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8일 월요일

HP의 끝없는 도전을 경험하다! HP 노트북, 올인원PC 신제품 발표회 후기

HP의 끝없는 도전을 경험하다! HP 노트북, 올인원PC 신제품 발표회 후기


2015년의 절반인 6월이 온 지금 HP가 하반기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HP를 제외하고 신제품을 발표하는 곳을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 정도인 상황에서 신제품 발표회 소식은 무척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이슈가 되는 지금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대한 소식이니 기대감을 안고 발표회장을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HP 신제품 발표회에 대한 내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제품 중 이슈가 되는 제품들을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아마 이 중 한개 제품은 리뷰를 진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 11-k042TU


우선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 노트북을 소개하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컬러 그리고 컨버터블 노트북이라는 점입니다. 노트북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선셋 레드 컬러와 민트 그린 등 10~30대까지 선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뒤에 따로 이야기 하겠지만 49만원대로 시작되는 제품임에도 유니바디 구조를 채택하여 내구성도 함께 잡았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분과 키보드가 360도 회전이 되는 컨버터블 형태로 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등 원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평범한 노트북 같아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부분을 회전시켜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조금 더 다양한 각도로 제품을 세워서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형태를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제품이 기존에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 더 회전이 되는 힌지 부분을 견고하게 만들었고 디자인적으로도 행상된 모습으로 개선되었다라는 것이 HP 파빌리온 x360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6" 작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소음등 신경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팬리스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인텔 코어 M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스 5300 내장 그래픽 그리고 편리한 타이핑을 위해 풀사이즈 타입의 아일랜드 스타일 키보드를 적용했습니다. 실제 키보드와 거의 동일한 사이즈로 11인치 급으로는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여기에 뱅엔올룹슨(B&O)과 제휴하여 B&O Play 오디오를 적용했습니다. HP 담당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보급형 라인업에는 B&O Play 오디오를 고급형 라인업에는 뱅엔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조금 더 밸런스있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사용시간은 HP 제조사 기준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동성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할 듯 합니다. HP 파빌리온 x360 가격은 49만 원부터 시작하며 MS 오피스 365 1년 사용권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HP 파빌리온 올인원(All-in-One) PC 23 q050kr


두번째 제품은 HP 파빌리온 올인원(All-in-One) PC 입니다. 요즘 공간활용이나 인테리어 등을 이유로 올인원PC를 많이 찾는 경우가 있는데요. HP에서 또 하나의 올인원PC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서 스탠드를 통해 디스플레이 높이를 높여 사용자에 따라 조금 더 자연스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 메탈바디와 메탈 스탠드를 통해 실제로 봐도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액정과 배젤을 하나의 유리로 합쳐 시야 왜곡을 최소화 한 점도 제품에 깔끔함이 느껴지는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후면은 펄 화이트와 갤럭시S5와 유사하게 타공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S A360 2GB 외장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올인원 PC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다라는 점 더욱이 올인원PC 사용자가 하드한 유저는 아니라는 점들을 봤을 때 지금의 하드웨어 스펙은 내장형 그래픽을 탑재한 다른 올인원PC 들과 비교했을 때 좋은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도 2K가 나오는 이 시점에서 Full HD IPS는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고해상도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 1TB의 SATA HDD와 USB 3.0 2개, USB 2.0 2개, HDMI 포트, B&O Play 듀얼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미니 데스크톱 PC


마지막으로 높이 5cm, 630g의 무게로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운 HP 파빌리온 미니 데스크탑입니다. TV에 연결해서 영화 감상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성능과 사이즈로 저 역시 하나 구입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특히 작지만 알찬 확장성이 장점입니다. USB 3.0 4개. HDMI, Display Port, 3-in-1 외장메모리 슬롯을 기본 제공하며 특히 HDMI와 DP포트를 통해 듀얼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랩확장 역시 가능하구요. 기본 성능은 브로드웰 인텔 코어 i3-4025U 프로세서이며 4GB RAM, 500GB 7200rpm SATA HDD를 기본 탑재했습니다. 이 제품 역시 B&O Play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 11-k042TU과 같이 360도 회전을 통해 노트북, 스탠드, 텐트, 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HP 스펙터(Spectre) x360 13-4018TU를 선보였습니다.




인텔코어 i7-5500U 프로세서와 13.3" 해상도 2560x1440 디스플레이, 8GB RAM, 512GB SSD 등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급 제품입니다.


사실 위에 소개한 4개 제품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발표회 시작할 때 HP 관계자가 말하길 스마트폰과 태블릿 성장으로 인해 PC 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모멘텀을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는 HP의 모습을 보이고자 하반기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합니다.




한국 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 시장임을 감안했을 때 그리고 저 역시 한국 유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HP의 이러한 시도는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더욱이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출시해주는 모습 역시 그간 개인적으로 HP 제품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것까지 모두 사그라들게 할 만큼 긍정적으로 여겨졌습니다.




물론 위 내용은 신제품 발표회로써 제조사가 말한 내용을 정리한 것들입니다. IT 블로거로써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을 평가하는 것이 남았는데요. 아마 이 제품들 중 한개의 제품을 리뷰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어떤 제품으로 리뷰를 할지 모르겠지만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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