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OS X에서 미션 컨트롤을 시작할 때 화면 상단의 데스크탑 영역을 자동으로 확장시키는 방법

OS X 엘 캐피탄이 나오면서 달라진 것 중의 하나는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의 데스크탑 영역이 기본적으로 닫혀 있다는 점입니다.

키보드 단축키나 트랙패드 제스처로 미션 컨트롤을 시작하면, 화면 상단을 따라 현재 사용자가 생성한 데스크탑이 나타납니다. 애플이 '스페이스바(Space Bar)'라고 부르는 영역인데요. 스페이스바를 잘 활용하면 데스크탑을 전환하지 않고도 각각의 데스크탑에 어떤 응용 프로그램이 띄어져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런데 요세미티에서는 미션 컨트롤을 시작하자마자 스페이스바가 열리지만 엘 캐피탄에서는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 대야만 비로소 스페이스바가 열리며 어떤 프로그램이 실행 중인지 보여줍니다. 이전 방식에 적응된 사람이라면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사용 방법이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션 컨트롤을 시작하자마자 스페이스바가 자동으로 열렸으면 하는 분들을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하나는 'BetterTouchTool(이하 BTT)'라는 트랙패드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미션 컨트롤과 관련된 시스템 파일을 조작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의 경우 'BTT'보다 반응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스템 무결성 보호(SIP)' 기능을 꺼야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능성보다 시스템 보안을 우선시하는 분들은 가급적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BetterTouchTool을 사용해 지체 없이 스페이스바를 여는 방법

1. BTT는 이미 다른 포스트를 통해 접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직 쓰고 계시지 않은 분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BTT 환경설정 > 트랙패드 탭으로 이동한 뒤, 세 손가락 또는 네 손가락 쓸어올리기 제스처를 추가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생성한 제스처에 'Mission Control & Immediately Show Desktop Preview' 동작을 짝지어줍니다. ▼

3. BTT에 추가한 제스처와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OS X 트랙패드 설정에 있는 'Mission Control' 상자는 체크 해제합니다. ▼

4. 이제 트랙패드를 세 손가락(또는 네 손가락)으로 쓸어올리면 미션 컨트롤과 스페이스바가 차례대로 열립니다. 스페이스바가 열리기까지 0.5~1초 정도의 지연 시간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

원한다면 꼭 트랙패드 제스처 뿐만 아니라, 마우스 제스처 또는 키보드 단축키에도 동일한 동작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파일을 수정해 지체 없이 스페이스바를 여는 방법

두 번째 방법은 시스템 파일을 수정하는 터미널 명령어가 수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또한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시스템 보안성을 희생해야 할 만큼 새로운 미션 컨트롤이 불편한지 곰곰히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효과 만큼은 확실해서, 미션 컨트롤과 스페이스바가 말 그대로 '동시에' 열립니다. OS X 요세미티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1. 우선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시스템 무결성 보호 기능을 해제해야 합니다. 시스템 무결성 보호 기능을 끄는 방법은 별도의 포스트로 정리한 바 있습니다.

2. 앱 개발자 '브라이언 켄들(Brian Kendall)'이 제작∙배포하고 있는 'forceFullDesktopBar'를 깃허브에서 내려받은 뒤 아래 사진과 같이 다운로드 폴더에 압축을 풀어줍니다. ▼

*forceFullDesktopBar는 코드 인젝션이라고 해서, 미션 컨트롤과 관련된 기능을 주관하는 'Dock' 프로세스에 임의의 코드를 주입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소스코드가 깃허브에 공개되어 있어서 사실 그 자체가 보안에 위협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시스템 무결성 보호를 꺼야만 작동한다는 보안상의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4. 다운로드 > forceFullDesktopBar 폴더에 압축이 풀렸는지 확인한 뒤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에 있는 '터미널(Terminal)'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 명령어를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

cd ~/Downloads/forceFullDesktopBar/
sudo ./install.sh

첫 번째 명령어는 터미널 경로를 forceFullDesktopBar 폴더로 이동하는 명령어이고, 두 번째 명령어는 독 프로세스에 주입할 코드를 설치하는 명령어입니다. 명령어를 입력하는 즉시 미션 컨트롤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제  트랙패드를 쓸어 미션 컨트롤과 데스크탑 영역이 동시에 열리는지 확인하세요.

