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9일 월요일
[미래를 밝히는 29人]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스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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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스마트폰, 티맵 어플로 무료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 (FEAT. 데이터 함께 쓰기)
필자의 차인 2008년식 SM5 임프레션. 차량에 장착되어있는 현대 엠앤소프트의 맵피 네비게이션이 언젠가부터 터치가 잘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LCD 패널 문제인것같은데... 아시다시피 차하고 관련된건 손만댔다하면 돈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지 고민에 빠져들었다. 매립형 네비게이션으로 새로하자니 돈이 많이들고, 또 네비 전용 제품의 경우 TPEG 방식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주는데 이는 스마트폰 네비 어플의 실시간 교통 정보보다 비교적 덜 정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지도 업데이트가 USB 방식인지라 USB를 뽑아와서 컴퓨터와 연결하고 전용 프로그램으로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고 다시 차로 가져가야한다는 귀차니즘이 장난이 아니었다.
해서... 네비가 고장이 난 이후로는 그냥 편하게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던 티맵을 사용했는데... TPEG보다 더 정확한 실시간 교통상황에, 항상 최신의 지도를 제공한다는점, 무료라는점이 더 할나위 없었다. 하지만 최대 단점은 역시 핸드폰을 네비처럼 거치하다보니, 차에 타고 내릴때마다 핸드폰에 연결잭을 꼽고 거치대에 꼽아야하며 네비로 사용하고 있는 동안은 전화통화나 기타 다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으니...
아이나비, 파인 드라이브 등 매립형 네비냐, 아니면 조금 귀찮지만 그냥 스마트폰 어플로 사용하느냐 고민고민을 하다가... 필자의 생각은 문득, LCD 앞유리가 금이가 집 구석 한귀퉁이에서 놀고있는 베가 R3에 미쳤다.
"그래, 이걸 네비로 사용하는거야!"
WIFI가 접속된 상태에서 티맵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빛의 속도로 차로 달려가 거치대에 장착하고... 티맵을 실행하는 순간.
"USIM을 삽입하고 재시도 해주세요."
이럴수가... 그렇다. 티맵은 WIFI나 LTE, 3G 환경에서만 사용가능한 것이었다. 베가 R3가 공기기다 보니 데이터를 사용할수없고 그렇다보니 티맵 어플이 실행조차 되지 않았던것.
대안을 찾고자 카카오 네비, 올레 네비, 유플러스 네비, 아틀란 네비 등을 다 찾아봤으나 모두들 유심칩이 없는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 예전에 현대해상에서 데이터 연결이 안된 상태에서도 사용가능한 어플을 제공했었으나 단종.ㅠㅠ;
자, 그렇다면 유심칩이 없는 공기기인 스마트폰을 공짜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려면 어떻하면 될까? 절대 어렵지 않다.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차근차근 따라해 보도록하자.ㅎㅎ
1. 데이터 함께 쓰기 이용 ( 데이터 쉐어링)
당신이 SKT, KT, LGT 3사 통신사의 사용자라면, 이 데이터 함께 쓰기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된다.
(1) 집에서 놀고 있는 개통하려고하는 통신사의 유심칩을 가지고 가까운 개통이 가능한 대리점을 방문한다.(없으면 대리점에서 9천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2) SKT의 경우 데이터 함께 쓰기, LGT, KT의 경우 데이터 쉐어링을 신청하러 왔다고 말한다.
(3) 가입하고, 놀고 있는 스마트폰에 유심칩을 끼운다.
처음 유심을 끼우고 재부팅하면 아마 오류가 날건데 2,3번 껏다 켰다를 반복하면 문자 메세지가 주르륵 들어오며 가입되었다고 나올것이다.
