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6일 월요일

한 대의 모니터에 두대의 PC를 삼성 게이밍 모니터 C49HG90DMK

한 대의 모니터에 두대의 PC를 삼성 게이밍 모니터 C49HG90DMK

정확하게 16 : 9 모니터를 베젤없이 붙여놓은 듯한 32 : 9 비율의 삼성 게이밍 모니터 C49HG90DMK는 지금까지 없었던 화면 비율로 아주 특별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바로 PBP 기능이다.

<좌측은 데스크탑이, 우측은 게이밍 노트북이 연결된 이미지>

PBP 기능은 뭐지?

PBP는 Picture by Picture의 줄임말로 한대의 모니터에 2대의 PC를 연결, 화면을 둘로나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하나의 PC를 가지고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PC 혹은 스마트폰/태블릿 등을 동시에 연결해서 구동하는 것이다.

<추가 키보드와 마우스만 있으면 된다.>

즉, 삼성 게이밍 모니터에 PC 2대를 연결해서 한쪽 화면에서는 게임을, 한쪽 화면에서는 영화를 보는 특별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후면에 있는 2개 HDMI, DP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있기에 사용하는 기기에 맞게 연결한 후 PBP를 실행하면 된다. 실제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을 동시에 연결해봤다. 둘다 HDMI를 지원하는 만큼 모니터 HDMI 케이블 단자에 연결했다.

PBP 설정방법은?

PBP 실행 방법은 모니터 하단 맨 우측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버튼을 활용 PBP를 선택해 '동작'으로 변경하면 된다.

동작으로 변경하면 바로 32 : 9 비율이었던 모니터가 16 : 9 모니터가 된 듯 좌우로 나눠 2대 PC의 바탕화면을 보여준다.

PBP 어떻게 활용할까?

아이에게 영화를 보여주면서 전혀 방해없이 블로깅이나 회사 업무를 하고 또는 다른 이에게 영화를 보여주면서 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위 영상을 보면 데스크탑으로 더위처3를 하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여주는 영상이다.

한쪽에서는 열심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고 있고 방해없이 다른 사람은 영화를 보거나 다른 업무를 하는 등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한쪽에서는 게임을 한쪽에서는 홈트레이딩>

PBP 기능이 좋은 점은?

한 대의 PC로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 아니기에 프로그램이 버벅일까 걱정할 필요도 없고 당연히 각 PC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방해없이 서로 다른 사운드를 들을 수도 있다. 당연히 간섭할 수도 없다. 방해받을 일이 전혀없다.

즐기는 용도 이외 업무용으로 좋다. 노트북이나 삼성 덱스 등이 있을 경우 거래처 직원 혹은 다른 팀원에게 통 크게 모니터 절반을 빌려줄 수도 있다. 예를들면 한쪽에는 디자이너 PC 포토샵을 띄워놓고 한쪽에는 내 노트북에 있는 클라이언트 회의 문서를 보여주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수정도 가능하다.

<좌측은 더 위처3를, 우측은 영화를 감상하는 이미지>

신혼부부 혹은 연인의 경우 서로 하는 게임이 다를 때, 보고 싶은 영화가 다를 때 각자의 기기를 연결해서 화면을 나눠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다.

물론 모니터 두대를 놓고 각기 다른 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32 : 9 비율로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는 없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다 PBP 기능으로 간섭없이 각기 다른 즐거움을 누리며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이 이 제품의 크나 큰 차별화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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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과 영상은 삼성 게이밍 모니터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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