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0일 월요일

연산동 피부관리, 이브클라인 : 아크네 & 트러블 케어

아주 오래전 보다는 피부에 트러블이 확실히 덜 합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당시의 자국들은 아주 흐릿하지만 여전히 남아있기도 하고요. 가끔씩 쓸데없이 과거를 후회할 때가 있잖아요. 제가 가끔 그래요. 특히나 피부는 "그때 내가 손대는 게 아니었는데.. ㅠ0ㅠ"하면서 후회를 많이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러 얼굴에 자국만 덕지덕지;;

일정한 주기에 따라서 트러블이 올라오곤 하지만, 확실히 전보다는 덜해진 것 같아요.

이게 나이 탓이겠죠;;; 덕분에 모공도 같이 늘어지는 것을 제 두눈으로 확인하곤 합니다.


가볍게 피부관리 받으려고 연산동 이브클라인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금 당장은 스템 셀 관리가 더 맞긴 하겠지만, 일단 미처 다 피부위로 올라오지 못한 잔잔한 피지들과 트러블등을 가볍게 압출하고 관리받았죠.

늘 그렇듯이, 확실히 트러블 피부는 사후관리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자가 치료하겠다고 하다가는 사후관리를 제대로 못할 때가 많으니.




<이브클라인 연산>

- 주소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729-1

- 연락처 : 051-867-2004






요즘은 확실히 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만큼 낮이 따뜻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걸어다니면 땀이 나기도 하는 듯 해요.

이럴 수록 UVA는 일정했다고 하더라도 (대체적으로 한국에서는 1년 내내 UVA는 일정한 편입니다.) UVB가 두드러지게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 덕분에 뭐, 강아지 산책시킨다고 바깥 활동이 늘었더니 기미도 조금씩 올라오는 것을 포착.. 햇볕은 여러모로 좋지만 가끔은 이럴 때에는 불만이기도 해요 ^^;


낮에 시간내서 들른 이브클라인입니다.

부산에서 몇 군데 있는 건가? 싶었는데, 보니까 부산에도 여러 지점이 있더라고요.

저는 연산점으로 갔어요.








연산동에 있는 이브클라인의 혜택이예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예약하고 관리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서비스가 나가네요.

저는 체험단이라 ^^;; 이 서비스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직접 예약하시는 고객분들이라면, 마침 낮에 시간이 되신다면 같은 비용으로도 이런 서비스를 추가로 받으시는 게 아무래도 경제적이겠죠.









아크네&트러블 케어 관리를 선택했습니다.

과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모공도 넓고, 트러블도 살짝 있기도 했고요.


아래에 보면 대충 걸리는 시간이랑 1회 서비스 가격이 나와있습니다.

총 70분 소요되고, 1회 서비스는 5만원

바디힐링 테라피 - CGF 클로렐라 딥 마스크 - 아쿠아 필 케어 - 산소 스켈링 - 비타민 필 - 인퓨어 앰플 - 시너지 마스크 - 헤드 테라피


구성은 많지만, 실제 제가 이 코스를 받아봤는데, 글쎄요.. 이 서비스가 다 들어가는 지 살짝 의문스러웠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제가 마지막 마스크팩을 하는 것 외에는 전혀 잠을 자지 않았거든요.) 실제 제가 기억하고 받은 서비스는

클렌징 - 스팀 - 압출 - (압출했으니) 2차감염을 방지하고 항염기능 + 필 앰플 사용 - 마스크팩

이렇게 진행했거든요. 각 단계마다 에스테틱션분이 단계를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들은 설명은 이게 다엿고요, 아쿠아필과 산소스켈링이 어느단계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이었고 비타민 필은 더더욱 의문이었으나, 만약에 아쿠아 필 + 산소 스켈링이 스팀단계에 해당하는 것인가? 싶다가도 정말 스팀만  쐬었던 기억이 전부, 바디힐링 테라피는 뭔지 잘 모르겠고(그냥 눕고나서 바로 클렌징 했거든요), 비타민 필은 굳이 앰플 사용에 해당하는 단계라면 비타민이라는 말은 해주셨으면 제가 알아듣기 쉬웠을 텐데 전혀 그런 말은 안하셨고..

흠... 아마도 산소 저자극 필, 아쿠아 필, 비타민 필이 혹시 그 앰플 하나에 다 해당하는 거라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항염기능과 더불어서 가벼운 필링앰플이다 라고만 하셔서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구체적인 설명이 귀찮은 고객이 있을 수 있고, 구체적인 설명을 기다리는 고객이 있으니 미리 성향을 파악해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단계 들어가기 전 사진 찍어봄

에스테틱션분께서 찍어주셨어요!







앞서 이야기한대로 클렌징 하고나서 가볍게 스팀을 쬐고난 뒤에 압출

다행이 압출할 거리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 약간 붉은 자국의 압출할 녀석들이 조금 있었어요.

압출한 뒤에 따콩따콩한 앰플(항염기능을 하면서 필 관리가 되는 앰플)을 바르고 난 뒤에 일정 시간뒤에 가볍게 제거해주고 마스크팩 과정을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매번 그렇듯이 늘 압출 과정은 반갑지가 않은 것이 아프거든요.

안아플 수가 없죠 ㅠ0ㅠ 그래도 집에서 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인 이유는 압출하는 과정에서도 집에서 하는 것과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사후관리가 바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국도 훨씬 덜 남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가능하면 홈케어 형태의 압출은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늘 결심은 간혹 무너지기도 하네요 ^^;;

저처럼 직접 손대지 마시고 이렇게 전문가의 손으로 압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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