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일 일요일

새로운 전자책 플랫폼 위퍼블(wepubl), 성공할 수 있을까?

한컴에서 새로운 전자책 플랫폼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직접 다녀온 후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최근 한글과컴퓨터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위퍼블(wepubl)이라는 조금 낯선 이름의 서비스인데요. 다루는 분야도 조금 생소한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전자책 저작도구와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로 처음 봤을 때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요. 블로그 간담회에..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816

혼자서도 잘 노는 초동이~


 

  혼자서도 잘 노는 초동이~




초동인 에너지가 너무 넘쳐요.. 그래서 놀아줘도 끝이 없어요~ㅎ

늘 제가 먼저 지쳐서 문고리에 달아놓는 카샤카샤붕붕을 샀어요~ ^^


가을인 꼭 사람이 흔들어줘야 노는데 초동인 혼자서도 잘 놀거란 확신이 있었어요~

왜냐면 가만히 있는 쥐돌이와도 너무나 잘 놀거든요~ㅋㅋ


역시 예상대로 초동인 아주 신나고 놀더라구요~ㅎㅎㅎ


신난 초동이~ㅎ



이렇게 편한 걸~~
진작에 살걸 그랬나봐요~ㅎㅎ




그런데 이렇게 매달아 놓으니 이틀을 못 넘기고 낚싯대가 망가졌어요.. ㅠㅠ

무한리필 낚싯대 어디 없을까요.. ㅡ.ㅡ;;


초동이가 신나게 노는 동안 가을인 문 밖에서 이러고 있더라구요~ㅎㅎ



동영상은 남편이 초동이와 낚싯대로 놀아주는 모습과 

놀고 난 후 쓰담쓰담해주는 모습이에요~ ^^

초동이의 우렁찬 골골송도 들으실 수 있답니다~ㅎㅎ



+++

벌써 5월이에요~!

이번 달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늘 고맙습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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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담그기 - 드디어 장가르기 했어요~!


 

  전통 장담그기 - 드디어 장가르기 했어요~!




* 내 생애 첫 장담그기 http://salt418.tistory.com/1714


지난 2월에 장을 담궜는데요~

지난 주에 드디어 간장 된장 나누는 장가르기를 했어요~ ^^


장가르기는 보통 장을 담근  50-100일 사이에 하면 되는데요..

저는 64일째 되는 날 했어요~ㅎ

색깔이 저렇게 간장색이 나와야 장가르기를 할 때라고 하더라구요~ ^^

햇빛이 잘 들어서인지 곰팡이도 안 끼고 잘 된 것 같아요~ 흐흐~


먼저 숯과 고추를 건져내구요..

메주를 조심히 건졌어요~

메주를 치대면 요것이 바로 된장이 되는거에요~~ ^^

질다 싶게 치대야 해서 장물을 섞어야 해요~

메주 2개 으깨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잘게 으깨야 하는데 은근 힘이 달려서 잘 으깨지지도 않아요.. ㅜㅜ

남편도 밭에서 일하고 있어서 부탁을 안 했는데

일하다 공구 가지러 온 사이 힘들게 하는 저를 보고는

왜 안 불렀냐며 바로 팔 걷어붙이고 치대줬어요~ㅋ



역시 남자의 힘은 여자와는 달라요~

순식간에 메주 4덩이가 으깨졌어요~~ㅎㅎ

이런 일은 남편에겐 힘든 일도 아니라며 혼자 하지 말고 꼭 야그하래요~ 잇힝~!

장물로 농도를 질게 맞췄어요~

질게 해야 나중에 숙성되면서 먹기 좋은 농도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으깨진 메주는 소독한 항아리에 담아서 톡톡 두드려서 정리해줘요~

좀 더 질어도 될 듯 싶기도 해요.. ^^

남편이 항아리를 밖으로 옮겨줬어요~

빛깔도 고운 것 같아요~

왠지 된장이 맛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유리 뚜껑을 덮고 숙성시켜요~

된장은 2-3년 숙성시켜야 아주 맛나다고 해요~

저도 그래서 2-3년 후에 먹으려고요~ ^^


메주를 건진 장물이에요~

곰팡이가 많지 않으면 굳이 끓이지 않고 그냥 숙성시켜도 된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그냥 숙성시키기로 했어요~ㅎ


그래도 안의 찌꺼기는 걸러야 하기에 장물을 큰 데가 옮겼어요..

