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8일 월요일
이탈리아 뉴스사이트 연아 자선활동 언급 (연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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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남친의 단 한가지 문제점 어떡하죠?
첫 연애, 첫 남자친구인 현재의 남친과 2년째 연애중인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더 좋아해서 시작했고, 고백도 제가 먼저했던터라 너무 행복했어요. 저와 사귀어준다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잘해주고싶고, 사귄지 2년이나 됐지만 콩깍지가 안떨어지더라구요. 친구들이 걔가 뭐가 그리 좋냐고 타박할 정도로요.
사실 첫 남자친구라 비교 대상은 없지만, 정말 전부 다 잘맞아요.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얼굴이구요. 게임이나 술담배도 안하고, 성격도 잘맞고, 취향도 잘맞고, 심지어 종교까지 같아요... 제 이상형에 거의 99% 가까워요. 여기까진 자랑하는 글 같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랍니다.
남자친구가 정말 완벽한데... 단 한가지 여자 문제가 있어요. 남자친구가 저 만나기 전 만나던 여자가 있어요. 둘이 나쁘게 헤어졌다고 알고있었고 그래서 크게 신경 쓰지않았는데... 저 몰래 둘이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우연히 그의 핸드폰 카톡 메세지를 봤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졌어.'라는 둥, '내일 수업 끝나고 같이 밥먹을래?'라는 둥, '나 언제 만날꺼야?'라는둥... 심지어 '여자친구랑 사이는 그저 그래. 그냥 공부만하고 싶어.'... 라는 메세지까지...
그 순간은 아, 그냥 잠깐 흔들렸을꺼야하고 생각하려했어요. 하지만 계속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그런 순간의 감정에 무너질 남자를 만나고 싶냐고 얘기하는 친구, 너몰래 백프로 스킨쉽 했을꺼라는 친구, 실수인거 같은데 한번은 봐주라는 친구... 좋게 얘기하는 친구도 있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라 심란하네요.
정말 외적 내적으로 다 완벽한데... 이런 부분을 알게된다면 헤어져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한번은 넘겨야 할까요? 여자 문제... 가장 큰 문제란걸 알고있지만... 다시는 이런 사람 못만날꺼 같아서 쉽게 포기하질 못하겠네요. 저 정말 어떡하면 좋죠?
다른건 다 완벽한데, 단 한가지 문제점이 있고... 그 문제가 하필이면 여자 문제라는 S양의 사연.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없다. 한번은 참고 넘어가야할까? 아니면 헤어져야할까? 과연 S양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하나하나 짚어보도록하자.
1. 다른 모든게 완벽해도, 정작 중요한게 문제라면?
어렵사리 돈을 모아 직장 생활 5년 만에 차를 샀는데 디자인도 너무 이쁘고, 승차감도 좋고, 네이게이션이야, 와이드 썬루프야, 돌비 오디오 시스템이야 더할 나위가 없다. 근데 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한번씩 시동이 꺼진다면? -_-;;
다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단점 때문에, 인생이(?) 끝날수도있고... 다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단점 때문에 사랑이 끝날수도있다. 그거 하나만 빼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결국 그게 다인 사람인거다. 다른건 다 좋지만 하나가 나쁜게 아니라, 그거 하나가 나쁘기 때문에 다 나쁜거다.
아무리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라도 남을 좋아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노력해서 지켜려한 '완벽한' 남자친구와의 사랑이 결국 다른 사람 때문에 깨진다면... 비유가 지나치게 적나라하지만 죽 쒀서 개 준다는게 바로 그럴때 쓰는 말이다.
2. 그는 완벽한 사람?
S양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첫남자친구라 비교대상은 없지만...'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첫남친이다 보니 비교 대상이 없고, 그렇다보니 다시는 그 같은 남자를 못만날꺼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막상 헤어지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시야가 좀 더 넓어지게되면 그땐 내가 왜 그런 놈이랑 사귀었었지, 하고 침대 위에 누워 이불을 걷어차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아직 콩깍지가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렇다. 당신 스스로도 알고있는것이다. 아직 콩깍지가 안벗겨졌다는것을... 본인이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사랑이고, 본인이 더 좋아해서, 심지어 고백까지 본인이 했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간다는 콩깍지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붙어있는것. 그래서... 그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그 당신 눈을 가로막은 콩깍지 때문에 제대로 못보고 있는건지도 모른다는것.
당신은 아직 젊다. 지금 남친 같은 사람 다신 못만날꺼 같다고? 천만에, 남친에게 휘둘리지 말고 본인 자신을 찾아라. 당신은 첫 연애라 비교 대상이 없지만 그는 이미 당신과 전여친을 비교해보고 있으니까.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 그 젊음을 남을 바라보는 사람을 위해 낭비하지마라.
3. 사랑은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바람을 한번도 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바람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고치기 어려운게 바로 바람기다. 시대를 앞서가신 수많은 인생의 선배들이 절대로 피해야할 남자의 악덕을 무엇이라고 했던가. 그렇다. 바로 도박, 주사, 폭력, 바람기다. 다른건 그래도 타협할 여지가 있다할지라도 이 4가지만큼은 미리 알았다면 필히 피하도록 해라.
