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일시무료] 맥 디스플레이 보정을 위한 테스트 패턴을 띄워주는 'TestCard'

디스플레이에 '테스트 패턴'을 표시하는 유틸리티 'TestCard'가 잠시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주로 '테스트 카드'라고 불리는 테스트 패턴은 카메라 조정이나 TV 화질 조정을 위해 사용하는 위해 사용하는 샘플 레이아웃입니다. 요즘도 나오나 모르겠습니다만 심야 시간에 TV를 켜면 삐~ 소리와 함께 형형색색의 컬러 막대를 볼 수 있었죠. 요즘에도 모니터 왜곡을 보정하거나 색공간 조정을 위해 전문가 영역에서 테스트 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무료로 풀린 'TestCard'앱은 유럽의 영상관련 업체인 'SIGMASIX'가 제작한 것으로 맥 내장 디스플레이 또는 맥에 연결한 외장 모니터에 테스트 패턴을 띄워줍니다. 굳이 영상 전문가나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맥에 연결한 보조 모니터나 프로젝터 등을 조정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 보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테스트 패턴의 유형을 선택한 뒤 중간에 달린 활성화(Enable) 스위치를 올려주거나 command + F 단축키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원래 상태로 돌아오려면 단축키를 한 번 더 누르거나 esc 키를 누르면 됩니다. ▼

지원하는 테스트 패턴은 총 5가지로, 앱에 포함된 제너레이티브∙격자∙SMPTE 표준 색상 막대, 색상 스펙트럼 등을 사용하거나 사용자 선택 가능한 이미지 파일을 불러올 수 있게 돼 있습니다. ▼

다운로드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TestCard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 OS X 메뉴 막대를 통해 외부 모니터 화면을 간단히 회전할 수 있는 'Display Rotate Menu'
• 맥의 화면 해상도를 매우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BestRes'
OS X에 내장된 프로젝터 보정기로 감마와 색상 조절하기
• OS X에 내장된 디스플레이 보정기를 사용할 때 '전문가 모드'를 활성화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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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팁] 맥북 내장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돌려서 사용하기


맥북을 쓰시는 분들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디스플레이 방향을 가로로 놓고 사용하실 겁니다.

애초에 그렇게 쓰라고 디자인되어 있죠. 그렇다고 반드시 맥북을 가로로 놓고 쓰란 법은 없습니다. 전혀 쓸모 없어 보이는 기능도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OS X 안에는 맥북 내장 디스플레이의 방향을 사용자가 임의로 세팅할 수 있는 옵션이 준비돼 있습니다. 다만 함부로 바꾸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인지 시스템 환경설정 구석에 몰래 숨겨져 있습니다.

해당 옵션을 사용하려면 우선 시스템 환경설정을 띄우세요. 그리고 option 키와 command 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디스플레이 탭 밑에 '회전'이라는 메뉴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메뉴를 열고 표준∙90°∙180°∙270° 중의 하나를 선택해 디스플레이 방향을 바꾸면 됩니다. ▼

단, 맥북에 달린 트랙패드의 방향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어서 마우스 포인터 조작이 매우 어려워 진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화면을 원래 방향으로 돌려놓는다고 진담을 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외장 할 것 없이 디스플레이 방향을 자주 바꾸시는 분들은 'Display Rotate Menu' 같은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합니다.



참조
SuperUser - How can I rotate the screen of a MacBook Pro 90 degrees?

관련 글
• OS X 메뉴 막대를 통해 외부 모니터 화면을 손쉽게 회전할 수 있게 해주는 'Display Rotate Menu'
• 맥의 화면 해상도를 매우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Best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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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풀어쓴 OS X 엘 캐피탄 사용권 계약서

OS X 10.11 엘 캐피탄을 설치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사용권 계약서' 읽으셨나요?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인 약관, 저는 습관적으로 '동의' 버튼을 눌렀는데요. 누군가의 눈에는 절대 흘려보내선 안 될 일이었나 봅니다. OS X 10.11 엘 캐피탄 사용권 계약서 내용을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쉽게 요약한 게시물이 미국 애플 커뮤니티에서 화제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Robb Shecter'가 작성한 글인데요. 이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3,000번 넘게 공유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보이고 처음 접하는 내용도 보이는데요. 읽기 부담스러운 내용을 깔끔하게 요약한 덕분에 눈에 쏙쏙 들어오는 듯합니다. OS X을 미국의 적대군으로 보내지 못하는 점이나 핵관련 시설에서 쓰지 못한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요약의 의미가 퇴색하긴 하지만 OS X 사용권 계약서에서 Robb이 적은 글에 해당 하는 부분을 보충해봤습니다.

