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0일 수요일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애플워치2 어떻게 나올까?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애플워치2 어떻게 나올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9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7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2도 함께 공개될 것인지, 그리고 공개가 된다면 어떻게 공개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워치2 컨셉 이미지>

뚜렷한 소식이 없는 애플워치2

지난 6월 WWDC2016을 통해 WatchOS 차세대 버전을 공개하면서 9월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많은 루머가 쏟아지는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와 달리 9월 공개를 한달여일 앞둔 상황에서도 애플워치2에 대한 소식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뚜렷한 성능이나 스펙 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없네요.

하지만 몇몇 매체를 통해 9월 공개소식은 꾸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대만 언론매체인 공상시보는 지난 7월 초 이미 애플워치2 양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으며 또 다른 대만 IT매체인 디지타임즈 역시 3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애플워치2 컨셉 이미지>

네모 그대로!  디자인적 변화는 없다!

꽤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고 있는 KGI 증권 분석가 밍-치 궈의 예상에 따르면 애플워치2의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2년을 주기로 큰 변화를 가져왔기에 이번에 나오는 애플워치2는 기존 디자인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워치2 컨셉 이미지>

또한, 기어S2, 모토360, 화웨이 스마트워치 등 대부분의 스마트워치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적인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과 동일한 스퀘어 타입을 고수할 듯 합니다.

기존 애플워치의 경우 두껍다라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디자인에 있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문제는 두께일듯 한데요. 그나마 희귀한 애플워치2 루머를 보면 기존 2장의 유리를 적용한 글래스온글래스 방식에서 1장의 유리만 사용한 원글래스솔루션을 적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께가 조금 더 줄어들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GPS 등 배터리 소모량이 큰 새로운 기능이 들어갈 경우 배터리 용량 때문이라도 두께 줄이는 문제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애플워치 이미지>

애플워치2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밍-치 궈는 애플워치2가 2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선 기존 애플워치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성능에 있어 마이너한 정도의 변화를 적용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GPS, 기압계, 새로운 칩 등을 적용한 애플워치2를 함께 선보인다고 합니다.

기존 애플워치는 28nm 공정의 프로세서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을 하나로 묶은 애플S1칩을 사용했는데요. 마이너 버전의 애플워치는 TSMC가 생산한 16nm 공정의 새로운 칩을 적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방수 기능도 지금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하네요.

<애플워치2 컨셉 이미지>

애플워치2의 경우는 또 다른 새로운 칩셋과 함께 GPS와 기압계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어핏2와 같이 GPS를 삽입해서 아이폰과의 연결 없이도 운동할 때 이동거리 측정, 속도, 경로 등을 기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새로운 칩셋들과 디스플레이의 경우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고 하니 지금보다 개선된 배터리 타임을 기대해봐도 될듯 합니다. 또한, 새로 공개된 WatchOS3을 보면 인터페이스 변화는 물론 속도 개선이 크게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개선된 칩셋 등과 맞물려 상당히 개선된 사용성을 보여줄 듯 합니다.

아이폰7과 애플워치2 발표일은?

애플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존 그루버(John Grub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7 발표일은 9월7일이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반면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을 통해 9월6일 발표하며 에약은 9월9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명확한 근거가 있는 내용이 아니기는 한데요. 어찌됐건 많은 매체를 통해 나오는 이야기를 수집해볼때 9월2째주 중으로 공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로 존 그루버는 아이폰7과 함께 맥북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보다는 올 가을 정식 배포될 맥OS 시에라와 함께 공개되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 더 시원한 소식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추가 정보가 나오는대로 바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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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고자 했던 '서피스 프로' 사용자의 아이디어


* 원본 출처: 황현보, 유튜브 채널

스티브 잡스는 "사람에게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포인팅 디바이스는 마우스가 아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손가락이다"라며 이제는 네 살배기 어린이들도 화면을 보면 자연스럽게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지만, 만약에 맥에 터치스크린을 단다면 스크린을 찌르느라 팔을 들고 있어야 하고 이 때문에 팔이 빨리 피곤해져서 아무런 느낌도 없을 거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 출시와 함께 촉발된 모바일 기기의 터치 인터페이스 도입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출시를 시작으로 데스크탑과 랩탑에도 그 영역이 확장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애플에서 판매하는 컴퓨터, IT 제품들중 유일하게 화면을 터치하는 작동 방식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이 바로 Mac입니다.

