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화요일

김연아, '예쁘고 정성가득한 생일 선물, 감사합니다!!!'

연아가 인스타그램에 생일선물..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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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로 찍는 망원사진, 과연 어느정도일까?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로 찍는 망원사진, 과연 어느정도일까?

갤럭시노트8은 1,200만 화소 광각 F1.7 OIS 렌즈와 1,200만 화소 망원 F2.4 OIS 렌즈를 탑재했다. 즉, 갤럭시S8플러스에 있는 기본 카메라에 추가로 망원 촬영이 가능한 렌즈가 하나 더 내장됐다.

광학 2배줌 망원 카메라

광학 2배줌과 디지털 10배줌을 지원하는 이 망원카메라는 비록 F2.4로 시작되지만 디지털 줌만을 지원하는 기존 폰과 달리 화질 저하없는 선명한 인물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또한, 망원렌즈 특성상 미세한 손떨림도 사진 결과물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손떨림 보정 기능은 필수라 할 수 있는데 갤럭시노트8은 일반 카메라 뿐만 아니라 망원카메라까지 모두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OIS)을 탑재해서 흔들림 없는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게 됐다.

다만, 갤럭시노트8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동일하게 물리적 초점거리가 길어야 하는 망원렌즈의 특성상 센서 크기를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애플 아이폰7플러스도 일반 카메라는 1/3인치 센서를 사용한 반면 망원 카메라는 1/3.6 센서를 적용했다.

삼성 역시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 광각카메라와 동일한 사이즈의 센서를 탑재했다면 카메라는 지금보다 더 튀어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다는 것은 센서 사이즈를 줄였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갤럭시노트8 광각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8과 동일한 1/2.55인치 센서를 적용했다. 다만, 망원카메라는 1/3.6으로 아이폰7과 동일하다. 

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 센서가 담기길 기대했던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위 : 광각, 가운데 : 2배 광학줌, 아래 : 10배 디지털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가운데 : 2배 광학줌, 아래 : 10배 디지털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

<위 : 광각, 아래 : 2배 광학줌/라이브포커스>

갤럭시노트8 망원 카메라로 찍은 사진

확실히 광학줌은 디지털 줌과는 다른 퀄리티를 보여준다. 선명한 화질로 더 나은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인물 사진 역시 굳이 다가가지 않고도 자연스런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 조금 더 먼거리에서 더 자연스런 아이의 사진을 찍을 때 무척 유용하다. 위 사진처럼 꽃이나 곤충 사진을 담을 때도 좋다.

한가지 더 유용한건 듀얼캡쳐라는 기능을 제공 해서 한번의 촬영으로 일반, 망원 2가지 모드로 동시에 촬영 된다라는 점이다. 듀얼캡쳐는 정말 편리하다. 굳이 버튼을 눌러 조작할 필요없이 사진 촬영만 하면 알아서 2가지 모드로 찍어준다.

또한, 촬영된 사진을 보면 클로즈업, 와이드라는 탭을 확인할 수 있다. 클로즈업은 2배 광학줌으로 촬영한 사진이며 와이드는 일반 광각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다. 망원 혹은 광각 그리고 라이브포커스 기능을 통한 심도 조절까지 촬영한 이후에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라는 점은 정말 편리하다.

기대 이상의 갤럭시노트8 카메라

언팩때 봤던 듀얼카메라는 여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특별할 것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이미 검증받은 뛰어난 화질과 함께 광학줌과 라이브포커스 등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내가 원하는 사진을 더 쉽게 그리고 퀄리티 높게 담아낼 수 있게 됐다. 거듭 말하지만 아이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 갤럭시노트8은 이 카메라 기능만으로 충분히 구입할 가치가 있어보인다.

필자가 블로그에 쓴 갤럭시노트8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면 단순히 이 카메라 때문에 자꾸 구매로 바뀌고 있을 정도로 카메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편이다. 카메라 성능이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큰 요인이라면 갤럭시노트8을 절대 후회할일은 없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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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CPINSIDE(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ttp://ift.tt/2f0Edqb

The incredible story of Yuna Kim (올림픽 페북 영상)

<http://ift.tt/2gLraN2; 올림픽 페북에 올라온 연아 생일 영상입니다.영상보니 눈물이 또 나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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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른 여자들에게 눈이 갑니다. 어떡하나요?

