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 화요일

[할인] 대학생을 위한 8개 앱으로 구성된 '백투스클 맥 번들'... Papers, DEVONthink, Menuscripts 등

또 다른 번들 패키지 판매 소식입니다.

'백투스쿨 맥 번들'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생활과 학업에 도움이 될 만한 맥용 소프트웨어가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Papers와 PDFPen, DEVONthink, DaisyDisk 등 쟁쟁한 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할인폭도 매우 커서 구매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맥에 갓 입문한 대학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번들 패키지 가격은 49.99달러입니다. Papers 웹사이트를 통한 학생 할인가가 49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앱은 사실상 공짜로 얻는 셈입니다. 참고로 이번 번들에 포함된 DEVONthink는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만 열 수 있는 'Personal' 버전인데요. 만약 하나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동시에 다루고 싶다면, 번들 패키지를 먼저 구매한 뒤 DEVONthink 웹사이트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Pro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아래는 이번 번들 패키지 구성품 내역과 한 줄 소개입니다. 괄호 안의 가격은 평소 판매가이며, 이름을 클릭하면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Back to School Bundle 구성품

Papers ($79.99)
    각종 논문과 저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지 프로그램
Menuscripts ($39.99)
    Papers 개발진이 추천한 아웃라이너 형태의 텍스트 편집기. Scrivener처럼 문서 구조화와 단락 재구성 기능이 특징
PDFPen ($74.95)
    TextExpander사가 만든 PDF 리더기. PDF 문서 보기 및 양식 작성, 주석 첨부 기능 지원
Folding Text ($29.99)
    글에서 일부 단락을 감추거나 체크 리스트에 타이머를 달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마크다운 기반 텍스트 편집기
Arq ($49.99)
    맥에 저장된 데이터를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등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자동 백업 프로그램
DEVONthink Personal ($49.99)
    문서 및 파일 관리를 위한 개인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Flashcard Hero ($7.99)
    카드 앞면에는 그림과 단어로 구성된 문제를, 뒷면에는 해답을 적어 암기숙달을 할 수 있는 플래시카드 앱
DaisyDisk ($9.99)
    깔끔한 그래프를 통해 저장장치 용량 상태를 점검하고 청소할 수 있는 유틸리티



참조
Nucleobytes - Back to School Bundle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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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PDF 파일을 반투명하게 띄워 멀티태스킹을 도와주는 'PDFloat'


PDFloat (1.99불 → 무료)

업무나 학업을 위해 문서를 작성하면서 참고용으로 PDF 파일을 나란히 띄워놓고는 합니다.

그런데 화면이 작은 맥북에서는 한 번에 볼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어서 여러모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macOS 시에라의 화면 속 화면(PIP)이 동영상을 띄워 문서 작성과 동영상 시청을 같이 할 수 있는 기능이라면, 이 앱은 PDF 파일을 반투명하게 띄워 멀티태스킹을 도와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앱으로 PDF 파일을 열면 PDF 파일이 다른 모든 창 위에 반투명하게 표시됩니다. 앱을 전환할 필요 없이 PDF 파일을 참고하는 동시에 반투명 창 밑에 깔린 문서도 다룰 수 있게 되는거죠. ▼

만약 PDF 파일을 또렷하게 보고 싶을 때는 마우스 커서를 PDF 파일 위에 살포시 올려 놓으면 됩니다. ▼

두 손가락을 이용한 PDF 확대/축소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 버전의 버그인지 한 번에 확대/축소가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이때는 PDF 파일을 불러오는 창을 한 번 클릭하신 후, 다시 PDF 창을 클릭하고 두 손가락 오므리기 제스처를 취하면 문서가 확대 또는 축소됩니다.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있었으면 합니다.