애플의 '크레이그 패더리기'도 지난 2014년에 가졌던 미 IT매체 씨넷과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컴퓨터에서는 스크린을 터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손을 뻗어야 하는 것과 비교해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매우 안락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다"며 데스크톱과 모바일 운영체제는 최적의 이용 환경이 전혀 다른 것을 이유로 ‘맥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생각이 없다" 애플의 입장을 단도직입적으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아쉬웠던 탓이었을까요? 국내의 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사용자가 해당 기기에 맥 운영체제를 설치한 일명 '해킨토시'를 이용하여 터치스크린 기능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1여년 전에 유튜브에 게재했었는데요, 지난 10일(현지시각), 해외 IT 매체 9to5Mac이 해당 동영상과 함께 'Mac에서의 터치 스크린에 대한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글을 발행함으로써 다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에 맥 운영체제를 설치한 일명 '해킨토시'에서 실행되고 있는 사파리의 모습입니다.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타 기기에 맥 운영체재를 설치한 경우에도 터치스크린 기능이 작동하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본 9to5Mac의 독자들의 반응은 "맥의 자랑인 트랙패드를 놔두고 왜 이 고생을...",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없는 맥의 화면을 저렇게 누르며 사용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고된 일"이라는 등의 반응과 함께 "신선하고 재밌는 아이디어"라는 의견 등 아주 다양한 반응들과 함께 "서피스 프로에 맥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등의 여러 가지 질문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이 맥에 필요하냐에 대한 생각은 워낙 개인에 따라 다르기에 무 자르듯이 선을 그어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직까지는 애플의 공식 입장은 '터치 스크린을 맥에 장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지만 OLED 터치 바가 장착된 새로운 맥북 프로의 출시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팀 쿡이 맥북 본체에서 디스플레이 부분을 떼어 내며 이제는 맥과 맥북(들)에서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시연을 보여주는 날이 없으리란 보장도 없지요.

백투더맥을 방문하시는 여러 독자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표현해 주신 후 'See previous responeses'를 클릭하시면 투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황현보 유튜브 채널 - Surface Pro with Mac OS X Yosemite
9to5Mac - Comment: Interesting split in reader reactions to the idea of a touchscreen M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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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시에라에 추가된 2번째 공식 배경화면 월페이퍼

예전에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본 사진'이라는 주제의 한 인터넷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뜻밖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당연하다고 해야 할지 녹색 초원과 새파란 하늘로 구성된 윈도우 XP 기본 배경화면이라고 하더군요. 컴퓨터 그래픽인 줄로만 알았는데 실제로 캘리포니아 나파밸리를 찍은 사진이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족히 수십억 명은 이 사진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운영체제 배경화면이지만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드는 사진입니다.

이처럼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되는 월페이퍼는 전 셰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사진인 동시에 운영체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월페이퍼에 따라 운영체제의 때깔과 느낌이 확확 달라지곤 하니까요.

애플도 새 운영체제를 발표할 때면 운영체제의 이름에 걸맞는 월페이퍼 한두 장을 같이 선 보이고는 하는데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월페이퍼에 이어 두 번째 월페이퍼가 macOS 시에라 최신 베타 버전에 추가됐습니다.

두 번째 월페이퍼 역시 새 운영체제가 이름을 따온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배경화면의 경우 저녁노을로 물든 봉우리를 망원렌즈로 담은 사진이었는데, 두 번째 배경화면은 탁 트인 시야로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동양화처럼 고즈넉한 느낌은 아니지만, 아름답고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경관이 아주 일품입니다. 특히 거리가 다른 봉우리들을 위아래로 포개지게 배치해 3D 영상이 아닌데도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어제 나온 macOS 시에라 개발자 프리뷰 5 버전 또는 공개 베타 4 버전을 설치한 분은 시스템 환경설정 > 데스크탑 및 화면 보호기를 열면 새로운 월페이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분명 작품명이 있을 법도 한데 '시에라 2'라는 평범한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아직 macOS 시에라를 설치하지 않은 분은 아래 링크를 방분하면 레티나 5K 디스플레이까지 커버할 수 있는 5,120 x 2,880 해상도의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Download Sierra 2



참조
macG - macOS Sierra bêta 5 ajoute un fond d’éc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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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맥 운영체제 'macOS Sierra'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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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의 신제품, 홈카메라 SNH-V6410PN의 첫인상은?