제게는 사귄지 1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껏 크게 다툰적도 없고, 사소한 다툼조차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렇게 우리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정말 문제는 제게 있습니다. 외로운 솔로일때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 여자들이 막상 여자친구를 사귀고나니 자꾸만 제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주변의 여사친들이 많이 늘어나버렸네요. 그렇게 자꾸만 여자들이 다가오고 썸이란게 생기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혹할때도 있습니다.


왠지 저 여자는 제 여자친구보다 더 이쁜거 같고, 저 여자는 제 여자친구보다 애교가 더 많은거같고... 그러다보면 왠지 제가 아깝다는 생각도 슬그머니 들고 왠지 여자친구를 안만났다면 더 괜찮은 여자를 만날수있었을꺼란 못된 생각도 자꾸만 듭니다.


그렇게 주변의 이런 여사친들과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정도를 하며 가볍게 만나다보면 그런 가벼운 일탈같은 만남이 신선하고 즐겁기도 하지만 왠지 죄책감이 들기도 하네요. 이건 딱히 바람피는건 아닌거 같은데 잘못하고 있단 생각도 들고 심경이 복잡합니다. 내게도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건지... 지금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이정도의 남사친 여사친 관계 정도는 나쁘지 않은건지 헷갈립니다.


귀여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주변의 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들 때문에 본인이 후천적(?) 바람둥이가 아닌가 고민중이라는 K군의 사연. 일생에 있어 한번 정도는 이성에게 인기절정인 순간이 온다고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 아닌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복잡하기도 할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이렇게 유혹에 흔들리는것일까? 정말 그에겐 바람둥이 기질이 존재하는걸까? 아니면 순간적인 일탈일까?




바람인가 그저 좋은 이성친구인가?


"남녀간에도 친구사이가 될수있다고 봐요. 친구사이에 연락하고 커피마시고, 식사 함께 하고 그렇게 큰일은 아니지않나요? 게다가 상대방도 제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고있으니 바람피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양다리 아닌 양다리를 걸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변명이 바로 이것이다. 친하게 지내고, 연락하고, 커피나 식사같은 가벼운 데이트(?) 정도는 친구 사이에도 할수있다고 하는것. 게다가 상대방도 자신에게 애인이 있단걸 알고있으니 바람피는건 아니라는 면죄부까지 준다. 물론 지금은 바람피는것까진 아닐수도 있겠다. 하지만 뭐든지 적당히라는게 어렵다. 내게 애인이 있음에도, 혹은 상대방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시간이,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게 빠져들수있다는것. 그래서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 그만두라는것이다.


나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 된다고? 가슴에 가만히 손을 올리고 솔직히 말해보라. 정말 그 여사친을 만나며 한번도 설랜적이, 한번도 두근거린적이 없었는가. 본인은 혼란스럽다고 말하지만... 어쩌면 당신 스스로도 바람과 좋은 친구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겼던건 아닐까.

 



여자친구보다 당신이 더 아깝다고?


사랑이란 그렇다. 처음에는 그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보이고, 가장 빛나보인다. 그 사람말고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콩깍지라 부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콩깍지는 떨어지고 그런 마음은 느슨히지기 마련. 내 주변의 다른 많은 여자들이 내 여자친구보다 훨씬 예뻐보인다. 늘 수수하기만한 여자친구보다 센스있게 옷을 입은 여자들을 보면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통통한 몸매인 여자친구보다 S라인인 여자들을 보며 시선이 돌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돌려 여자친구를 바라보면 그저 평범하게 보인다. 심지어 세상에 더 예쁘고 좋은 여자들도 많은데 내가 아깝단 생각까지 든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더 괜찮은 사람도 만날수있을것 같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그 근자감(근거없는자신감)은 지금 당신 곁에 있는 당신의 여자친구 때문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외로울때 내밀었던 손을 잡아주었던 유일한 그 사람 때문에...


