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4일 월요일

요리초보도 쉽게 뚝딱!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 만들기! [닭도리탕 레시피]

무더운 여름, 낮에는 더워서 늘어지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못들고를 반복하다보면 하루종일 피곤하고 왠지 원기마저 쏘옥 빠져나간 느낌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네 조상님들은 초복 중복 말복... 이라는 복날을 만들어서 영양가득한 음식으로 빠져나간 기력과 원기를 보충해왔다. 여름 보양식하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바로 닭 요리. 삼계탕도 좋고, 초계탕도 좋고, 심지어 치킨도 좋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간장 닭볶음탕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요리실력이 없다고? 걱정마시라... 요리실력 1도(?) 필요없이, 필자를 따라 그냥 레시피대로 퐁당퐁당 재료를 투하하고 양념을 슬쩍슬쩍 넣어만 주면된다. 요리 실력 무 필요, 라면 끓이는것마냥 쉽다! 있어보이지만, 알고보면 엄청 쉬운 레시피. 요리초보도 쉽게 만들수있는, 초간단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 만들기 레시피! 두둥!




오늘도 준비물부터 설명드리자면... 생닭 한마리, 다진마늘 1큰술, 양파 큰거 1개, 대파 1개, 감자 큰거 4개, 진간장 11큰술, 설탕 2큰술, 후추 약간, 물 800ml (종이컵 4.5컵)이 오늘의 간장 닭볶음탕의 황금 비율 레시피가 되겠다.ㅎ



먼저 생닭을 물에 잘 씻어준다. 여러번 헹구고 물기를 빼면 OK. 그런 다음 감자, 양파, 대파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잘 썰어주고, 마늘은 잘 다져준다.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냄비에 물 800ml를 부어줘야하는데... 펜션이나 계곡같은 여행지거나 혹은 집에 계량컵이 없다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일회용 종이컵으로 간편하게 물을 계량하시면된다. 종이컵의 용량이 180ml 정도니까. 4.5컵을 따라주시면 810ml로 OK~ 



자, 물을 4.5 컵 부어주자. 부어라, 부어라~




이제 양념을 해줄 차례, 먼저 진간장 11큰술을 넣어주자.



이번엔 설탕 2스푼...



다 붓고 나니 왠지 김빠진 콜라같은 색상이... 아, 콜라먹고싶다.ㅎㅎ;



여튼 이 간장+설탕+물의 혼합물을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끓여준다.



끓고있는 물에 미리 썰어둔 감자를 퐁당퐁당 투하~



닭도 투하~ 퐁당퐁당 닭을 던지자~ ♪ 누나 몰래 닭을 던지자~ ♪



다진 마늘도 퐁당~



그런 다음 부글부글 다시 끓여주자. 원래의 간장물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때까지 계속 끓이면 된다. 어라, 그럼 대파랑 양파는 안넣나요...라는 요리초보분들이 있으실꺼다. 닭이랑 감자는 익히는데 대파와 양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한꺼번에 다 넣고 끓였다간 맛있는 간장닭고기와 대파와 양파곤죽을 드실수 있으실지도...-_-a 여하튼 대파와 양파는 나중에...



부글부글 끓다보면 거품이 생기는데... 국자로 한번씩 덜어내어주자.



부글부글... 잘 익어간다. 이렇게 원래의 물이 절반쯤 졸아들면, 감자와 닭은 충분히 다 익었으리라...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자.



오~ 뭔가 파릇파릇하다.ㅋ



그런 다음 후추를 적당량 넣어주자.



오~ 맛나보인다. 후추가 골고루 섞이게 잘 저어주자.



이제 그릇에 잘 옮겨담으면 완성! 어라, 벌써 끝났나요? 참 쉽쥬? (백종원 말투로)



여기다 깨를 살살뿌려주면 풍미가 더해진다.



