나 착오로 위치 정보를 포함한 상태로 사진을 내보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macOS에 내장된 미리보기 앱을 이용하면 사진의 위치 정보를 비교적 간단히 삭제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앱으로 사진을 열고 메뉴 막대 > 도구 > 속성 보기를 클릭하거나 command + i 단축키를 누르세요.

속성 보기창의 두 번째 탭 'ⓘ'을 누르면 'GPS'라는 하위 탭이 보입니다. 다시 GPS 탭으로 들어가면 사진을 찍은 곳에 핀을 꽂아둔 지도가 표시되는데요. 그 밑에 '위치 정보 제거'라는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사진에서 위치 정보가 깨끗이 지워집니다.

모든 메타데이터 유지하기

그럼 정반대로 사진 보관함에서 사진을 끄집어 낼 때 위치 정보를 포함한 각종 메타데이터를 전혀 건드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 앱의 보내기(Export)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메뉴 막대 ▸ 파일 ▸ 보내기 ▸ 사진 보내기를 선택하거나 command + shift + E 키를 누르면 사진을 특정 폴더에 저장할 수 있는 풀다운 메뉴가 나타납니다. ▼

여기서 '제목, 키워드 및 설명'과 '위치 정보'를 체크한 상태로 '보내기' 단추를 누르면, 사진 원본의 모든 메타데이터가 온전히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위 세 가지 방법 잘 기억해 두셨다가 사진을 공유할 때 적절히 활용해 보세요. 사진을 공유할 때 자신의 위치를 감추고 싶으면, 일반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반대로 위치를 공개하고 싶을 떄는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드래그! 메타데이터가 필요한 전문적인 용도(예: 출판, 투고 등)로 사용할 때는 보내기(Export) 기능을!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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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디스크 암호화 기능 '파일볼트 2' 무력화시키는 취약점 발견… 애플, macOS 10.12.2에서 수정

얼마전 macOS 시에라의 최신 업데이트인 10.12.2 버전이 배포됐습니다. 신형 맥북프로의 그래픽 문제를 비롯해 각종 버그가 수정됐는데요. 보안을 위해서라도 업데이트를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보안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전체 디스크 암호화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취약점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약점의 타겟이 된 '파일볼트 2(FileVault 2)'는 디스크에 대한 실시간 암호화/복호화를 통해 데이터가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맥을 훔치거나 습득한 사람이 디스크에 쓰인 데이터를 함부로 읽거나 꺼낼 수 없도록 디스크에 강력한 암호를 걸어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맥에 썬더볼트 장치를 연결한 뒤 재부팅하는 것만으로 파일볼트 2 암호가 쉽게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공격이 가능한 이유는 DMA라는 기술 때문입니다. 'DMA(Direct Memory Access, 직접 메모리 액세스)'라는 기술은 그래픽카드나 디스크 드라이버 컨트롤러, 네트워크 카드 등 컴퓨터 부속품과 주변기기가 CPU를 거치지 않고 메모리(RAM)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메모리는 프로세서에서 분리된 별도의 장치로 거듭났고, PIO 인터페이스를 쓰던 과거의 PC보다 빠르게 외부의 정보를 메모리에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정보가 저장된 메모리에 아무 장치나 접근한다면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macOS는 DMA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운영체제가 구동될 때만 DMA 보호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 만약 썬더볼트 장비를 연결한 상태로 맥을 부팅하면 운영체제가 설치된 디스크보다 썬더볼트 장치를 먼저 읽어 들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DMA 보호 기능이 작동하기 전에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가 유출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파일볼트 2 암호가 일반 텍스트 형식으로 메모리에 저장된다는 점입니다. 맥을 부팅할 때 파일볼트 2 암호를 입력하면 컴퓨터를 사용하는 도중은 물론이거니와 맥을 재부팅해도 메모리가 초기화되지 않고 파일볼트 2 암호를 계속 품고 있습니다. 메모리에서 암호가 지워지는 순간은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가 완전히 초기화될 때, 즉 맥의 전원을 내릴 때뿐입니다.

위 영상은 보안 전문가 '울프 프리스크'가 고안한 'PCILeech'라는 썬더볼트 장치를 이용해 맥북에어에서 파일볼트 2 암호를 빼내는 과정을 시연한 것입니다.

