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애플, 일부 구형 맥에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사용 가능… 몇 가지 제약도

애플이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출시에 맞춰 이와 관련한 고객지원 문서를 웹사이트에 새로 게재했습니다.

''LG UltraFine 5K Display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문서인데요. 제품 소개와 특징, 주의사항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썬더볼트 일부 구형 맥에서도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USB-C 포트가 없는 구형 맥에서도 썬더볼트 어댑터와 케이블을 이용하면 모니터를 구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몇 가지 애로점이 있습니다. 모니터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5K 해상도를 포기하고 4K 해상도로만 구동된다는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아울러 macOS 부팅 시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기 때문에 구형 맥에선 될 수 있으면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보다 이렇게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게 훨씬 낫기는 합니다. 일단은 이러한 것도 가능하다 수준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문서는 영문으로 먼저 공개됐는데요. 주요 내용을 우리말로 옮겨봤습니다.

LG UltraFine 5K Display에 관하여

27인치 LG UltraFine 5K Display는 5120 x 2880 해상도, P3 색공간, 500 cd/m2 밝기 및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카메라 및 마이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물리적인 버튼을 사용할 필요 없이 macOS와의 연동을 통해 디스플레이 밝기와 스피커 음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단일 Thunderbolt 3 케이블(기본 구성품)을 이용해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면 MacBok Pro(2016, Touch Bar 및 Thunderbolt 3 포트)에 최대 85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개의 다운스트림 USB-C 포트 (5 Gbps)를 통해 호환 기기 및 액서서리에 대한 추가적인 연결성과 전원 공급을 지원합니다.

Mac에서 LG UltraFine 5K Display 사용하기

LG UltraFine 5K Display를 사용하려면 macOS Sierra10.12.1 또는 이후 버전(macOS Sierra 10.12.2 또는 이후 버전 권장)을 구동하는 Mac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LG UltraFine 5K Display는 다음 Mac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120 x 2880 @ 60Hz

· MacBook Pro (15-inch, 2016)
· MacBook Pro (13-inch, 2016, Thunderbolt 3 포트 4개)
· MacBook Pro (13-inch, 2016, Thunderbolt 3 포트 2개)

Apple Thunderbolt 3 (USB-C)-Thunderbolt 2 어댑터와 Thunderbolt 케이블을 이용하면 다음 Mac 컴퓨터에서도 LG UltraFine 5K Display를 4K 또는 이하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840 x 2160 @ 60Hz

· Mac Pro (Late 2013)*
· MacBook Pro (Retina, 15-inch, Mid 2014) 및 이후 제품
· MacBook Pro (Retina, 13-inch, Early 2014) 및 이후 제품
· iMac (Retina, 27-inch, Late 2014) 및 이후 제품
· iMac (Retina, 21.5-inch, Late 2015) 및 이후 제품
· iMac (21.5-inch, Late 2015)
· MacBook Air (13-inch, Early 2015)
· MacBook Air (11-inch, Early 2015)

3200 x 1800 @ 60Hz

· Mac mini (Late 2014)*

*Mac mini 및 Mac Pro에서는 LG UltraFine 5K Display를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macOS 시동이 완료될 때까지 모니터가 켜지지 않거나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시동 디스크 선택과 macOS 복구 모드 같은 시동 이전 기능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USB-C 전원 공급

LG UltraFine 5K Display는 다음과 같은 Mac 컴퓨터에 완벽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동봉된 Thunderbolt 3(USB-C) 케이블을 통해 최대 85W의 전원을 제공합니다:

· MacBook Pro (15-inch, 2016)
· MacBook Pro (13-inch, 2016, Thunderbolt 3 포트 4개) 
· MacBook Pro (13-inch, 2016, Thunderbolt 3 포트 2개) 

Apple의 Thunderbolt 3 (USB-C)-Thunderbolt 2 어댑터를 이용하면 전원을 공급하지 않습니다. 이 어댑터를 이용하는 경우 Mac 컴퓨터에 포함된 전원 공급기를 따로 연결해야 합니다.

LG UltraFine 5K Display는 3개의 다운스트림 USB-C (5Gbps)를 통해 7.5W를 제공합니다. iPhone, iPad, AirPods, Magic Keyboard, Magic Trackpad 2, Magic Mouse 2 등 Lightning 기반의 장치와 액세서리를 충전하려면 Apple USB-C-Lightning 케이블 또는 Apple USB-C-USB 어댑터와 Apple Lightning-USB 케이블 조합을 이용해야 합니다.

