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7일 목요일

파이널 컷 프로 X, 사용자 200만 명 돌파

애플이 파이널 컷 프로 X의 사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애플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국 방송국 연합의 연례 행상인 NAB에서 이 사실을 처음 밝혔는데요, 완전히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갈아엎은 10 버전이 나온 지 5년 반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 KBS 예능국 PD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입 PD가 파이널 컷 프로를 사용하는 장면. (장면 캡처)

파이널 컷 프로는 국내 방송국에서도 많이 쓰였던 프로용 영상 편집 앱으로, 2011년에 10 버전으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프로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습니다. 사용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간단하게 만들고, 일부 기능을 빼면서 프로페셔널들의 워크플로우에 방해가 된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당시 프로들 사이에서는 이전 7 버전을 다시 내려받게 해달라는 청원 운동까지 벌어졌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애플은 빠진 기능을 다시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배포했고, 써드 파티 개발자들도 꾸준히 새로운 플러그인을 추가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면서 파이널 컷 프로 X에 대한 여론은 많이 개선됐습니다. 거기에 경쟁 제품인 어도비 프리미어가 매월 돈을 내야 하는 구독제인 것과 달리 앱 스토어에서 한 번 구매하는 것만으로 평생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사용자층을 다시 확보하는데 한몫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100만 명 사용자에서 2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걸린 시간이 첫 100만으로 늘어나는데 걸린 시간보다 훨씬 빨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기준에서 200만 명을 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는 앱 스토어에서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30일 동안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 버전도 있습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FCPX 2 Million Seats Apple Official Announcement NAB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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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 파견 선발기준

국제대회 파견 선발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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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시즌 선곡 정보

올림픽 시즌 선곡 정보입니다. 1.여싱 애슐리 와그너 SP Music: "Hip Hip Chin Chin" (reusing 2015-16 SP) LP Music: La La Land 알랑 샤트랑 SP Music: Libertango (쉐린 본 안무) LP: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엠마누엘 산두와 작업 중 아나스타샤 길루스티안 SP: I dreamed a dream FS: Anna Karenina 2. 남싱 조던 몰러 SP: "Tribal Gathering" by Vanessa Mae LP: keeping last year's Romeo and Juliet LP 마이클 크리스토퍼 마르티네즈 SP : : Carmina Burana 3. 페어 사브첸코&마소 안무가 : 존 커, 크리스토퍼 딘 두하멜&레드포드 SP: FS: Muse (2014-2015 FS) 알렉사 크니림&크리스 크니림 SP FS: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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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논란' 러 올림픽委,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IOC 허용은 미지수

'도핑 논란' 러 올림픽委, 평창올림픽 참가 결정…IOC 허용은 미지수 http://ift.tt/2oC03ak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했다.  26일(현지 시각)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ROC 이사회 직후 알렉산드로 쥬코프 ROC 집행이사회 위원장이 "오늘 회의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쥬코프 위원장은 또 선수단 규모에 대해 "남자 336명, 여자 262명 등 모두 598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선수들은 도핑 문제로 인해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육상과 역도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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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서 물놀이 하고 캠핑카도 즐기고, 경기 이천 테르메덴 & 카라반! [경기여행]

여름이야 계곡이야, 바다야, 워터파크야 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러 다니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봄 가을, 심지어 추운 겨울에는 왠지 뜨끈한 온천물이 생각나는것도 사실이다. 온천하면 부곡온천, 리솜스파, 온양온천, 설악온천 등 유명한곳이 많지만... 경기도 이천쪽에 의외로 숨겨진(?) 온천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 이름하여 이천 테르메덴! 오늘은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와 더욱 솔직한, 독일식 온천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 이천 테르메덴과 테르메덴 뒷산(?)에 위치한 숙박 카라반을 리뷰해보도록 하도록 하겠다.ㅋ

 

미리 예약해둔 숲속마을 쪽 카라반을 체크인하고 짐을 대충 던져둔 다음 여행에 지친 몸을 달래고자 테르메덴 온천으로 향했다.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이라고 하는데... 캐러비안 베이나 캘리포니아 비치처럼 뭔가 역동적인 물놀이를 즐기기보단 조용히 대화하며 즐기는 대화형 유럽식 온천이라나.ㅋ 여튼 분위기는 제법 괜찮은편.