그는 "맥을 재부팅하면 DMA 보호 기능이 해제되지만 파일볼트 2 암호를 포함한 메모리 콘텐츠는 그래도 남아 있다"면서 "PCILeech를 연결한 상태로 맥을 재부팅하면 메모리가 다른 데이터에 의해 덮어 씌기 전에 파일볼트 암호를 추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 파일볼트 2 암호를 일단 습득하게 되면, 암호로 보호된 파일 자체는 빼내기가 아주 수월해진다는 설명입니다.

프리스크에 따르면 이 취약점은 지난 8월에 발견됐고 애플에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애플의 요청 때문에 그동안 관련 정보를 비공개로 해왔다고 합니다. 이후 애플이 macOS 시에라 10.12.2 업데이트에서 이 취약점을 해결하면서 기술적인 설명과 함께 'PCILeech' 장치에 설치한 커스텀 소프트웨어도 오픈소스 형태로 깃허브에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리스크는 macOS 시에라 10.12.2 업데이트에 대해 “애플이 적용한 솔루션은 완벽하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macOS가 구동하기 전에 메모리에 접근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이제 맥은 이러한 유형의 공격 벡터(해킹에 사용하는 경로나 방법)에 대해 가장 안전한 플랫폼 중의 하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해당 취약점은 macOS 시에라 10.12.2뿐 아니라 OS X 이전 버전인 10.11 엘 캐피탄과 10.10 요세미티에서도 애픙이 지난 14일 배포한 보안 업데이트로 해결됐습니다. 하지만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된 OS X 10.8 라이언과 10.9 마운틴 라이언은 여전히 이번 취약점의 영향권에 놓여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참조
Ulf Frisk - macOS FileVault2 Password Retrieval /via MacWorld
Apple - 보안 업데이트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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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acOS 시에라 10.12.2 정식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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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지상파 방송은 물론 드라마, 영화를 보는 방법은? 우노큐브

어디서든 지상파 방송은 물론 드라마, 영화를 보는 방법은? 우노큐브

겨울 동안 동계 캠핑을 하고 있는데요. 캠핑장 한 곳에 텐트를 계속 쳐놓고 원할 때마다 가는 장박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겨울 캠핑이다보니 텐트 안에 머무는 경우도 많은데요.(내가 이럴려고 장박을 했나?)

이럴 때를 위해 필요한것이 있습니다. 바로 다용도 셋톱박스 우노큐브(UNOCUBE)입니다.

우노큐브(UNOCUBE)

우노큐브가 뭔지 궁금하실 듯 한데요. 우노큐브는 유선 TV 케이블을 연결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튜너 역할과 유무선 인터넷을 연결해서 에브리온 티비 그리고 지상파 컨텐츠를 제공하는 푹(pooq) TV를 감상할 수 있는 셋톱박스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원하는 앱을 설치해서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TV이기도 합니다. MX플레이어 등 미디어 플레이어 앱을 다운받아 원하는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유무선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했을 경우 인터넷 서핑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2.4GHz/5GHz 듀얼밴드 무선 공유기 역할과 미러링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모니터에 띄워주는 역할, 탁상 시계로의 활용 등 TV 또는 모니터에 이 우노큐브를 연결만 하면 위에 소개한 모든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의 올인원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pooq TV를 더하다!

처음 이 우노큐브를 구입해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200개 이상의 TV채널을 제공하는 에브리온TV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것만으로 컨텐츠가 조금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여기에 pooq TV와 제휴를 해서 pooq 안에 담긴 다양한 컨텐츠 및 VOD를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푹T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추가 이용권을 구매해서 20만편의 푹TV VOD 컨텐츠와 N-scree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푹TV가 추가된 만큼 리모컨도 푹TV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축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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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한번에 푹TV 실행을 할 수 있는 버튼부터 빨리 감기, 일시정지, 재생 버튼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노큐브(UNOCUBE) 디자인

바로 이 녀석입니다. 가로, 세로, 높이 약 7cm 정도의 작은 정육면체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무선공유기 역할을 위한 2개의 안테나가 달려있습니다. 특히 전면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디지털 시계가 내장되어 있어 탁상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TV, 모니터와 연결을 위한 HDMI 포트와 전원포트, 동축케이블 포트, 유선랜포트, USB2.0 포트 2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USB 포트를 통해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할 수 있고 외장하드, USB메모리 등을 연결해서 그 안에 담긴 영화, 사진, 문서 등을 볼 수도 있습니다.

