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애플의 “맥 프로 브리핑”에서 수석 마케팅 부사장인 필 쉴러는 프로페셔널들이 만족할 만한 사양을 가진 프로용 아이맥, 소위 “아이맥 프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 아이맥 프로에 어떤 사양이 들어갈지는 확실치 않지만, 기본형 맥 프로에 준한 사양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Pikeralpha라는 이름의 블로거가 6일(현지 시각) “믿을 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올린 글에 따르면, 이 프로용 아이맥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E3-1285 V6 프로세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상 카비 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의 쿼드 코어 제온 프로세서로 추정됩니다. 모델 넘버상 맥 프로에 들어가는 E5 프로세서보다는 아랫급입니다. 메모리는 기본 16GB의 ECC 메모리이며, 최대 64GB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최대 2TB의 더 빠른 SSD를 지원하며, VR과 프로 앱을 지원하는 새로운 AMD 그래픽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키보드도 함께 선보인다고 했는데, 아마 터치 바와 터치 ID가 탑재된 키보드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단자는 맥북 프로처럼 썬더볼트 3와 USB-C 단자가 탑재됩니다. 이 아이맥은 10월쯤에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Pikeralpha는 이 외에도 애플이 내년에 새로 나올 맥 프로에 맞는 새로운 8K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크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 macOS는 산/공원 이름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단순히 캘리포니아 지명 중에 산이나 공원이 아닌 이름을 쓴다는 것인지, 아예 캘리포니아 지명을 쓰지 않겠다는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맥 미니의 최고급 모델은 더 이상 “미니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게 정확히 어떤 걸 의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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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iMac18,n with Xeon E3-1285 v6 Proc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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