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5일 토요일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겨나는 터미널 앱, 'Cool Retro Term'

"이젠 내 곁을 떠나간 아쉬운 그대기에....아, 옛날이여 지난 시절 다시 올 수 없나 그 날"

여러분에게 소중한 지나간 팝송이나 가요는 어떤 것인가요? 가끔 흘러간 옛 노래를 듣다보면 그 노래와 함께했던 추억이 떠올라 아련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가수 이선희의 '아, 옜날이여'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감성이 흠뻑 묻어나는 재밌는 터미널 앱인 'Cool Retro Term'을 Github에서 내려 받아 보십시오. 백투더맥에서 소개하는 특정 기능을 발동시키기 위해서 터미널에 명령어를 넣어야 할 때나 터미널을 이용하여 더욱 전문적인 작업을 해야 할 때, 'Cool Retro Term'은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아, 옛날이여'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Cool Retro Term 둘러보기


터미널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므로 딱히 특별한 별도의 기능은 없습니다만, 흘러간 옛 기기들에서 작업하는 것 처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크린 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왼쪽 위부터 IBM Dos, Apple II, Vintage, Default 모드를 적용해 본 모습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주사선(Scan line 또는 Scanning line)도 느낄 수 있고 적당히 선명하지 않은(?) 느낌을 통해 레트로 느낌을 잘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조금 더 다양한 스크린 모드도 준비되어 있으며 환경 설정에서 다양한 설정도 가능합니다.▼

환경설정에서 제공하는 여러 옵션중에서 대표적으로 화면에서 보이는 주사선, 깜박임의 정도, 색깔, CRT 모니터에서 느낄 수 있는 상,하,좌, 우의 볼록한 굴곡등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 코멘트


터미널을 흉내 낸 이미지에 불과하지 않느냐고 반문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실제로 터미널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명령어를 입력하여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터미널 앱이 자칫 어렵고 무섭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터미널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Dos 명령어를 배우며 컴퓨터를 배운 90년대 초반의 제 기억이 자꾸만 Cool Retro Term을 켜고 'Del', 'CD..', 'Copy..' 명령어를 넣어 보게 만듭니다. 

하지만, 여러분 조심하세요. 실제로 작동하는 터미널 앱입니다. 느낌이 좋다고 뭔가 자꾸 입력하시면 안 됩니다. :-)


Github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OSXdaily - Get a Fun Vintage Terminal for Mac with Cool Retro T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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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시에라의 유니버설 클립보드 기능 살펴보기

애플은 연속성(Continuity) 기능을 통해 'One for all, all for one'의 사용자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연속성 기능들은 사용자들에게 '나의 기기들'이라는 끈끈함을 제공했고 iPhone 셀룰러 통화나 SMS 기능은 애플의 기기를 사용하면서 가질 수 있는 편리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속성 기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iOS 기기에서 이미지나 텍스트를 복사해서 맥으로 옮기려면 문서를 만들거나 메모 앱에 먼저 붙여넣어야 했고 결국, 이런 과정이 불편하다 보니 Copied와 같은 서드 파티 앱들이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그러나, macOs 시에라의 '유니버설 클립보드' 기능은 기존 방식에서 참아왔던 불편함과 서드 파티 앱의 필요성을 낮춰주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어느 한쪽 기기에서 '복사'를 누르면 클립보드가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되서 다른 기기에서 바로 '붙여넣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버설 클립보드 기능 살펴보기

'유니버설 클립보드' 기능은 macOS 시에라나 iOS 10의 운영체제 단에서 제공하는 기능이기에 별도의 앱이나 명령어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저 복사하고자 하는 텍스트를 지정하여 '복사하기'만 누르면 됩니다.▼

텍스트나 인터넷 사이트의 주소를 복사해서 어딘가 붙여넣어야 할 때 macOS 시에라에서는 맥이건 iOS 기기이건 그저 '복사'한 후 다른 기기에서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It Just Works'입니다.

이미지도 같은 방법으로 붙여넣기가 가능합니다. 편의상 텍스트 편집기에 텍스트와 이미지를 붙여넣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지만, 텍스트,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맥의 모든 앱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은 기본이므로 따로 설명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

사진 앱의 사진도 같은 방법으로 복사하여 문서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에어드롭을 사용하여 이미지나 사진을 전송 받은 후 필요한 곳에 넣던 기존의 방법에 비해 훨씬 편하고 빠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한편, 애플은 동영상도 '클립보드 동기화'를 통해 기기 간에 복사 및 붙여넣기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중간 매개체에 해당하는 아이클라우드와의 동기화에 걸리는 시간이 만족할 만큼 빠르지 않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동영상의 복사와 붙여넣기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코멘트

macOs Sierra에 추가된 유니버설 클립보드 기능은 그간 맥 OS가 제공해온 '연속성' 기능에 기반을 두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마치 하나의 기기를 다루는 듯한 편의를 도모 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환영합니다.

그러나 개발자를 상대로 테스트를 시작한 첫 베타 버전인만큼 정식 버전 배포 때까지 가다듬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텍스트나 이미지를 iOS기기에서 복사해서 맥으로 전송하는 기능은 만족스럽게 작동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아예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macOS 시에라와 iOS 10을 모두 지원하는 2015 맥북 프로 레티나 + 아이폰 6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초창기의 에어드롭(AirDrop)을 떠올린다면 첫술부터 너무 욕심을 내는 것일까요?

One More Thing...

적어도 나는 macOS 시에라는 맥에 설치하여 사용하겠지만 iOS는 업그레드 하고 싶지 않다는 분도 다수 계실 것입니다.

이 경우, 기능상의 개념은 다르지만 에어드롭을 사용하여 예전처럼 문서나 동영상, 그리고 이미지들을 주고 받으면 됩니다만, macOs 시에라에 있는 저장 공간 최적화 기능중의 하나인 '데스크탑 및 도큐멘트 폴더를 애플의 iCloud 서버에 저장'을 사용하시면 이전보다 나은 파일 공유 및 전송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평소 여러 가지 작업을 하면서 데스크탑 화면(바탕화면)에 적지 않은 파일들을 놓아둔다는 것에 기안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macOS 시에라에서 작업하던 파일이나 영상 또는 이미지를 바탕화면에 놓아두면 아이클라우드의 '데스크탑 폴더'에 동기화되어 저장되며, 여러분의 iOS 기기에 iOS 10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연 후 해당 폴더에서 필요한 파일을 꺼내면 됩니다.▼

macOS 베타 버전도 아닌 개발자 프리뷰 버전(DP), 그것도 첫 번째로 배포된 버전에서 테스트한 것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기능이 보완되고 개선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인상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전보다 '더 쉽고 편하게' 무엇인가를 복사해서 붙여넣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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