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5일 목요일

애플, 개발자에 맥 앱스토어 통한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 판매 및 배포 계획 공지

앞으로 맥 앱스토어에서 일반 앱뿐만 아니라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도 내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24일 개발자 뉴스레터를 통해 맥 앱스토어에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을 등록∙배포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미 지난 6월에 개최된 WWDC에서 이와 관련한 자세한 발표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애플은 이번 발표와 함께 사파리에 최적화 된 확장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심사기준을 제시하는 등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사안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XCode에서 자바스크립트와 CSS, 오브젝티브C 또는 스위프트 언어를 이용해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따로 배포 중인 사파리 10 베타 버전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웹을 브라우징할 때도 여러분이 만든 앱의 최고 장점을 액세스 할 수 있게 해주는 Safari 확장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세요. Xcode에서 App Extension 템플릿을 이용하면 여러분의 기존에 제작한 앱에 Safari 확장 프로그램을 간단히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네이티브 API와 웹 최신 기술을 이용해 확장 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해 보세요. 아울러 macOS Sierra와 함께 올가을부터 여러분은 Mac App Store를 통해 Safari 확장 프로그램을 판매하거나 배포할 수 있습니다.

Safari 확장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 Apple

물론 여기까지는 기존의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기존에도 Xcode로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사파리 갤러리라든가 보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배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결정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을 일반 앱에 담아 맥 앱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무료 배포뿐 아니라 영리목적의 판매를 통한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앱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므로 최소한의 안정성과 품질이 보장되며, 보안적인 측면에서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을 좀 더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즉, 개발자에게는 수익창출로 인한 개발의욕 고취, 사용자 입장에선 웹 브라우저 보안 강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아무리 기능이 우수하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개발이 오래 전에 중단된 확장 프로그램은 사용이 꺼려지곤 했습니다. 특히 개인정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웹 브라우저와 연동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이 맥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면 지갑은 더 가벼워 지겠지만, 보안 측면에선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 하겠습니다.

한편, 맥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확장 프로그램은 기존의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과 구별하기 위해 '사파리 앱 익스텐션(Safari App Extension)'으로 불릴 예정이며, macOS 시에라에 내장된 사파리 10부터 정식으로 지원됩니다. 조만간 구형 운영체제가 될 OS X 10.11 엘 캐피탄과 그 이전에 나온 OS X 10.10 요세미티를 위한 사파리 10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습니다.



참조
Apple - Safari Extensions in Safari 10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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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에 밀린 갤럭시노트7 앱 실행 속도. 진짜 문제는 이게 아니다!

아이폰6S에 밀린 갤럭시노트7 앱 실행 속도. 진짜 문제는 이게 아니다!

스마트폰 성능, 내구성 등의 테스트를 전문으로 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최근 아이폰6S와 갤럭시노트7 앱 실행 속도를 비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1년 제품보다 못한 갤럭시노트7?

일단 위 영상을 보시죠. 영상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갤럭시노트7과 1년전 출시된 제품인 아이폰6S를 놓고 총 14개의 앱을 연속해서 실행시키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연속된 앱 실행속도를 비교하는 이 테스트에서 아이폰6S가 압도적인 속도로 갤럭시노트7을 이겼습니다.

아이폰6S는 14개 앱을 모두 실행하는데 1분21초가 걸린 반면 갤럭시노트7은 2분 4초가 소요됐습니다. 심지어 아이폰6S의 경우 한번 더 14개 앱을 실행하기까지 1분 51초가 소요됐습니다. 아이폰6S가 2번 로테이션 할 동안 갤럭시노트7은 아직 한번도 모두 실행하지 못한 것이죠.

단순히 이 영상만 보면 갤럭시노트7은 정말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두 기기간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지금의 테스트는 납득이 가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아이폰6S에 적용된 A9 프로세서는 싱글코어 점수가 높으며 갤럭시노트7에 적용된 스냅드래곤820이나 엑시노스8890은 상대적으로 멀티코어 점수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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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순히 순차적으로 앱을 구동시키는 지금의 테스트는 싱글코어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아이폰6S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이렇게 앱을 실행하는 경우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요.

