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드론을 날리다가 정신을 날림 - DJI 팬텀3 프로페셔널 (DJI Phantom 3 Professional)




최근 가장 핫하다는 드론입니다. DJI 팬텀3 프로페셔널 (DJI Phantom 3 Professional)


팬텀3의 가격은 현재 163만원 정도이며, 펠콘샵(http://ift.tt/1W9YwQQ)을 통해서 구매했으며, 예약을 하고 배송을 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달에서 2달 사이입니다. 물론 저는 163만원을 결제할 정도로 갑부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도교수님이신 김현 교수님이 사비로 구매 요청을 하셨습니다.(기존에 쓰던 값 싼?! 드론이 문제가 있고...다음 학기 수업에 드론을 쓸 예정이라...)




테스트 담당?!이기에 온갖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베터리 유지시간이 15분 내외이고, 충전소요시간이 약 2시간이라서, 비록 보조베터리가 있긴 하지만 장기간 운용은 힘들듯 합니다. 기본적인 조작과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동영상 녹화는 드론에 직접 저장매체를 설치해야지, 무선을 통한 스마트폰에서의 녹화는 아직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드론 추락사. 프로펠라 한 개 절단. 그리고 온갖 흠집. 

그리고 "파괴신 김바로[각주:1]"의 영광까지...ㅠㅠ


원인은 1차적으로 조종미숙이고, 2차적으로 쓸데 없는 탐구심이며, 3차적으로 탐구심을 실행하는 만용입니다.음하하하하!!!! 기계는 원래 망가트리면서 배우는 겁니다!!! 


프로펠라야 얼마하지 않기에 상관 없는데(ㅠㅠ), 문제는 카메라 짐벨의 구동계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추락이후 카메라 각도가 정위치가 아니더군요.(드론의 전원을 끄면 정위치로 가는 신기-_-!) 일단 펠콘샵으로 A/S을 보냈습니다. 카메라 포함 짐벨 전체 교환 가격이 약 70만원이니, 최대 70만원에서 최소 10만원의 수리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으아아아아아!!!!)



* 사실 위의 제가 드론을 날리는 사진은 드론 추락 후에 기본적인 수리를 진행하고, 비행테스트를 하는 장면입니다. 정신이 붕괴하여 일어나기도 귀찮아서 저러고 있는 겁니다. ㅠㅠ



  1. ...예전에 있던 드론도 한번 추락을 시켰...나무에 걸려서...후배의 머리를 가격할 뻔. 했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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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http://ift.tt/1W9YwQW

해피빈 :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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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란

매월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만 원을 기부하는 신한은행 직원들의 나눔 프로젝트.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매년 4회 진행되는 배분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단체의 사연을 신청 받고, 회 당 최대 100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2. 이번 테마는?

두번째 나눔으로 진행되는 이번테마는 "문화/예술지원"입니다.

현실적인 장벽으로 문화/예술 향유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풍성한 삶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희망댓글로 함께해 주세요. 참여해주신 분들께 신한은행 직원들이 모은 콩을 10개씩 선물을 준다고 하니 ㅎㅎ 기대를 갖고~?




3.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히스토리

지난 2014년에는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총 44개 단체에게 1억 7천 5백만원이 배분되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우쿨렐레 수업부터 요양병원 어르신들의 난타공연까지, 우리 이웃들의 문화활동 후기들을 만나보세요!







많은 응원메세지를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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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lice with lovely days http://ift.tt/1KWTAIU

아벤느 이드랑스 옵띠말 세럼 이드라땅드 리뷰




그러고보니 제 화장대에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들의 브랜드를 보아하니, 아벤느가 제법 있습니다.

심하게 호불호가 갈린다기보다는, 뭐랄까,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는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더라고요.

요즘같이 폭염이 심해도 지성피부인 저로서는 아벤느 클리낭스 엑스퍼트 에멀전 리뷰(리뷰 http://ift.tt/1e9uX0d)으로 피지를 그나마 잡아가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제품으로는 아예 피지 및 유분이 잘 안잡혔는데 말이죠.


이번에도 사용한 제품은 아벤느 

아벤느 이드랑스 옵띠말 세럼 이드라땅드 제품은 제품을 구별하는 카테고리중에서 "모든피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특정한 피부를 타겟을 삼지 않고 적절하게 모든 피부가 보습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제품은 건성을 위한 강력한 보습(이라고 쓰고 유분이라고 읽는다.) 혹은 지성피부를 위한 강력한 매티파잉(이라고 쓰고 피지컨트롤이라고 생각해본다) 기능이 없습니다. 그저 무난하게 보습제품으로 그 중간을 향하고 있었어요.