  집 안에 CCTV를 설치한다는 이야기가 예전엔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내부 CCTV를 고민하시더라고요. 외부 침입자 방지부터 시작해서 반려동물을 위한 펫캠(Pet cam)의 용도, 그리고 베이비시터를 맡기는 분께서도 이를 활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듣고 보니 CCTV라는 이름에 선입견이 있었을 뿐, 활용하기에 따라 유용한 기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가정용 CCTV 제품을 써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화테크윈의 컴팩트 팬/틸트 홈 카메라인 SNH-V6410PN 제품입니다. 그 유용함을 직접 체험해본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SNH-V6410PN 살펴보기

  SNH-V6410PN 제품은 한화테크윈의 Wisenet 홈카메라입니다. 한화테크윈은 작년 6월 삼성테크윈을 인수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이후 나온 첫 스마트 홈 카메라 제품이라고 합니다. 지난 WIS 2016에서도 한화테크윈 부스를 살펴봤던 기억이 있어서 좀 더 반가운 제품이기도 했어요.



  WIS2016에서는 가정용 카메라보다는 좀 더 시설물 보안을 위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차량번호 인식이나 매장이나 시설물 내부를 여러 대 카메라로 묶는 시스템 구성관련 제품이 보였는데요. 이번 SNH-V6410PN은 이 강력한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가정용 CCTV라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갖추고 있는지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NH-V6410PN은 와이즈넷(Wisenet) 홈카메라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카메라가 좌우로 움직이는 팬 기능과 상하로 움직이는 틸트 기능을 지원해 360도 모두를 살펴볼 수 있어 사각지대가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동시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는 기능도 있어, 한 대로도 훌륭히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 모든 특징이 패키지 상자에 적혀있습니다. 아, 한 가지 더하자면 레드닷 어워드 2016을 받은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제품을 열기 전 패키지를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와이즈넷 홈카메라 SNH-V6410PN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iOS) 모두를 지원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윈도, 맥까지 모두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홈 네트워크에 연결해 작동하는 방식이고요.



  제품을 열고 구성품을 하나씩 꺼내봤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별 생각없이 카메라를 꺼내려고 했더니 빠지지가 않더라고요. 아래 나사로 고정돼 있으므로 종이 상자를 먼저 열고 이 부분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나사는 일반 삼각대 규격과 같은 형태입니다. 활용하기에 따라서 다양한 설치방식을 지원하는데요. 함께 들어있는 거치대 말고도 삼각대 플레이트를 이용해 다른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SNH-V6410PN 본체와 전원 어댑터, 충전 케이블, 거치대(브라켓), 거치대를 설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앵커와 나사못,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항시 전원 공급을 받아야 하는 제품이므로 충전 케이블이 다른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보다 길쭉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거치대를 설치할 수 있는 가이드 스티커도 있으니 콘크리트 벽에 시공하실 예정이라면 가이드에 맞춰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시고, 플라스틱 앵커를 박고 나사못을 설치해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쓰지 않았지만요.



  포장된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스티커도 모두 떼어준 후에는 카메라 구동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아이폰으로 진행했습니다만, 안드로이드도 비슷한 방식입니다. 어떤 식으로 초기 구동을 준비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NH-V6410PN 연결하기

  와이즈넷 홈카메라 SNH-V6410PN을 구동하려면 스티커를 떼고 전원을 연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에서는 스마트캠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SmartCam을 검색해 앱을 받으시면 됩니다.



  앱을 처음에 받고 켜면 로그인 창이 뜨는데, 아이디가 없으므로 처음엔 회원가입해 아이디를 만들어야겠죠? 나중에 홈카메라를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니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SNH-V6410PN 사용설명서에는 어떤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가입했는지 적어놓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겠죠.



  카메라에 처음 전원을 넣으면 아래 LED에 빨간 불이 들어오며 팬 기능과 틸트 기능이 정상인지 스스로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좌우로 고개를 돌리고 위아래로 돌리는 모습을 보면 점검이 끝나고 카메라를 연결할 준비가 됩니다. 앱에 나와 있는 설명 대로 이제 카메라를 등록하면 됩니다. SNH-V6410PN 제품은 별도의 유선 네트워크 포트가 없으므로 무선연결을 눌러 진행합니다.



  안내에 따라 제품 하단에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버튼을 5초이상 누르고 LED가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노랗게 바뀐 다음에는 다음을 눌러 계속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먼저 아이폰과 SNH-V6410PN 제품을 직접 연결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아이폰 설정-WiFi에서 SNH-V6410PN를 직접 연결한 다음에 SNH-V6410PN를 홈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홈 네트워크에 연결해 작동하는 기기인 만큼 공유기 신호를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해주는 게 좋겠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GHz 대역 Wi-Fi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5GHz 대역은 표시되지 않네요.



