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0일 월요일

계곡에서 힐링! 경남산청 지리산 백운동계곡 추천!

진주 인근 계곡, 물놀이 장소를 찾다보니... 예전에는 막연히 진주와 가까운 경남사천의 용소계곡(40분 소요)이나 남일대 해수욕장(50분소요)을 선택했었는데... 얼마전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50분 소요)에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그래, 이젠 사천은 볼만큼 봤으니(응?) 사천만큼 가까운 산청으로 가보는거야!

 

경남지역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산청. 그런만큼 산청에는 강이나 계곡이나 캠핑장이 많기도한데... 래프팅으로도 유명한 경호강을 필두로, 오봉계곡, 선유동계곡, 대원사계곡, 백운동계곡, 송정숲, 대포숲... 맙소사, 도대체 어디를 골라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그중에서 제일 많이 들어본곳을 꼽자니 경호강과 대원사계곡, 백운동계곡인데... 고민과 고민끝에 결국 가장 단순한 선택기준... 거리순으로 백운계곡(40분소요)을 선택했다. 거참, 그놈의 여름 휴가지 선택 복잡하기도 하다.-_-a

 

계곡물의 특성상 오전중에는 좀 추울것이란 판단하에, 점심식사까지 배부르게 먹고 오후 1시쯤 되어서야 느릿느릿 진주에서 출발했다. 네비에서 산청 지리산 백운동계곡을 찍으니 이놈의 나쁜 네비는 자꾸만 고속도로를 타라고 권유하지만, 과감하게 거절하고 통행료없는 국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한참을 신나게 달렸으나 성철스님 생가로 진입하는 도로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요리조리 잘 피해다녀 여름휴가 동안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교통체증을 여기서 맞닥들이다니.ㅠㅠ 결국 40분거리의 길을 1시간10분 정도 소요하여 지리산 백운계곡에 도착했다.

 

 

 

 지리산 둘레길을 오르는 등산객들과 계곡을 찾은 방문객들 때문일까, 올라가는 중에도 갓길에 주차해둔 차들이 많이보인다. 차를 달려 더 올라가보니 정자 옆에 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료는 무료! 일단 차부터 주차하고, 돋자리, 과일, 과자, 음료수, 그늘막용 텐트 등을 챙겨 괜찮은 장소를 물색하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백운동 계곡의 모습. 인근 펜션과 맛집에서 쳐놓은듯한 그늘막과 대여해주는 평상들이 즐비하다.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도 보이고, 취사도 가능한듯. 물론 꼭 자리세를 낼 필요는 없고 괜찮은 장소를 골라 돋자리를 깔고 놀아도 좋다.

 

 

 

이쪽에 자리를 잡을까? 하고 내려다본 계곡 아래에선 어떤 아저씨가 아이와 함께 물고기를 잡고있었다.


 

 

오오~ 물고기도 잡힌다 말이지? 신이나서 짐을 챙겨 계곡으로 내려왔다.

 

 

 

바위틈 사이로 이리저리 헤엄치는 송사리들의 모습. 손가락 길이만하다. 이참에 낚시나 해봐? ^^;

 

 

 

신나게 물놀이중인 아이들의 모습. 한 아이는 물안에 코를 박고 둥둥떠서 잠수중이다. 녀석, 시원하겠다.^^

 

 

 

멋진 계곡의 모습. 물살이 시원하다. 백운동 계곡은 크고작은 계곡과 소로 이루어져있다.

 

 

 

갑자기 든 단상, 산 꼭대기의 물이 더 맑을까? 아니면 돌들을 거쳐 내려온 물이 더 맑을까? ^^;

 

 

 

지리산 중에서도 남명 조식 선생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이 바로 백운동 계곡이다. 조식 선생은 이 백운계곡을보고 '푸르른 산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짓기도 했다고한다.

 

 

 

평상도 좋고, 돋자리도 좋다. 푸르른 신록의 그림자를 받으며 기암괴석 위에 앉아 흘러가는 계곡물을 보며 신선놀음을 즐긴다.

 

 

 

계곡 양 옆으로는 텐트를 칠수있는 캠핑장과 민박, 펜션, 맛집들이 즐비하다. 다 좋은데, 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 옆으로 내려올 수 있는게 아니라 밑에서부터 거친 바위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 계곡 옆쪽으로 내려오는 길들이 있지만 펜션들이 자리를 선점하고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붙여놓아 자기 펜션 옆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이용하지 못하게 막고있다. 자연은 만인에게 평등하나, 인간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 실감난다. 거참, 인심한번 야박하다.

