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4일 화요일

넥서스를 버리고 픽셀를 만들다!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안드로이드

넥서스를 버리고 픽셀를 만들다!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안드로이드

구글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Pixel)을 공개했습니다. 생산은 HTC가 했지만 phone by Google으로 브랜딩 할만큼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작에 참여한 Made by google 폰입니다.

공개된 제품은 픽셀과 픽셀XL 두가지 모델입니다.

픽셀, 픽셀XL

우선 소개 영상부터 보시죠. 깨알같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에 대한 디스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픽셀의 경우 5" FHD(1,920x1,080), 픽셀XL은 5.5" QHD(2,560x1,440) AMOLED 디스플레이로 화면 크기와 해상도 그리고 뒤에 소개할 배터리 용량에서 차이만 있을뿐 나머지 하드웨어 성능은 동일합니다. 스냅드래곤 821, 4GB RAM, 32/128GB 스토리지, 안드로이드 7.1 누가, USB-C, 지문인식 센서, 블루투스 4.2 그리고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와 달리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공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1.55㎛(마이크론) 픽셀 이미지 센서 123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f2.0 조리개, HDR+ 등을 지원합니다. OIS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듯 합니다.

스펙 자체는 경쟁 제품 대비 월등히 우수하지는 않은데요. DxOMark Mobile 평가 결과는 89점으로 88점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S7엣지, 소니 엑스페리아 퍼포먼스X, HTC 10 그리고 86점을 기록한 아이폰7을 뛰어넘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구글 픽셀 샘플 사진>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는데요. 여기에 구글 포토에 사진, 영상의 원본 해상도를 무제한 용량으로 무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원본 해상도 이미지와 영상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100GB 당 월 1.99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1,600만 화소로는 무제한 무료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픽셀과 픽셀XL을 구입하면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큰 이점이 될 듯 합니다.

배터리는 픽셀의 경우 2,770mAh, 픽셀XL은 3,450mAh입니다.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에 최대 7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루미늄 바디를 기본으로 전면 고릴라 글래스4로 덥혀 있습니다. 후면에는 기존 LG 스마트폰과 유사하게 지문인식센서가 위치해있습니다. 컬러는 매우 은색(Very Sliver), 꽤 검정(Quite Black), 진짜 파랑(Really Blue) 3가지로 출시됩니다. 참고로 진짜 파랑은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픽셀과 픽셀XL은 구글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먼저 지난 5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VR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공개했었는데요. 이를 지원하는 첫 번째 스마트폰이 바로 이 픽셀과 픽셀XL입니다. 삼성 기어VR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VR 기기, 데이드림 뷰를 이날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가상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가장 먼저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딥러닝을 통해 진화한 음성 비서 기능으로 사람과 대화하듯 음성을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픽셀 32GB 모델은 649달러(약 72만원), 128GB 모델은 749달러(약 83만원), 픽셀XL 32GB 모델은 769달러(약 74만원), 128GB 모델은 869달러(약 96만원)입니다.

애플 아이폰 전략을 가져온 구글 픽셀

2010년 처음 넥서스원을 공개한 이후 가장 최근 출시한 넥서스 5X와 넥서스6P까지 삼성, LG, HTC, 화웨이 등을 통해 구글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시리즈를 출시해왔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더이상 넥서스 시리즈를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이제 이벤트 타이틀인 Made by google이라는 내용 그대로 직접 디자인부터 하드웨어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관여하고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그 첫번째 결과물로 픽셀과 픽셀XL을 내놓았습니다.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가진 구글이 직접 제품까지 출시한다라는 점을 보면 iOS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인 아이폰 모두를 만들어 판매하는 애플이 떠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달리한 투트랙 전략까지 픽셀과 픽셀XL에서 아이폰의 모습이 겹쳐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애플만큼의 영향력을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 픽셀을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iOS라는 독자적이고 강력한 운영체제로 아이폰을 성공시킨 애플의 전례를 그대로 이어가기에는 삼성, LG, 화웨이 등 이미 안드로이드 시장을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레퍼런스 폰이 었던 넥서스의 연장선상에서 픽셀을 바라보는 일반 사용자들의 시선 역시 픽셀 성공의 크나 큰 장애물입니다. 레퍼런스폰은 불편하다라는 인식이 있는 상황에서 더욱이 가격을 대폭 향상된 픽셀이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성공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구글도 이를 알고 있기에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구글 서비스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 등 꽤나 폭넓은 시나리오를 구상한 듯 한데요. 치열하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구글어시스턴트나 데이드림과 같은 구글 서비스가 판매량에 얼마나 큰 영향일 미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 혼란해지는 안드로이드 진영

