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일부 신형 맥북프로 'USB-C 어댑터 이용하면 타임머신 백업 실패하거나 강제 재부팅"

USB-C 단자랑 친해지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2016 신형 맥북프로에서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를 백업할 때, 백업이 중간에 실패하거나 기기가 재부팅하는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신형 맥북프로 모든 입출력 단자가 'USB-C'로 통합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USB 메모리나 외장 HDD 같은 주변기기를 신형 맥북프로에 연결하려면 흔히 '동글'이라고 불리는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당연히 타임머신 백업 용도로 활용하는 외장 HDD가 USB-C 규격이 아닐 때도 어댑터 사용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USB-C 어댑터를 이용할 경우 타임머신 백업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 고객지원 커뮤니티, 맥루머스 포럼, 유튜브 등에선 △ 백업이 중간에서 진행되지 않고 완료 예상 시간이 무한정 길어지는 증상 △ 백업이 실패했다는 오류 메시지와 함께 프로세스가 타임머신 프로세스가 강제 종료되는 증상 △ 백업 작업 도중 예기치 못한 커널 패닉과 함께 맥북프로가 재부팅하는 증상 등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백업은 물론 데이터를 복구할 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Apple Store에서 판매 중인 USB-C Digital AV Multiport 어댑터

현재 해당 증상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은 맥북프로의 시스템 설정이 저장된 NVRAM·SMC를 초기화하거나 어댑터 또는 외장 HDD를 바꿔 꽂아도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며 현재로써는 뾰족한 수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서드파티 어댑터뿐 아니라 애플이 판매 중인 'USB-C-USB 어댑터'와 'USB-C 디지털 AV 멀티포트 어댑터'를 이용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컴퓨터에 연결된 USB 기기를 관리하는 'AppleUSBXHCIPCI' 드라이버 레벨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임머신 백업 도중 문제가 생기거나 맥북프로가 강제로 재시동하는 사용자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 'MCA Error Report'라는 오류 리포트가 생성되며 'AppleUSBXHCIPCI::hardwareException: Controller unpluged'라는 메시지가 공통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 드라이버 단의 오류로 인해 운영체제가 USB 컨트롤러를 인식할 수 없거나 외장 HDD가 분리된 상태로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플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사용자들에 따르면, 애플도 이미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macOS 10.12.2 정식 버전에서 해결될 전망입니다.

만약 해당 증상으로 인해 데이터 백업이 불가능한 경우 'Carbon Copy Cloner' 'SuperDuper!' 'ChronoSync' 등의 서드파티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대책입니다. 아니면 NAS 같은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타임머신 백업 드라이브로 활용하거나 USB-C 규격에 대응하는 외장 HDD를 신형 맥북프로에 직접 연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관련 제품이 준비되지 않은 경우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참조
• Apple Support Communities 1·2·3·4·5
MacRumors - New MBP 2016 Crashing During Time Machine Backup

관련 글
맥에서 타임머신 백업 작업이 실패하거나 "백업 준비 중..."에서 멈추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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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신사옥 맡았던 英 건축 설계 명가, 한국 애플스토어 짓는다

* 브뤼셀에 열었던 첫 2세대 애플 스토어. (사진: 애플)

지난 9월, 조선 비즈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에 첫 애플 스토어가 들어설 것이라는 단독 보도를 했었습니다. 이에 이어 오늘(29일)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29일 모바일·건축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가 20년간 임차 계약한 토지의 건축주는 지난 10월 중순 강남구청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필지 3곳에 대한 설계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포스터 앤 파트너스를 설계자로 추가했다. 공동 설계자 겸 공사감리자는 디피제이 건축사사무소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애플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건설 중인 신사옥 ‘애플 캠퍼스2’의 설계를 맡은 업체로 잘 알려졌다.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경이 설립한 회사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애플 신사옥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애플스토어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 영국 런던의 애플스토어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 중국 항주의 애플스토어 웨스트 레이크(West Lake) 등도 설계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 중앙연구소 ‘테크노돔’의 설계를 맡았다.