(4) 이제 해당 스마트폰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폰이 되었다. 이때 데이터는 가입자 본인의 원래 핸드폰 요금제에서 말그대로 '함께' 쓰는것이다. 즉, 당신의 월 무료 데이터량이 2GB라고 하면 그 안에서 무료로 사용할수있고, 무제한이라고 하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당겨와서 사용할수있는것. (SKT 사용자의 경우 대부분의(간혹 아닌 요금제도 있으니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자) 요금제에서 SKT 전용 티맵을 사용하면 티맵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KT 사용자의 경우 올레 네비를 사용하면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5) 이제 T MAP 어플을 실행해보자. 아마 잘 사용이 될것이다.
짜잔~
2. 데이터 100MB 무료 요금제 가입하기 (feat 알뜰폰)
(1) 하지만 당신이 알뜰폰 요금제 사용자라면? 안타깝게도 알뜰폰은 데이터 함께쓰기 기능이 없다. 따라서 100MB 장도의 데이터를 무료로 주는 알뜰통신사에 가입하면 된다. 한때 24개월 약정만하면 요금 0원에 월 50분의 무료 통화를 주는 제로 요금제로 화제가 된 에넥스 텔레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2) 이곳은 제로 요금제뿐만 아니라 문자도 음성통화도 없이 오직 데이터 100MB만 공짜로 주는 요금제가 있는데, 월 1,000원이지만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면 월 요금이 0원이다. 가입비는 없고 유심 발급비 8,800원만 내면 된다. 헐~
(3)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고나면 며칠뒤에 우체국 택배로 유십칩이 담긴 봉투가 날아온다. 꺼내서 놀고있는 핸드폰에 끼우고 몇번 껏다켰다하면 또다시 문자가 주르륵 오면서 가입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에넥스 텔레콤의 경우 무료 통화및 데이터 잔여량을 보여주는 어플이 있으니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해서 꼭 깔아주시길...
주의할점은 데이터는 100MB까지가 무료고 이를 초과하면 초과 비용이 발생하니 사용량을 체크해주며 사용토록 하자. 그리고 월 20MB 이하로 사용할 경우 실사용자가 아닌걸로 판단하여 직권해지가 될수있으니 이도 조금만 신경써주자.ㅎ;
(4) 이제, 해당 스마트폰은 월 100MB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폰이 되었다. 참고로 티맵을 사용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5메가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한다고한다. 생각보다 사용량이 많지는 않으니 헤비 유저가 아니라면 월 100MB면 충분하실듯. '하지만 나는 네비를 아주아주 오래 사용해야해'라는 분들을 위해... 데이터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네비도 있다. 에넥스 텔레콤은 KT 계열의 알뜰 통신사인데, 올레 네비의 경우 KT 데이터망을 사용하는 고객은 네비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공짜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KT망 분들은 올레 네비를 사용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3. 보다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한 필수 설정!
참고로, 스마트폰을 차량에 거치해두고 네비전용으로 사용할경우 문제점은 대기전력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동안 조금씩 배터리가 줄어든다는것과 미량이지만 아까운 3G 또는 LTE 데이터를 잡아먹는다는것.
(1) 대기전력 줄이기
설정으로 들어간다.
절전모드 및 배터리 정보로 들어간다.
절전모드를 켜놓고, 기능 차단 절전 옵션으로 들어간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를 다꺼준다.
다음으론 앱절전 옵션으로 들어가서 화면이 꺼져있을때 거의 모든 앱들을 서비스 중단 체크 해준다.
(2)대기 데이터 소모 줄이기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를 막기위해 설정에 데이터 사용량 부분에서 GOOGLE PLAY 스토어와 GOOGLE PLAY 서비스를 눌러 백그라운드에서 사용차단으로 돌려놓자.
설정의 데이터 사용량으로 가서...
GOOGLE PLAY 스토어와 GOOGLE PLAY 서비스를 각각 누르면...
이런 화면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백그라운드 데이터 제한에 체크하여 데이터를 사용차단으로 돌려놓자. 이놈의 구글 어플이 대기 데이터를 제법 많이 잡아먹는다.-_-; 또한 위의 2번 사례 즉, 에넥스 가입자의 경우 핸드폰에서 데이터 사용량 제한을 걸어 100MB가 넘지않게끔 보험(?)을 들어주면 더욱 좋겠다.