반투명한 창으로 띄우고 싶은 문서가 있으면 앱을 실행한 뒤 드롭 영역에 떨구어 넣으면 됩니다. 최근에 열어본 PDF 문서는 파일을 다시 떨굴 필요 없이 왼쪽 사이드바를 통해 빠르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 다르게 따로 환경설정 창은 없습니다. ▼

다만 키보드 단축키나 메뉴 막대를 통해 PDF 창의 투명도라든가, 마우스 위치에 따른 투명 효과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메뉴 막대에서 'Ignore Mouse Events' 항목을 선택하면, PDF 창 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 PDF 파일은 무시하고, 그 밑에 있는 창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PDFloat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웹페이지, PDF 문서를 다른 모든 윈도우 보다 위에 반투명하게 'Fluid Browser'
공기보다 가벼운 반투명한 맥용 미니 웹 브라우저 'HeliumLift'
디스크에 저장된 MP4 동영상을 '화면 속 화면(PIP)'으로 시청하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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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대신 비 오는지 알려주는 스마트우산 오퍼스원(OpusOne) 사용후기

엄마 대신 비 오는지 알려주는 스마트우산 오퍼스원(OpusOne) 사용후기

"오늘 비온대~ 우산 챙겨가~!" 라는 말 학창시절에 많이 들어봤을 듯 합니다. 학교 가기 전 엄마가 항상 그날 날씨를 보고 남편 혹은 아이들에게 우산챙겨가라는 말을 잊지않고 해주셨는데요. 이제는 커서 따로 살다보니 스스로 챙겨야하는데 급한 맘에 우산을 놓고 출근하다 비를 맞았던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때가 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매일 사용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고 집 현관에 항상 존재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산인데요. 요즘 비가 많이 오질 않아 걱정이기는 한데 예년같았으면 장마와 무더위 끝무렵에 태풍이 몰려올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누구나 우산 하나씩 들고 다니게 되는데요.

요즘처럼 대중없이 비가 올때 꽤 유용한게 쓸 수 있는 우산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한 기능을 담은 우산. 오퍼스 원(OpusOne)입니다. 날씨를 잘 보지 않고 출근을 해서 비를 맞아봤던 기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관심있게 지켜볼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왜 스마트 우산?

스마트라는 말은 이제 진부할 정도로 많은 제품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제품에도 많이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스마트라는 말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넣어 이전에는 없었던 큰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제품앞에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오퍼스원은 분명 스마트 우산입니다. 이 제품의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지를 알려주는 기능, 우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 알림 기능 3가지입니다.

오퍼스원 스펙

우선 우산 스펙을 한번 보시죠.(우산 스펙이라고 하니 뭔가 생소합니다.)

재질 : 파이버 글라스, 알루미늄

타입 : 86cm 일자형 자동 우산

센서 : 자이로 센서

통신 : 블루투스 4.1LE

알림 : 진동, LED

기능 : 일기예보기능, 분실방지, 전화 및 메시지 알림, 폰 찾기 기능 등

전원 : AAA배터리 4개(약 1년 사용)

컬러 : 새들 블랙, 네이비블루, 베블 그레이, 버몬트 그린, 크림 베이지, 모나코 오렌지, 로즈 레드

가격 : 99,000

제조업체 : 오퍼스원 (http://ift.tt/2cUan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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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신사 모습과 나비넥타이로 손잡이와 버튼을 꾸민 모습은 꽤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만 그외에는 일반 우산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손잡이 끝에 달려있는 모자 열어보면 기존 우산과는 확실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우산 오퍼스원의 핵심

모자 부분이 바로 스마트 우산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모자 부분을 통해 모든 것이 이뤄집니다. 즉,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일반 우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퍼스원 일반 우산을 구입한 후 이 모듈을 끼워주기만 하면 스마트 우산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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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자를 보면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곳과 함께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한 블루투스 그리고 동작을 인식하는 자이로센서 마지막으로 사용자에게 알림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진동모터와 LED가 들어있습니다.

오퍼스원 사용방법

우선 스마트폰에 오퍼스원 앱을 설치합니다. JONAS라는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검색해 설치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기본 제공되는 AAA 건전지 4개를 +, -에 맞춰 끼워주면 모자 상단 부분에 그린, 레드 컬러의 LED가 반짝입니다.(참고로 건전지 2개만 끼워줘도 동작을 합니다.) 별도 버튼을 누릴 필요없이 바로 페어링 상태가 되는데요.