 

이용시간은 09:00~19:00까지, 입장료는 주중은 대인은 29000원, 소인은 22000원, 토일공휴일은 대인은 34000원, 소인은 27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을 보여주면 무료다. 선셋할인이라고해서 오후권은 오후 3시30분 이후 이용시 비용이 많이 절감되고, 티몬, 위메프같은 소셜커머스에서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 가는것도 비용절감의 한 방법이 되겠다. 필자는 입장권을 미리 구입하지 못했던터라 할인카드를 사용했는데 하나카드, 롯데카드,신한카드는 본인포함 4인 40%까지 할인되니 해당카드가 있으신분들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듯하다.

 

 

 

왼쪽편으론 신전 기둥 모양(?) 구조물이 서있고, 그 옆으론 기다란 송이버섯 같은 곳에서 물이 콸콸콸 쏟아져내리고있다.

 

 

 

물은 여름철이 아니라 그런지 따뜻한 편이다. 여름은 보다 시원하려나.ㅎ 피곤에 지친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실내에서는 꼭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하는데... 캡모자(야구모자)를 써도 무방한듯하다. 준비해오시지 않은 분은 수영복 렌탈샵에서 비용을 들여 빌려셔야할듯하니 미리 꼭 준비하시길... 

 

 

 

평일이라 그런지 커플들보단 아기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더 많이 보였다. 역시 물놀이는 평일이 제맛! 실컷 놀고 구내 매점에서 짜장면을 폭풍 섭취해준 다음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온천에서 나왔다.

 

 

 

캐러밴은 숲속쉼터 쪽과 한옥 마을쪽이있고, 한옥마을쪽에서 전통한옥 스타일에서 숙박도 가능하지만 우리도 캠핑카 한번 타보자는 강력한 의지로 말미암아... 숲속쉼터쪽의 카라반을 예약했다. 숙박비용은 비수기, 준성수기, 성수기에 따라 다른데 평일 비수기 기준으로 8만원, 성수기 주말 기준으로는 2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사실 이곳으로 숙박을 결정하기 전 인근 미란다 호텔이나 펜션, 리조트 등도 머리 아프게 고려해봤으나, 이때가 아니면 언제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보내보겠냔 생각에 그만...ㅎㅎ;

 

 

 

좁아서 필자가 가지고있던 카메라 화각으로는 한번에 실내를 다 잡아내지 못했다. 일단 카라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오른쪽 편을 보면 저렇게 소파(?)같은게 보이는데 평소엔 저기 앉아서 TV를 보거나 담소를 나누다가 밤에 잠잘 공간이 부족하면, 아래쪽을 밀어올리면 침대로 변신한다.ㅎ

 

 

 

TV, 전기렌지, 전기밥솥, 전자렌지, 냉장고, 온풍기, 에어컨, 바닥난방시설, 화장실 등 꼭 필요한 시설들은 다 갖추고있다. 야외숙박으로 텐트도 나쁘지 않겠지만 확실히 이렇게 갖출게 다 갖춰진 캠핑카가 더 편하다는건 부인할수없는 사실.ㅎ 다만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화장실옆에 바짝 붙어서 샤워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테르메덴에서 이미 씻고와서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왼편으로는 이렇게 침대와 침구류가 갖춰져있다. 커튼을 열면 창밖으로 숲속이 보이는데... 정말 숲속에서 야영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미리 음식을 준비해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테르메덴 측에서 바베큐세트(돼지목살400G,소세지2개, 햇반 2개, 야채 및 쌈장, 김치, 전기그릴)를 4만원에 제공하고 있으나, 준비성이 철저한 필자 이미 새우와 소고기, 돼지고기, 쌈야채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왔다. 다만 전기그릴이 없어서 빌리는데 만원이 들었다.

 

 

 

먼저 에피타이저(?)로 새우와 소세지, 마늘을 구웠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새우의 모습. 이, 이봐. 근데 소세지는 어디로 간건가? 미안하네, 배가 고파 사진찍기 전에 이미 먹어버렸네. 사실 처음에는 이천에 온김에 이천맛집이라는 쌀밥정식집에 가보려했으나 역시 이렇게 야외에서 운치있게 먹는 음식이 훨씬 맛있는듯하다.ㅋ

 

 

총평을 하자면, 일단 테르메덴 온천은 물도 깨끗하고 물온도도 적절하고 참 괜찮았다. 다만 뭔가 액티비티한 물놀이 시설은 없어서 조용히 휴양을 즐기거나 아기를 데리고 가족단위로 여행하시는분들께 더 적합할듯하다. 그리고 카라반은 호불호가 갈릴듯한데... 야외취침과 캠핑카를 경험한다는 특색있는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좋을듯하나 좁은 공간과 불편함, 그리고 날벌레를 견딜수 없다...;; 하시는 분들은 조금 생각을 해보셔야할것같다. 어쨌거나 즐거웠던...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온... 경기 이천 테르메덴 & 카라반 체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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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 애플과 지구의 날