아벤느 이드랑스 옵띠말 세럼 이드라땅드 리뷰



제품크기는 작습니다.

작 11~12cm 정도?

총 용량은 30ml이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스, 펌핑용기입니다.

펌핑용기는 대체적으로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정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상당히 위생적이거든요.


반투명 하얀색 액체를 띄고 있고 있어서 아벤느 이미지랑 잘 어울리네요.








전성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온천수

프랑스 온천수가 그렇게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랑스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천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휴양도 가지만 사실 테라피에 가까운 치료를 원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제 평생 프랑스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실 제가 프랑스에 간다면 파리 에펠탑보다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이런 온천수 제품들이 탄생한 지역이 1순위예요.


예전에 어디선가? 글을 읽었는데, 프랑스 온천수에서 2~30분만 있어도 피부가 진짜 윤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단지 보습제를 발랐을 때 나타나는 그런 윤이 아니라 피부 자체가 건강하게 윤기를 보여줘서 진짜 온천수의 힘을 느꼈다는 여행 글을 읽고 아, 부럽다 가보고 싶다고 느끼긴 했어요. 직접 프랑스까지 가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온천수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있으니 위안은 됩니다~!


전성분에는 딱히 눈여겨볼 만한 성분은 없네요.

전체적인 보습을 위한 성분 정도?! 단, 인상적인 부분은 보습력을 목표로 내세우는 제품치고는 오일성분이 눈에 띄지 않네요.

오일의 강력한 보습에는 좋죠. 물론 얼만큼 정제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용감마저 굉장히 달라지니까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오일 성분이 전혀 없다는 게 특징








이 제품의 장점은 역시나, 내용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는 용기

저는 제품이 어느정도 남았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데 불투명한 용기는 대충 흔들어서 파악하는 수 밖에 업었거든요 ㅠ0ㅠ







사용후기 : 아벤느 이드랑스 옵띠말 세럼 이드라땅드 리뷰




내용물은 흰색 반투명 질감의 에센스

발림성 좋고, 향은 아벤느 제품을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아벤느 특유의 향이 납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발림성도 좋습니다.

바르는 과정에서는 초기질감과 달리 펴바를수록 수분감있는 질감이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다 바르고나면 유분감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앞서 이야기한대로, 특정 피부(심한 건성이나 심한 지성과 같은)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상태가 보습면에서 많이 아쉬운 피부라면 이 제품 자체만으로는 매우 아쉬운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적당히 가벼우면서, 펴발리는 발림성 자체가 수분감이 느껴지며, 무난하게 보습세럼으로 사용하기에 이 제품은 부족함이 딱히 없습니다. 

사용 후에는 끈적임도 없고 적당히 (실리콘 계열들의 성분으로 인해서) 실키한 마무리, 즉, 부드러운 피부결 마무리가 됩니다.

극적인 효과보다는 무난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감도 그렇게 맞추었네요. 







장점 & 단점 : 아벤느 이드랑스 옵띠말 세럼 이드라땅드 리뷰



<장점>

1. 제품 구매시, 요즘 왠만한 곳에서는 아벤느 미스트도 추가제공 받을 수 있는 아벤느 제품만의 특징 (솔약국 페이지 http://me2.do/FXhHUjop)

2. 특졍 피부가 아닌, 일반적인 보습을 원하는 피부라면 무난하게 사용 가능

3. 사용후 끈적임없이, 피부에 밀리는 것 없이, 부드러운 피부결 마무리 가능

4. 내용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금방 파악 가능

5.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펌핑 용기



<단점>

1. 향은 특졍하게 꽃향이나 과일향 같은 계열은 아니지만, 어쨌든 완벽한 무향이 아니므로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지도

2. 가격대가 마냥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점





http://ift.tt/1W9P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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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lice with lovely days http://ift.tt/1Tg3gjI

부산 정관 신도시, 국물 떡복이를 즐겨요 (포장가능)

정관 신도시에 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 곳이랑 그리 멀지는 않지만 사실 그리 가까운 곳도 아니긴 해요. 그래도 좌석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다녀왔어요.

