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일 목요일

→ 밸브, 스팀 번들 가격 시스템 변경…”구매한 게임 있으면 가격도 할인”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팀에 올라온 번들 패키지에 이미 구매한 게임이 포함돼 있다면, 번들 패키지 가격을  깎아주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예컨대 번들 패키지 구성품이 A, B, C 인데 이미 A 게임을 구매한 적이 있다면 B와 C 가격만 지불하는 되는 셈입니다. 게임 개발자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파격적인 정책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PCWorld 기사를 한국의 ITWorld가 번역 게재했습니다.

"마침내 밸브가 스팀의 게임 번들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제 중복된 라이선스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게임 개발사가 이런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건이 달린다. 

새로운 번들 시스템은 이미 적용 중이며, 사용자는 ‘밸브 컴플릿 팩’ 페이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9만 8,325원이지만, 과거에 구매했던 밸브 게임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낮은 금액이 표시된다. [이하 생략]

- Hayden Dingman | PCWorld

할인 시즌마다 중복 지출 때문에 번들 패키지 구매가 꺼려질 때가 많았는데, 이제 고민 없이 지르라는 손짓처럼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역시 스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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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ITWorld - 밸브, 스팀 번들 가격 시스템 변경…”구매한 게임 있으면 가격도 할인”

관련 글
• 스팀 전체 접속자 중 맥 유저 비중은 3.23%... 4백만 명
• 스팀, 개발 중인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얼리 액세스' 구매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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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CEO, "애플이 더 좋은 컴퓨터 만들면 지원하겠다"

지난 2월 22일에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시청하신 분은 그간 액세서리 수준에 머물렀던 '가상현실(VR)' 기기가 아주 뜨거운 이슈였다는 것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 VR 기기 가운데 페이스북이 2014년에 인수해 화제가 된 '오큘러스'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맥에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작동하는 모습을 보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큘러스 설립자 '팔머 럭키'가 지난 4일 미국의 게임 매체 쉑뉴스(Shacknew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맥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애플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팔머 럭키는 문제의 본질은 "애플의 우선순위에 높은 사양의 GPU가 포함되지 않는 탓"이라며, "애플 컴퓨터 가운데 가장 뛰어난 그래픽 옵션을 가진 맥 프로도 오큘러스 리프트의 그래픽 권장사항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큐러스 리프트의 그래픽 권장사항은 엔비디아 GTX970와 AMD R9 290입니다. 그런데 맥 컴퓨터 중에서 6,000달러(약 727만 원)로 가장 고가인 맥 프로조차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자신들이 지원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맥OS 지원은 애플에 달려 있다."며 "만약 훗날 애플이 과거에 잠시 그랬던 것처럼 높의 사양의 GPU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돌아선다면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맥OS를 지원하겠다”는 단서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성능보다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애플의 행보를 고려하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 Oculus CEO 인터뷰 영상

과거 오큘러스 리프트는 윈도우를 비롯해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가상현실 경험의 질을 높이고 윈도우용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 맥과 리눅스 지원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현재 599달러(약 73만 원)에 사전주문을 받고 있으며, 주문자들은 3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판 오큘러스 리프트는 미국을 포함해 모두 20개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에서 직접 배송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한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연구하는 수백 명 규모의 비밀 연구개발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VR 또는 AR 기능을 갖춘 헤드셋 시제품도 여러 대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VR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더그 보먼 버지니아공대 교수를 영입하는 한편, VR관련 벤치기업인 플라이바이미디어(Flyby Media), 메타이오(Metaio)와 페이스시프트(Faceshift), 이모티언트(Emotient) 를 잇따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애플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조
9to5mac - Oculus VR founder says they won’t support Mac until Apple ‘releases a good computer’
TechG - 3월말 출시 오큘러스 리프트, 599달러에 예약 판매 시작
TechG - 오큘러스 리프트 정식 버전, 개발자용과 많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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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USB 메모리에서 '.DS_Store' 'Thumbs.db' 등의 캐시 파일을 깨끗이 지워주는 'USBClean'


USBClean (0.99불 → 무료)

USB 메모리나 SD 카드와 같은 이동식 미디어에서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해 주는 디스크 청소 프로그램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DS_Store' 'Thumbs.db' 'Spotlight 인덱스' 같은 메타데이터가 생성됩니다. 나중에 저장장치를 컴퓨터에 다시 연결했을 때 디스크 안에 있는 파일을 빠르게 검색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부에선 이런 파일을 '정크 파일'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도리어 디스크 성능과 사용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어서 무작정 정크 파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종의 '캐시 파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런 파일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도 알겠고, 유용한지도 알겠는데 늘 편리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컨대 USB 메모리를 이 컴퓨터, 저 컴퓨터 옮겨가며 사용하거나 내용물을 복사할 때 여기저기 덕지덕지 생긴 폴더가 군더더기처럼 작용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한 컴퓨터에서 어떤 파일을 삭제한 뒤 휴지통을 비우지 않으면 '.Trashes'라는 숨은 폴더에 보관되는 까닭에 다른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용량이 충분치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 무료로 풀린 'USBClean'는 디스크 속에 있는 이런 캐시 파일을 정리해 디스크 용량을 확보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요. 메인 윈도우 안으로 청소할 USB 메모리를 끌어놓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배경에서 파일 삭제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USB 메모리를 맥에서 바로 뽑을 수 있도록 디스크 추출까지 한번에 완료됩니다. ▼