앱 상에서 바로 우산이 검색됩니다. 이 우산에 새겨진 영국 신사의 이름이 조나스인가 봅니다. JONAS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며 이를 선택하면 너무나 쉽게 페어링 됩니다. 만약 페어링이 되지 않았을 경우 다시 우산을 흔들어주면 바로 페어링 모드가 실행됩니다.

이렇게 연결이 되면 남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연결된 장소를 맵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나스라는 애칭이 싫다면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미카짱~ 같은거 말이죠. ^^

페어링이 끝나고 스마트폰 일기 예보 기능을 활용, 해당 정보를 우산으로 전달해줍니다. 참고로 날씨 정보는 야후 날씨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퍼스원 기능 첫번째. 날씨 알림

일반적으로 우산은 현관에 두게 되는데요. 신발을 신고 난 후 현관에 세워져 있는 우산을 가볍게 흔들거나 땅에 두번 톡톡 두드리면 모자 위쪽 LED를 통해 그날 비가 올지 안올지를 알려줍니다. 그린 컬러면 우산을 가지고 나가지 않아도 되며 레드 컬러면 우산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뉴스를 보거나 스마트폰 날씨 앱을 실행할 필요도 없고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그저 우산을 흔들기만 하면 됩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그린, 비가 오면 레드>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흔들거나 두드리면 거의 실시간으로 알려주어 몇 초만 투자하면 그날 비를 맞지 않을 확률이 높아집니다.(물론 날씨 예보가 정확하다라는 전재가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배터리 4개를 넣으면 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평소에는 슬립 모드 상태로 있다가 사용자가 흔드는 동작으로 다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산을 쓰고 있는 상태에서는 흔들어도 이를 인식하지 않습니다. 우산이 새워져 있는 상태에서 흔들 경우에만 위 기능이 실행됩니다.

오퍼스원 기능 두번째. 우산 분실 알림

일반적으로 우산이 망가져서 새로 구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분실을 해서 다시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조나스(?)는 자기를 잃어버리지 말아달라고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우산을 놓고 이동하다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람과 진동을 보내 다시 나에게 오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특히 지도로 현재 우산이 어디있는지 확인해주기 때문에 어디에 두고 왔지? 하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버스나 지하철에 두고 내리면 방법이 없겠지만 말이죠.

오퍼스원 기능 세번째. 알림 기능

비가 올 경우 아무래도 정신도 없고 또, 비 소리에 전화, 문자 등의 알림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을 경우 전화, 문자 등이 오면 손잡이 부분에 진동을 울려 알려줍니다. 급한 전화의 경우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오퍼스원 기능 네번째. 폰 찾기 기능

반대로 폰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물론 블루투스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는데요. 우산을 약 20초 정도 흔들어주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어디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집이나 회사에서 갑자기 폰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나지 않을때 우산을 사용하면 되겠네요.

기본기에 충실한 우산

위 스마트한 기능을 쭉 나열하기는 했는데요. 무엇보다 우산으로써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야 하겠죠? 새로운 기능을 넣었다고 무거워지거나 이상한 디자인이 되어버리면 스마트 기능을 안넣으니만 못하니까 말이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오퍼스원은 우산으로써 기능을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방수 코팅된 명주원단을 사용했으며 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으로 우산대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에 부러질 수 있는 우산살의 경우 잘 구부러지는 금속 소재가 아닌 유리섬유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스마트가 아닌 그냥 우산으로써만 봐도 저가형 우산이 아닌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편리한 스마트 우산, 오퍼스원

사용을 간편하기 하기 위한 제조사의 고심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단순히 흔드는 동작만으로 비가 온다 혹은 오지 않는다라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 말이죠.(물론 기상청 정보의 정확도는 별게 문제이지만요.) 더욱이 우산 분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넣었구요. 결론적으로 꽤 유용한 우산이 맞습니다. 비바람을 막아주고 휴대성을 고려한 부분 그리고 차별화된 디자인 등 기본 역할도 충실히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99,000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구매 의욕을 일으킬 만큼 와닿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분실로 인해 자주 우산을 구입해야 하는 분들이나 선물용으로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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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괜찮은 게이밍 마우스, MSI DS100


  최근에 컴퓨터 주변기기를 물갈이했습니다. 사실 컴퓨터를 물갈이할 때가 됐는데, 바꾸라는 PC는 안 바꾸고 주변기기만 신나게 갈고 있네요. 이번에는 멀쩡히 쓰던 마우스를 갈아탔습니다. 여태까지는 무선 마우스로 추천받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마우스1을 썼습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마우스를 하나 얻어서 다시 유선 마우스로 바꿔봤습니다.