별은 혼자서 빛날수없다. 별은 서로를 비추며 더 밝게 빛나는법. 그리고 어쩌면 지금 당신이 빛나는건 바로 그녀라는 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녀에게서 떨어져 혼자가 되면 당신 또한 빛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물론 다가오는 여자들에게 가슴이 설레고, 더 새로운 것에 눈이 가는거 자체가 죄는 아니다. 더 나은것, 더 새로운걸 바라는것은 인간의 본성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감정에 더 마음이 가지만 막상 현재의 인연을 떠나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권태기는 찾아오기 마련이고 결국 똑같은 일은 끊없이 반복될뿐이다.


사랑은 설레임과 동의어가 아니다. 가슴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이 풋사과 같은 풋풋한 사랑이라면 익숙하고 함께있으면 편안한 마음은 잘익은 빨간 사과처럼 더 큰 사랑이다. 손안의 행복에 감사하지 못하고 새로운 행복을 찾으려 해메다 손에 쥐고 있던 행복마저 놓쳐버리는 실수를 범하지말길 바란다.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사랑을 응원한다. 당신의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매너? 어장관리?


카카오스토리에서 연애사용설명서 [소식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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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 http://ift.tt/2gESrNt

연아의 생일 축하..

IOC와 올림픽 페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어제 연아의 생일을 축하해줬네요. 맨 위의 영상은 꼭 보세요.. http://ift.tt/2gL2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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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져보고 꼼꼼히 짚어본 갤럭시노트8의 키워드 5가지


  갤럭시노트7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그때도 제품 출시 전에 체험존에서 충분히 만져볼 수 있던 터라 막상 제품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소개할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갤럭시노트8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언팩에서 볼 수 있는 '이렇다 할' 게 얼마 없다 보니, 갤럭시노트8을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고민이 깊어지네요. 이와는 별개로 잘 만든 스마트폰이지만요. 갤럭시노트8을 키워드별로 살펴봤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보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6.3인치 슈퍼 아몰레드 쿼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의 크기는 162.5x74.8x8.6mm인데요.


  5.1인치에서 5.55인치, 다시 5.7인치를 오가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자리를 잡은 줄 알았습니다만, 엣지 디스플레이를 넘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다시 한번 변화가 있었습니다.




  같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지만, 갤럭시 S8보다 곡률을 급격하게 처리해 베젤이 보이는 걸 더 극단적으로 줄였는데요. 체험존에서 볼 수 있었던 연출처럼 이제는 위아래의 일부를 빼면 베젤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적당한 곡률이 손으로 쉬는 느낌도 살렸습니다. 갤럭시 S8은 끝이 조금 날렵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갤럭시노트8은 그런 느낌이 사라져 쥐는 느낌이 더 좋아졌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손 작은 제게 역시 6.3인치는 조금 부담이 되긴 하네요.


  무게는 195g입니다. 한 손으로 계속 들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무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쁘긴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넣으면서 아쉽게도 올해 전면 디스플레이로 지문인식을 하겠다는 사실은 루머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소프트 메뉴 키를 지원합니다. 갤럭시 S8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키드 그레이, 딥씨블루, 미드나잇 블랙, 메이플 골드 색상이 등장했지만, 한국에는 현재 메이플 골드 색상은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만져본 색상은 딥씨블루인데요. 올해는 미드나잇 블랙 색상을 선택하세요. 이렇게 색상에 관한 이야기를 단정적으로 드리진 않습니다만, 올해 갤럭시노트8 색상은 과장을 조금 보태 '처참합니다'.


  갤럭시 S6가 나왔을 무렵부터 '블루 코랄'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색상은 무척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 아름다웠던 파란색은 어디 가고 푸르죽죽한 딥씨블루가 돌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오키드 그레이가 매력적인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갤럭시 S8의 오키드 그레이와 비교해도 색이 한 톤은 죽은 색상입니다. 그리고 카메라 센서 부분은 검은색이라 다른 색상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조화로운 색상이 미드나잇 블랙입니다.