부산에 떡남이라고, 떡복이 만드는 남자라는 떡복이 집이 2군데 정도 있는데, 하나는 명지에 있거든요. 그 곳은 정말 멀어 ㅠ0ㅠ

그래서 정관에 간 김에 들러서 포장해왔어요 ㅎㅎ

날 더우니 식당에서 시원하게 밥 먹어도 집에 가려면 깝깝한데, 이렇게 포장이 될 때면 편해요 ㅎㅎ








<떡남, 정관>


- 주소 :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정관로 575-3 정관제일타워 110호

- 연락처 : 051-723-3988

- 영업시간 : 11:30 ~ 22: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사실 언뜻 봤을 때에는 떡볶이 집인 지 몰랐어요.

보통 떡복이 집은 분식집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반해서 이 집은 겉만 봐서는 작은 까페 같아 보였거든요.







내부도 역시나, 작은 까페 같은 분위기였어요.

큰 공간은 아니었지만 운치는 있더라고요.

대충 8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부가 떡복이 집 치고는 독특한 것 같아서 양해 구하고 내부 살짝 찍어봤음.








인테리어도 눈 여겨 볼 만한 것 같아요.

떡복이집의 진화랄까요.

테이블에는 작은 가스버너가 대기중


국물 떡복이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긴 하죠 ㅎㅎㅎ









감자튀김 포장하고 싶었지만, 치즈퐁듀 챙기고 싶었지만 포장은 안되네요 ㅠ0ㅠ

감자튀김은 포장하고나면 너무 눅눅해져서 그 맛이 별로라서 그렇게 정책 설정을 했다고 하시니 이해는 함~

감자튀김은 홀에서 드세요~ 다음에 치즈퐁듀 도전하고픔!!!!








메뉴는 뭐, 시키기 나름이겠지만,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사이드 디시도 다 맛있어 보임 ㅎㅎ


기본사리는 떡, 오뎅, 라면, 쫄면, 야채(양배추, 파, 깻잎), 삶은계란입니다!








포장 완료!




이날 하루종일 바빳네요 ㅠ0ㅠ

날은 어찌나 더운지 저녁에 완전 뻗었어요.


그래도 맛있는 떡복이를 집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먹으니 기분 좋더라고요.









위 사진이 기본 재료입니다~

국물떡복이 주문하시면 이렇게 구성이 되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푸짐하더라고요!

이것이 기본 2인분~!

오뎅도 먹기 좋게 이미 썰어져서 포함되어있더라고요.







포장하면 사장님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는데요, 

제일 조심해야하는 게 야채는 제일 마지막에 끓어 오를 때 넣어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퍼지지 않고,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그래서 시키는대로 함!!!








떡남의 국물 떡복이 완성!!!

꺄아~!!!!!



사리 듬뿍에 야채도 듬뿍이겠다!!

원래 제가 떠복이 엄청 좋아하거든요. 왠만한 떡복이를 다 섭렵할 정도로 참 좋아합니다~

부산에 살지 않으니 신당동에는 가보질 못했으나 어쩄든~!

이렇게 떡복이 좋아하는 저에게 이렇게 떡복이가 완성된 순간이 최고죠!








떡복이의 매력은 매콤하면서 달콤한 그 매력.

사리와 함께 후루룩 먹어주는 센스.

쫄깃한 떡과 오뎅은 야채와 함께 싸먹어주기!








3개에 1천원하는 사이드 메뉴~

김말이 튀김과 당면만두튀김.

당면만두는 참 좋아해서 따로 식료품점에서 구매해서 집에서 튀겨먹기도 하는데요, 특이하게도 당면만두는 정말 속에 들어있는 재료가 당면이 전부임에도 왤케 맛있고 떡복이랑 잘 어울리는지~









이게 국물떡복이의 매력

무엇과 먹어도 잘어울리는 그 매력

국물떡복이~


이렇게 찍어먹어줘야 제맛!







그리고 삶은 계란도 퍽퍽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장점까지!


토요일 하루종일 바쁘고 피곤했지만 (게다가 너무 더웠지만) 그래도 즐겁게 떡볶이 먹으면서 무한도전 즐기면 그냥 최고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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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lice with lovely days http://ift.tt/1KWNbgH

연극, '행복' - 부족한 설정은 어떻게 감정 과잉을 불러오는가?