  MSI 행사를 다녀오면서 받은 게이밍 마우스인데요. 이걸로 바꾸면 오버워치 승률이 아주 콩알만큼이나마 오를까 싶어서 골라봤습니다. MSI의 DS100 마우스입니다.




MSI DS100


  제품 상자는 받자마자 내버렸기에 남아있지 않습니다만, 제품 전체의 색상과 맞는 색상입니다. MSI가 게임 전용 제품을 만들면서 여기에 어울리는 주변기기도 함께 출시하고 있는데요. MSI DS100는 이 게이밍 제품군에 속하는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양손에서 쓸 수 있는 대칭형입니다만, 특수키가 있어 실제로는 오른손으로 쓰는 용도입니다.



  뒤집어 보면 마우스 포인터 부분과 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모드 선택 버튼이라고 하는데요. MSI DS100에는 최대 두 개까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고, 모드 선택 버튼을 눌러 바꿀 수 있습니다. '과연 이걸 쓸까?' 싶었는데, 정작 제가 매일 한 번씩은 쓰는 버튼이 되었습니다. 모드 바꾸는 기능이 은근히 편리하더라고요.



  전원이 들어가면 양옆에 LED가 켜집니다. 왼쪽에는 두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백 버튼과 포워드 버튼으로 씁니다. 하지만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버튼을 바꿀 수도 있고, 매크로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업무 모드와 게임 모드를 구분해 쓰고 있습니다.



  USB로 연결하는 방식이고, 케이블은 패브릭 처리가 돼 있습니다. 쉽게 엉키지 않고 어디에 걸리더라도 부드럽게 빠져나가 유선 마우스를 쓰지만 선이 걸려서 불편한 점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선이 충분히 긴 이유도 한몫하는 것 같고요.



  가운데는 마우스 휠과 dpi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쓰다 보면 자기에게 맞는 dpi를 설정해 쓰게 되네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서 dpi를 다시 조절할 수 있어서 굳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USB를 연결하면 불이 들어옵니다. 천천히 점멸하는 방식입니다. 기본은 빨간색이지만,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최대 6가지 색을 지원하네요. 저는 모드마다 색을 다르게 설정해 마우스 색으로 일반 작업용 모드인지 게이밍 모드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MSI DS100 설정하고 게임하기


  MSI DS100 상자 안에 미니 CD가 들어있어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DS100의 세부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 설정이 있지만, 가장 많이 만질 만한 설정을 가져왔습니다. Mode1에 커서가 맞춰져 있습니다. 제 마우스 설정에서는 게임 설정입니다. 오버워치할 때 적용하는 설정인데요. 마우스에 달린 특수키 두 개가 각각 기술과 근접 공격입니다. 네... 사실 이쯤 적으면 제가 요새 주는 캐릭터가 뭔지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하.



  손으로 쥐는 느낌은 상당히 좋습니다. 업무용으로 쓸 때는 백/포워드 버튼으로 쓰고 있지만, 가끔 키보드 단축키를 많이 써야 할 때는 게이밍 모드로 바꿔놓고 쓰기도 합니다. 단축키 관련 글에서도 잠시 짚었습니다만, 컨트롤(Ctrl)키를 왼손으로 누르고 단축키를 누르면 손이 많이 부담스럽거든요. 이걸 양손으로 나눠쓸 수 있어서 손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낯선 느낌이었습니다만, 그 느낌도 잠시. 이제는 자유자재로 쓰고 있습니다. 적당한 무게라 손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고요. 또한, 지원 프로그램에서 더블클릭 속도까지 바꿀 수 있는 등 세세한 설정을 지원하고요. 마우스 발판 부분에 미끄러지는 패드를 여분으로 주는 등, 세부 구성품도 꽤 세심해서 오래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렴한 저가형 마우스라고 믿기 힘들 정도네요.