어떤 내용이냐구요? 같이 한번 훑어보시죠.

"운영체제를 엘 캐피탄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내 컴퓨터는 이런 조건 하나를 내밀었다: 무언가를 '신중하게' 읽고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아주 작고 아늑한 창을 통해서 읽어야 했다.

그래서 '남들이 다 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 오후 스케줄을 다 비우고 OS X 사용권 계약서 전문을 신중하게 읽는 데 착수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내가 너무 비관적이었나보다! 다 읽는데 33분 밖에 필요하지 않았다.

부연 설명을 하건대 나는 라이선스와 상표, 저작권에 대해 훤히 알고 있는 변호사다. 또한 20년 경력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러분의 독파 시간은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밝힌다.

엘 캐피탄 사용권 계약이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보는 것 꽤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지 않은가?...

- Robb, OS X El Capitan License: in Plain English

1. 나는 '누군가'의 소유물인 엘 캐피탄을 불법으로 복제해서 사용해선 안 된다.

2. 애플은 이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것이 아니다. 다만 소유권은 여전히 애플이 가지고 있으며 나는 그냥 빌려쓰고 있을 뿐이다.

"Apple 소프트웨어(Boot ROM 코드를 포함함), 제3자 소프트웨어와 문서, 인터페이스, 컨텐츠, 폰트 및 본 사용권에 수반되는 모든 데이터는 Apple 상표가 부착된 하드웨어에 사전 설치된 것이든, 디스크 상의 것이든, 롬 상에 존재하는 것이든, 다른 미디어에 있거나 다른 형태의 것이든 상관없이 본 사용권 약관에 따른 사용만을 위하여 Apple Inc.가 귀하에게 사용 허가한 것이며 판매한 것이 아닙니다. - Apple"

3. 다른 애플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것도 그냥 빌려쓰는 것일 뿐이다.

"Apple 소프트웨어에 의해 전시되거나 Apple 소프트웨어를 통해 접근한 컨텐츠와 관련된 소유권 및 지적재산권은 각각의 컨텐츠 소유자의 것입니다. - Apple"

4. 엘 캐피탄은 1대의 컴퓨터와 최대 2대의 가상머신에 설치할 수 있다.

"귀하가 소유 또는 통제하고 Apple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각 Mac 컴퓨터의 가상 운영 체체 환경 내에서 Apple 소프트웨어의 추가적인 사본 또는 인스턴스 2부의 설치, 사용 및 구동이 가능합니다. - Apple"

5. 그러나 이러한 가상머신은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유일한 예외는 소프트웨어 개발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근데 지키는 개발자가 있을까?)

"각 Mac 컴퓨터의 가상 운영 체체 환경 내에서 (a) 소프트웨어 개발, (b) 소프트웨어 개발 중 시험, (c) OS X 서버 사용, 또는 (d) 개인적이고, 비상업적인 사용 목적상 Apple 소프트웨어의 추가적인 사본 또는 인스턴스 2부의 설치, 사용 및 구동이 가능합니다. - Apple"

6. 따라오는 폰트에 대한 사용권 계약은 따로 읽어봐야 하며, 거기에 귀속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폰트도 빌려쓰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귀하는 삽입(embedding)을 제한하지 않는 폰트에 한해 콘텐츠에 해당 폰트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삽입(embedding) 제한은 Font Book/ Preview/ Show Font Info 패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Apple"

7. 시간을 알려주는 멋진 목소리? 리믹스는 꿈도 꾸지마라.

"시스템 음성을 (i) Apple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동안에 (ii) 개인적이고 비상업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귀하 자신만의 독창적인 컨텐츠 및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리적, 비영리적, 대중 공유, 또는 상업적 맥락에서 시스템 음성의 모든 사용, 복제, 게시, 운영, 레코딩, 출판, 재배포를 제한 없이 포함하여 시스템 음성의 다른 어떠한 사용도 본 사용권에 의해 허락되지 않습니다. - Apple"

8. 사진 앱으로 제작한 슬라이드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절대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해선 안 된다.