 

 

 

잠깐 기분이 상했지만... 어쨌거나 자연은 공평하다. 좋다~

 

 

 

어느정도 위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좀 더 깊은 계곡물이 나온다. 가족들과 아이들, 귀여운 아기도 보인다. 근데 아기한텐 좀 추워보이기도...^^; 사진에서 보이는 계곡 물가 쪽은 가슴 아래 정도 깊이지만(필자의 키는 178cm) 저 파란 모자를 쓰신분 있는 곳으로부터 갑자기 물이 발이 쑥빠진다. 무섭.ㄷㄷㄷ; 맥주병인 필자, 구명조끼에 튜브로 중무장을 했다.ㅋ

 

 

 

쏟아지는 계곡물을 맞으며 면벽(?) 수련중인 한 아저씨. 가족들이 주변에서 튜브를 끼고 떠서 그의 수련(?)을 응원하고있다.

 

 

 

바위와 계곡을 거쳐 흘러내려오는 물...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다. 자연이란 필터에 걸러진 천연 정수기인가.^^;

 

 

 

콸콸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의 모습.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작년은 그렇게까지 덥지않았는데, 올해는 정말 기록적인 더위인듯. 때마침 에어컨도 고장나서 평일에는 열대야에 시달리고, 주말마다 바다야 계곡이야 집을 떠나 살고(?)있다. 일상에 지치고, 더위에 지친 당신에게... 경남 산청 지리산 백운동 계곡을 추천합니다.^^

 

 

+자매품: 바다보다 계곡! 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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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잇(GrabIt), 간단하게 찍고 확인하는 스크린 샷

맥OSX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 드립니다. 3년 가까이 즐겨 사용하는 앱인 그랩잇(GrabIt)입니다. 간단한 스크린 샷 애플리케이션입니다만,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맥 애플리케이션 소개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맥을 쓰면서 생각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느 순간 정말 자연스러워서 이게 제가 따로 설치한 앱인지 잊고 다른 맥을 사용할 때도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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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 홑이불 만들기


  삼베 홑이불 만들기




저희 남편은 정말 더위를 많이 타요~

그래서 여름이면 베이불을 덥거나 깔아요~ 물론 인견패드는 초여름부터 쓰고요~ㅎ

근데 수년 전 시어머니께서 사주셨던 기존 베이불이 낡아서 이번에 새로 만들었어요~ ^^ 

색깔이 참 이뻐요~ㅎ

홑이불이라 그냥 두번 접어 박았어요~



금방 완성이에요~ㅎㅎ

역시 개시는 초동슨생~ㅋㅋㅋ


인견 패드 위에 깔았는데 정말 시원해요~~

남편이 대만족이라 홑이불 두 개를 만들어 하나는 깔고 하나는 덮고 있어요~ ^^

물론 누워 있다보면 체온에 좀 뜨뜻해지지만 면패드나 인견패드만 깔았을 때보다 인견 위에 베를 까니 훨씬 나아요~

남편이 맘에 들어 해서 정말 뿌듯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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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체험단 모집] 나의 삶을 디자인하다- 열정노트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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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방법 : 오롬 블로그 공지 후 개별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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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레 스텝4 바나나쇼트케익


슈크레 스텝4의 바나나 쇼트케익입니다.

리얼 바나나가 듬뿍~

그리고 바나나 리큘을 엄청 쏟아 부어 만든 바나나쇼트케익.


한 입 딱 먹으면..

입안에서 바나나의 향이~ 진동해요..~

 바나나 쇼트케익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냐며... ㅠㅠ 


그리고 시트도 그냥 구원낸 제노와즈가 아니라는 사실..

고소하고 또 고소하고 풍미도 좋아..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바나나쇼트케익~

넌 어쩜 이리 단면도 이쁘나며..


얼른 삼지창 포크를 들이대고 잘라 봅니다...ㅎㅎㅎ




하얀 크림이 그냥 생크림이겠거니~ 하시면 섭섭해요..ㅎㅎㅎ

크림 하나도, 시트 하나도, 그냥 평범하게 지나칠리 없는 슈크레 케익입니다~^^


대체 이 바나나 쇼트케익은 얼마를 받아야 적당할까 생각해 봤는데요..

엄청난 양의 리큘과.. 공정과정 하나하나가 다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해요.

들어가는 재료가 모두 단가가 높기도 하고..ㅡㅡ


사람들은 수제케익 하면 더 싸게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며... 조금 따지는 사람도 있고요..

케익 값이 왜이리 비싸냐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케익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제일 좋은 것만. 고급 재료만 골라서 사용하기 때문에

단가가 높을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쉽게 뚝딱~ 완성되는 케익이 아니라..

하나하나 다 손으로 작업하고, 때로는 하루전에 미리 만들어 놔야 하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저도 그전까진 잘 몰랐었는데..


케익을 만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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