#상향 평준화된 성능


  갤럭시노트7 폭파 사태 이후 언팩에서도 삼성전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충성도(Royalty)까지 언급하며 기존 고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는데요.


  제조사가 로열티를 운운하는 게 올바른 이야기인가...에 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갤럭시노트8에서도 조심스러운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성능에서 말이죠.


  램은 향상됐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공식적으로 4GB 이상을 지원하면서 갤럭시노트7 때도 6GB 램 소식이 있었는데요. 갤럭시 S8에 이어 갤럭시노트8에서는 모든 모델이 6GB 램을 지원합니다.



  

  CPU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AP는 64bit 10nm 공정으로 제작한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2.3GHz 쿼드 + 1.7GHz 쿼드, 혹은 2.35GHz 쿼드 + 1.9GHz 쿼드로 구성됐습니다. 전자는 국내 출시할 엑시노스 8895, 후자는 스냅드래곤 835로, 갤럭시 S8과 같습니다.




  저장공간은 64, 128, 256GB가 출시했고, 한국에서는 64GB, 256GB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해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니 적은 용량이라도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3,300mAh입니다. 갤럭시노트7보다는 200mAh 적고, 재구성한 갤럭시노트FE보다는 100mAh 많네요. 배터리 관련 내용은 한층 더 조심스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배터리 절감기술(C-DRX)이 적용되면 배터리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제조사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와 관련된 이슈인데요. kt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최대 45% 정도 지속시간이 길어진다고 하니 kt를 쓰신다면 기대해봄 직합니다.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등급을 지원합니다. 갤럭시노트7처럼 S펜도 IP68등급을 획득했고요. 덕분에 물속에서 S펜을 이용해 갤럭시노트8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에서 선보였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디오 with AKG


  세계 최대 전장기업인 하만카돈을 인수한 삼성전자. 결과물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갤럭시 S8에서 이미 한 번 제공했던 AKG 번들 이어폰을 갤럭시노트8에서도 제공합니다.




  AKG 번들 이어폰은 지난 갤럭시 S8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번들답게 장르를 크게 타지 않는 느낌인데요. 저음과 고음이 살아있는 V형 제품입니다. 두 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착용감이 뛰어난 편입니다. 팁을 바꿔주면 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디오에 관해서는 크게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답게 중간 이상은 기본으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용 음장인 사운드 얼라이브도 담겨있고, 재생 능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3.5mm 오디오 단자는 여전히 있고요.



#S펜과 메모


  S펜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S펜을 활용한 메모 기능도 마찬가지고요. 몇 가지 기능만 더해졌을 뿐입니다. 글씨를 인식해(OCR) 번역해주는 기능, 꺼진 화면 메모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에 고정하는 기능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달라진 게 있다면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드디어 '쓸만하게' 고쳤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껐다가 다시 쓰려면 S펜을 다시 넣었다 빼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S펜 버튼을 누르고 화면을 '톡톡' 두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꺼진 화면 메모 모드 중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 페이지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범위가 늘어난 점도 활용도를 높이는 기능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지우개는 획 단위로 지원해 아쉽습니다. 이 정도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도 될 부분일까요?



#듀얼 카메라


  드디어 갤럭시노트8에도 듀얼 카메라가 들어왔습니다. 두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를 탑재했습니다. 광각과 망원의 두 화각을 담았습니다. 광각 카메라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요. 조리개 값은 광각 F1.7, 망원 F2.4로 차이가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가 어떤 형태로 들어갈지 기대했는데요. 흑백+컬러를 처리하는 방식이거나 다른 두 화각을 담는 방식이 대중적이라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까 했는데, 후자를 선택했네요.




  갤럭시노트8은 기존 듀얼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콕 찝고 싶은 부분이 OIS인데요. 광각과 망원 모두에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을 적용해 흔들리지 않고 사진과 영상 모두를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이브 포커스 기능도 들어왔습니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하는 기능으로 피사체를 중심으로 주변 배경을 뿌옇게 처리하는 기능인데요. 아웃포커스 효과를 좀 더 효과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담을 수 있네요.


