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에서 맥이나 iOS 앱을 구매할 때 다른 사용자들이 남긴 평점을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러한 평점은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구글 검색을 통해서도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구글 검색 결과에 평점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빈번해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실제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별 네 개나 다섯 개를 받은 인기 앱이 구글 검색 결과에선 별점을 한 개만 받은 저질 앱으로 표시된다는 겁니다.
구글 검색 결과에 평점이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는 문제는 지난 10월에 개발자들에 의해 처음 보고된 것으로, 두 달이 넘도록 이렇다 할 구글의 개선작업이 없었습니다. 또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앱은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아 구글이 의도적으로 문제를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맥루머스(MacRumors)'의 오늘 자 보도에 따르면, 구글도 문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음주 초에는 평점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음주 중반 이후에도 평점이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으면 다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점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맥루머스는 어떤 앱이 최신 버전으로 판올림한 뒤 평균 점수를 산출할 만큼의 사용자 평가를 받지 못했거나 잦은 판올림 또는 불충분한 다운로드 수에 의해 검색 결과 갱신이 늦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평점 오류를 겪고 있는 앱 중에 트윗봇이나 단델리온 같은 인기 앱, 게임이 끼어 있어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구글이 두 달이 넘도록 문제를 내려버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책으로 보입니다.
참조
• MacRumors - Google to Fix Incorrect 1-Star App Ratings in Search Results Next Week
• Google - Where's the "Rating: 1" come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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