어찌됐건 삼성, LG, 화웨이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꽤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물론 구글이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와 모토로라를 통해 지금까지 꾸준히 출시해오기는 했지만 픽셀은 처음부터 구글이 바라보는 시나리오가 전혀 다른 만큼 안드로이드 진영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듯 합니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애플 진영을 흡수하면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아군끼리의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분명한 건 중국 시장의 거센 도전에 힘겹게 맞아가고 있는 삼성으로써는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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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시에라에서 키보드 단축키로 '라이브러리' 폴더를 여는 방법

팁이나 숨겨진 기능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macOS 시에라에서 새로워진 부분이니 알아두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홈 폴더에 위치한 '라이브러리' 폴더는 응용 프로그램별로 만들어 지는 각종 설정 파일과 시스템 설정이 저장되는 곳입니다. 평상 시에는 열어볼 일이 거의 없지만, 응용 프로그램이나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또는 시스템을 손보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죠.다만, 라이브러리 폴더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미 소개한 적이 있지만, Finder에 표시되지 않는 라이브러리 폴더를 여는 방법은 여러 가지기 있습니다.

※ 참고: OS X 사용자 라이브러리 폴더에 접근하는 10가지의 다양한 방법

이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용자 홈 폴더의 보기 속성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홈 폴더에서 command + J 키를 누르고 속성 창에서 '라이브러리 폴더 보기' 체크상자를 선택하면 됩니다. ▼

macOS 시에라에서 위와 같이 설정하면 키보드 단축키로도 라이브러리 폴더를 열 수 있습니다.

OS X 엘 캐피탄 시절만 하더라도 라이브러리 폴더에 대한 기본 단축키가 없었는데요. macOS 시에라에선 라이브러리 폴더의 숨김 속성을 재거하면 자동으로 단축키가 설정됩니다. 라이브러리 첫글자를 의미하는 L을 시용하는 차이만 있을 뿐, 도큐멘트나 데스크탑 등 다른 주요 폴더와 단축키 조합이 비슷해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macOS 시에라에서 주요 폴더에 할당된 키보드 단축키

❖ 나의 모든 파일 :
❖ 도큐멘트 :
❖ 데스크탑 :
❖ 다운로드 :
❖ 홈 :
라이브러리 :
❖ 컴퓨터 :
❖ AirDrop :
❖ 네트워크 :
❖ iCloud Drive :
❖ 응용 프로그램 :
❖ 유틸리티 :

shift + command + F
shift + command + O
shift + command + D
option + command + D
shift + command + H
shift + command + L
shift + command + C
shift + command + R
shift + command + K
shift + command + I
shift + command + A
shift + command + U

위 단축키를 모두 외울 필요 없이 다운로드와 응용 프로그램 정도만 잘 기억해도 Finder 다루기가 무척 수월해집니다. 라이브러리 폴더를 비롯해 시스템 깊숙히 위치한 폴더를 신속하게 열고 싶을 때는 탭 자동완성을 지원하는 Finder의 '폴더로 이동' 기능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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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acOS 시에라부터 부트캠프 통한 윈도우 7/8.1 신규설치 지원 중단... 윈도우 10만 지원

macOS 시에라부터 부트캠프 지원 유틸리티를 통해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 윈도우 10 버전만 지원합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업데이트된 애플 고객지원 문서에 따르면, macOS 시에라가 설치된 맥에선 윈도우 10만 신규설치를 지원하며, 윈도우 이전 버전은 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Boot Camp로 Mac에서 Windows 8.1 사용하기