- Apple



참조
Apple - Use the LG UltraFine 5K Display with your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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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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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서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판매 개시… 내년 3월 31일까지 할인 혜택

애플이 오늘 미국, 캐나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를 발매했습니다.

원래 12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몇 주간 출시가 지연된 바 있는데요. 오늘부터 미국과 캐나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모니터를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준비 물량이 벌써 동이 났는지 배송은 2~4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정가는 1299달러이지만 2017년 3월 31일까지 제공하는 한시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으면 974달러(한화로 약 116만 4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LG 고객지원 센터를 통해 내년 3월즈음 출시 예정이라는 안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애플 스토어 할인 행사가 내년 3월 말까지 연장되면서 국내에서도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는 27인치 LCD 패널에 해상도 5120×2880, 픽셀밀도 218ppi, 밝기 500cd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썬더볼트 3 케이블을 통해 애플이 새로 발표한 맥북프로에 연결할 수 있으며, 모니터 뒷면에 USB-C 단자 3개를 추가로 탑재해 허브 역할도 겸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애플과 협력해 개발한 모니터라는 티가 여기저기 뭍어 있습니다. 애플이 전 제품에 보급하고 있는 디지털시네마 색공간 규격인 ‘DCI-P3’를 지원해 더 많은 색상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는 물론, 맥북프로에서 모니터 밝기,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 음량 등을 바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13인치는 물론 15인치 맥북프로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최대 85W까지 전원 공급도 가능하죠. 모니터 발표 당시 애플은 신형 맥북프로와 함께 사용하면 데스크톱 수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이 모니터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애플이 판매를 맡고 LG가 만든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의 후속 제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단점은 지금 당장 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맥은 신형 맥북프로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올초에 나온 12인치 맥북의 경우 USB-C 단자를 갖추고 있지만, 썬더볼트 3를 지원하지 않아 썬더볼트 3 기반인 5K 모니터 사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참조
Apple - LG UltraFine 5K Display

관련 글
•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 출시 지연 시사... 한국은 내년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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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포트 및 타임캡슐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Back to My Mac 관련 오류 해결

애플이 반년 만에 공유기 제품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로도 불리는 'Back to My Mac' 기능이 켜져 있을 때 에어포트 유틸리티에 공유기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에어포트 베이스 스테이션 및 타임캡슐 등 전 공유기 제품이 대상입니다.

참고로 공유기 출시 시기에 따라 설치되는 펌웨어 버전에 차이가 있습니다. 802.11n까지 지원하는 이전 세대 제품은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v7.6.8'이 설치되고, 802.11ac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각 기둥 모양의 현행 제품은 'v7.7.8'이 설치됩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때 제품에 맞는 버전이 자동으로 설치되므로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쓸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도중 공유기가 잠시 꺼지기 때문에 온라인 작업을 하고 계시다면 작업을 저장하거나 마무리한 후 업데이트를 하시기 바랍니다.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7.7.8에 관하여

펌웨어 업데이트 7.7.8은 모든 802.11ac 호환 AirPort Extreme 및 AirPort Time Capsule 베이스 스테이션에 권장됩니다. 이 업데이트는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AirPort 유틸리티에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이 나타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업데이트의 보안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http://ift.tt/1kcFmGj

업데이트 설치 방법에 대한 지침을 비롯하여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ift.tt/2hpiTdc 참조하십시오.

AirPort 제품을 사용하는 데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품 지원 페이지(http://ift.tt/2hax3mp)로 이동하십시오.

- Apple

이번 펌웨어는 맥과 iOS 기기를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맥의 경우 운영체제에 내장된 'AirPort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됩니다.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에 있는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위 사진과 같이 공유기 옆에 빨간색 배지가 표시되는데, 이를 누른 후 팝업 창에서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iOS 기기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AirPort' 앱을 통해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참조
• Apple -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7.6.87.7.8 정보

관련 글
• 애플, 에어포트 및 타임캡슐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클라이언트 통신 방해 문제 등 3가지 버그 해결'
• 블룸버그 "애플, 무선 공유기 사업 정리한다"… 에어포트 라인업 개발부서 폐쇄
• 애플이 개발을 중단한 에어포트 제품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
• 현재 사용 중인 애플 타임캡슐/에어포트는 몇 세대 모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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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에서 다양한 클라우드를 손쉽게 관리하는 CloudMounter


  작년 초에 맥OS용 프로그램인 AirFile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면서 감탄을 했던 클라우드 관리 앱인데요. 할인 행사도 따로 없고, 어디서 프로모션조차 하지 않는데 보자마자 덜컥 구매한 앱입니다.