연극을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연극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극 행복 정세혁 연출, 임천석, 장준휘, 김가현, 김보람, 김희성 외 출연. 2015. 레이니아입니다. 오랜만에 연극 리뷰를 적게 되었네요. 평생 볼 연극을 요 몇 년간 모두 봐버린 탓일까요... 무척 오랜만에 연극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초대받은 연극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행복>인데요. 평소 같으면 초대에 잘 응하지 않습니다만, 가감 없는 평을 원하셔서 오랜만에 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570

hp 노트북 추천 하이브리드 PC HP 파빌리온 x2-10(NB-N018TU) 사용후기

hp 노트북 추천 하이브리드 PC HP 파빌리온 x2-10(NB-N018TU) 사용후기


작년 3월 경 HP 하이브리드 PC 파빌리온11 X2 리뷰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노트북 시장이 태블릿으로 인해 크게 잠식 당하면서 큰 변화가 필요했고 그러한 변화 중 하나로 태블릿과 노트북 모두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하이브리드 제품이 등장했다라는 내용을 작성한 기억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태블릿 처럼 사용하다가 키보드와 결합해서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제품을 말이죠. 물론 일반 태블릿도 키보드를 결합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x86, 윈도우 기반이라는 점이 일반 태블릿과 HP 하이브리드 PC 파빌리온 X2의 가장 큰 차이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각설하고

오늘 리뷰할 제품은 HP에서 출시한 또 하나의 하이브리드 혹은 2-in-1 PC HP 파빌리온 x2-10 NB-N018TU 입니다. 지난 6월 경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살짝 공개를 했었는데 드디어 이 제품이 출시가 됐습니다. 좋은 기회로 리뷰를 작성하게 됐는데요. 2회에 걸쳐 자세하게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파빌리온 x2-10 태블릿 디자인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일단, 외형만 봤을 때는 10.1인치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으로 보여집니다만 화면을 연 후 디스플레이 부분을 살짝 들어올리면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부분이 분리됩니다. 그럼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간단하게 변신합니다. 먼저 태블릿 부분을 살펴보면 각진 하단 부와 좌우측 일 부분의 디자인을 보고있자면 살짝 소니 태블릿이 떠오릅니다. 심플하면서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게 느껴집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좌우로 B&O Play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스피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처음에 와 배젤이 많이 얇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화면을 켜보니 디스플레이 테두리로 블랙 컬러의 베젤을 넣어 디스플레이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는 10.1"(25.7cm) WXGA AG WLED 디스플레이 입니다. 해상도는 1200X800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에도 FHD를 넘어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만큼 조금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좌측에는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있으며 우측에는 볼륨 버튼, 시작 버튼, Micro SD 슬롯, Micro HDMI 단자, 타입 C USB 전원 단자, USB 2.0 단자가 있습니다. 슬림한 두께를 가진 제품에 필요한 것들을 알차게 담아낸 느낌입니다. 물론 USB 단자가 한개인건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전원 버튼, 하단에는 키보드와 연결을 위한 장치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 키보드와 연결되는 부분을 언급해야 할 듯 한데요. 이전 세대의 파빌리온 x2-10과는 완벽하게 다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분리를 위해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겉쇠를 없앤 마그네틱 덱 디자인으로 하단에 있는 홈 부분과 키보드에 튀어나왔는 부분에 맞춰 가까이 가져가면 자력으로 탁~ 하고 연결됩니다.




꽤 자력이 강해서 연결한 상태에서 태블릿 부분을 잡고 들어올려도 분리되지 않고 단단하게 붙어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 부분을 앞 뒤로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으서 활용에 따라 자유롭게 키보드와 연결하면 됩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크기는 26.4X17.3X1.68mm(키보드 포함)이며 무게는 태블릿의 경우 589g, 키보드는 598g으로 두 기기를 결합하면 대략 1.19kg입니다. 10.1"형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괜찮은 수준의 두께와 무게라 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는 큰 어필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파빌리온 x2-10 키보드 디자인


다음은 키보드입니다. 파빌리온 x2-10 키보드는 별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거나, USB, HDMI 등 연결 포트가 내장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오직 키보드 역할만 하는 제품인데요.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빌리온 x2-10 키보드는 키보드 본연의 기능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93% 아일랜드 스타일 키보드를 채택하여 풀사이즈 키보드와 비교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타이핑을 해보면 적당한 눌림과 반동을 주는 키감 그리고 10.1" 노트북에 담을 수 있는 최대한의 키 사이즈 등 오타 없이 빠르게 타이핑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글을 일부러 파빌리온 x2-10으로 작성해 봤는데 정말 큰 오타없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패드 부분도 상당히 와이드하게 넣어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습니다.


