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4일 목요일
아마존의 새 전자책,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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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서 "MacOS" 첫 언급
애플이 OS X을 "MacOS"로 바꿀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었는데요, 엘 캐피탄 최신 버전(10.11.4) 내부 파일에서 새로운 이름을 언급한 파일이 발견되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애플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MacOS"를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단순한 루머 이상의 것이 됐습니다.
문제의 부분은 14일(현지 시각) 공개된 새로운 환경 Q&A 페이지인데요, 2번에 "for MacOS (중략) devices"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딱 한 번 나오는데 이걸 애초에 찾아낸 사람들(전 아니었습니다)도 대단하네요.
직원이 단순히 실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6월에 있을 WWDC를 앞두고 미리 언급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이름 변경이 사실이라면, 다음 버전의 OS X이 발표되는 WWDC가 제일 유력하니까요.
OS X을 '맥OS'로 변경하는 것이 아주 뜬금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iOS나 tvOS, 워치OS와 같은 다른 운영체제와의 이름을 통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OS X(오에스 텐)을 '오에스 엑스'로 읽는 문제 아닌 문제도 있습니다.
무튼, 실제로 이름이 변경될지는 6월에 가봐야 알 거 같습니다.
참조
• Apple - Environment -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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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에 열광하는 이유와 의미하는 바는?
테슬라 모델3의 출시에 대해서 아직도 시장에서는 충격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인것 같은데요.
그만큼 자동차 업계에서는 엄청난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고 소비자관점에서도 파괴력이 충분히 있었던 이슈였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테슬라 모델3는 테슬라의 전기차 경쟁력의 우위라는 관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자동차 산업의 틀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3에 열광했던 이유
우선 소비자를 비롯한 언론에서도 테슬라 모델3에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슬라의 경우 로드스터를 비롯해서 모델S,모델X까지 여러라인업의 전기차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모델3처럼 전 세계적인 이슈까지 되지는 않았었죠.
1. 도전할 수 있는 가격과 경쟁우위의 주행거리
일단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내놓은 테슬라의 전기차는 7~8만달러가 넘어가는 차였습니다.
이번에 내놓은 모델3는 35천달러였다는 것이죠.
이 가격을 수용할만한 타겟을 고른다면 아마도 어느정도 자동차산업이 어느 정도 자리잡은 나라의 대중들은 모두다 도전가능한 가격입니다.
보조금을 받지 않아도 도전 가능한 가격이기 때문에 확실한 대중성을 테슬라가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무려 346km가 된다는 사실인데요.(아이오닉은 190km, BMW i3는 160km 정도)
그리고 모델3가 중형모델인데도 여기에 테슬라의 반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도 덤입니다.
물론 모델3가 실제출시하는 2017년말이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은 점을 감안하면 테슬라의 의지치도 분명 들어가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기차쪽에서 쌓은 노하우를 감안하면 다른 경쟁 완성차업체보다는 더 경쟁우위의 전기차 주행거리를 보일 것이라는 점은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2. 테슬라에 대한 강력한 포지셔닝
스마트디바이스 카테고리의 애플에서 봐왔듯이, 카테고리의 선도자는 대중들의 머리속에 강력한 포지셔닝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이점(Advantage)을 누릴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의 선도자이죠. 누구보다 먼저 전기차 패러다임을 주창하고 이에 맞는 상품과 증거를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테슬라가 좀 더 대중적인 모델3를 내놓겠다라고 했을때 대중들은 선도자의 행동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사람들의 인식속에 전기차 브랜드의 강력한 포지셔닝을 만들었고, 이 이점을 계속 누리며 갈 것입니다.
물론 단서가 있겠죠. 이 포지셔닝에 걸맞는, 실망시키는 않을만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면 말이죠.
(솔직히 전 이번 모델3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8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포지셔닝은 이를 뒤덮기에 충분한 것이죠)
테슬라 모델3의 런칭이 의미하는 것
그런데 전 이러한 포인트 말고 이번 테슬라 모델3 런칭을 지켜보며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대한 여러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선했던 점은 어떤 국가의 모터쇼를 통해 런칭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을 하나로 보고 런칭발표회를 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모든 나라는 아니지만 실제 온라인 사전예약시에 국가를 지정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IT회사가 주로 하는 방식이죠.