  그런데 업데이트가 끊기면서 최근 다른 앱을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훌륭하게 이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앱. CloudMounter를 소개해드립니다.




CloudMounter?

  서두에서 Airfile 앱을 보고 글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 앱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는 앱입니다. Airfile 과 조금 다른 점을 꼽아보자면, Airfile은 프로그램을 실행해 클라우드 사이의 파일을 관리하고, Cloudmounter는 말 그대로 네트워크 드라이브형태로 마운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직접 마운트하다보니 파일과 파일 관리를 맥OS 내부 Finder로 하게 되는 장점이 있지요.




  CloudMounter의 개발사는 Eltima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 회사의 PhotoBulk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버그가 종종 생기면서 갈팡질팡하지만 사진 일괄 편집 프로그램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꽤 인지도 있는 회사라서 이번에는 Airfile처럼 쉽게 공중분해 되진 않으리라 싶네요.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고,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2.99달러입니다.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dmg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15일 동안 쓸 수 있는 체험판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CloudMounter라는 이름 때문인지 구름과 산이 있는 아이콘이 인상적이네요.


  홈페이지에서도 앱을 사서 쓸 수 있습니다. 부가세가 빠진 29.99달러로 살 수 있네요. 경쟁 앱(ExpanDrive 등...) 구매를 인증하면 CloudMounter를 50%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해당 코드가 있다면 개발사 홈페이지에서 사는 게 저렴합니다.



CloudMounter 써보기

  CloudMounter를 내려받은 후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그러면 처음엔 연결 패널이 나타납니다.




  저는 이미 몇 개의 클라우드를 추가해놨습니다. 현재 지원하는 클라우드는 위 스크린 샷처럼 FTP(암시적 SSL, TLS/명시적 SSL, SFTP),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아마존 S3(Amazon S3), 원 드라이브(OneDrive), WebDAV를 지원합니다.


  Airfile과 비교하면 아직 그 지원여부가 많이 부족합니다만, Airfile은 업데이트가 안 돼 원 드라이브는 연결조차 안 되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주 쓰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다 모여있는 느낌이네요.




  하나를 선택하면 이렇게 설정할 수 있는 이름과 계정 이름, 그리고 남은 저장 공간과 마운트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마운트 드라이브 이름이 바뀌니 정리하기 좋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제 드라이브를 하나 추가해볼까요? +버튼을 누르면 앞서 봤던 화면처럼 어떤 클라우드와 연결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구글 드라이브를 추가했습니다. 업무용, 개인용 등 구글 계정을 여러 개 갖고 있어서 자동으로 드라이브도 여러 개를 두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일 첨부파일로 구글 드라이브를 종종 쓰므로 드라이브 별로 다른 성격의 파일을 저장하는데요.


  별건 아니지만, 드라이브 사이에서 파일을 넘기고 싶을 때도 있고, 드라이브 관리를 좀 쉽게 하고 싶은데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Airfile을 쓰다가 이번에 CloudMounter를 이용해보게 되네요.




  로그인을 마치면 위처럼 계정 권한을 요청합니다. 확인을 눌러주면 정상적으로 계정이 등록됩니다.




  저는 편의상 Google Drive(3)이라는 이름을 설정했습니다. 마운트를 누르면 Finder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드라이브가 연결(마운트)됩니다.




  이 구글 드라이브는 테스트를 위해 드라이브를 쓰지 않는 계정을 연결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브 안에 아무 파일도 없다고 표시되는데요. 이제 자유롭게 파일을 옮길 수 있습니다. CloudMounter 캡처를 해둔 폴더를 여기에 복사했는데요.




  복사에 걸리는 시간은 SSD 내부에서 처리하는 것만큼 빠르진 않습니다. 클라우드에 파일을 옮기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겠죠? 인터넷 상태에 따라 속도는 조금 달라지는 듯합니다. 쓰기 답답할 정도는 아닙니다.




  파일 복사가 끝나면 동기화 마크가 떴다가 사라집니다. 동기화 마크가 완전히 사라지면 클라우드에 올라간 것인데요. 실제로 구글 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제대로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바에 클라우드 마운트가 생기고 여기서 바로 드라이브를 연결할 수도 있고, Finder에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파인더에서 바로 쓸 수 있게 되면서, 다른 앱과 연동하기도 좋아졌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이를테면 제가 종종 쓰는 파인더 보조 프로그램인 FolkLift에서도 이를 응용할 수 있습니다.