"macOS Sierra 10.12를 이용하는 Mac은 Windows 10 신규 설치만 지원합니다. macOS Sierra는 Windows 이전 버전에 대한 신규 설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Apple

문서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미 별도의 파티션에 윈도우 7/8.1 버전이 설치돼 있으면 맥 운영체제를 시에라로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S X 10.11 엘 캐피탄에서 윈도우 7/8.1 버전을 미리 설치해 놓으면, macOS 시에라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윈도우 이전 버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문서 내용과 같이 시에라에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윈도우 10 버전만 지원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macOS 시에라에 내장된 부트캠프 지원 유틸리티에 이미 위와 같이 사항이 적용돼 있습니다.

만약 macOS 시에라에 내장된 부트캠프 지원 유틸리티를 이용해 윈도우 7/8.1를 설치하려고 하면 "Windows 10 이상 ISO 파일이 필요합니다. 64비트 버전의 Windows 10 이상 설치 ISO 파일을 사용하십시오."라는 경고문이 나타나며 설치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한편, 애플은 2015년 이후에 출시된 맥 제품을 시작으로 부트캠프 유틸리티를 통한 윈도우 7 버전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업데이트된 부트캠프 문서를 보니 이제 윈도우 8.1 버전에 대한 지원도 중단하려는 모양입니다.

아직 macOS 시에라를 설치하지 않은 분은 문서 내용 참고하셔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참조
Apple - Use Windows 8.1 on your Mac with Boot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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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언론매체 기사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아이튠즈 서비스 시작... '스포큰 에디션(Spoken Editions)'

애플이 오늘 '스포큰 에디션(Spoken Editions)'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와이어드∙테크크런치∙타임∙로이터∙플레이보이 등 40여 개의 외국 매체 뉴스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언론 매체가 편집한 음성 파일을 RSS 형식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디오 팟캐스트와 유사한 면이 많은데요. 대화 위주의 팟캐스트와 비교해 기사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에피소드 하나의 재생시간도 대부분 1분에서 5분 남짓으로 호흡이 짧은 편입니다. 기기가 아닌 사람이 직접 기사를 읽어준다는 것도 기존의 '텍스트 투 스피치(Text-to-Speech)'와는 큰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맥에서는 아이튠즈의 팟캐스트 섹션을 통해, iOS 기기에선 애플의 팟캐스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언론매체는 보이지 않는군요.

현재 애플은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에 대항하기 위해 오랫동안 가정용 음성인식 스피커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여러 루머에 따르면 이 기기는 시리를 탑재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알람 및 타이머 기능이 가능하며, 알아서 음악을 틀어주거나 조명을 밝히는 등 홈킷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외신들은 이 기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애플이 스포큰 에디션 서비스를 미리 선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참조
iTunes - Spoken E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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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재미, 불멍에 빠트리는 위험한 물건,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사용후기.

캠핑의 재미, 불멍에 빠트리는 위험한 물건,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사용후기.

치명적인 캠핑제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캠핑의 꽃하면 불멍을 꼽을 수 있는데요. 하염없이 타들어가는 장작과 강렬한 불꽃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멍한 상태로 빠져들게 됩니다. 불멍하러 캠핑을 간다라는 말이 있을만큼 불멍 중독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위한 추천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바로 이녀석입니다. 마이크로라는 이름답게 정말 작습니다. 정식 크기는 13x24x18cm(가로x세로x높이)입니다. 무게는 철 소재로 약 2.2kg 정도 입니다. 작죠? 그런데 이 제품은 무슨 스토브 역할을 하느냐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스토브입니다.

구성품은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본체, 연료 받침, 연통 그리고 조리기구 받침대가 제공됩니다.

<연료 받침>

<조리기구 받침>

스토브 전면 커버를 열어 안쪽에 기본 제공되는 연료받침, 연통, 받침대를 넣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동을 위한 손잡이는 나무로 되어 있으며 전면 커버를 열어 나무 등 연료를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커버에는 커버를 안전하게 받쳐주는 받침대도 있어 받침대를 펼쳐 바닥면을 받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네모스토브 마이크로의 특징은 여러가지 Kit을 연결해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마치 LG G5 모듈처럼 말이죠. 일단, 현재 판매되는 킷은 히트박스, 히트박스 미니, 테이블킷 등이 있습니다.