"사진 앱에 포함된 슬라이드쇼 그래픽, 음악 및 테마는 귀하가 사진 앱을 사용하여 생성한 슬라이드쇼에서 오직 개인적,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귀하는 사진 앱에 포함된 사진, 이미지, 그래픽, 아트워크, 음향, 영상 또는 이와 유사한 자산을 독립된 형태로 상업적 목적 또는 기타 목적으로 사용, 추출 또는 배포할 수 없으며, 또한 귀하는 Apple 소프트웨어의 일부분으로서 의도된 용도 이외의 용도로는 디지털 자료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Apple"

9. 화면 공유를 비롯해 맥에 접속하는 행위를 판매할 수 없다.

"본 사용권 약관에 따라, 다른 컴퓨터나 전자 기기에서 Apple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Apple 상표의 컴퓨터로 원격으로 연결하는 경우에는, 스크린 공유 기능을 통한 경우든 또는 기타 다른 수단을 통한 경우든, 서비스 뷰로, 시간 공유, 단말 공유나 기타 유사한 서비스 형태와 관련하여 사용하지 않을 것에 동의합니다. - Apple"

10. 반드시 애플 하드웨어에서 구동해야 한다. (해킨토시는 안 된다)

"귀하는 한 번에 한 대의 Apple 상표가 부착된 컴퓨터에 Apple 소프트웨어 사본 하나를 설치, 사용 및 실행할 제한적이고 비독점적인 사용권을 부여 받습니다. - Apple"

11. 애플 이외의 하드웨어에 설치하는 것을 도와서도 안 된다.

"본 사용권에 규정된 사용권 부여는 귀하가 Apple 상표가 아닌 컴퓨터 상에서 Apple 소프트웨어를 설치, 사용 또는 운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귀하가 그렇게 하지 않을 것 또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하지 않을 것에 동의합니다. - Apple"

12. 백업 용도로 단 하나의 OS X 복사본만 만들 수 있다.

"하는 오로지 복구용 목적에 한하여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태의 Apple 소프트웨어의 사본 하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그 복구용 사본은 원본이 가지고 있는 일체의 저작권 이나 기타 소유권 등의 사실을 표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 Apple"

13. 소스 코드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

"귀하는 Apple 소프트웨어, Apple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혹은 그 일부의 복사, 역 컴파일, 역공학, 역 어셈블, 소스코드를 추출하려는 시도, 해독, 수정 또는 파생작업들을 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것 또는 제3자가 그렇게 하도록 하지 않을 것에 동의합니다. - Apple"

14 운영체제를 쓰는 동안 내가 거주하는 곳의 지역 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정말? 내가 어디에 살든지?)

"귀하는 Apple 소프트웨어 또는 서비스를 모든 관련 법률 (귀하가 거주하거나 귀하가 Apple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다운로드하거나 사용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법령을 포함)을 준수하여 사용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 Apple"

15. 맥을 판매하거나 양도하는 경우 운영체제를 포함한 애플 소프트웨어를 남겨둘 수 있다.

"만약 귀하가 Apple 상표의 하드웨어 상에 기설치된 Apple 소프트웨어를 획득한다면, 귀하는 제3자에게 Apple 소프트웨어에 대한 귀하의 일체의 사용권을 (Apple이 제공한 원본의 형태로) 1회에 한하여 영구적으로 다음의 경우에 양도할 수 있습니다. - Apple"

16. 누군가에 의해 변조된 버전을 쓰지 않는 게 좋다.

"Apple 또는 제3자가 발행한 디지털 인증을 신뢰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귀하의 책임입니다. 디지털 인증 사용에 대한 위험은 귀하가 전부 부담합니다. - Apple"

17. 인터넷에서 본 그 어떤 것으로 감정을 상하더라도 애플은 책임 지지 않는다.

