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6일 일요일

한낮의 일상


  한낮의 일상





낮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을이와 초동이가 샤시 친 테라스로 나가는 일이 많아졌어요~ ^^

동굴에 앉아있는 가을이~

"헤헤~ 누나 거깄냐옹~?"

저 안에 있어도 초동이가 쳐다보는 걸 눈치챈 가을이~ㅋ

"쟤는 날 왜케 따라다니냥~"


낚시의자 아래서 쉬고 있는 초동이~

그런 초동일 바로 옆에서 바라보는 가을이~

찹쌀똑 닦는 초동이~

"찹쌀똑은 제대로 닦는군.."


그루밍을 마치고 바깥 구경~~

"내가 여깄는거 모르는건가.. 왜 안 도망가지..?"


초동이가 의자 아래 눕자..

가을인 동굴 안에서 초동일 지켜봐요~ㅋ


잠시 후 자리가 서로 바뀌었어요~ㅋㅋ

지켜보던 가을이가..

동굴로 가니..

초동인 다시 창가로 갔어요~ 

심각하게 지켜보는 가을이~ㅎ

"누나는 왜케 날 감시하는거냐옹~~?"

초동이가 멍때리는 사이..

가을이가 동굴 저쪽에서 이쪽으로 갑자기 후다닥 나타났어요~

깜놀한 초동이~ ^^

동굴 안에서 둘이 마주보네요~ㅋ

가을이는 또 후다닥~ 초동인 깜놀~

그래도 초동이쪽으로 안 나가고 다른 쪽으로 나가요~ㅋㅋ


서로 진정이 되어서 초동인 또 바깥을 구경하는데..

스윽 다가오는 가을이~ㅋㅋㅋ

초동이가 저만치 도망가니..

가을인 동굴 안으로 들어가요~ 

다시 다가온 초동이~ㅎㅎ

초동이가 다가오자 동굴에서 나갔어요~

초동이가 동굴 안에서 가을이를 바라보네요..ㅋ

그런데 초동이가 갑자기 가을이쪽으로 후다닥 다가가다 코앞에서 바로 턴~ㅋㅋㅋ

다시 동굴로 들어가는 초동이와 카리스마 쩌는 가을이 표정~ 푸핫~

동굴 안에서 지켜보고 있어요~

초동이도 다시 도발하지는 않더라구요~

이렇게 둘이 쉬다, 감시하다, 쫓다, 도망가다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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