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일 수요일

[루머] 애플, 차세대 맥북에 탑재할 저전력 ARM 프로세서 개발 중

애플이 차세대 맥북에 새로운 저전력 ARM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미 지난가을에 출시된 신형 맥북 프로에는 T1이라는 ARM 디자인 기반의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는데요, 이 칩은 터치 바의 구동과 터치 ID 지문 인식 센서, 그리고 페이스타임 카메라용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인 시스템과 분리된 환경으로 만들어 보안적 부분을 신경 쓴 것이죠.

애플이 이번에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세서는 T1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버전입니다. “T310”이라는 내부 코드명을 가진 이 프로세서는 T1과 달리 메인 시스템과도 연결되어 맥북이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부분을 메인 시스템의 인텔 프로세서 대신 처리해서 배터리 효율을 높여줍니다.

기사에서 든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파워 냅인데요, 지난 2012년 마운틴 라이언(10.8)에서 선보인 이 기능은 SSD를 탑재한 맥이 잠든 상태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메일, 캘린더, 연락처 등의 새로운 데이터 다운로드, 타임머신 백업 등의 업데이트를 해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이 부분을 인텔 프로세서가 저전력으로 처리하도록 했지만, 이 새로운 ARM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잠든 상태에서 배터리 소모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의 소식통은 이 새로운 프로세서가 빠르면 다음 세대 맥북 프로에 탑재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전력 모드는 존재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애플이 따로 언급 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이 아직 맥북의 메인 시스템을 ARM 기반으로 갈아탈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Apple Said to Work on Mac Chip That Would Lessen Intel Role

관련 글
애플, 터치 바를 장착한 신형 맥북프로 발표
맥북 프로 터치 바의 비밀
터치 바 맥북 프로, 미국 일부 주 사법 고시에서 사용 금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jXfCDq
via IFTTT

kt 홈캠! 우리 집을 부탁해!


  GiGA IoT 시대가 열리며, 다양한 기기가 소통(!?)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런 IoT 기기 중 가장 대중적인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전 아마도 홈캠이 아닐까 합니다. IoT 이전에 이미 많은 제품이 등장하기도 했고요.


  처음엔 CCTV라는 이름이 더 많았는데, 어감 때문인지 CCTV라는 이름을 잘 안 쓰려고 하더라고요. 홈 CCTV라는 이야기도 있다가, 이제는 홈캠이란 용어를 종종 듣습니다. 그리고 홈캠은 kt의 홈 카메라 제품 이름이기도 하죠.


  kt에서 이번에 홈캠을 개선한 홈캠2를 써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보다 많은 점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제품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kt 홈캠2


  kt 홈캠2는 기기를 한 번에 구매하는 개념이 아니라 매월 별도 이용료를 내는 서비스입니다. 약정을 신청하면 더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그래서 따로 개통작업을 해야 하더라고요.


  다른 단일 구매 제품과 다르지만, 다양한 사후 지원 서비스가 있어서 직접 써보니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은 영락없는 CCTV의 모습을 닮았는데요. 이래 봬도 200만 화소, 풀HD를 지원하는 뛰어난 화질을 갖춘 CCTV입니다. 흔히 말하는 4K 시대에 풀HD가 웬 말이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4K도 나쁘지야 않지만, 운용해 보시면 4K가 아직은 어렵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원격으로 확인하는 데이터 요금은 물론이거니와 저장장치도 준비해야 하는 등 여러 신경을 써야 해요.




  뒷면에는 전원 단자(DC 5V 2A)와 LAN 포트, 초기화 버튼이 있습니다. 초기화 버튼이 너무 드러내놓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처음 설정하면서 초기화 버튼을 몇 번 눌렀네요.


  아래엔 브라켓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벽면이나 천장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LAN 포트를 지원하나 안테나가 2.4GHz, 5GHz를 모두 지원해 무선으로 연결해도 손색없습니다.




  스피커와 마이크도 내장돼 양방향 음성전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분께 참 좋지요.




  kt 홈캠2는 좌우 345도, 상하 105도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도리도리 까딱까딱. 한쪽에 사생활 보호 버튼이 있어서 이게 뭔가 하고 눌렀더니 알아서 고개를 하늘 높이 들더라고요.


  방 안을 보여주기 싫을 때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개를 치켜드니 마이크로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도 보이네요. 홈캠1에서 홈캠2로 오면서 달라진 부분 중 하나가 내부 마이크로SD 카드를 최대 64GB까지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결과를 저장할 수 있고요. 덮어쓰기(Overwrite) 기능을 지원합니다. 마이크로SD 카드가 꽉 차면 알아서 오래된 데이터부터 덮어쓰는 기능이죠.




  전용 앱을 통해 홈캠2를 관리할 수 있는데요. 여러 대를 설치해도 앱 하나로 쉽게 관리할 수 있어, 가정용 혹은 소규모 매장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앱은 앱스토어, 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GiGA IoT 홈캠으로 검색하니 바로 받을 수 있네요.



kt 홈캠2 써보기


  kt 홈캠2를 가볍게 살펴봤으니 이제 직접 써볼 차례죠. 개통까지 끝낸 홈캠2를 써봤습니다. 전원 버튼이 따로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이리저리 고개도 돌려보고 까딱거리기도 하면서 연결 준비가 됩니다.