만약 멀티태스킹과 관련한 테스트 예를들어 갤럭시노트7의 경우 S노트를 실행한 상태에서 번역기능이나 글랜스 기능을 동시에 실행했을 때 등의 멀티태스킹 환경일 경우 아이폰6S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줬을 것입니다.

즉, 위 테스트 결과는 애플과 삼성 제품간의 우위를 판별하는 영상이기 보다는 각 제조사별 프로세스 성능에 있어 어떤 점을 중요시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유저들의 사용 환경에 따라 기기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럼에도 개선되어야 할 요소가 분명 있습니다.

그럼에도 갤럭시노트7 성능은 분명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로딩이 지연되는 앱은 대부분 게임과 관련한 앱입니다. 그만큼 그래픽 성능이 부족하다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애플은 지금까지도 뛰어난 그래픽 성능으로 고사양의 게임도 빠르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그리고 갤럭시노트7의 경우는 여전히 게임성능에서 게임유저들의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단순히 이 결과가 아이폰에서만 지는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국 원플러스에서 출시한 원플러스3와의 동일한 테스트에서도 많이 뒤지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아이폰6s: 1분 43초
원플러스3: 1분 50초
노트7: 2분 43초
노트5: 2분 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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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5보다 약 3초 빨라진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제품마다 결과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삼성의 최적화는 지금보다 더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보입니다. 다른 제조사에 동일한 스냅드래곤820을 적용한 제품들은 저정도로 느리지 않는것을 보면 분명 최적화 되어야 할 요소들이 아직 많다라는 것은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간의 성능차이도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같은 제품임에도 어느 국가에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프로세서가 달라지는데요. 두 프로세서간의 성능 차이가 미비하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성능은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도 달라지는 만큼 두 프로세서간의 갭을 줄이거나 오직 한개 프로세서로 통합해서 출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위 테스트 영상을 보고 내 갤럭시노트7 성능 너무 안좋은거 아냐하고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위 테스트 결과는 실생활에 사용하는데 거의 적용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다만,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요소들은 많이 있습니다. 쾌적한 게임환경을 위한 그래픽 성능 개선, 최적화 문제 그리고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간의 성능 차이 개선 등 완벽해보이는 갤럭시노트7에도 아직 개선되어야 할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완벽한 폰이길 원하기는 하지만 또, 다음 버전에 개선될 무언가가 있다라는 건 사용자 입장에서 다음 제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 결과를 보니 괜시리 갤럭시S8이 기다려집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주는 갤럭시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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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시에라 포함, 모든 맥 운영체제의 USB 설치 디스크 만드는 방법

디스크를 포맷하지 않고 기존 운영체제를 덮어씌우는 방식. 또는 새로운 파티션을 만들고 그곳에 macOS을 설치해 듀얼 부팅을 하고 싶은 분은 굳이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설치 패키지를 곧바로 실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백업 설치 디스크를 만들고 싶거나, 소위 '클린 인스톨'을 하고 싶은 분께는 USB 설치 디스크가 매우 유용합니다.

'클린 인스톨'을 위한 맥 운영체제의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 중 제일 쉽고 간편한 방법은 무료이면서 널리 알려진 'Diskmaker X'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현재 'OS X 엘캐피탄'까지만 지원하므로 'macOS 시에라 베타 버전'은 createinstallmedia 명령어를 통해 터미널에서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 중입니다.

createinstallmedia 명령어를 통해 터미널에서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은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편하게-  백투더맥을 통해서 소개된 바 있습니다만,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려는 해당 운영체제가 '베타 버전'일 경우 버전에 따라 이름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어 그때 그때 명령어 라인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고쳐주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도 합니다.