파빌리온 x2-10 디자인만 봤을 때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약간의 변화가 아닌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훨씬 세련된 멋을 제공하는 디자인과 키보드와의 편리한 결합을 위한 마그네틱 덱 디자인 그리고 USB-C 포트, Micro HDMI, BeatAudio에서 변화된 B&O Play 스피커, 뛰어난 키감을 선사하는 아일랜드 스타일 키보드까지 작은 제품 안에 알차게 담아낸 느낌입니다.


물론 10.1" 형 태블릿과 비교했을 때 가볍지 않은 무게와 두께 등이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아쉬울 수 있겠지만 태블릿 그 이상의 활용성과 생산성을 보여준다는 측면을 봤을 때 충분히 상쇄되는 무게와 두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분명 다른 경쟁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무게와 두께 등이 장점이 되니까 말이죠.




파빌리온 x2-10 스펙(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성능 - [인텔 인사이드®의 놀라운 성능])


HP에서 제공하는 스펙 표입니다. 우선 프로세서가 인텔 아톰 프로세서 베이트레일 Z3736F 1.33Ghz 이며 인텔 HD 그래픽스 온보드 타입의 GPU, 2GB RAM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8.1 32bit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했으니 당연히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Office 365 퍼스널 에디션 1년 사용권 및 원드라이브 1TB 1년 사용권 함께 제공합니다.




아마도 이 정도면 어느정도 성능일지 궁금해하실 듯 한데요. 이미 잘 알고 있듯 아톰 프로세서는 뛰어난 성능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만큼의 라인업이 아닙니다.(참고로 베이트레일 Z3736F 1.33Ghz는 한때 아니 지금도 꽤 인기가 많은 중국산 윈도우 태블릿에 많이 적용되는 프로세서입니다.)




문서 작업 및 간단한 포토샵, 영화 감상 용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10.1" 태블릿 혹은 노트북으로 3D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없으실 듯 합니다. 각 제품마다 포지셔닝이 있을 텐데요. 이 제품이 바로 게임이 아닌 간단한 업무나 영화 감상 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성능과 휴대성을 가진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32GB eMMC를 탑재했는데요. 간단하게 SSD와의 차이점을 정리하면 eMMC나 SSD 모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저장장치입니다. 다만 컨트롤로 성능에서 조금 갈리게 되는데요. eMMC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작은 사이즈 제품에 많이 탑재되며 SSD는 조금 큰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많이 사용합니다. 컨트롤러 크기가 큰 SSD가 일반적으로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만 무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전력 소모 면에서는 오히려 eMMC가 더 나은 경우가 많기에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특성상 eMMC가 조금 더 잘 어울린다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SSD를 채택했다면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파빌리온 x2-10의 큰 장점인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었을 듯 합니다. 현재 FullHD가 아닌 1200X800 해상도이기에 위에 언급한 활용도에 있어서는 충분히 괜찮은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파빌리온 x2-10 배터리


윈도우 태블릿이 일반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태블릿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배터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빌리온 x2-10의 경우 최대 10시간 45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3셀 33Whr 각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파빌리온 x2-10은 대기상태로 켜놓고 다녀도 일반 태블릿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리뷰 제품을 받고 완충을 한 다음 끄지 않고 벤치마크를 하고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5일을 들고 다닌 후에야 충전이 필요할 만큼 뛰어난 대기상태에서의 배터리 효율과 사용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배터리가 중요한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파빌리온 x2-10 장점이 많은 노트북


정말 장점이 많은 제품읍니다. 태블릿으로도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10시간이 넘는 배터리 사용시간 그리고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적당한 성능까지 파빌리온 x2-10 포지셔닝에 맞는 디자인과 성능을 최고급의 레벨로 끌어올린 느낌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꼽자면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서 디자인과 편의성 부분이 상당히 개선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노트북 시장이 많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있게 내세운 이유를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충분히 이 라인업의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에 내놓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충분히 매력도가 있는 제품인 만큼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볼 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은 이 제품으로 실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조금은 가볍게 다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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