원래 자동차는 각 국가별로 안전/환경규제가 있고 인증이 까다로운 점 때문에 각 나라에 판매가 시작되기 위한 기간이 꽤 상이하고 또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그런 개념을 혁파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테슬라의 의지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가 설립추진되고 있으나, 실제 2017년말 출시를 위해 우리나라의 안전기준과 인증을 통과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미국에서 생산해서 우리나라에 들여와 팔기위해서는 유통/인증비용을 포함해서 분명 제시한 가격대비 증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기 충전인프라가 2017년말까지 어느정도 충원될지도 미지수이구요.(테슬라의 슈퍼차저 충전시스템 계획은 국내에 생길지 아직은 불확실합니다)
결국 2017년 말에 우리나라에 출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기차 패더라임은 단순히 환경적으로 좀 더 나은 에너지원으로의 변경이라는 의미말고도
내연기관 base의 설계가 모터/배터리 base의 설계로 바뀌면서 자동차가 더 단순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인증과 규제측면에서의 국가별 기준도 변화할 수 있고, 이처럼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고정화된 방식을 테슬라가 다른방식으로 시도해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테슬라 모델3를 통해 이런 점을 앞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자, 시대와 함께 테크놀로지는 발전하고, 발전된 테크놀로지는 기존의 틀을 바꾸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인프라 문제때문에 상당시간 오래걸릴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 예상보다 더 빨리가고 있습니다.
더딘 우리나라의 전기차 인프라나 정책 리더쉽이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단순한 보호보다는 개방을 확실히 하는 정책 리더쉽을 통해 우리나라 플레이어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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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초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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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초동이~
"나도 방석에 앉고 싶다옹..."
"누나 언제까지 거기 있을거냐옹~?"
"내가 찾던 바로 그 느낌이다옹~ 딱 내 자리다옹~"
긁으면서 초동이를 봐요~ㅎㅎ
저 방석 자리는 초동이가 애용하고 있어요~
가을인 초동이가 앉아서인지 잘 안 쓰더라구요..ㅋ
초동인 낮잠 잘 때 제 옆에서 자거나 누나 옆에서 자요~
정말 정이 많은 녀석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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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 - 묵호 등대 / 등대 카페 / 논골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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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 - 묵호 등대 / 등대 카페 / 논골담길
2박 3일 간의 여행이었는데 컨셉은 '쉼'이었어요~ㅎ
그래도 계속 카라반에만 있기는 그래서 둘재날 낮에 묵호 등대에 가서 등대 보고 근처를 산책했어요~
+ 묵호 등대 +
+ 등대 카페 +
등대 바로 앞에 있는 등대 카페에서 모닝 커피를 마셨어요~ ^^
이렇게 귀여운 자동차 안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어요~
저희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에 앉았는데
처음엔 제 옆에 딱 붙어 앉더니 쓰다듬어주니까 제 무릎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골골송은 또 얼마나 우렁찬지..
정말 이렇게 사람 좋아하는 길고양이는 첨 봤어요..
근데 그게 왠지 짠하더라구요..
기르다 누가 버렸나..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면 길에서 어떻게 사나..
괜시리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ㅡ.ㅡ
카페에서 기르는 마당냥인가 살펴봤더니 코도 좀 이상하고 귀도 엄청 지저분하더라구요..
보기엔 털도 깨끗한데 만지면 때가 쩔은 느낌이에요..
그냥 길고양이인 것 같았어요..
애교도 엄청 많고 얼굴도 이쁘고 정말 사랑스럽고 짠한 길냥이에요..
우리가 차를 다 마실 때까지 이러고 있었어요~ㅎ
저한테서 가을이나 초동이 냄새가 나서
고양이를 해치지 않을 사람이라고 여겨진 것 같다고 제 친구가 말하더라구요..
정말 그런가봐요~ 완전 신기했어요~ ^^
엄청 출렁거리는 다리를 기대했는데 조금 출렁거렸어요~ㅋ
고양이 그림
모두 주민들이 살고 있어서 조용히 다녀야 해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산동네 좁은 골목이 아닌 큰 펜션과 레스토랑이 들어왔대요..
몇 년 전 왔던 친구가 이 건물이 없었을 때가 훨씬 정겹고 이뻤다고 아쉬워하더라구요..
저도 전주 한옥마을 바뀐 것 보고 엄청 실망했는데 여기도 그런가봐요..
어디든 돈 된다면 장사만 하려드니 정말 볼거리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좋았던 기억에 다시 갔는데 이렇게 상업적으로 바뀌어 있으면 다시는 안 가게 되더라구요..
논골담길은 전부 못 보고 일부만 봤어요~
조금 돌았는데도 힘들더라구요.. ㅡ.ㅡ;;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점심 먹으러 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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