오~ 맛있어보인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닭고기의 쫄깃함이 어금니를 간지럽히고, 간장과 설탕의 달콤짭짤한 조화가 혀끝으로 전해온다. 햐~



필자가 어릴때는 이런 요리를 닭도리탕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닭도리탕이 일본어에서 왔다고해서 요즘은 표준어인 닭볶음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제 한참 여름 더위의 막바지를 달리는 지금, 굳이 멀리 맛집 찾아가지 마시고 집에서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나 보심은 어떨지.^^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요리초보도 쉽게 뚝딱! 달콤짭짤 간장 닭볶음탕 만들기편, 끝~


+자매품: 출출한 밤 야식이 생각날때, 매콤달콤 맛있는 라볶이 만들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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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한 LG A9의 숨겨진 이야기. 코드제로 A9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다.

말 못한 LG A9의 숨겨진 이야기. 코드제로 A9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다.

지난 금요일(28일) LG 서초 R&D 캠퍼스에서 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의 품평회가 열렸다. 이 자리를 통해 개인 사용자로써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해소할 수 있었고 코드제로A9을 구매하려는 분은 물론 이미 구매한 분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LG 코드제로 A9 품평회

장성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A9 품평회는 A9 영상 상영, LG전자 임원 환영 인사와 함께 상품기획팀, 디자인팀, 개발팀 등 각 부서 담당자가 나와 A9에 대한 개발 과정 및 광고에서는 말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일단, 자랑으로 시작했다. 3주만에 1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5주만에 2만대가 판매되는 등 현재는 주문량에 비해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A9을 기획한 상품 기획팀의 이야기

상품 기획팀에서는 LG전자 청소기의 역사와 무선청소기 A9이 출시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필자가 태어난 1979년 국내 최초로 진공청소기를 출시했으며 2003년에는 세계 최초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청소기를 출시했다. 그 이후로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단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 세계 최초 먼지압축 컴프레서 청소기, 듀얼아이 로봇청소기, 자동추종 오토무빙 청소기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빼면 실례라도 되는양 국내는 물론 해외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왔다.

여기에 2015년 세계 최초로 코드리스 청소기 풀라인업을 구성한 LG전자는 올해 다시 한번 사용시간, 파워, 편의성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개선한 코드제로 A9을 선보였다.

사실 A9이 갑툭튀 한것이 아니라 이 제품이 나오기까지 10여년 동안 9개국 200여가구를 방문 관찰해왔고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수집해 이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무선청소기에게 있어 꼭 개선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토대로 탈착식 듀얼배터리, 140W의 강력한 흡입력, 편리한 거치대 등 소비자가 느꼈던 무선청소기의 단점을 보안해서 A9을 출시하게 됐다.

미(美)와 실(實) 사이의 아슬한 줄타기

디자인팀 역시 편리한 사용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무게 그리고 심미적 요소와 강인한 내구성까지 이 모든 것을 고려해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피로제로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대표적으로 누구에게나 맞는 청소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4단계 길이 조절 연장관을 적용했고 불쾌한 바람이 나오는 공기 배출구의 경우 역시 전상방으로 향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특히 A9의 무게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약간 더 무게가 나가는데 이와 관련해서 더 가볍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첫번째로 무게중심을 전하방인 흡입구쪽에 집중되도록 설계를 해서 바닥과의 밀착성을 높여 힘을 가하지 않아도 청소가 잘 되도록 디자인을 해서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며 두번째는 청소 효율을 더욱 높이고자 흡입구 쪽에 별도 내장한 분당 690번 회전하는 모터와 제품의 내구성을 고려한 소재를 적용하면서 어느정도 제품 무게와의 타협점을 가져가야 했다고 밝혔다.

제품 미적인 요소를 담당하는 컬러 역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프레이 방식이 아닌 펄 사출 공법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2017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을 수상하기도 했다.

탈모가 올만큼 신경쓴 A9

개발팀의 경우 A9을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힘들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탈모가 올만큼) 

연장관을 그램 단위로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야기부터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 무게사이에서 고민했던 순간 또, 이른바 진짜 헤파 필터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까지 이 자리가 아니었다면 쉽게 알지못했던 부분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별도 롤링 헤드를 장착한 흡입구와 강력한 흡입력의 모터를 통해 바닥에 밀착되어 잘 떨어지지 않는 미세 먼지까지 완벽하게 쓸고 빨아들일 수 있으며 여기에 공기청정기 역할도 할 수 있을 만큼의 이른바 진짜 헤파 필터를 적용한 점. 바닥과 흡입구 융의 마찰로 발생하는 정전기를 막기 위해 흡입구 헤드에 황동모 금속 실을 적용한 내용까지 어느것하나 허투루 만든 부분이 없다고 할만큼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헤파 필터 / 프리필터>