  LED가 파란색이 됐다가 초록색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립니다 저는 한 40초 정도만에 초록색으로 바뀌었는데요. 이후 한 20초 정도 더 있다가 카메라 등록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표시됐습니다.



  그 전에 처음 등록된 카메라라면 카메라 이름과 카메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아무나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안 되니까요. 어떤 위치에 있는 카메라인지 적어두시고 카메라 비밀번호를 적으면 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카메라 등록을 모두 마쳤다는 표시와 함께 정상적으로 카메라가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딱 켜자마자 방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민망해라. 200만 화소 카메라입니다만, 식별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최대 풀HD 해상도(1920x1080)를 지원하고요.




  제게는 좀 생소한 제품이라 설정을 어떻게 하나부터 걱정했었는데, 설명서대로 따라하니 별 문제 없이 쉽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연 후부터 채 15분도 걸리지 않고 완벽하게 쓰는 법을 익혔습니다. 제품을 살펴보고 초기 설정하는 법까지 우선 간단히 살펴봤고요. 다음 글에서는 이 제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구매는 11번가(http://bit.ly/2adnG3b)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전 무척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CCTV 이상으로 말이죠.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892

애플, 시스템 관리자 대상 macOS 시에라∙iOS 10 업그레이드 주의사항 게시

애플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macOS 시에라∙iOS 10 지원문서를 게시했습니다.

이 지원문서는 기업 또는 대학 같은 곳에서 애플 기기 수~수십여 대의 다루는 시스템 관리자가 새 운영체제를 설치하기에 앞서 검토하고 준비해야할 사안을 정리한 가이드라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사안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우선 애플의 두 차기 운영체제는 PPTP VPN 연결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습니다.

구식 터널링 프로토콜인 PPTP의 경우 최근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attacks)을 통해 외부인이 침입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되는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또는 대학에서 제공되는 VPN 서비스가 PPTP 인증 기반인 경우 iOS 10 및 macOS 시에라를 설치한 사용자가 접속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스템 관리자는 보안이 강화된 프로토콜로 VPN 서버를 구성해야 합니다.

SSL 버전3와 RC4 같은 낡은 네트워크 암호화 규격도 차기 운영체제에서 제거됩니다.

국내∙외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보안기능은 HTTPS 혹은 SSL/TLS라고 불리는 암호화 통신 프로토콜입니다. SSL/TLS는 클라이언트와 웹서버 사이에 '핸드셰이크(handshake)'라고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전에 서로 어떤 암호화 알고리즘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공개키 등의 정보가 담긴 인증서를 서로 교환하는 등의 프로세스가 이뤄집니다.

SSL/TLS 통신에 사용되는 프로토콜 중 하나인 SSLv3와 RC4의 경우 하트블리드(HEARTBLEED), 프릭(FREAK), 푸들(POODLE), 사이퍼 스위트 다운그레이드 같은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업계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애플도 이에 맞춰 해당 프로토콜 지원을 중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와 마찬가지로 macOS 시에라로 웹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 사용자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암호화 스위트를 보안성이 더욱 높은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게 지원문서의 골자입니다.

macOS 서버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넷부트 기능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래 전부터 맥은 'OS X Server' 기반 서버에 저장된 홈 디렉토리를 네트워크 상이나 네트워크 밖에서 접근하고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네트워크 부트 또는 줄여서 '넷부트(NetBoot)'라고 합니다. 맥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로컬 스토리지에 캐시 형태의 홈 디렉토리를 생성한 뒤 파일을 편집하고, 인터넷에 연결되면 네트워크 서버에 저장된 휴대용 홈 디렉토리와 변경사항을 동기화하는 식으로 작동하죠. 애플에 따르면 macOS 시에라를 시작으로 휴대용 홈 디렉토리를 생성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새 운영체제에선 시스템 진단을 위해 커널 데이터를 저장장치에 '덤프(Dump)'하려면 일반적인 부팅이 아닌, 반드시 복구 파티션으로 부팅한 뒤 nvram 명령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운영체제와 함께 애플 SAN 파일 시스템(Apple Xsan)도 버전 5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파일 메타데이터를 새로운 포맷으로 재구축된다고 하는데요. Xsan 버전 5에서 생성되거나 업그레이드된 볼륨은 오래된 '메타데이터 컨트롤러 서버(MDC)'를 통해 제어할 수 없게 되므로 다른 Xsan 사용자에게 호환성을 제공하려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미루거나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 밖에도 운영체제 안팎을 걸쳐 여러 가지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만큼 시스템 관리자는 지원 문서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참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Apple - Prepare your institution for iOS 10 and macOS Sie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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