자, 이제 당신의 놀고있던(?) 구형 스마트폰은 네비게이션으로 화려한(?) 변신을 했다. 참고로 테스커(TASKER)라는 어플을 사용할 경우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티맵이 켜지고,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티맵이 꺼지게 설정도 가능하다. 다음번엔 테스커(TASKER) 어플 사용방법도 포스팅을 준비해보도록 하겠다.
저렴한 비용에 기존 네비보다 더 정확한 실시간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무료 네비게이션. 당신도 한번 도전해보심이 어떨지? ^^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구형 스마트폰, 티맵 어플로 무료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기편, 끝!
+자매품: SKT 유심칩 KT 중고스마트폰에서 쓸수있을까? - 유심칩 바꾸기 & 유심기변
내 LTE 데이터가 벌써 0MB? SKT 데이터쿠폰 리필 VS 데이터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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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청소년 과학 축제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작년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하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재하지 못한 일이 몇 있는데요. 그중 가장 아쉬웠던 행사를 하나 꼽자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입니다.
과학 영재들의 지구를 살리는 아이디어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멋진 행사라 꼭 한번 취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예선을 마치고 본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여름과 겨울,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해드렸던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말하는 과학 경진 대회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다른 과학 경진 대회와는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 경진 대회는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익 창출과 같은 수익성을 추구하거나, 과학 영재를 우선 선별해 교육 지원을 하는 데 목적이 있기도 합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수익성보다는 순수한 '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청소년의 과학 탐구 과정을 고찰하고 이를 통해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보니 아이디어가 실용성 혹은 수익성을 띠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가설을 세우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참신한가. 과학적인 사고 방식으로 이뤄진 결과물인가를 더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해요.
또한, 제시하는 주제도 교육적인 목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주제가 바뀌지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주제는 '지구를 살리자'. 즉, 인류의 현안과 관련있는 주제라고 합니다.
소주제로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 모두가 인류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구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주제라고 하는데요. 이런 주제 선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인류의 나아갈 길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연구활동 지원금을 지원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발전시켜 결과물을 도출하면 됩니다. 대상 금상 2개팀, 은상 2개팀에는 별도의 상금과 함께 해외 우수 과학기관 방문 프로그램의 특전이 있습니다.
해외 우수 과학기관 방문 프로그램으로 겨울 독일에 있는 한화큐셀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방문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아마 올해도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는 역대 수상작의 연구 내용을 볼 수 있는데요. 2013년 대상이었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귀뚜라미를 효과적으로 키우는 주제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미래 식량난을 대비한 곤충(귀뚜라미)에 관한 연구’(링크) 였고요.
그리고 작년부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약자를 딴 ‘HSC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참가자와 기수상자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의 본선에서도 ‘엉뚱한 호기심’, ‘엉뚱한 창의력’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증명되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가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에 올해는 기회가 닿는다면 꼭 본선 현장을 취재해보고 싶은 마음인데요. 과연 제 마음대로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화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은 ‘꾸준함’이 뒷받침되고 있는데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역시 7을 이어가는 꾸준함 덕분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구를 살릴 엉뚱한 생각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대도 하고 있고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110
'국민 연인' 박보검X김연아, 썸머 커플룩 짜릿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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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이 더해진 G6플러스 출시 그 이유는 뭘까?
무선충전이 더해진 G6플러스 & 가격을 낮춘 G6까지 선택의 폭을 넓히다!
G6 실사용자로써 무척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LG페이가 더해지면서 그 만족감이 더욱 커졌는데요. 그럼에도 분명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선충전 미지원인데요. 이번에 이런 아쉬움을 모두 해소할 제품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LG G6플러스>
LG G6 플러스(G6 Plus)
새롭게 출시하는 LG G6플러스는 기존 G6 기본 메모리인 64GB에서 두배로 늘어난 128GB 대용량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여기에 무선 충전 기능을 새롭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기존 V20에 기본 제공한바 있었던 B&O 번들 이어폰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추가 용량이야 마이크로 SD 외장메모리로 대체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무선 충전은 다소 불편한 점들이 있었는데요. 완벽하게 개선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LG페이에 128GB 대용량 스토리지, 무선충전 등 이 정도면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담아낸 제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LG G6>
다만, 스냅드래곤835가 아닌 기존과 동일한 스냅드래곤821을 적용하지 않은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한데요. 실 성능이 갤럭시S8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수준이라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또, 스냅드래곤835를 적용할 경우 V30과의 차별성이 옅어질 수 있다라는 점이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도 하고요.
