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co Arment)
예전에 웹페이지를 오프라인으로 저장해주는 서비스인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를 개발했었고, 지금은 팟캐스트 앱인 오버캐스트(Overcast)를 개발하고 있는 iOS 개발자 마르코 아멘트(Marco Arment)의 글입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성공적이며, 가장 알아보기 쉬운 IT 제품의 기본적인 생김새를 완전히 갈아엎었다.
저게 바로 용기다.
- 용기
아이폰 X은 디자인만 봐도 지금까지의 아이폰 디자인을 완전히 갈아엎은 것만으로 “지금까지의 아이폰 중 가장 급진적으로 변화한 아이폰”이라는 칭호를 줄 만합니다.
아이폰 X의 공개 이후 디자인의 비판은 대부분 페이스 ID 구동에 필요한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시스템과 수화기, 각종 센서가 들어가 있는 부분으로 인해 생긴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 부분을 ‘센서 하우징’이라고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 부분을 ‘notch(골짜기)’, 한국에서는 ‘M자형 탈모’라고 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은 트루뎁스 카메라의 기술이 발전할수록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길 방법을 찾아내 센서 하우징 부분을 없앨 것이라는 예측하고 있지만, 이번 글을 읽어보니 오히려 그럴 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Courage - Marco.org
• 용기 - 쿠도군의 브런치
관련 글
• 엑스가 아니라 텐 : 아이폰 X, 직접 써봤어요
• 아이폰 X의 심장 : A11 바이오닉 칩 살펴보기
• “애플, 터치 ID를 페이스 ID로 대체할 생각을 1년 전부터 했었다”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wCm7Ri
via IFT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