  여기에 듀얼 캡쳐 기능을 활성화하면 원경을 포함한 사진까지 함께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좀 더 먹겠지만, 풍경이 중요한 사진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겠네요.




  살짝 샘플 사진을 담아봤는데요. 듀얼 카메라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셔터 버튼을 좌우로 움직여 줌인/아웃 하거나, 셔터 버튼을 화면으로 끌어 플로팅 버튼 기능을 켜는 UI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샘플은 기기가 손에 좀 익고, 좀 모이게 된다면 따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키워드를 끌어오자면 더 끌어올 수도 있었습니다. 홍채 인식이나 강력해진 빅스비, 여전히 존재감이 있는 덱스(DeX)까지도요. 하지만 제품을 만져보면서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듀얼 카메라를 빼고 갤럭시노트8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노트'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메모와 '쓰기'에 특화가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갤럭시노트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느낌인데요.


  어찌 보면 숨 고르기가 될 수도 있겠고요. 하드웨어가 아닌 다른 기능으로 혁신을 이어간다 했으니 앞으로를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갤럭시노트8은 제가 바라본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무심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169

최신 macOS 기술로 무장한 ‘픽셀메이터 프로’ 공개.. “가을 출시”

macOS와 iOS 전용 사진 편집 앱인 픽셀메이터가 5일(현지 시각) 새로운 버전인 ‘픽셀메이터 프로 (Pixelmator Pro)’를 선보였습니다.

픽셀메이터 프로는 하나의 창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UI가 탑재됩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파일을 탭으로 열어 관리할 수 있고, 개별 도구 창 대신 사이드바에 모든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픽셀메이터 앱에서는 처음으로 RAW 사진을 직접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 코어 ML을 활용하는 픽셀메이터 프로의 새로운 리터치 기능

맥만을 위해 태어난 픽셀메이터 프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macOS 하이 시에라의 최신 API를 두루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이미지 처리는 메탈 2를 활용해 macOS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내며, 코어 ML을 활용한 머신 러닝 기반 기능도 눈에 띕니다. 예를 들면, 배경을 분리할(전문 용어로 ‘누끼를 따는’) 때 사용하는 ‘선택 도구’는 머신 러닝을 활용해 자동 모드로 두어도 더 똑똑한 배경 분리 능력을 자랑하며, 리터칭의 경우에도 머신 러닝을 활용해 필요 없는 부분을 더 자연스럽게 지울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레이어의 내용을 코어 ML의 장면 인식 기능으로 자동으로 인식해 적절한 이름을 알아서 입력하기도 합니다.

픽셀메이터 프로는 단순히 ‘가을’에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미정입니다. 아마 하이 시에라의 최신 API를 활용한 만큼, 하이 시에라의 정식 버전 배포와 함께 출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픽셀메이터는 32.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발사는 기존 픽셀메이터도 프로 버전의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만큼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라긴 힘들겠지만요.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Pixelmator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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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살아남기 : 스마트한 공부비법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방학이 끝나고, 어김없이 개강이 찾아왔다. 공부하는 것이 힘들고 괴로웠던 것은 유사이래 모든 학생들의 공통점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학생들이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조선의 학생들은 필사된 서책을 보고 글자를 소리내어 읽으며 공부했다. 당시에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아 책값이 비쌌다. 게다가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비싼 종이에 붓과 함께 먹과 벼루를 놓고 한참동안 먹을 갈아야 했다. 이런 제약들과 함께 신분제 사회는 하층민들에게 제대로된 교육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인쇄술이 본격적으로 발달해 인쇄된 책의 수량이 많아지고 가격이 낮아지면서 일반인들은 좀 더 쉽게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평등한 사회는 좀 더 일반적인 교육 체계로 가는 문을 열었다.

 

컴퓨터는 모든 사회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연히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본격적인 교육 현장에서도 컴퓨터가 직접적으로 사용된다. 교사들은 수업의 보조자료로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본격적인 보급 전에는 이런 멀티미디어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힘들었다. 또, 이렇듯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컴퓨터 자체도 하나의 교과목으로 등장했다. 지금까지 바뀐 것들만 해도 컴퓨터는 이미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스마트 기기들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이는 반대로 스마트기기가 교육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마트기기로 대표되는 개인용 컴퓨터들이 교육에 어떻게 끼어들 수 있는지를 살짝 엿보도록 하자.