워낙 작은 크기이기에 공간 활용이 뛰어나며 탁상시계로 활용이 가능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또한, 거실, 안방, PC가 있는 개인 방 그 어디든 쉽게 이동해서 원하는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즉, 캠핑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만큼 KT LTE에그 등과 연결해서 야외에서도 우노큐브의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도 풍성합니다. 우노큐브 본체, 전원아답터, 설명서, 리모컨, 리모컨 배터리, HDMI 케이블, 휴대용 안테나를 제공합니다.

재미있게도 휴대용 안테나를 제공해서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이 안테나를 연결해서 지상파TV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캠핑을 하면서 스카이 라이프 아웃도어를 신청해서 사용하는 캠퍼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인터넷이 안되는 캠핑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휴대용 안테나를 설치해서 TV를 볼 수 있습니다.

우노큐브(UNOCUBE)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존 제공되는 HDMI 케이블을 이용 TV와 우노큐브를 연결하고 유선랜 케이블을 꽂아줍니다. 그런 다음 전원케이블을 연결합니다. 그럼 끝입니다.

만약 유선랜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됩니다. 리모컨에 있는 메뉴 버튼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채널편성표, 앱스, 푹TV, Wi-Fi 설정, 설정 등의 메뉴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이 중 Wi-Fi를 선택해서 무선 신호를 잡아주면 됩니다.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설치 과정을 거치면 연결된 TV나 모니터를 통해 기본 에브리온TV가 바로 실행됩니다. 시계 역시 인터넷이 연결되면 알아서 현재 시간을 맞춰줍니다. 따로 설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노큐브(UNOCUBE)로 푹TV 사용 방법은?

푹TV를 제대로 이용하고 싶다면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입해서 등록하기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받은 제품의 경우 메뉴 화면상에 pooq이 없었습니다. 이 경우 최신버전이 아니기 때문에 설정을 통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푹TV가 생성됩니다. 또는 전용앱을 직접 다운받아 설치하셔도 됩니다.

푹TV를 실행하면 기본 홈 / 방송 VOD / 영화 / 마이푹 / 설정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에서는 내가 본 프로그램, 인기 방송 VOD, 추천영화, 인기 실시간TV 등을 볼 수 있으며 영화 역시 최신 영화부터 예전 영화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1박2일, 복면가왕, 런닝맨 부터 다양한 지상파 드라마, 다큐멘터리, 뉴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푹TV와의 제휴 기념으로 우노큐브 구매시 폭 초고화질 VOD 서비스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며 포토리뷰를 남길 경우 푹VOD와 PLAYY영화를 기간 동안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슈퍼팩 1개월 이용권(100명 한정)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미라캐스트(Miracast)

앞서 언급했듯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 및 TV로 크게 띄워주는 미라캐스트 기능도 지원합니다. 무선으로 간단하게 연결해서 폰에 있는 화면을 띄울 수 있는데요.

참고로 폰과 연결해서 폰에 있는 영화를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아이에게 보여줄 경우 폰으로는 다른 걸 해도 됩니다. 화면 상에서는 영화가 재생되지만 폰으로는 원하는 다른 기능을 마음껏 사용해도 됩니다.

앱 설치는 APKPure

우노큐브는 정식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한 별도 APKPure라는 마켓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원하는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KODI같은 앱을 설치해서 조금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올인원 안드로이드TV를 찾는다면!

정말 올인원입니다. 영상 컨텐츠 소비를 위해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기본 제공되는 약 200여개의 TV 채널부터 pooq TV와의 제휴를 통해 지상파 컨텐츠와 20만여편의 영상컨텐츠까지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KODI, 유튜브 역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영상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는 이만한 제품도 없을 듯 합니다. 더욱이 이토록 작은 제품이 말이죠.