특히 헤파 필터의 경우 담배연기 입자크기인 1.0마이크로미터보다 더 작은 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까지도 걸러내 안티 알러지 인증까지 받아냈다고 한다. 배터리 역시 300회에 걸친 충방전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80% 이상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10년 동안은 배터리 교체 없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광고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

Q&A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필자도 직접 사용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있었고 이 시간을 통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기억을 되살려 적는 만큼 의역이 있을 수 있다.)

Q : 헤파필터나 프리 필터 관리 방법이 궁금하다.
A : 물로 세척해도 된다. 헤파 필터의 경우 등급을 결정 짓는 방식이 달라지면서 이른 바 진짜 헤파를 적용한 제품은 A9과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 거의 없다. 또한, 기존 헤파필터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만큼 세척도 가능하다.(기존에는 정전기 방식을 적용해 세척을 하면 이 기능이 저하됐지만 현재 A9에 적용한 헤파 필터의 경우 세척을 해도 상관없다.) 다만 이 부분을 굳이 언급하지 않는건 세척하고 완벽하게 건조한 후 사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필터 자체 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있다.

Q : 실제 배터리를 테스트해봤다. 1단으로 사용시 40분이 아닌 20여분 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다.
A : 실제 내부적으로 테스트 시 35분 이상의 사용이 가능했다. 다만, 내부 먼지가 가득 들어있거나 장시간 끊김 없는 사용으로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경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배터리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아마도 계속된 사용으로 온도가 상승해 배터리 여분이 남아있음에도 자동 종료된 듯 하다. (이 답변을 듣고 실제 다시 한번 테스트 한 결과 자동 종료 후 잠시 시간을 두고 다시 동작을 하니 배터리 충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추가로 긴 시간 동안 청소를 할 수 있었다.)

Q : 흡입구에 있는 롤링헤드의 경우 회전 방향에 따라 앞으로 밀때는 편리하지만 반대로 당길때는 회전방향과는 정반대여서 간혹 롤링헤드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A : 충분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흡입구 위에 무거운 추를 올려놓고 장시간 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내구성에 있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Q :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를 2개 제공하는데 실제 환경에서 40분씩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차라리 배터리 용량을 달리해서 무게를 줄이는 것은 어떤가?

A : 배터리 사용시간이 무선청소기에 있어 꼭 개선되어야할 요소였다. 또한, 이 제품은 국내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이 모든 환경을 고려해야 했기에 일부 조금은 과 스펙일 수 있겠지만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했다.

청소습관을 고쳐준 코드제로 A9

이날 LG전자는 재미있는 실험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뇌파 측정장치를 부착한 사용자에게 평소처럼 청소기를 이용, 청소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평균을 낸 그래프를 보여줬다. 특이하게도 청소하는 중간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것이 아니라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높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청소가 하기 싫어서 쌓인 스트레스 일수도 있겠지만 기존 청소기를 끄집어 내와 코드를 연결해서 청소를 해야하는 귀찮음에서 발생한 스트레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LG전자는 청소하기 편리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로 LG 코드제로 A9이 탄생했다. 이 부분에 대해 약 1달 정도를 사용한 실 사용자로써 상당히 공감했다. 그도그럴 것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청소를 거의 하지 않았던 필자가 A9이 생긴 후 아침마다 아이가 저질러놓은 수많은 먼지를 청소하고 있다.

기존에도 무선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나를 바꾸지는 못했는데 LG 코드제로 A9은 내 청소 습관을 완벽하게 고쳐줬다.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이었고 두번째는 강력한 청소 능력 그리고 끝까지 청소할 수 있는 배터리였다.

다소 비싸다는 평가가 있을 수 있다. 또, 경쟁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장단점이 있어 구매를 망설이는 있을 수도 있다. 중요한건 그 어떤 것을 선택하든 청소기는 확실히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40평생 안하던 청소를 스스로 하게 만들 정도로 말이다.

* 본 원고는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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