  이다음엔 앱을 내려받아 진행해야 하는데요. 유선으로 연결하거나 혹은 WPS 기능을 지원해 기가와이파이 공유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먼저 연결하고, 다시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와이파이에 연결하는 방법인데요. 조금 귀찮으니 WPS를 지원한다면 이를 통해 한방에 연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처음 연결할 때 안내도 친절하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아무리 기다려도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다면, 초기화 버튼을 5초 정도 눌러주고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버튼에서 손을 떼 공장 초기화를 합니다.


  그다음 다시 연결을 시도하시면 이번엔 잘 될 거예요. 저도 안 돼서 고민하다가 그렇게 해결했거든요.




  연결을 마치면 그 자리에서 간단한 설정(스케쥴 예약)을 할 수도 있고요. 모니터링 버튼을 통해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대만 등록해 카메라A만 있습니다.




  카메라 선택 화면에서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UI가 눈에 띄네요. 상황에 맞게 감지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감지는 움직임이나 소리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움직임 감지뿐만 아니라 소음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입니다. 보안용으로 쓰기 좋아 보이네요.


  안심 알림은 좀 생소했는데, 지정된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때 알림을 보내는 기능입니다. '이게 왜 필요해?' 싶었는데, 반려동물 혹은 집에 혼자 있는 노인, 유아를 확인할 때 유용하겠더라고요.




  카메라를 선택해 화면을 확인했습니다. 풀HD급 화면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집니다. 홈캠1을 비롯해 HD급 화질을 제공하는 홈캠을 쓰다가 풀HD급 화질을 보니 또 색다르네요.


  집안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으므로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는 데 데이터를 쓰므로 주의하세요. 화질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소모량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는 적외선 촬영 기능이 들어있어 어두운 곳도 문제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이 꺼지면 자동으로 적외선 촬영 모드로 넘어가네요.




  적외선 촬영으로 넘어가면 화면이 흑백으로 보입니다만, 뭔가를 식별하는 데는 지장 없습니다. 이 야간 모니터링 기능도 kt 홈캠2의 특징인데요.


  타사대비 1.6배 향상된 적외선 LED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각 기능 버튼은 누르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UI도 많이 개선됐다고 하는데요. 경보음은 예전에 누르고 있어야 소리가 들렸다면, 이제는 그냥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소리가 울린다고 합니다.


  테스트로 눌러봤다가 소리가 꽤 커서 깜짝 놀랐네요.




  kt 홈캠의 사후 지원이 뛰어나다고 말씀드렸죠? 대표적인 기능이 kt 텔레캅 출동 서비스입니다. 앱에서 112/119/kt 텔레캅 출동 요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CCTV를 넘어서 위급상황이 생기면 직접 조치할 수 있는데요. 가정은 물론, 소규모 매장에서 쓰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정기간 내에는 1회 무료출동을 지원하고, 이외엔 유료라고 하네요. 일단은 출동을 부를 일이 없는 게 제일이겠으나, 필요하면 써봄직하네요.



kt 홈캠2, 언제 써?


  1인 가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소규모 매장에서 쓰기 참 좋은 서비스인 kt 홈캠2.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우선 현관이나 외부 출입구 근처에 설치해 누군가가 침입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때는 빼고 스케쥴 설정할 수도 있겠네요. 누군가 침입하면 움직임 감지 알림이 뜨니 이를 통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집안이 보이는 곳에 설치해서 가끔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해서 말썽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볼 수도 있겠고요.


  이럴 땐 안심 알림을 설정해서 갑자기 잠잠히 있을 때, '혹시 사고 치진 않았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용료를 내는 서비스인 만큼 처음 설치할 때 설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입니다.


  이용료는 서비스 이용료와 단말 가격을 포함해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1만1천 원인데요.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현재 홈캠 기획전 중이라 홈캠을 신청하면 이마트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거나 다이슨 청소기 V8 당첨 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네요!


kt 홈캠 기획전 바로가기


  홈캠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는데요. 꾸준히 이용료를 내는 만큼 보안 같은 부분을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홈캠 제품군을 고민 중이었는데, kt 홈캠2를 써보면서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중이네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003

김연아, 샤프란 새광고 움짤 (출처 연갤)

<출처 연갤> 샤프란 새 광고 움짤과 캡쳐.

from sorazun http://ift.tt/2jvUrw3

김해진 & 최휘,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 영상

<쇼트 위 김해진 <쇼트 위 최휘 39.74>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 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kU5n2M

동계 유니버시아드 여싱 쇼트 영상

<쇼트 위 알레나 레오노바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싱 쇼트 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kqGmPo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싱 쇼트 결과

<여싱 쇼트 결과> 동계 유니버시아드 여싱 쇼트 결과입니다.

from sorazun http://ift.tt/2kU0q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