  CloudMounter를 만든 Eltima에서 만든 CommandOne도 있지만, 며칠 써보다가 저는 FolkLift 쪽이 더 마음에 들고 대체 불가능한 기능이 있었던 터라 이걸 계속 쓰고 있네요. 아무튼 다른 앱에서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Airfile과 대조되는 CloudMounter의 장점입니다.




  이렇게 네트워크 드라이브 방식을 쓰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용 클라이언트로는 한 컴퓨터의 하나의 계정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동기화를 위해 로컬 저장 공간을 잡아먹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를테면 원 드라이브에 저는 사진을 일부 백업해둬서 수백GB의 용량을 쓰고 있습니다. 이걸 동기화한다면 제 컴퓨터 용량이 남아나질 않겠죠. 그나마 원 드라이브 초창기엔 온라인에서만 사용 옵션을 통해 네트워크 공간만 차지할 수 있도록 했는데, 업데이트되면서 해당 옵션이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CloudMounter를 쓰면 용량 걱정도 덜면서 로컬파일처럼 파일관리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글은 제가 써보면서 꽤 괜찮을 때만, 혹은 돈값을 전혀 못 할 때만 소개하는 편인데요. CloudMounter는 소개해봄 직한 프로그램이라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용하신다면 꽤 괜찮은 앱인 듯합니다. CloudMounter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CloudMounter를 소개하면서 Eltima로부터
테스트용 프로그램을 제공 받았음"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74

애플, macOS 시에라 10.12.3 두 번째 베타 버전 공개… 빌드 16D17a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마지막 macOS 베타 릴리스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이 오늘 macOS 10.12.3의 두 번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에 첫 베타 버전이 공개된 지 불과 6일 만에 새 베타 버전이 나온 것입니다. 애플 직원들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배포 사이클을 조금 조정한 것 같습니다. macOS와 함께 iOS와 tvOS 베타 버전도 오늘 iOS 10.2.1 베타 2(빌드: 14D15)로 업데이트됐습니다.

릴리스 노트는 운영체제의 안정성과 호환성, 보안을 개선한다는 것 외에 특별히 눈에 띄는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macOS 시에라도 출어느덧 중반 버전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기능 추가보다는 주로 버그 수정 및 성능 개선 등 전반적인 안정성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신형 맥북프로에서 제기된 여러 이슈에 대한 해결책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마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자잘한 이슈는 몇 차례의 업데이트로 상당 수 해결됐지만, 여전히 배터리 시간과 그래픽 문제에 대한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macOS 베타 테스트에 참여 중인 개발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 맥 앱스토어를 통해 이번 베타 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타 버전의 빌드 번호는 '16D17a'이며, 다운로드 크기는 1.04GB입니다. 현재 개발자 베타(DP)가 먼저 공개된 상태인데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베타(PB)도 내일 새벽이나 오전 즈음 배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macOS Sierra 출시 내역

∙ 2016년 9월 21일: macOS Sierra 10.12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A323)
∙ 2016년 10월 25일: macOS Sierra 10.12.1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B2555)
∙ 2016년 12월 14일: macOS Sierra 10.12.2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C67)
∙ 2016년 12월 15일: macOS Sierra 10.12.3 개발자 베타 1 (빌드 16D12b)
∙ 2016년 12월 21일: macOS Sierra 10.12.3 개발자 베타 2 (빌드 16D17a)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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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맥북프로 "macOS 10.12.2 업데이트 후 배터리 사용 시간 크게 개선돼"
애플, macOS 시에라 10.12.2 정식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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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xit,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 분해기 공개

"케이스를 부수지 않고는 내부 접근이 불가능하다"

애플이 야심 차게 선보인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이 출시 직후부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수리 전문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에어팟 분해기를 공개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분해와 수리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분해기는 에어팟과 충전 케이스의 두 파트로 나뉩니다. 우선 에어팟 케이스를 개봉하려면 날카로운 커터와 펜치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에어팟 케이스가 완전히 부서진다고 합니다. 분해는 마음대로지만 재조립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케이스 안은 각종 부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각각의 에어팟 유닛에는 불과 93mWh라는 초 미세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아이폰 배터리의 1%에 해당하는 용량입니다. 이는 지금까지 분해한 애플 기기 중에서 배터리 용량이 가장 적았다고 아이픽스잇은 강조했습니다. 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애플펜슬과 비교해도 1/5 수준에 불과하다니 말 다했습니다. 에어팟의 '꼭다리' 부분에 꼭 맞는 둥그런 봉 형태를 띠고 있는 점이 특색있습니다.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시커먼 필름처럼 생긴 게 '안테나'라고 합니다.