그리고 저는 고운 체를 밭치고 남편이 장물을 부었어요~ ^^

메주 찌꺼기들이 좀 있더라구요~

깨끗해졌어요~~ ㅎ

이제 숙성시키면 간장이 된답니다~ 

올해 담은 장 항아리들이에요~

간장, 고추장 항아리에요~

그 옆에 된장 항아리가 있구요~

직접 담근 장 항아리를 보니 왜이리 뿌듯한 지 모르겠어요~ 흐흐~

모두 맛있게 되어야 할텐데요~~ ^^

큰 숙제를 한 것 같아 정말 시원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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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여행: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잔디와 충분한 휴식은 송상현 광장에서!

2016년 4월 여행입니다.


송상현 동상이 있었던 곳을 넓게, 시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 또한 송상현이라는 세글자를 그대로 부르고 있습니다.


송상현 광장은 무엇보다도 일반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탁틔인 넓은 광장의 모습과 더불어서 잔디밭이 구성되어있어요.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라서, 날씨 좋은 날, 잔디에 앉거나 누워서 자신만의 휴식세계에 빠져들 수가 있어서 많은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부산 송상현 광장>


- 주소: 부산진구 중앙대로 818(전포동)

- 연락처: 051-850-6081

- 공식홈페이지 : http://ift.tt/1pVHk58

 







부전역에서 8번출구로.


부전지하철역에 도착해서 8번출구로 나가면 100m도 채 되지 못한 거리에서 바로 송상현 광장이 시작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보지 않으면 왠지 멀 것 같지만, 실제로 지하철역에서 엄청 가까워서 많이 안걸어도 돼요. 여유가 되시면 서면 역에서 부전역까지 걸어와도 괜찮고요.









잔디밭에서 하면 안되는 것 3가지!


1. 애완동물 출입금지 : 잔디 외에는 출입가능합니다.

2. 텐트(그날막) 설치 : 이거한다고 잔디 상하게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ㅠ0ㅠ 햇살이 싫으시면 나무그늘이 있는 잔디밭으로 가세요.

3.  하이힐 착용 후 걷기 : 아.. 이거 정말 최악이죠. 하이힐 때문에 잔디들이 다 짖이겨져요. 그럼 잔디가 죽던지 상하던지 둘중 하나가 될 게 뻔하고요. 운동화는 괜찮아요. 그런데 하이힐은 절대로!!!! 안돼요!











선큰광장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도 있고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맞은 편 계단에는 멋진 그림이 있고요, 아이들이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트를 공간 제약없이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광장입니다. 그리고 힘들면 잔디가 있는 공간의 벤치에서 쉬어도 좋아요.












송상현 광장의 가장 큰 매력은 이 잔디예요. 곳곳에 잔디가 있어서 눈이 한결 편안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더라고요. 너른  벤치여서 답답하지 않고요, 다만, 벤치가 있는 곳에는 햇볕 가리개같은 것은 없어요.









실개천


작은 냇가를 만들어서 양 옆으로는 길죽한 가로수들이 늘어서있는 곳입니다. 그늘이 제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햇살이 따가울 때면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쉬고 있어요. 철 없는 아이들이 냇가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얕은 물이라도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실개천 양 옆에는 잔디밭이 깔려있어요.

선큰광장에서 실개천 방향을 기준으로 볼 때, (냇가가 있는 방향=) 왼쪽 방향으로 그늘이 풍성하고, 잔디가 넓기 때문에 (오른쪽 잔디에는 식물들이 심어져있어요) 많은 분들이 왼쪽에서 쉬고 계셨어요. 잔디밭을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적은 도시의 삶에서 이런 잔디는 참 좋습니다.