5. 혹시 시스템을 원상태로 깨끗이 복원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와 같이 터미널 명령어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언인스톨러로 앞서 설치된 코드와 런치에어전트를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

cd ~/Downloads/forceFullDesktopBar/
sudo ./uninstall.sh
launchctl remove net.briankendall.forceFullDesktopBar

끝으로 해당 코드를 사용하기 위해 꺼두었던 시스템 무결성 보호를 다시 활성화 시키면 시스템 원상복구가 완료됩니다.



참조
GItHub - forceFullDesktopBar
BetterTouchTool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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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인터벌 사진을 타임랩스 동영상으로 재구성해주는 'Interval'


Interval (0.99불→ 무료)

일정한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그 시간의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이른바 '타임랩스' 동영상.

예술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요즘 아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이미 iOS 플랫폼에서는 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앱이 나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요. OS X에서도 타임랩스 동영상을 매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앱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인터벌 촬영 기능을 이용해 준비한 한 묶음의 사진을 동영상으로 전환해 주는 'Interval'이라는 앱입니다. 당연히 파이널컷 프로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이 뛰어나다 할 수는 없지만, 사용 방법이 무척 쉽고 간단해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사용 방법

1. 우선 인터벌 촬영한 사진이 들어 있는 폴더를 선택합니다. 예시 삼아 연사로 촬영한 사진 6장을 불러와 봤습니다.▼

2. 이렇게 불러온 사진은 창 아래쪽에 달린 슬라이드 막대 또는 재생 버튼을 이용해 훑어볼수 있습니다. ▼

3. 상단에는 간단한 보정 작업을 할 수 있는 '조정(Adjustments)'도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진의 노출과 밝기, 대비 등을 적절히 조절하고 샤픈, 색상 강조 같은 부수적인 이미지 효과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4. 설정(Settings)에서는 코덱과 해상도, 프레임율 등 내보낼 동영상과 관련된 항목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

동영상 포멧은 MP4∙M4V∙MOV 중에 하나를, 해상도는 최대 4K (3840x2160)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프레임율은 1초 동안 몇 장의 사진을 넘겨볼까 하는 것인데, 높은 숫자를 입력할 수록 동영상이 더욱 매끄럽게 재생되지만, 그 만큼 많은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예컨대 1분짜리 동영상을 만들 때 프레임율을 '1'로 설정하면 60장의 사진을 준비해야 하지만, 프레임율을 '24'로 잡으면 무려 1,440장의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

자! 설정을 모두 완료하였으면 'Export' 버튼을 눌러 동영상으로 저장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운로드

막상 이런 앱은 필요할 때 안 보이는 경우가 많죠. 10월 말까지 무료 배포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잘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포스트를 이대로 끝내긴 허전해서, 최근에 봤던 타임랩스 동영상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동영상으로 마무리합니다 :-)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Interval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시간에 따라 변하는 풍경을 바탕화면에 깔아주는 'World View Live Wallpaper'
정해진 시간마다 OS X 월페이퍼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Irvue'
동영상 파일을 편집하고 GIF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는 'GifBrew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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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S X 엘 캐피탄 10.11.2 베타 테스트 시작

애플이 오늘 개발자를 대상으로 OS X 엘 캐파틴 10.11.2 첫 번 째 베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2일에 OS X 10.11.1 정식 버전이 나왔으니 6일만에 운영체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셈입니다.

엘 캐피탄의 두 번째 마이너 판올림이 될 이번 베타 버전은 운영체제에서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버그를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중점 테스트 영역은 △ 그래픽 △ 메일 △ 와이파이 △ 캘린더 △ USB △ 메모 △ 사진 △ 스팟라이트 등으로 평소보다 상당히 광범위한 영역을 커버하며, 이를 위해 운영체제 구동에 필요한 많은 시스템 파일이 업데이트되거나 교체되었습니다. 