이어피스 부분에는 애플이 설계한 W1 칩을 추축으로 사이프러스사의 저전력 스테레오 오디오 코덱 칩, 프로그래머블 SoC 칩, 착용 상태를 감지하는 적외선 근접 센서, 진동판이 복층 형태로 오밀조밀하게 집약돼 있습니다. 저 작은 공간에 참 알뜰하게도 넣었습니다. 아이픽스잇은 "만약 소형 폼 팩터 안에 복잡한 부품을 집어넣고, 엄청난 양의 접착제로 밀봉하는 게임이 있으면 애플이 우승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덧붙였습니다.

좌·우 에어팟 유닛의 모델 번호가 다른 점도 눈에 띕니다. 왼쪽 유닛의 모델 번호는 A1722, 오른쪽 유닛은 A1523라고 하는데요. 아아픽스잇은 제품 교체나 분실, 배터리 서비스를 받을 때 유닛을 구분하기 위해 모델 번호를 달리 적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분해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전동 원형톱 이용해 말 그대로 케이스를 절단냈습니다. 

충전 케이스 안에는 에어팟 안에 있는 배터리 보다 용량이 16배 많은 3.81 V, 1.52Wh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있습니다. 에어팟 안에 있는 배터리만으로는 5시간밖에 쓰지 못하지만, 충전 케이스 배터리로 추가 전력을 공급하면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충전 케이스는 에어팟을 연결했을 때만 아이폰에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케이스 자체에는 안테나가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을 때는 에어팟 좌·우 배터리 상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배터리 외에도 ARM 기반의 프로세서와 전력 관리용 칩셋, 배터리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LED 인디케이터, 충전 커넥터, 페어링 버튼 등이 내장돼 있습니다.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수리용이성 점수에 10점 만점에 0점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10점 만점 중 1점을 받은 애플펜슬보다도 낮은 점수인데, 케이스를 부수지 않고는 내부 접근이 불가능한 데다, 각종 부품이 강력한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어 재활용도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이어팟이 고장 나거나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애플도 특정 부품만 교체하지 않고 교환용 제품(리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별도의 포스트로 전해 드렸지만, 보증기간 후 리퍼 비용은 충전케이스/에어팟 유닛 각각 69달러(한화로 89,000원)이며, 배터리 서비스는 49달러(65,000원선)입니다. 

그 밖에 아이픽스잇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에어팟'은 현재 초기 물량이 동이 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21일 현재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하 준비 기간은 '6주'로 밀린 상태입니다. 지금 에어팟을 주문하면 내년 2월에나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참조
iFixit - AirPods Teardown

관련 글
• 애플 에어팟(AirPods) 국내 수리 비용과 분실 · 배터리 교체 서비스 가격
애플, 아이폰7과 함께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s)’ 발표... 21만 9천원에 10월 말 출시예정
애플, 에어팟(AirPods) 초기 설정 및 사용 방법 소개한 고객지원 페이지 개설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 판매 시작... 오늘부터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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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USB-C 및 썬더볼트 주변기기 할인 행사 3달 연장… 내년 3월 31일까지

애플이 USB-C 및 썬더볼트 주변기기에 대한 할인 행사를 3달 연장합니다.

22일(현지시각)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애플 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USB-C 및 썬더볼트 액세서리 할인 행사가 2017년 3월 31일까지 연장된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애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애플은 당시 발표를 통해 “많은 사용자, 특히 전문가 사용자들이 현재 기존 커넥터를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연결 포트에 있어 전환기를 맞이했음을 잘 알고 있다. 최신 기술과 주변 기기로의 편안한 사용자 이전과 새로운 생태계의 성장 가속화를 동시에 지원하고 싶다. 연말까지 USB C형과 썬더볼트 3 주변기기, 그리고 애플 USB C형 어댑터와 케이블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애플이 주변기기 할인 행사를 연장하게 된 이유나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신형 맥북프로 일부 모델을 비롯해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와 USB-C 주변기기들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배경이나 이유가 무엇이든 일단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음은 주요 애플 스토어에서 할인 판매 중인 주요 제품입니다. 애플 어댑터 외에 LG 디스플레이 제품 2개와 서드파티 액세서리도 할인 대상입니다. 제품에 따라 한국에선 가격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애플 제품