 

 

에브리타임(iOS, Android, Web) - 무료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들에게는 수강신청이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개설될 과목들마다 각자 시간이나 강의 평가 자료 등을 제공하긴 하지만 친절하지 않은 학교 포털에서는 글로만 시간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를 종이에 적거나 캘린더 앱을 켜고 배치해보면서 시간표를 짜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에브리타임이라는 서비스가 나온 뒤에는 좀 더 스마트한 방식으로 시간표를 짤 수 있었다. 사실 에브리타임을 처음 만난 건 2012년, 그 때의 에브리타임은 웹으로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요즘은 에브리타임을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브리타임 앱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과목을 선택하면서 바로바로 시간표로 시각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선택한 과목들이 서로 겹치지는 않는지, 식사를 걸러야하는 건 아닌지, 연속으로 네 과목을 듣고 있어야 하지는 않는지를 과목 하나하나를 선택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시간표를 짜는 일을 훨씬 쉽게 만들어준다. 거기에 각 과목에 대한 평가 역시 참고할 만하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필자는 사실 수강신청때 말고는 에브리타임을 켜본 적이 없다. 하지만 수강신청때만은 필수 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수강신청을 성공적으로 망치면, 그날 내내 수강신청 페이지를 계속해서 들락거리며 허망한 기대를 품어본다. 분명 필자가 새내기였을 때 우리학교 수강신청 웹 페이지는 아이폰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그 사이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이제 사파리 등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주요 기능들이 제대로 동작한다. 물론 여전히 부족한 점은 있지만 이 정도면 정말 많이 발전한 것이 아닌가. 앞으로 더 정진하여 웹 표준에 부합하는 멋진 페이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 어쨌든, 이제 학기를 맞이할 준비가 끝났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 아이폰이 울기 시작했다. 드디어 개강의 날이 밝은 것이다. 방학 중 늦잠에 적응된 신체는 일어나라는 뇌의 명령에 반기를 들었지만, 수업 첫날부터 자체 휴강을 할 수는 없다. 예전 같았으면 그날 무슨 수업을 듣는지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자료들을 챙겨넣어야 했겠지만 이제는 아이패드 하나를 달랑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선다.

 

watch OS 4 개발자 베타의 Siri 워치페이스. 아직은 애플에 등록된 유료 개발자 혹은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9월 있을 스페셜 이벤트에서 정식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 학기에는 어떤 수업이 어떤 교실에서 이뤄지는지가 익숙치 않으므로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표를 다이어리에 적어 다닐수도 있겠고, 아까 말한 에브리타임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운영체제의 캘린더 앱에 등록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애플워치의 워치페이스에 다음 수업이 바로 뜨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필자는 항상 워치페이스 한켠에 캘린더 일정을 등록해둔다. 그러면 애플워치가 알아서 다음 수업을 워치페이스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해당 워치페이스 부분을 탭하면 자동으로 캘린더 앱이 오늘 일정들을 나열해준다. 다음 이유는 캘린더 앱을 사용하면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입력한 시간표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는 점이다. 캘린더에 최초로 시간표를 입력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인데, 필자는 이 작업을 아이패드나 맥 컴퓨터의 캘린더 앱에서 한다. 일정 이름에는 해당 과목 이름을, 장소에는 강의실을 쓴다. 주중 여러번 수업을 하는 경우라면 사용자 지정 반복 옵션을 지정하여 매주 월, 수에 반복과 같은 옵션을 통해 좀 더 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이렇게 한번 20분 정도를 투자해 시간표를 입력하고 나면, 가지고 있는 모든 애플 기기에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간표를 보고 교실로 가는 길에 프린트 PC와 씨름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나친다. 하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패드가 있다면 굳이 자료를 종이에 출력할 필요가 없다. 교실에 도착해 학교의 교육지원 웹 사이트에 접속해 필요한 자료를 내려받는다. 교수님께서 PDF 파일을 올려주실 경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iBooks나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PPT 파일 형식으로 업로드 하신 경우에도 형태가 좀 깨지는 걸 감수한다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게 싫다면 iOS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Keynote를 사용하거나 파워포인트 뷰어를 사용해서 좀 더 온전한 형태의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한컴의 hwp 포맷은 좀 더 난적이긴 하지만 역시 무료 뷰어를 깔아 파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GoodNotes(iOS, macOS) - $8.79