여기에 듀얼밴드 공유기 기능과 미라캐스트 기능,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 설치 등 기능별 기기를 구입해야 한다고 했을 때 20만원대의 가격은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에 대해 걱정하실 수도 있을 듯 한데요. 제가 중국산 안드로이드TV를 몇개 사용해봤는데요. 최적화등의 문제로 자주 드랍되고 재부팅 되는 경험을 자주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제가 약 10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인 만큼 사후 AS 등 역시도 중국산 안드로이드TV와 비교 장점이 있다란 생각도 드네요. 어렵지 않게 드라마, 영화 등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고민해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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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우노큐브로 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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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7, A5, A3 2017 유출, 갤럭시A를 보면 갤럭시S8이 기대된다!

갤럭시A7, A5, A3 2017 유출, 갤럭시A를 보면 갤럭시S8이 기대된다!

갤럭시A 시리즈 2016년 모델에 이어 2017년 모델이 곧 출시될 모양입니다. 삼성 중급 라인업에 해당하는 갤럭시A3, 갤럭시A5, 갤럭시A7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플래그십 모델과도 견줄 수 있는 스펙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 제품인데요. 과연 2017년 버전은 어떻게 출시될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A7 2016>

갤럭시A 2017시리즈 스펙은?

유출된 갤럭시A 2017 시리즈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갤럭시A7, 갤럭시A5, 갤럭시A3 2016버전 스펙입니다. 한번 비교해보세요.

우선 갤럭시A7 2017과 갤럭시A5 2017은 14nm 공정의 엑시노스 7880을 탑재했습니다. 기존 2016모델의 경우 엑시노스 7580을 탑재, 대략 싱글코어 700점대, 멀티코어 3,600점대를 기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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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적용된 엑시노스 7880은 싱글코어 800점대, 멀티코어 4,700점대로 성능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GPU 역시 Mali-T720보다 개선된 Mali-T830MP3를 탑재해서 3D 성능도 개선됐습니다.

<갤럭시A5 2017로 예상되는 벤치마크 결과>

또한, 갤럭시A7 2017은 기존 5.5인치에서 5.7인치로 더 커져 대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될 듯 합니다. 여기에 RAM / ROM 역시 조금씩 향상되었으며 배터리 용량 역시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됐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전면 카메라 성능이 기존 2016버전과 비교 크게 변화되었는데요. A3를 제외하고 모두 전후면 동일한 1,600만 화소(f1.9)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A5 2017 예상 이미지>

무엇보다도 삼성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S시리즈와 갤럭시노트7에 적용된 IP68 방수방진 인증과 USB Type C를 갤럭시A도 적용했습니다. 이쯤되면 갤럭시S를 충분히 위협할 제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더욱이 2016년 갤럭시A시리즈에도 탑재됐던 MST를 2017년 버전에도 다시금 지원하면서 갤럭시A 2017 제품을 통해서도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A7으로 예상되는 렌더링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갤럭시A 시리즈 2017 버전은 내년 1월 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A3, 갤럭시A5, 갤럭시A7 2017 출고가는 기존 갤럭시A3 2016 출고가 352,000 원, 갤럭시A5 2016 출고가 528,000원, 갤럭시A7 2016 출고가 599,500 원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하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A7 2017 예상 이미지>

갤럭시A를 보면 갤럭시S8이 기대된다.

미드레인지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를 거의 갤럭시S급에 가깝게 출시한 것을 보면 갤럭시S8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큰 변화가 없다면 아무래도 삼성 제품들간의 경쟁이 될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삼성에서 갤럭시A의 스펙을 이렇게 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갤럭시S8이 기존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와는 확연히 다르다라는 자신감이 있기에 내린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갤럭시A5 2017 예상 이미지>

일단, 갤럭시S8에 대한 루머를 보면 베젤리스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면카메라와 홈버튼이 있는 상하 부분까지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만들어 크기는 기존과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를 대폭 키운 제품이라는 것인데요.

<갤럭시A5 2017 예상 이미지>

이를 위해 전면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를 포함한 홈버튼을 디스플레이와 통합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인 빅스비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갤럭시노트7의 뒤를 이어 첫번째로 출시되는 전략 제품인 만큼 삼성에서도 사활을 걸로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노트7도 발화건만 없었다면 거의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만족도를 안겨줬는데요. 갤럭시S8이 갤럭시노트7의 만족도에 안전까지 더한 제품으로 출시되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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