명령어 라인에 익숙한 분은 기존에 소개된 방법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모든 분에게 유용한 'macOS 시에라 포함, 모든 맥 운영체제의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미 소개된 방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천천히 따라 하시다 보면 터미널의 새로운 사용법도 익힐 수 있어 '일석양득'의 효과도 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맥 운영체제'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이 글은 최근에 배포된 'macOS 시에라 개발자 베타 버전 7'을 가지고 클린 인스톨을 위한 USB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macOS 시에라 포함, 모든 맥 운영체제의 USB 설치 디스크 만드는 방법

1. 내려받은 파일이 macOS 시에라 개발자 버전 또는 공개 베타 버전이건 OS X 엘 캐피탄, 매버릭스이건 풀 인스톨러 파일을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서 찾은 후 해당 파일에서 보조 메뉴를 불러낸 후 '패키지 내용 보기'로 들어갑니다.▼

2. 이어서 Contents > Resources 폴더를 차례대로 선택합니다.▼

3. Resources 폴더 안을 보면 createinstallmedia 파일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폴더를 닫지 말고 열어 둡니다.▼

4. 터미널을 실행하고 sudo 를 입력하고 열어 두었던 Resources 폴더 안의 createinstallmedia 파일을 드래그하여 터미널 창으로 갖다 놓습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것은 'sudo' 명령어를 입력하고 반드시 스페이스 키를 눌러 '띄어쓰기'가 된 상태여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터미널에 명령어가 완성된 것을 확인하고 ▼

5. 설치 디스크를 만들 USB 드라이브를 지정하여 줍니다. 설치하려는 대상이 USB 드라이브나 SD 카드 모두 가능하며 일부러 포맷을 통해 특정 이름으로 바꾸어 놓아야 하는 과정도 필요 없습니다. (저는 예시를 위해 SD 카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설치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해당 드라이브의 내용도 지워지므로 미리 중요한 파일이 들어 있나 정도만 확인하세요.

이미 입력된 명령어 뒤에 --volume 을 입력하고 스페이스 키를 눌러 놓고 인스톨러 파일이 설치될 드라이버를 터미널로 끌어다 놓습니다.▼

설치될 대상 드라이브가 아래와 같이 지정되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앞서 완성된 터미널의 명령어 라인에 이어 --applicationpath 명령어를 입력한 후 스페이스 키를 입력하고 응용 프로그램 안의 macOS 풀 인스톨러 파일을 드래그하여 터미널 창안에 떨구어 놓습니다.▼

이제 모든 입력이 끝난 셈입니다. sudo, --volume,  --applicationpath의 철자에 오타가 없었는지 다시 살펴보시고 엔터 키를 누르신 후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7. 설치 디스크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고 작업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퍼센티지로 제작 과정 상태를 알려주는데 대략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USB 메모리 또는 컴퓨터 성능에 따라 제작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8. 모든 작업이 끝났으면 파인더를 열어 USB 설치 디스크가 잘 제작되었는지 확인한 후, 맥에 USB 메모리 또는 설치에 사용한 저장 장치를 연결하고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맥을 시작하면 해당 설치 디스크로 맥을 시동할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정리 및 코멘트

단계별로 글로 풀어서 작성하려다 보니 다소 설명이 길어진 감이 있습니다만, 과정은 아래와 같이 간단합니다.

터미널 창을 열고

・ 'sudo' 입력 후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있는 맥 운영체제의 풀 인스톨러 파일을 드래그하여 떨구어 놓기
・ '--volume' 입력 후 설치 디스크로 만드려는 USB 메모리를 파인더 창으로 드래그 하여 떨구어 놓기
・ '--applicationpath' 입력 후 풀 인스톨러 파일을 드래그하여 떨구어 놓기
・ 비밀번호 넣고 설치에 동의(Y)하고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기 :-)