애플이 OS X 10.11.1 버전으로 심각한 버그를 해결하며 급한 불을 껐다면, 이번에는 엘 캐피탄의 완성도를 다듬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나온 OS X 10.11.1 버전은 베타 테스트가 허겁지겁 진행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10.11.2 버전은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모든 버그를 확실히 박멸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일단 베타 버전 설치 완료 후에도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는 보이지 않는데요.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별도의 포스트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OS X 10.11.2 베타 버전의 빌드번호는 '15C27e'입니다. 

앞서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개발자는 맥 앱스토어 또는 개발자 센터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배포되는 퍼블릭 베타 버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베타 테스트때처럼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어느 정도의 밑작업을 마친 뒤 일반 사용자에게 차차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OS X 정식 버전에 안착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App Store 메뉴로 이동해 베타 버전 업데이트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OS X 베타 버전과 함께 iOS 9.2 베타1(빌드 '13C5055d')을 내놓으며 iOS 쪽에서도 베타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련 글
• 애플, OS X 엘 캐피탄 10.11.1 정식 버전 공개
• 애플, OS X 엘 캐피탄 10.11.1 네 번째 베타 버전 공개
• 애플, OS X 10.11 엘 캐피탄 정식버전 배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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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자선활동 위한 화보 "유니세프 전액 기부"

김연아 자선활동 위한 화보 "유니세프 전액 기부"이번 '서울 피카부 프로젝트'의 경매 수익금은 모두 유니세프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은 아동들을 위한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사업에 기부할 예정으로 은퇴 후에도 여전히 마음 따뜻한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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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포고릴라야, "지금 저와 코치는 잘해나가고 있다." (인터뷰 기사)

http://ift.tt/1LXi03A 포고릴라야, "지금 저와 코치는 잘해나가고 있다."Q : 지금 시즌 당신의 프로그램은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그와의 일에 굉장히 만족한것 같은데?A: 네. 우리들은 모두 함께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연출가를 찾았습니다. 모로조프가 2개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것을 알고 매우 기쁘게 생각했어요. 그것은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레벨이기때문이죠. 음악은 저와 코치, 그리고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함께 찾았습니다. 우리는 논쟁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꽤 걸려서 잠시 이것저것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선택한것이 지금에 다다르기까지 음악을 듣고..듣고..들어서 비로소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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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능을 갖췄어요. 아이루(iroo) 아이패드 케이스.

아이루(iroo)의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용으로 쓸 수 있는 괜찮은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간단히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아이패드를 방출했다가 다시 아이패드 미니를 영입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는 애초 생각했던 것처럼 잉여로운 콘텐츠 소비 기기가 되었습니다. 게임이나 이북, 자기 전 동영상 보기에 주로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를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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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빛나는 고양이


  햇살 아래 빛나는 고양이






오전에 남편이 마당 일을 하러 나간 후 가을이가 남편 의자를 차지했어요~


창으로 들오는 햇살에 더 빛나는 가을이~ㅋ

점심 시간엔 창밖을 봐요..

가을아~ 너도 단풍이 드는 게 보이니~?

낮잠 자는 오후 시간..

선풍기 양 옆으로 발이 보여요~ㅋㅋ

저희 남편은 아직도 가끔 선풍기를 써요~ㅎ


누나를 바라보는 초동이~

ㅋㅋ

가을인 초동이를 안 보는 척 하지만..

보고 있어요~ㅎ


눈빛 대화 중인 냥남매~


둘이 바라보다..

저를 보자..

눈뽀뽀 날리는 초동이~

가을인 좀 더웠는지 나오더니..

방바닥에 철푸덕~ㅋ

"난 딱 좋은데 누나는 덥냐옹~?"


"오늘의 일광욕은 이만하면 됐다냥.."


발꾸락 쫙~ 기지개 켜는 가을이..

돌아보니 또 눈뽀뽀~ㅋ

너무 쉬운 남좌~ 초동군~ㅋㅋㅋ

초동이는 본격적으로 자려나봐요~ㅎ

초동아~ 잘 자~~

햇살 아래 누운 모습이 정말 편해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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