한참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던 필자의 아이폰에 알람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알림을 보내지 않던 활동 앱이 알림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지구의 날 특별 도전 목표’. 곧 다가올 지구의 날에 애플워치를 차고 야외로 나가서 건강 앱에 운동을 기록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얻을 수 있는 메달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올 1월에 있었던 새해맞이 기념 메달에 이어 애플이 제공하는 ‘기간 한정’ 메달이 추가된 것입니다. 지난번에 가볍게 다뤘던 ‘애플워치와 게이미피케이션 : 어서 운동해라(링크)’ 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이용해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 운동을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구의 날을 일깨워주는 수단으로써도 매우 흥미로운 접근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이 알려준 것과 같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구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1969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원유 시추 작업 도중 시추 시설이 파괴되어 원유 10만 배럴이 쏟아지면서 엄청난 넓이의 바다를 오염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캘리포니아 환경법안이 통과되고 미 연방 역시 연방환경정책법을 통과시켰지요. 그리고 이와 함께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하면서, 매해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인간은 그 어떤 생물종보다도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엄청난 화석연료의 사용은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불러일으켰으며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이제 예삿일이 되어버렸죠. 또, 인간은 꼭 필요하지 않은 사치자원을 얻기 위해 멸종위기종을 향해 총구를 들이대며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그 어느때보다 심한 독감을 앓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로 평균 기온은 상승하고 있으며 극지방의 빙하들은 어느때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 이같은 변화들은 가시적인 기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이런 변화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를 되돌리려는 노력이 없다면 이런 변화는 그리 멀지않은 시일 내에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환경 보호에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런 환경 보호에 무관심한 만큼 자본주의 기업들 역시 환경보호에 무관심합니다. 사실 자본주의 시장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첫 번째 목표가 이윤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윤이라는 가치에만 매몰되어 사회 전체가 가지고 있는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 기업을 향한 시선이 고울수만은 없겠지요. 반대로 당장의 이익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저런 논란이 많은 가운데서도 그린피스와 같은 환경보호단체의 노력은 기업들이 친환경 정책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어느 정도 환경 보호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각종 환경 인증들을 앞다투어 받고 있습니다. 또, 제품 포장지에 재활용한 종이를 쓰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풍경이 아닙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애플 역시 환경 보호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사실 애플은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그린피스에 의해 친환경적이지 못한 기업으로 꼽히는 등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팀 쿡 CEO 체제가 완비되고 난 후의 애플은 적어도 환경문제에서만큼은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애플은 매해 자신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은 ‘탄소 발자국’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를 통해 자사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측정하는데요, 여기는 단순히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수치 뿐 아니라 협력업체의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여기에 공급되는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탄소, 해당 제품이 운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심지어는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해당 제품이 소비할 전력까지도 계산하여 탄소 발자국을 보고합니다. 애플은 이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있는지 역시 설명합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재의 재활용, 독성물질을 제거한 소재의 활용 등 여러 부문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CEO인 팀쿡의 목소리가 더빙된 ‘Better’라는 영상을 통해 자사가 환경보호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실제로 팀 쿡은 주주총회에서 애플에게 환경보호에 쓰이는 예산 집행을 중단하라고 하는 주주를 향해 ‘애플 주식을 팔고 나가라’라고 일갈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애플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메시지는 단순히 말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졌습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그린피스에 의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던 애플은, 2015년 그린피스 환경 보고서에서 여러 IT 기업 중 유일하게 모든 에너지를 청정 에너지로 조달하는 기업이었으며 모든 평가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가 기준에는 단순히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 뿐 아니라 에너지 투명성, 재생가능 에너지 투입 및 부지 선정 정책, 에너지 효율화, 재생가능 에너지의 실제 투입 등 여러 측면에서의 다각적인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애플이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비판했고, 이는 어느 정도는 타당한 비판입니다.