기존에 상세하게 소개된 '완성된 명령어 라인'을 터미널 창에 복사하여 맥 운영체제의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드는 방법도 역시 효과적입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잘 차려진 밥상'을 대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배포 시기와 버전에 따라 풀 인스톨러 파일의 이름이 바뀌면 이에 해당 하는 부분을 찾아서 수정해줘야 하고 명령어 라인에 있는 USB 메모리의 이름과 실제 사용할 메모리의 이름도 맞게 수정하거나 포맷을 통해 맞추어 주어야 하는 점에서 오늘 소개해 드린 이 방법은 기존의 방법으로 맥 운영체제의 USB 설치 디스크 만들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용자들 -솔직히 저도 포함- 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macOS 시에라(현재는 베타 버전들)를 포함하여 OS X 엘 캐피탄, OS X 매버릭스 등도 이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USB 설치 디스크를 만들 수 있으니 'Diskmaker X'같은 앱과 함께 활용법을 알아 두신다면 때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 How-To: create a macOS Sierra USB install drive

관련 글
• macOS 시에라(Sierra) 클린 인스톨을 위한 USB 설치 디스크 제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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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원격 탈옥 가능한 심각한 취약점 발견… 애플, iOS 9.3.5 긴급 배포

iOS 운영체제 상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애플이 긴급 패치에 나섰습니다.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아이폰이 탈옥 상태가 되고,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심각한 취약점입니다.

이 취약점은 아랍에미리트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아흐메드 만수르가 직접 받은 악성코드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보안 업체인 '시티즌 랩'과 '룩아웃'이 보고서를 펴내면서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내용인 즉슨, 만수르는 이달 초 국가가 감옥에서 자행하고 있는 고문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보안 업체들은 만수르가 이 링크를 따라갔다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폰이 탈옥되고 악성코드가 설치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이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기기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원격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소록과 문자메시지, 이메일이 유출될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의 현재 위치 추적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쉽게 말해, 해커 마음대로 조작 가능한 좀비폰이 되는 동시에 주머니에 자신을 감시하는 스파이를 넣고 다니는 셈입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공격 기법이 정부가 테러리스트나 스파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은밀하게 배포한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용되고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iOS 운영체제는 '샌드박스'라는 폐쇄적인 운영체제의 특성상 악성코드 노출에서 비교적 안전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로 '어떤 창도 막는 방패는 없다'는 얘기가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입니다. 이러한 취약점이 발견됐을 때 얼마나 빨리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일 뿐입니다. 애플은 "우리는 모든 고객들이 잠재적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신 iOS 버전을 다운로드하기를 권고한다"며 신속하게 보안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취약점은 발단이나 대상은 유명인이나 반체제 인사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앞으로 이를 응용한 변종 악성코드가 일반 사용자를 겨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이폰∙아이패드를 쓰고 계신 분은 서둘러 iOS 9.3.5 업데이트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iOS 9.3.5으로 업데이트 하려면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일반 메뉴로 이동하면 됩니다. 미국 IT매체인 아스테크니카가 애플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iOS 10 퍼블릭 및 개발자 베타 최신 버전은 이미 해당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완료됐다고 합니다.



참조
9to5mac - PSA: iOS 9.3.5 fixes serious security exploit that exposed contacts, texts, calls, & emails

관련 글
• 애플, iOS 9.3.4 보안 관련 '긴급' 패치 배포
• 애플, iOS 9.3.3 정식 버전 업데이트 개시
• 애플, iOS 9.3 정식 버전 배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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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는 아이들의 삶과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습니다.

Sports Can Transform Children’s Lives and the World 스포츠는 아이들의 삶과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습니다 As a figure skater, athlete and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 Goodwill Ambassador, I have seen first-hand how sport can transform lives. 피겨 스케이터로서, 운동선수로서, 그리고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 저는 어떻게 스포츠가 삶을 변혁시킬 수 있는지 직접 봐왔습니다. It has certainly transformed my life. 스포츠는 분명히 제 삶을 바꿨습니다. I began figure skating when I was 5 years old. 저는 5살이었을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습니다. From the time I was young, I dreamed of winning an 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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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UN 공식잡지 기고문

https://unchronicle.un.org/article/sports-can-transform-children-s-lives-and-worldhttps://twitter.com/UNICEF/status/767424856564563968 UN 공식잡지에 연아의 기고문이 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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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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