"본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귀하는 그 내용이 노골적인 언어로 표시되었다고 판단될 수 있고, 공격적이거나 외설적이거나 무례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컨텐츠 및 특정 URL의 탐색 또는 접속의 결과가 자동적으로, 우연하게 불쾌한 사이트로 연결되는 컨텐츠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하는 자신의 위험 부담 하에 본 서비스를 사용한다는데 동의하며, Apple은 공격적이거나 외설적이거나 무례하다고 판단될 수 있는 그 컨텐츠에 대하여 귀하에게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 Apple"

18. 만일 내가 이러한 규정을 하나라도 어길 경우 이 계약은 즉시 해지되며 반드시 OS X을 삭제해야 한다.

"귀하가 본 사용권 약관의 조건들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본 사용권에 근거한 귀하의 권리는 Apple로부터의 사전통지 없이 자동으로 종료되거나 그 효력이 중지 됩니다. 본 사용권의 종료와 동시에 귀하는 일체의 Apple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Apple 소프트웨어의 모든 사본을 전부이든 일부이든 파기해야 합니다. - Apple"

19. 엘 캐피탄은 어떤 조건·상태이건 있는 그대로(as-is) 써야 한다.

"Apple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는 매수인의 책임으로 또한 기타 다른 종류의 보증없이 “있는 그대로”의 상태 및 “이용 가능한 상태”로 제공됩니다. - Apple"

20. OS X이나 맥을 (아프리카의) 수단으로 보내선 안 된다.

"귀하는 미합중국 법률 및 Apple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국가의 법률에 의해 승인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Appl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수출 또는 재수출할 수 없습니다. 특히 Apple 소프트웨어는 다음과 같은 국가로 수출되거나 재수출될 수 없습니다. (a) 미합중국과 통상금지 조치가 처해진 국가, (b) 미합중국 재무성의 특별 선정국 목록상의 개인이나 미합중국 상무성의 기피인물 목록 또는 기피단체 목록상의 개인 또는 단체, 기타 모든 제한 대상 당사자 목록에 기재된 개인 또는 단체. - Apple"

21. 이걸로 핵발전소를 운영해선 안 된다.

"귀하는 핵무기, 미사일 혹은 생화학 무기 등의 개발, 기획, 제조 혹은 생산을 망라하여미국법에 의하여 금지된 어떠한 목적을 위하여도 Appl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동의해야 합니다. - Apple"

22. OS X에 포함된 MPEG/H.264/AVC를 사용해 제작한 동영상으로 돈을 벌 수 없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누군가로부터 다른 무언가를 구매해야 한다.

"본 제품은 MPEG-4 시스템 표준에 따른 인코딩을 하기 위하여 MPEG-4 시스템 특허 포트폴리오 사용허가권에 따라 사용 허가되었습니다. 다만, (i) 제목 기준으로 지급하는 물리적 미디어에 저장 혹은 복사된 데이터 및/또는 (ii) 제목 기준으로 지급되고 영구 저장 및/또는 사용을 위하여 최종 사용자에게 전송된 데이터와 관련된 인코딩을 위해서는 추가 사용권과 로열티 지급이 요구됩니다. 추가 사용허가권은 MPEG LA. L.L.C 로부터 구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사항은 http://www.mpegla.com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Apple"

- Robb, Apple User Agreement



참조
OS X El Capitan License: in Plain English /via The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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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첫만남에서 피해야할 대화 주제 3가지!

"29년간 단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본적 없는 모태솔로 남자입니다. 그동안 제법 많은 소개팅을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했었구요. 제 실패의 원인이 뭘까 고민하다보니... 워낙에 말주변이 없는데다 상대를 만나자마자 제가 모태솔로라는 사실부터 먼저 밝히고 나름 그걸 개그 소재로 썼었는데... 혹시 그거 때문이 자폭(?)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소개팅에서 써먹으면 좋을 이야기거리는 많이 나오던데... 해서는 안될 소재는 잘 안보이던데... 첫만남에서 피해야할 대화 주제가 있을까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소개팅의 특징이 일대일 만남인데다가 아무래도 첫만남에서는 여자보단 남자가 분위기를 리드해야하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말을 해야할것같은 압박 아닌 압박을 받곤한다. 물론 능력자들은 1,2시간이란 그 짧은 시간동안 재미있고 위트있는 말발로 자신에 대한 상대의 호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곤 하지만 초보자들이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다보니, 괜히 이 얘기 저 얘기를 늘어놓다 심지어 본인의 암울한 솔로생활에 대한 신세한탄으로까지 이어져 자폭하고 마는 불상사를 일으키기도 한다는데.. 긁어부스럼이란 말이 이런 경우를 위해 있었나보다.-_-a