 

실제로 애플이 보고하는 전체 탄소 발생량중 77%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애플은 자체적인 생산공장을 운영하지 않고, 따라서 이 탄소 발생량은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탄소입니다. 다만 애플은 협력업체들 역시 이런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있는데요, 1차 협력업체들은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직접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Ibiden을 포함한 7개의 파트너사가 2018년까지 애플 관련 생산라인을 100% 친환경 에너지로 구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은 자체적으로 중국에 485MW 규모의 풍력,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하여 2차, 3차 협력업체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은 한발짝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자사의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자원을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매우 야심찬 선언으로 단기간 내에는 달성되기 어려운 목표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애플은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생산 라인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한편, 지난 WWDC에서 소개한 Liam 등을 가동하면서 기존의 재활용 기법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제조 원료들을 수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역시 애플의 이런 발표를 보도하며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애플은 분명 완벽한 기업은 아닙니다. 실제로 하청업체의 노동문제 등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적어도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EO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주총회에서 환경 문제에 돈을 쓰지 말라는 주주를 쫒아내는 등 대외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메인 홈페이지에 자사의 환경 보고서(링크)를 꾸준히 갱신하고 있으며, 환경정책에 관한 한 매우 세밀한 부분까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애플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자사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률을 100%에 가깝게 끌어올렸고, 협력업체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률 역시 올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제품 제작에 필수적인 재료들을 모두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겠다는 이번 발표는 적어도 이 분야에서는 전무한 것입니다(전무후무한 목표는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플의 이런 친환경적인 행보는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런 애플의 친환경 행보는 애플이 팀 쿡의 지휘 아래 들어온 수년간 일어난 가장 극적인 변화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로부터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가 실제로 회사 전체의 환경 보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디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애플의 이런 행보가 다른 많은 기업들에 귀감이 되어 보다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자: Jin Hyeop Lee (홈페이지)

생명과학과 컴퓨터 공학의 교차점에서 빛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DrMOLA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 애플과 지구의 날


관련 글
• 애플, '지구의 날' 캠페인 동영상 두 편 공개... 재생 에너지와 자원 재활용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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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뉴발 새 사진

뉴발 새 사진이 나왔었네요.. 요즘 건강이 좀 안좋아서...새소식 업뎃이 느리네요.. 그런데도 찾아와주시누 분들이 있으시네요..죄송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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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팬사인회

최다빈 선수가 어린이날에 팬사인회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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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붉은 액정 개선됐나?

갤럭시S8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 붉은 액정 개선됐나?

갤럭시S8 사쿠라 에디션을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배포됐습니다. 사쿠라 에디션은 갤럭시S8 디스플레이가 붉은색을 띄면서 이러한 수식어가 붙게 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삼성에서는 제품 자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이슈라고 일축했습니다. (참고로 정확하게 말하면 AMOLED인 만큼 붉은 액정이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과연 해결됐나?

직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기존에는 화면 최적화 / AMOLED 영화 / AMOLED 사진 / 기본 4가지 화면 모드를 제공하며 여기에 빨간색/녹색/파란색 값을 세밀하게 조절해서 사용자 입맛에 맞게 컬러톤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가 되면서 위 설정과 함께 전체 컬러톤과 테두리 컬러톤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우선 '전체 화면 색상 최적화'라고 해서 차가운색상 - 따뜻한 색상을 총 5단계로 나눠서 전체 화면 컬러톤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색상일수록 파란색, 따뜻한 색상일수록 붉은색 톤으로 표현됩니다.

여기에 테두리 부분만 붉은색을 띄는 경우를 고려해서 '화면 가장자리 색상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말 그대로 테두리 부분만 컬러톤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차가운 색상 - 따뜻한 색상 총 5단계로 구분해서 원하는 컬러톤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아마도 추가로 컬러 필터를 입히는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일반적으로 색상과 관련한 이슈는 캡쳐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테두리 부분 컬러 조절시 캡쳐 이미지로 달라진 컬러톤이 표현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추가로 컬러 필터를 입히는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정리해보면 '전체 화면 색상 최적화'를 통해 전체 화면 컬러톤을 사용자 입맛에 맞게 변경한 후 '화면 가장자리 색상 최적화'를 이용 테두리 부분의 컬러를 다시 한번 조절하면 됩니다. 단, 이 방식은 붉은색 컬러가 그라데이션으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세밀한 컬러톤 조절이 오직 화면 최적화 모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모드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모드 사용시에도 이 기능을 지원해야할 필요가 있을 듯 한데요. 차후 지원여부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완벽한 해결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붉은 색이 보이거나 테두리 부분만 붉은색으로 표현되는 경우에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컬러가 고르게 표현되지 않고 그라데이션처럼 표현되는 경우에는 해결이 불가능한 패치입니다. 또, 5단계 정도의 세밀하지 않은 조절로 전체화면과 테두리 화면의 컬러톤이 맞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총 4가지 모드 중 화면 모드에서만 현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해결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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