이전에 스페인 여행에서 레티로 공원(리뷰http://ift.tt/24fvp51) 잔디가 무척 부러웠었어요. 뺵뺵한 빌딩이 있는 마드리드라는 도시에서 넓은 레티로 공원은 정말 무더운 스페인의 날씨를 잊게해주는 오아시스 같았거든요. 그런데 송상현 광장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니 좋아요 ㅎㅎ 단점이라면 저희 집에서 좀 멀다는 거 ㅠ0ㅠ










실개천에는 돌 물고기가, 하늘에는 노랑 풍선이 매달려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둘다 예뻐보였어요.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에티켓


잔디밭만 아니라면 애완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주어야 겠죠?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하시려면

1. 무조건 목줄 or 가슴줄 착용하셔야 해요

2. 배변용 위생봉투 잊지 마시고 배변은 꼭 치워주셔야해요~

3. 일단 사납다고 알려진 개들은 입마개를 하셔야합니다.

사납다고 알려진 종류중에서도 순한 개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아마도 주변 사람들이 두려워할까봐 그런게 아닐까요? 아님 이런 종류들은 정말 산책하기 힘들 만큼 으르렁 거리면서 사나울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지만;;;)








2016년 4월 30일 - 5월 15일은 부산연등축제가 진행됩니다. 부산연등축제는 부산에서 송상현 광장/ 광복로/ 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되는데요, 지역마다 날짜가 약간식 상이합니다. 참고하세요~

지금 송상현 광장은 한창 진행중인데요, 밤이면 이 한지로 만든 예쁜 모양의 등들이 빛을 발할거라고 하네요. 아직 밤에 와보질 않아서 직접 보질 못했어요









각 작품마다 구체적인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이해하기에 좋겠죠?

우리가 알만한 캐릭터도 있지만, 이건 뭐지? 하면서 설명을 읽어보면 이해하기 좋은 캐릭터들도 있었습니다.

아, 이 모든 연등은 한지로 만들었어요. 만지시면 손상됩니다!









생각외로 한지로 다양한 색감과 모양이 만들어져서 하나의 등으로서 전시되어있어서 볼거리 가득했습니다.

포토존도 종종 있어서 아빠와 아이가 사진찍는 모습을 보니 저 어릴 적 생각나더라고요. 참 사진 많이 찍었는데, 당시에는 부모님이 저와 제 동생을 찍어주셨는데 지금은 제가 열심히 찍어드리고 있어요. ㅎㅎㅎ








송상현 광장의 매력은 잔디


이 곳은 잔디광장입니다. 잔디가 촤~악~ 펼쳐져있씁니다.

햇빝 가리개는 유일한 나무! 그늘막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나무 근처에서 햇빝을 피하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잔디위에서 아장아장 걷는 아기와 엄마, 모녀가 함께 걷는 모습도 보았고요, 다들 각자의 지인 또는 혼자서라도 이 잔디를 즐기고 있었어요.











저도 열심히 잔디를 느꼈어요.

푹신푹신해서 참 좋습니다. 보는 내내 눈도 확실히 덜 아파요.

자연은 항상 인간에게 이로운 것을 주네요 ㅎㅎㅎ









잔디가 참 싱그럽죠?

우연히 잔디 찍다가 찍힌 아기와 엄마. 자연스레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네요ㅎㅎ








실컷 둘러보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즐겁게 바삐 걸어가는 견공을 만났습니다. 

보통 주인이 견공의 줄을 조절하는 게 (인간들에게는)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견공들은 스스로가 주인을 이끈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이끄는 것이라고. 위 사진의 주인공인 이 녀석도 가만히 보니 저 멀리서부터 헥헥 거리며 열심히 주인을  이끌고(있다고 생각함) 있더라고요. 얼굴을 자세히 보니 활짝 웃고 있네요 ㅎㅎ

강아지는 사람처럼 웃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 얼굴이 즐거워서 웃는거라고 해요. 귀엽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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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인 생각으로는 송상현 광장에는 낮이든 밤이든 언제가도 지금 시기가 딱 좋을 것 같아요. 낮에는 싱그러운 잔디와 자연스러운 태양아래의 예쁜 등을 실컷 볼 수가 있고,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연등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축제가 없는 날도 언제든 들려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은 송상현 광장

진짜 꼭 가셔서 잔디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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