이 외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적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후면에 적용한 옵티컬 테라 골드(Optical Terra Gold) , 옵티컬 마린 블루(Optical Marine Blue) ,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Optical Astro Black)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LG G6>
LG G6 32GB
굳이 대용량 저장소가 필요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한 저렴한 G6도 출시했습니다.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LG페이, 듀얼 카메라 등 모든 기능을 그대로 담아내고 오직 스토리지만 64GB에서 32GB을 낮춘 제품입니다. 아직 정확한 출고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존 G6에 비해 저렴하게 출시됩니다.
컬러도 조금 다르게 출시합니다. 기존 G6는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3가지 컬러였는데요. G6 32GB 모델은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미스틱 화이트 3가지로 출시됩니다.
<LG G6플러스, G6 32GB>
추가되는 G6의 새로운 기능은?
여기에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안면인식 기능으로 얼굴을 인식해서 잠금화면을 풀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인데요. 별다른 조작없이 폰만 들어서 얼굴을 비추면 잠금화면이 풀립니다.
글쎄요. 예전에 갤럭시S8에서 화장을 지우고 나니 인식을 못했다라는 재미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될지 기대됩니다.
두번째는 저전력 기능입니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해서 대기 전력을 최소화해주는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용자의 위치, 움직임 등을 파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주는 퀄컴사의 올웨이즈 어웨어(All-ways Aware)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능입니다.
<LG G6>
세번째는 광각으로 촬영시 손가락이 자주 찍힌다는 VOC가 있었는데요. 이를 개선한 기능으로 광각으로 촬영시 렌즈 주변에 손가락이 있으면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네번째는 통화녹음 기능인데요. 특정인을 설정해놓으면 추가 설정없이 자동으로 통화내용을 녹음해주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은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파이 쿼드 댁 사용시 볼륨을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음량조정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능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G6 전 기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마 정식 G6플러스와 G6 32GB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LG G6>
투트랙 전략을 가져오다!
사실 애플 아이폰도 그렇고 삼성 갤럭시S 시리즈 역시 몇년전부터 투트랙 전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라 이야기 하지만 결론은 여러 제품을 출시, 소비자를 공략해서 판매고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LG전자는 G 시리즈나 V 시리즈를 단독으로 출시했을 뿐 스펙을 달리한 제품을 내놓지는 않았는데요. 아마도 그 이유는 판매량이 경쟁사 대비 많지 않았기에 여러 모델을 출시하기에는 생산 비용 증가 및 재고 처리 문제 등 다소 리스크가 있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G6의 경우 이전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한 높은 완성도와 국내외에서의 괜찮은 판매고 그리고 반응들을 고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판단한 듯 합니다.
<LG G6플러스, G6 32GB>
또한, G시리즈 이후 하반기에 나올 V시리즈 사이 공백을 메워줄 전략폰 혹은 틈새폰이 필요했을 듯 합니다. 더욱이 7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인 갤럭시노트FE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제품이 필요했을 것이고요. 그렇게 나온 것이 바로 G6 플러스와 G6의 새로운 모델인 것이죠.
기업의 전략이 어찌됐건 이미 G6를 구입한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늘어난다는 건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이 늘어난다는 단점도 있겠지만요.
이번 G6플러스의 출시로 G6의 평가가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경쟁제품과 비교해 이전과 달리 무선충전, 페이 서비스 등 단점은 채워진 대신 여전히 듀얼카메라와 하이파이 쿼드댁이라는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말이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G6플러스가 나오면 기회가 되는대로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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