USB-C-USB 어댑터 : $19 → $9 (12,000원)
USB-C 충전 케이블 (2미터) : $25 → $19 (25,000원)
썬더볼트 3-썬더볼트 2 어댑터 : $49 → $29 (38,000원)
USB-C 라이트닝 케이블 (1미터) : $25 → $19 (25,000원)
USB-C 라이트닝 케이블 (2미터) : $35 → $29 (38,000원)
USB-C 디지털 AV 멀티포트 어댑터 : $69 → $49 (59,000원)
USB-C VGA 멀티포트 어댑터 : $69 → $49 (59,000원)

서드파티 제품

LG UltraFine 5K Display : $1299 → $974
LG UltraFine 4K Display : $699 → $524
SanDisk Extreme Pro SD UHS-II Card USB-C Reader: $49 → $29
Belkin USB-C to Gigabit Ethernet 어댑터: $35 → $26
Belkin USB-C to VGA 어댑터: 49$ → $29
Belkin USB-A to USB-C 케이블 (USB3.1) : $29 → $22
Belkin USB-C to Micro-B 케이블 (USB 3.1) : $29 → $22
Belkin USB-C to Micro-B 충전 케이블 (USB 2.0) : $20 → $14
• Belkin 2.0 USB-C to USB-B 프린터 케이블 : $20 → $14
• Belkin Thunderbolt 3 케이블 (0.5미터) : $29 → $22
• Belkin Thunderbolt 3 케이블 (2미터) : $69 → $52
G-Technology 1TB G-DRIVE mobile USB-C 휴대용 드라이브 : $89



참조
Apple 액세서리 /via 9to5mac - Apple extends limited time pricing on USB-C access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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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macOS 메뉴 막대에 구글 번역기를 달아드립니다 'Translate Tab'


Translate Tab (4.99불 → 무료)

딥러닝 기술 도입으로 번역 실력이 일취월장한 구글 번역기를 메뉴 막대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입니다.

메뉴 막대 아이콘을 클릭하면 팝업 창이 나타나는데요. 다른 앱에서 복사한 텍스트를 위 칸에 붙여넣으면 아래쪽에 번역문이 표시됩니다. 100여개 이상의 외국에 대한 상호 번역은 물론, 스피커를 통해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고스란히 옮겨왔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미 비슷한 형태의 앱이 나와 있는데, 'Translate Tab'만의 장점이라면 텍스트를 앱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서비스 메뉴, 시스템 광역 단축키, 클립보드 자동 인식, PopClip 익스텐션 가운데 선호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는데요. 번역할 텍스트를 복사하고 붙여넣는 과정을 클릭 몇 번이나 단축키로 대폭 간소화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Translate Tab을 이용하는 4가지 방법

우선 서비스 메뉴는 맥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자동으로 같이 설치됩니다. 마우스 커서로 번역할 텍스트를 죽 긁은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서비스 메뉴 아래 'Translate with Translate Tab'라는 항목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항목을 클릭하면 메인 앱이 열리면서 번역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서비스 항목에 키보드 단축키를 설정하면 컨텍스트 메뉴를 거치지 않고 텍스트를 바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단축키 > 서비스로 이동한 뒤 'Translate with Translate Tab'에 원하는 단축키를 정해주면 됩니다. ▼

클립보드에 복사한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쓸만합니다. 앱 환경설정을 열면 'Automatically translate clipboard'라는 옵션이 보이는데요. 텍스트 편집기나 메모 같은 앱에서 command + c 키로 텍스트를 복사한 뒤 앱을 열면 원문과 번역문을 즉시에 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은 'PopClip' 사용자들에게 유효한 방벙입니다. 링크를 방문하면 'Translate Tab'과 연동되는 익스텐션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익스텐션 이름도 'Translate Tab'입니다.) 

PopClip에 이 익스텐션을 등록한 뒤 번역할 부분을 쭉 드래그하면 PopClip 팝업 창을 통해 익스텐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Translate Tab이 꺼저 있을 때 익스텐션을 실행하면 앱이 저절로 실행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참고로 위에서 소개한 클립보드 자동 번역 기능을 켜두면 익스텐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는 끄시는 게 좋습니다.

다운로드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Translate Tab 공식 웹사이트
• PopClip Ext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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