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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가을이와 따라쟁이 초동이
며칠 전..
초동이가 누워 있는데 가을이가 또 다가왔어요~
초동이가 또 가을이 머리에 손을 댔어요~ㅋ
가을이가 잠시 노려보는데..
이번엔 좀 무서웠는지 바로 도망가는 초동이에요~
그래서 바로 상황종료~ㅋ
30여 분 뒤..
햇살이 집 안으로 들오기 시작하니 가을이가 햇빛을 쬐고 있어요~
근데 초동인 반대쪽에서 이러고 있네요~ㅎ
"야~ 너 머하냥~?"
가을이가 부르니 제 앞으로 와서 앉는 초동이~ㅋ
그러더니 뒹굴뒹굴~
별 일 없길래 그냥 방으로 들왔더니 가을이가 저를 불러요..
그리곤 저를 끌고 가요~
여기 눕겠다네요..
제가 힘이 있나요.. 궁디팡팡을 해줬어요~
어느새 옆으로 따라온 초동이~ㅋ
번갈아가며 팡팡~~
팡팡을 기다리는 궁디들~~ ^^
팡팡 후에 그루밍하던 초동이..
갑자기 가을이가 일어나더니 초동이를 향해 한 걸음 내딛었어요~
"옴마야~ 깜딱이야~"
깜놀한 초동이~~
그런데 가을인 그냥 발라당 눕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스윽 나타나는 초동이~ㅋ
"너 머냥~?"
"아이~ 깜딱이야~~"
"엄마 쟤 또 나 따라한다냥~"
가을이가 노려보니 고개 돌리는 초동이~ ㅋ
그리곤 몸을 돌려 앉았어요~ㅎ
뒤에서 초동이를 보고 있는 가을이..
"등이 따갑다옹~ ㅡㅅㅡ"
조금은 까칠한 누나 가을이와 따라쟁이 초동이의 늘 비슷한 하루입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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