연인 관계란 기본적으로 두 사람간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연인 관계의 근간인 신뢰를 무너뜨린다는건, 자신을 믿고 있는 상대를 배신한다는건 최악의 행위다. 혹시 그 사람이 변할꺼라 기대하고 있는가? 안타깝지만 사랑은 변해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있는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가진 다른 장점들 때문에 문제점을 인정하고 싶지않은것일뿐. 물론 처음으로 알게된 사랑이고, 그 단 하나의 문제점을 빼곤 다른 모든게 완벽하고, 그래서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의 마음도 모르는건 아니다. 하지만 그 99% 완벽함이 당신만을 위한게 아니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차라리 당신만을 향하는 80%, 아니 70%의 불완전함만 못하지 않겠는가?
처음으로 시작한 연애, 그리고 처음으로 겪는 배신. 심경이 복잡하고,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사랑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인... 둘이 서로 사랑해야한다는것만은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당신은 아직도 젊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도 훨씬 많다는것 또한 말이다.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연애를 응원한다. 당신이 진실한 사랑을 찾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폭력 쓰는 남친, 결혼해도 될까요?
from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 http://ift.tt/1WbRmvP
2016 쉐보레 캡티바에서 달라진 점은?
쉐보레 캡티바 F/L된 2016년 모델을 타봤습니다.
쉐보레 캡티바를 좀 냉정히 이야기하면 풀체인지가 되어야 할 연배의 모델이지만 계속되는 F/L(Facelift)로 상품성을 끌어올리려고 안감힘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2015년에 월 수백대씩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계속되는 마스크 변경이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역시 캡티바의 강점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할까요?
어쨌든 이번 2016년 쉐보레 캡티바는 또 새로운 마스크로 다시 한번 F/L을 하며 다시한번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짚어보겠습니다.
1. 확 달라진 마스크
최근 쉐보레의 패밀리룩으로 듀얼포트그릴의 룩으로 모두다 적용되고 있는데, 캡티바의 경우는 듀얼포트그릴이 이미 적용이 되었지만 다시 한번 성형수술을 해서 세련된 마스크를 추구했습니다.
아마도 이번 F/L된 마스크는 역대 F/L중 가장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번호판이 듀얼포트그릴 아래에 배치되고 범퍼 양쪽에 입체적인 디자인 변화가 적용되었습니다. 거기에 LED포지셔닝 램프까지 더하니 한결 나아진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19인치 알루미늄휠의 디자인이 바뀐 것은 덤입니다.
그외 측면이나 후면 디자인에서는 변화된 면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분명 아쉽습니다.
F/L 모델이니 다 바뀐 모습은 풀체인지를 기다려야 하겠죠.
2. 바뀐 심장 - 오펠 2.0리터 CDTi 디젤엔진
F/L모델이지만 심장이 바뀌었습니다.
오펠의 신형 2.0리터 디젤엔진인데요. 유럽의 유로6 규정에 충족하는 엔진입니다.
170마력에 40.8kg.m의 토크로 캡티바가 꽤 육중한 SUV이지만 부족하지 않은 탄력을 보여줍니다.
2016 쉐보레 캡티바는 유로6를 충족하기 때문에 SCR타입의 매연저감장치가 달려있는데요. SCR타입은 요소수를 투입하여 매연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폭스바겐 디젤사태가 있은후에는 확실히 디젤의 유해물질을 요소수를 통해 저감하는 방식에 믿음이 간다는 생각입니다.
요소수 투입은 이렇게 뒷범퍼 하단에 12리터 용량으로 위치하고 있네요.
3. 아이신 6단 미션의 반응과 스포츠 모드
또 하나 바뀐 것은 바로 아이신 6단 미션인데요.
지금까지 캡티바가 보여주었던 미션의 반응보다 좀 더 향상된 속도의 변속 반응을 보여줍니다.
국내 출시한 쉐보레의 차들이 변속에서 살짝 한템포 느리거나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다면 최근 적용하고 있는 아이신 미션에서는 이런 느낌이 없이 깔끔한 편이죠.
그리고 스포츠모드도 마련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션의 반응은 좋은편이나 엔진의 응답성이 심플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 아니고 살짝 늘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4. 실내 패키징 - 스티어링휠과 계기판, 센터페시아, 마이링크 적용
반가운 소식은 실내도 바뀌었다는 겁니다.
스티어링 휠이 폭이 줄어들면서 3스포크 타입의 신형 디자인으로 변모했습니다.
그 외 계기판과 쉐보레 마이링크 적용된 것이 보이네요.
캡티바는 스티어링휠의 지름이 너무 큰 편이었는데, F/L을 통해 지름이 작아졌고 이번에는 3스포크 디자인으로 변경까지 되었습니다.
과거때와 비교한다면 아주 세련된 모습입니다.
쉐보레 마이링크는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도 사용이 가능하긴한데 정식런칭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방법은 따로 소개하죠.
자, 2016 쉐보레 캡티바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역시 마스크는 훌륭하게 F/L되었고 몇가지 바뀐 것들이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 경쟁SUV에 비하면 인테리어 및 패키징은 살짝 올드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캡티바의 진가는 역시 고속주행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여전한데요. 다른 SUV보다 고속에서 묵직하고 안정된 느낌의 우위는 여전하네요.
어쨌든 풀체인지 모델이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구요. 내년 풀체인지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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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다키스&시제롱, 막심코브튠, 팀 챌린지 컵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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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그림쟁이의 HP 엘리트 X2. 그림 결과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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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주머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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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주머니 / 벽걸이 주머니 만들기
접은 곳으로 스텐레스 강선을 넣어요~
이건 면 라미네이팅 원단인데요..
안감 겉감을 이쁜 천으로 하고 작게 만들어서 재봉방이나 부엌에 걸어도 이쁠 것 같아요~ ^^
인테리어와 수납의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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