 

그렇다면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반이나 갈걸 굳이하지 않아도될 말을 꺼내놓아 분위기를 망치는 첫만남의 대화 주제에는 과연 어떤것들이 있을까? 때론 해야할것보다 하지말아야할것을 아는게 더 힘이 되는법. 오늘은 당신이 소개팅 첫만남에서 피해야할 대화 주제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록하자. 브라우저창, 고정!

 

 

1. 저 사실 모태솔로예요.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모태솔로라는걸 일부러 밝히거나, 심지어 모태솔로가 아니면서 모태솔로인척하는 것. 당신 고백에 그녀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모태솔로? 와~ 요즘 세상에도 이처럼 다이아몬드 원석마냥 순수한 사람이 있다니... 완전 반했어!"

 

...라며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까? 천만에... 당신은 자신이 이렇게 깨끗하고(?) 순진무구한 사람이란걸 상대에게 자랑스레 알리고싶은 건지도 모르지만... 상대에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있다. 물론 그녀라고 연애경험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좋아하겠느냐만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도록 연애경험이 전무하다면...

 

'뭔가 부족해서가 아닐까? 혹은 성격이 이상해서? 그것도 아니면, 혹시 찌질해서?'

 

...란 억측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말.  

 

심지어 당신이 한술 더 떠 주말에 할게 없어 방구석의 장판의 마름모꼴이 몇개인지, 겹쳐진 각도가 몇도인지 재보고 있다는 웃기지도 않는 개그 드립과, 주말엔 밖에 나갈일이 없어 오히려 평일이 기다려진다느니...하는 암울한 상황까지 늘어놓다보면, 이 사람 소개팅에 나온걸까, 신세한탄하러 나온걸까 하는 의문까지 든다. 모태솔로인 그대, 그녀가 묻지 않는다면 굳이 말하지마라. 잘못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코 자랑거리도 아니니까.

 

 

 

2. 본인의 단점에 대한 고해성사

 

"저 트리플 A형이예요? 딱보기도 그래보이죠? 놀리지 마세요. 소심해서 상처받으니까. ㅎㅎ"

 

"제가 다리가 굵어서 치마는 잘 안입어요. 뭐 바지 입으면 되죠. 아하하.;"

 

첫만남에서 상대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는 상대의 첫인상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웃자고 던진 농담 한 번, 장난 한 번이 상대에게는 진짜 그런 이미지로 각인되어 버릴지도 모른다는말. 장난삼아 한 말에 상대방 휴대폰에 당신 이름이 '왕소심남'이나 '무다리녀'로 저장되어 버린다면 곤란하겠지?

 

명심하라. 당신은 치열한 연애시장에 자기 자신을 상품으로 내놓은 판매자다. 장점과 좋은점만 부각시켜도 모자랄판에 

 

"이 휴대폰은 롤리팝 업그레이드도 안되고, 카메라 초점도 잘 안잡히고, AS도 잘 안되지만... 가격은 참 좋아요."

 

...라고 말한다면... 당신이라면 그 휴대폰, 사고 싶겠는가?

 

 

 

3.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는일

 

첫만남에서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다있어?' 싶겠지만 의외로 많다.-_-; 크게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번째는 과시형으로, 이런 사람 사귀어봤고, 저런사람 만나봤고... 과거의 연애 경력(?)을 늘어놓아 자신이 그만큼 인기가 있었고 대단한사람, 멋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심리다. 하지만, 소개팅은 경력직 이직 면접장소가 아니다.-_-; 면접에서야 경력이 화려할수록 좋은거지만, 소개팅에선 경력을 화려하게 부풀릴수록 뭔가 바람둥이, 혹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할것.


두번째 유형은 로맨티스트형인데... 자신의 옛 사랑은 너무나도 아름답고도 슬펐고... 자신을 아직도 옛사랑을 잊지못하는 로맨틱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 그래서 자신같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고 진지한 연애를 할수있을꺼라 둘러서 말하는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당신의 과거가 아름다웠고 그 사랑이 슬펐다할지라도 그건 당신에게 그랬다는거지 당신 앞에 앉아있는 그녀에게 그렇게 보여진다는건 결코 아니다... 잘못했다간 감정이입은커녕 찌질한 사람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할것.