<히트박스>

제가 구입한 건 테이블킷만 구입을 했는데요. 추가로 간단히 설명하면 히트박스는 팰릿난로로 바꿔주는 제품인데요. 연기가 나오는 부분에 히트박스를 연결, 히트박스에 팰릿을 넣어 오랜시간 따뜻함을 유지시켜줍니다. 다만 이 제품은 상당히 큰 사이즈로 네모스토브 마이크로보다는 네모스토브 미니에 더 잘맞는 제품입니다.

<히트박스 미니>

히트박스 미니는 히트박스를 작게 만든 제품인데요. 난로의 목적보다는 조리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테이블킷>

마지막으로 네모스토브 마이크로와 함께 구입한 테이블킷은 테이블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닥면에 인화물질이 없도록 해야하고 테이블 위에서 사용할 수 없는데요. 테이블 킷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스토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사용방법

네모스토브 마이크로를 테이블 킷 위에 올려 줍니다. 테이블 킷에 홈이 있어서 그 홈에 맞춰 올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통을 꽂아줍니다. 연통을 길게 연결해줄수록 화력은 더 좋아집니다. 물론 그만큼 연료 소모도 많아지겠죠?

그런 다음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커버를 열어 연료 받침 위에 나무를 넣고 불을 붙여줍니다. 토치를 이용해도 되고 주변 작은 나무가지나 장작을 작게 잘라서 넣어 불을 붙여주면 손 쉽게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이젠 불멍을 즐기면 됩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원리

원리는 간단합니다. 마이크로 내부를 보면 바닥면에 n 자 모양의 연료 받침이 있는데요. 이 연료 받침은 여러 개의 구멍이 나있습니다. 이 연료 받침 위에 장작을 넣게 되는데요. 아래쪽에 있는 공간을 통해 공기가 유입되고 구멍으로 그 공기가 흘러들어가 장작을 더 효율적으로 태워줍니다.

뜨거워진 공기는 연통을 통해 위로 상승하며 상승을 하면서 장작 입구 쪽으로 공기가 계속 유입되는 방식입니다. 초등학교 때 배우는 아주 간단한 공기흐름인데요. 별다른 장치없이 이 흐름만으로 장작을 거의 완벽하게 연소 시켜줍니다. 즉, 아래 연료 받침과 바닥 사이의 공기가 유입되는 공간이 재로 막히지만 않으면 연기가 발생하는 일은 없습니다.

참고로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연동의 길이가 길수록 화력은 더욱 쎄집니다. 네모 스토브 시리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우드앤번에서 불멍봉이라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유리로 된 연통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50cm 정도 길이의 이 녀석을 끼워놓으면 끝까지 불길이 치솟아 올라 투명한 유리를 통해 불쇼를 보여줍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사용시 유의사항

네모 스토브 마이크로는 당연히 외부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혹은 타프 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불티 방지를 위한 불티방지캡을 꽂아주면 불티로 인해 텐트나 타프에 구멍이 나는 것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제가 타피 밑에서 약 90cm 높이로 이중연통과 불티방지캡을 연결해서 2박 3일을 사용했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연로 받침과 스토브 난로 사이 공간이 막히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공기 유입이 잘 이뤄지지 않으며 불안전하게 장작이 연소되는데요. 이 때 연기가 발생합니다. 물론 연기가 장작 투입구 쪽으로 나오는 일은 별로 없고 연통으로 빠져나가기는 합니다. 장작은 되도록 잘 마른 장작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젖은 장작을 사용할 경우 연기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연통에 조리 받침대를 연결해서 후라이팬이나 냄비 등을 올려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아무래도 장작 투입구 쪽으로 연기가 나옵니다. 따라서 조리시에는 외무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별도 히트박스 미니 등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철조망을 만들어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통은 이중연통을 사용해서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화력은?