  제가 원래 손을 크게 타지 않아서 이 정도 마우스로도 크게 만족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크마우스1도 저는 잘 쓰고 있는데, 휴대용 마우스로나 쓰지 메인 마우스로 어떻게 쓰냐는 분도 있었으니까요. 뭐 사람 손에 맞추면 되는 게 아닐까요?


  인터넷 최저가 기준 2만 원 초입. 미개봉 제품이 1만 원대에 중고로 매물이 올라오는 걸 보면 가성비가 꽤 훈훈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MSI가 마우스도 만드냐는 낯선 경험은 좀 해야겠지만요.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고장 날 때까지 열심히 쓰리라 생각하고요. 아, 그리고 마우스를 바꿔서 오버워치 승률이 올랐느냐고요? 개미 뒷다리만큼 올랐다고 전해드리겠습니다.


  잘 쓰고 있는 마우스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22

애플, macOS 시에라 10.12.1 베타 2 배포 시작... 개발자와 공개 베타 동시 공개

애플이 macOS 시에라 10.12.1 두 번째 베타 버전을 내놨습니다.

지난 22일에 첫 번째 베타 버전이 나왔으니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새 베타 버전이 나온 셈입니다. 더불어 하루걸러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에게 베타 버전을 배포하던 주기에서 벗어나, 개발자와 공개 베타 버전을 동시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macOS 시에라의 첫 번째 패치가 될 10.12.1 업데이트는 예년보다 조금 빨리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OS X 10.12.1 베타 버전은 시에라 정식판에서 발견된 여러 버그가 수정된 버전입니다. 애플은 운영체제의 안정성과 호환성, 보안성을 개선했다며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해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밖의 특별한 변경사항이나 알려진 버그(known bugs)는 시드 노트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테스터 포럼에 후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발 빠른 테스터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번 베타 버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던 발열 현상이 해결됐다는 의견과 사파리가 무척 빨라졌다는 의견이 많이 보입니다.

다만, 드물게 업데이트 직후 블랙 스크린이 뜬다거나, 업데이트는 정상적으로 되는데 사파리 화면이 깨진다거나 하는 게시물도 보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베타는 베타일 뿐이며, 백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베타 버전 사용 중 발견한 문제나 버그는 운영체제에 내장된 '피드백 지원' 유틸리티를 통해 애플에 피드백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 유저들이 고대하공 씨는 애플워치를 이용한 자동 잠금해제 기능도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운영체제 문제가 아니라 애플 ID에 대한 이중인증을 국내에서 지원하지 않기 떄문인데 애플에 피드백 좀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나온 10.12.1 첫 번째 베타 버전을 쓰고 계신 분은 늘 그렇듯 맥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참여 희망자는 애플 개발자 사이트 또는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베타 액세스 유틸리티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새로 나온 베타 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베타 버전의 빌드 번호는 '16B2333'이며, 다운로드 용량은 1GB 남짓입니다.

macOS Sierra 업데이트 내역

∙ 2016년 6월 13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1 (빌드 16A201w)
∙ 2016년 7월 5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2 (빌드 16A239j)
∙ 2016년 7월 18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3 (빌드 16A254g)
∙ 2016년 8월 2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4 (빌드 16A270f)
∙ 2016년 8월 10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5 (빌드 16A286a)
∙ 2016년 8월 16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6 (빌드 16A294a)
∙ 2016년 8월 23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7 (빌드 16A304a)
∙ 2016년 8월 30일: macOS Sierra Developer Preview 8 (빌드 16A313a)
∙ 2016년 9월 8일: macOS Sierra GM (빌드 16A319)
∙ 2016년 9월 14일: macOS Sierra GM (빌드 16A322)
∙ 2016년 9월 16일: macOS Sierra GM (빌드 16A323)
∙ 2016년 9월 21일: macOS Sierra 10.12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A323)
∙ 2016년 9월 22일: macOS Sierra 10.12.1 업데이트 1 베타 (빌드 16B2327e)
∙ 2016년 9월 28일: macOS Sierra 10.12.1 업데이트 2 베타 (빌드 16B233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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