 

 


카피라이터와 마케팅 전문가들은 CF를 만들면서 10여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보는이에게 좋은 이미지와 사고싶은 마음이 들게끔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최대한 짧고 굵게 전달하려 애쓴다. 소개팅 또한 마찬가지. 소개팅에서 대화란 치열한 마케팅이요, 광고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최대한 어필하고 상대의 호감을 얻어내는... 물론 본인에 대한 '홍보'가 지나쳐 거짓말이나 과장광고(?)가 되면 곤란하겠지만.. 굳이 묻지도 않은 단점들을 줄줄 나열하는것은 소개팅에 나와 당신 앞에 앉아있는 그녀나, 아직까지 불우한 솔로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당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본인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것. 그것만이 원활한 솔로탈출과, 본인 자신의 자존감 향상에 더 많은 효과가 있을거란것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연애를 응원한다. 당신이 '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소개팅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여자되는 법!

 

 

카카오스토리에서 연애사용설명서 [소식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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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 http://ift.tt/1RQpMQU

아크마우스(Arc Mouse) 간단 구매 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추천받아 바로 결제한 제품인데요. 제품을 열어보고 이리저리 살펴본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최근 약 3년을 써오던 마우스가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마우스 휠이 도는 듯 돌지 않는 듯 이상한 증상을 보이더라고요. 휠을 내려 페이지를 내리면 어느새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스크롤이 부메랑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서 임시로 둔 마우스를 꺼내 들었는데요. 이 마우스도 쓰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647

먹튀 가을~


  먹튀 가을~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였어요..

초동이는 어디선가 자고 있는데 가을이는 안 자고 재봉하는데 옆에 있더라구요..


가을아~ 왜 냥무룩이야~~?

"가을이라 그런지 우울하다냥..."

"간식을 먹으면 좀 나아질 것도 같은데냥...."

간식타령이구나..

제가 일어나자 따라오라며 방으로 들어갔어요..
안 따라가니 괜히 그루밍하는 척 딴청이네요~ㅋㅋ

가을이 그루밍하는구나.. 알았어.. 계속 해~

다시 재봉을 하자 가을이가 스크래쳐 침대로 가더라구요..

"안 먹히는군.. 어쩐다..."

"최대한 귀여운 척을 해봐야겠다냥.. 잇힝~"

오구오구~ 우리 가을이는 귀를 긁는 것도 귀엽넹~~~ㅎㅎ

따라오라며 방 앞에 저러고 있어요~

그래서 따라갔더니 길을 안내하네요~ㅋ


그리고 간식먹는 자리와 간식통을 바라보기~

가을아~ 아침에 먹었잖아~ 

그리고 저녁에 아빠가 또 줄거잖아~~ 좀만 참어~~


"아잉~~~ 그냥 나가시면 어카세욤~~~"

그냥 나왔더니 애교부리며 다가오는 가을이~ㅋ

이리 와봐 가을아~


손에 스윽 얼굴 문대고 지나가기~
가을이가 기분 좋을 때나 원하는 거 있을 때 하는 애교죠~ㅎ

그리곤 따라오라며 유혹하는 궁디~
하지만 전 안 따라갔어요~ㅋ

그랬더니 돌아서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스크래쳐 침대에 앉는 가을이..

"이상하다.. 이 정도면 엄마는 넘어오는데냥...."


결국 가을이의 연기에 속아 어느새 방으로 따라 들어가 궁디팡팡을 하고 있어요.. @.@

가을아~ 이거 먹고 싶어~?

"음~ 바로 이거다냥~"


그래서 두 개 꺼내줬어요~ㅋ

맛나게 먹는 가을이~~

가을아~ 간식줬으니 또 스윽 해줘~~~

그러나 가을인 쌩~ 하고 지나쳐요.. ㅜㅜ

가을아~ 어디 가~~??

제 말은 들은 척도 안 하고 

유유히 걸어가는 먹튀 가을이에요~~ ㅡㅂ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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