고작해야 장작(일반 판매되는 사이즈) 한개에서 두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인데요. 화력은 제법입니다. 간단히 라면을 끓이고 고기를 굽는 용도로는 절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랜시간 끓여야 하는 탕이나 전골 류 역시 전혀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난로 대용으로는 사이즈 문제로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앞에 있으면 따끈하기는 하지만 그 범위가 상당히 한정적입니다. 물론 저처럼 개방된 곳이 아닌 밀폐된 곳에서 하면 어느정도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연통을 외부로 빼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난로 용도로를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 녀석은 불멍용입니다. 불멍!

장작 소모량은?

일반적으로 캠핑장에서 1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작을 판매하는데요. 이 장작을 구입 한 망을 12시간 정도면 다 태울 수 있습니다. 저는 2망을 사서 도끼로 절반 정도로 쪼개 사용했는데요. 낮 1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1망을 연신 태웠습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가 좋은게 1망을 태웠음에도 재는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만큼 완전연소를 했다라는 것이죠.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장점

디자인이 끝내줍니다. 작은 사이즈로 인해 몇가지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그 불편함이 예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 이동성이 충분히 보완해줍니다. 적어도 이 녀석이 있는 한 난민촌이 아닌 감성캠핑을 만들어줍니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제품을 구입한 보람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경우 한번만 사용하면 색이 변하게 되는데요. 이 녀석은 그런게 없습니다. 물론 검게 칠한 페인트가 강한 열로 떨어질 수는 있지만 2박 동안 그렇게 태웠는데도 아직 변화한 것이나 색이 변한 것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력이 좋아서 조리용 화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웍을 구입해서 불맛나는 요리를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네모스토브 마이크로 단점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제품이고 한번 투입되는 장작이 많지 않기에 끊임없이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화력도 좋다보니 금새 장작을 태워버리고 연기를 통해 연신 장작을 넣어달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연기를 안만들려면 꾸준하게 장작을 넣어줘야 하죠.

<잠시 눈 돌리고 방치하면 연기를...>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하나씩 둘씩 장작을 넣어주는 재미도 있기에 큰 단점은 아닙니다만 밥때가 되어 음식을 만들어거나 잠시 다른걸 할때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해서 이럴때는 불편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저에게 가장 큰 단점인데요. 별도 재 받침이 없습니다. 재가 어느정도 쌓이면 뒤쪽으로 빼내어 바로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구조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현재는 장작 투입구 쪽에서 긁어내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이 경우 재를 긁어내면서 틈으로 재가 떨어져서 테이블 킷 바닥에 있는 나무를 태우는 경우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차후 제품에는 재를 쉽게 빼서 버릴 수 있는 받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는 워낙 작다보니 기본 구성품만으로는 고구마, 밤 등을 구워먹을 수 공간이 부족합니다. 어찌어찌 한, 두개정도 올려서 구워보기는 하는데요. 신통치는 않네요.

네번째 나무 손잡이가 열기로 인해 검게 타버립니다. 2박하는 동안 2망을 태웠는데요. 다 태우고 손잡이를 보니 열기와 가까운 쪽 겉면이 까맣게 타버렸네요.

불멍에 빠트리는 위험한 물건

화로대가 있기는 한데요. 나무를 태우는 것은 동일한데 그 느낌이 참 다릅니다. 화로대는 불멍도 하고 여기에 직화로 고기도 구워먹고 참 유용한 녀석인데 이 제품을 구입한 후 고기는 화로대로 불멍은 이 녀석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묘한 감성이 있네요.

이게 왜 필요하냐며 구입을 결사 반대하던 아내 조차도 '잘산것 같네~'를 연발하는 걸 보면 디자인이주는 특별한 감성을 분명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히트박스 미니하고 불멍봉을 하나 추가로 구입해야겠습니다. 구입하게 되면 추가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이 글은 제품을 직접 구입해 작성한 글입니다.

* 테이블 킷을 사용해서 데크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사진상에는 잠시 제외됐지만 각 데크에 놓여있던 쟁반을 아래 놓았으며 캠장 님 확인 후 사용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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