이렇게 청소한 USB 디스크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하면 군더더기 없이 디스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몇 가지 부가기능도 눈에 띄는데요. 메인 윈도우 좌측 하단에 달린 버튼을 클릭하면, 작업을 완료했을 때 알림 배너를 띄워주는 기능과 로그 기록, .apdisk(Windows Server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맥에 연결했을 때 생성되는 데이터)와 Thumbs.db 파일 삭제, 메뉴 막대 아이콘 표시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기본적으로 이런 디스크 청소 프로그램에 너무 의존할 필요는 없습니다. 즐겁게 사용해야 할 컴퓨터가 스트레스 거리가 되어선 안 되겠죠. USB 메모리나 SD 카드를 다른 컴퓨터에 연결할 때, 또는 '에티켓' 차원에서 공용 USB 메모리를 다른 사람에게 건낼 때 등 상황과 필요에 맞게 활용하시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USBClean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 윈도우에서 한글 파일 이름이 깨지지 않도록 맥에서 압축할 수 있는 앱 'WinArchiver'
디스크 용량 파악과 추출을 클릭 한 번으로... 맥용 내∙외장 드라이브 관리 도구 'CleanMyDrive 2'
• 불필요한 파일을 청소해 맥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10가지 방법
• OS X이 느려지는 10가지 이유와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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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의 모든 노하우를 담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사용후기. 직접 체험한 느낌은?

갤럭시의 모든 노하우를 담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사용후기. 직접 체험한 느낌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바르셀로나까지 가서 직접 만져보고 왔는데요. 간략하게 그 소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디자인

참 미묘합니다. 크게 달라진 건 많지 않은데 막상 보고 있으면 그 차이가 제법 느껴집니다. 특히 더 좋은 방향으로요. 우선 디자인은 갤럭시S6 기본 뼈대 위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5의 장점만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갤럭시S6 디자인 그리고 여기저기 모두 둥글둥글 부드러움을 가진 갤럭시S3 마지막으로 후면 라운드 처리로 그립감을 높힌 갤럭시노트5를 모두 접목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접목이 괴랄한 몬스터가 아닌 세끈한 왕자님 같은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감히 이번 인기 컬러는 블랙이 아닐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수화부, 홈 버튼까지 모두 블랙으로 처리했고 측면 테두리 역시 진한 그레이 컬러를 입혔습니다. 그래서인지 일체감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세련된 정장을 입은 잘생긴 남자가 떠오릅니다. 전 무조건 컬러를 고르라면 블랙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으니까 개인 성향이 이렇다라는 점만 알아주세요.

카툭튀는 위 사진처럼 갤럭시S6와 비교해서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두께는 비해 두꺼워졌지만 오히려 전 카툭튀가 개선되고 그립감이 좋아지는 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여전히 이마에 낙인처럼 박힌 삼성로고와 너무나 쉽게 묻어나는 지문은 많이 아쉽네요.

디자인 평 : 눈으로 보이는 변화는 적지만 손에 와 닿는 변화는 꽤 크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스펙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세서 : 엑시노스 8890 옥타코어 2.3GHz+1.6GHz / 스냅드래곤 820 쿼드코어 2.15Ghz+1.6Ghz

디스플레이 : 5.1” / 5.5” QHD Super AMOLED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

RAM : 4GB LPDDR4

스토리지 : 32/64GB(Micro SD 지원 Up to 200GB)

후면 카메라 : 12MP 2PD OIS F1.7

전면 카메라 : 5MP F1.7

배터리 : 3,000mAh(갤럭시S7), 3,600mAh(갤럭시S7 엣지)

기타 : 무선충전, 급속충전, 지문인식, IP68 방수 방진, LTE Cat9, 삼성페이(Samsung Pay)

매번 새로운 제품을 만질 때마다 와~ 빠르다라고 감탄을 했고 또, 이 이상 빨라질 수 있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이러한 생각을 깨줬습니다. 갤럭시노트5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부드럽게 라운드처리된 디자인처럼 조작감 역시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물론 갤럭시S6 초반 논란을 생각해보면 오래 사용해봐야 알 수 있겠죠. 벤치마크 결과 던져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다만,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모두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을 병행 탑재하는데요. 유츨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기능성 성능에 있어 엑시노스가 조금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게임 성능을 좌우하는 GPU의 경우 오히려 스냅드래곤이 더 나은 측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 간극을 어떻게 메웠을지가 궁금하네요.