 

물론 위와 같이 단순히 파일을 보기만 할 수도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을 조합한다면 해당 파일에 직접 필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자는 필기용 앱으로 GoodNotes를 사용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PDF 파일의 경우 바로 GoodNotes로 파일을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고, PPT 파일 역시 별도의 앱 없이 GoodNotes로 바로 복사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형식이 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파일을 키노트(혹은 파워포인트)로 내려받고, 키노트에서 그 파일을 PDF로 변환하여 GoodNotes로 보낸다. GoodNotes는 처음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었을 때 발빠르게 애플펜슬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여러 필기 앱 중에서 제일 훌륭한 필기감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유니버셜 앱으로 아이폰에서도 문서들을 볼 수 있는데다가 맥용 앱도 있다. 이들은 모두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되어 수업에 가기 전 파일을 맥에서 다운로드해 던져놓고, 강의실에서는 열심히 필기한 후, 집에 와서는 다시 아이맥의 큰 화면으로 해당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웹을 통해 제출해야 하는 문제풀이 등의 과제 역시 GoodNotes와 애플펜슬로 종이에 풀듯 풀어낸 후 PDF로 변환하여 이를 제출할 수도 있다.

 


필자는 강의실에서는 강의 자료를 가지고 교수님의 강의에 집중하고, 집에서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편이다. 집에서 책을 읽을 때도 가급적 eBook이 있다면 eBook을 구매하려고 한다. 필자가 공부하는 컴퓨터 과학 과목의 교과서들은 대부분 아마존 킨들 앱 등을 통해 eBook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eBook 버전의 책들을 구매하면, 아이패드 등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이동중에도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학기중의 아까운 시간들을 잘 쪼개서 사용할 수 있다.

 


Bear(iOS, macOS) - 부분 유료, 구독형 모델(월 $1.49, 연 $14.99)

 

시험기간에도 이런 스마트 기기들은 여전히 힘을 발휘한다. 필자는 시험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브노트 만들기이다. 학기 중에 한 번 내용을 훑었으니, 시험기간에는 다시 한번 내용을 찬찬히 훑으면서 중요한 부분, 내가 잘 모르는 부분들을 이해해서 서브노트로 만든다. 필자는 서브노트를 만들기 위해 맥 컴퓨터의 기본 메모앱이나 Bear 라는 글쓰기 앱을 사용한다. 이렇게 한 번 만들어진 서브노트는 계속 시험공부를 하면서 수정되고, 내용이 덧붙여진다. 메모 앱이나 Bear 등을 이용해서 서브노트를 만들면, 아이폰에도 해당 내용이 동기화되고, 작은 화면에 맞게 읽기 쉬운 형태로 바뀐다. 시험 기간에는 돌아다니는 시간에도 아이폰을 들여다보면서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말시험까지 마치게 되면 한 학기가 끝난다. 필자는 이렇듯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들을 총 동원해 학업을 수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 기기들을 학업에 활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자료 정리부터 공부에 이르기까지 훨씬 더 편하고 학업 효율 역시 올라갔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스마트기기들이 줄 수 있는 부작용과 비용 때문에 본격적인 스마트기기의 도입을 꺼리는 듯 하다. 

 

하지만 적어도 고등교육 과정에는 스마트기기들이 본격적으로 도입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을 듯 하다. 스마트 혁명이 교육시장까지 뒤덮는 그 날을 바라며 글을 맺는다.


필자: Jin Hyeop Lee (홈페이지)

생명과학과 컴퓨터 공학의 교차점에서 빛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DrMOLA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 대학에서 살아남기 : 스마트한 공부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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