갤럭시S6와 비교해서 월등히 좋아진 건 바로 MicroSD 슬롯 탑재입니다. 삼성 스스로 실수를 인정한 셈인데요. 기어VR이라는 걸쭉한 제품을 내놓았으면서 스토리지 용량을 제한하다니 참 괴씸했습니다. 사용자들의 불만을 인식하고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다시 마이크로SD 슬롯을 탑재했습니다. 최대 200GB까지 지원 합니다.

추가로 무선충전기능과 급속충전, 지문인식 기능을 여전히 지원하며 특히 무선충전, 급속충전 모두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정말 커피한잔 마시면 충전이 다 되는 시절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S7 스펙 총평 : 기존의 실수를 스스로 반성하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방수방진

마지막으로 방수방진 기능입니다. IP68을 지원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 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갤럭시S5의 디자인과 달리 갤럭시S6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했다라는 점입니다.  

프리미엄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방수 방진 기능을 담았다라는 점은 기존 갤럭시S5의 실수를 스스로 완벽하게 해결한 것입니다. 경쟁사 대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한이나마 보안하고자 하는 제조사의 노력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고작 생활방수 수준이지만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만큼 그에 맞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비책을 제공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추가로 MicroUSB 포트에 방수를 위한 센서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습도 센서를 탑재해서 MicroUSB 단자에 물기가 있으면 충전이 자동으로 중단시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갤럭시S7 방수 총평 : 상동. 기존의 실수를 스스로 반성하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카메라

1200만 화소로 기존보다 낮아졌지만 판형을 키웠고 센서에 듀얼 포토다이어드 2개를 적용하는 방식과 기존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서 보여준 삼성의 기술력을 통해 눈에 보일만큼 변화된 카메라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F1.7은 더욱 저조도 상황에서도 밝은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포커싱 속도가 대단합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초점을 잡는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빠른 포커싱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5만 해도 초점을 잡는데 시간이 소요되는데 갤럭시S7은 정말 빠릅니다. 더욱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담을 있을 듯 합니다.

언팩 발표에서 직접 애플과 비교를 했죠. 사실 논란의 여지도 없이 스마트폰에 있어 삼성은 가히 탑이라 할만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부족했나봅니다. 더욱이 갤럭시노트5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데 그 사이 이런 변화라니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모드 중 모션 파노라마가 기능이 있습니다. 파노라마 기능은 익히 잘 아실 듯 한데요. 다만 이번 카메라는 파노라마 촬영 중 움직이는 피사체도 그대로 담아냅니다. 

즉,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실행해보면 움직이는 모습까지 그대로 실행해줍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관광을 하면서 갤럭시노트5로 풍경을 파노라마 이미지로 많이 담았는데 갤럭시S7의 모션 파노라마로 담았으면 더욱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참고로 렌즈 커버도 함께 공개됐었습니다.

갤럭시S7 카메라 평 : 셀카족들이라면 집합!

제품이 전부가 아닌 서비스를 강화한 삼성

이번 언팩에서 가장 놀라웠던 건 아쉽게도 갤럭시 시리즈가 아닌 마크 주커버그였습니다. 기어360 영상을 보기위해 썼던 기어VR을 벗는 순간 눈앞에 나타나는 깜짝쇼를 보여줬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한 콘텐츠 및 SNS 서비스 향상은 물론 녹스(KNOX)를 통한 강화된 보안기능과 B2B 시장 강화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변화 등 스마트폰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삼성 스스로 더 발전시키고 보안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드웨어 자체에 집중했던 삼성이 여기서 벗어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하는 많은 것들을 제대로 빠르게 그리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하드웨어로 변화하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목적없는 하드웨어 개선이 아닌 목적이 뚜렷한 변화를 향해 제품을 만드는 모습으로 말이죠. 물론 하드웨어의 삼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에 하드웨어도 최상급에 가깝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시선으로 접근해보면 이번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참 완성도가 뛰어난 녀석입니다. 실제로도 제품의 완성도는 상당합니다. LG G5와 같은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만한 혁신적인 그 무언가가 없다라는 점은 아쉽지만 스마트폰으로 하는 모든 것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더 오래 만져봐야 더 정확한 판단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전 꽤나 좋게 봤습니다.

작지만 큰 변화 갤럭시 S7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간 출시한 갤럭시의 모든 기술력과 실수를 통해 배운 모든 지식을 쏟아 부은 느낌입니다. 디자인은 더욱 갈고 닦았으며 성능은 하드웨어의 삼성답게 여전히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진정한 프리미엄 급에 다가가기 위해 방수방진 기능을 담았고 최고라 여겼던 카메라 기능까지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심심할것만 같았던 이번 갤럭시S7이 제대로 저에게 반전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겠지만 삼성이 소리없이 강한 녀석을 준비한 듯 합니다.

이 글은 삼성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참석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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