이미 공사장 앞에 붙어 있는 건축 허가 표지판에는 관련 내용이 추가돼 있었다고 조선 비즈는 전했습니다. 또한, 완공예정일도 2017년 11월 30일로 기재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픈 자체는 11월에서 늦어도 12월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로수길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는 지상층 층고가 8m로,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에 참여한 최근 애플 스토어들의 높은 층고와 대체로 일치합니다. 그리고 지하도 2개층으로 짓는다고 하는데요, 아마 여기에 액세서리의 판매와 함께 지니어스 바가 들어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완공예정일로 미뤄보면 한국에 첫 애플 스토어가 들어올 때까지 1년 정도 남았습니다. 아직 오래 남았다 보니 애플에서는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구체적인 소식에 애플 스토어의 한국 상륙에 대한 기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필자: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단독] 애플 신사옥 맡았던 英 건축 설계 명가, 한국 애플스토어 짓는다 - 조선 비즈

관련 글
→ 한국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상륙…부실한 AS정책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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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1년형 맥북프로 15 및 17인치 등 오래된 제품에 대한 유상 서비스 중단 예정

애플은 출시한지 오래된 제품을 '구형 및 단종(Vintage & Obsolete)' 제품으로 분류하고 수리 서비스와 부품 공급을 순차적으로 중단해 왔습니다. 28일(현지시각) 9to5mac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을 기해 다음 제품에 대한 유상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입니다. 백투더맥 블로그와 시작을 같이 한 저의 2011 맥북프로 17인치 모델도 드디어 '명예퇴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마는군요.

· MacBook Pro (15-inch, Early 2011)
· MacBook Pro (17-inch, Early 2011)
· MacBook Pro (13-inch, Mid 2009)
· Mac mini (Early 2009)

다들 잘 아시다시피 구형 또는 단종 제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애플 스토어와 공인 서비스 센터를 통한 유상 수리 및 부품 요청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터키에선 현지 법규에 따라 최대 7년간 애플 서비스 센터를 통해 부품을 구할 수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나머지 국가는 공통적으로 5년 동안만 서비스 및 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간이 지난 뒤에도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사설 수리 업체 등을 통해 하자가 있는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을 입수하는 게 점차 어려워지므로 될 수 있으면 12월 31일 이전에 제품을 점검하고 필요 시 부품을 교체해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번에 단종 제품으로 분류된 2011 맥북프로의 경우 납땜 불량으로 인한 GPU 문제가 불거져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에 애플이 문제가 있는 제품의 로직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 역시 2016년 12월 31일 또는 최초 판매일로부터 4년 동안 중 더 긴 기간까지만 제공될 예정입니다. 즉 만약 2011 맥북프로를 2013년에 애플 공인 리셀러를 통해 구매했고, 아직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면 내년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올해가 로직보드를 교체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입니다. 

납땜 불량 문제는 로직보드를 교체 받더라도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중고로 구매할 분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인지하셔야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중고 판매는 일찌감치 포기했고 죽을 때까지 안고 가려고 합니다.)



참조
• Apple - 구형 및 단종 제품 /via 9to5mac

관련 글
• 애플, 2010년형 맥북에어, 아이폰4 등 출시한지 오래된 제품에 대한 유상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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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acOS 시에라 10.12.2 네 번째 베타 버전 공개… 새로운 데스크탑 월페이퍼 4종 추가

애플이 오늘 macOS 시에의 새로운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멈춰있던 베타 테스트를 재개했습니다.

오늘 공개된 베타 버전은 지난 11월 1일에 macOS 10.12.2 첫 베타 버전이 나온 이래 4번째로 공개된 베타 버전입니다. 2주 전에 나온 세 번쨰 베타 버전에 이어 이번 베타 버전도 버그 패치 등의 안정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릴리스 노트에 따르면 운영체제의 안정성과 호환성, 보안 등이 향상됐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베타 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새로운 바탕화면 월페이퍼가 4종류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원래 iOS 10 월페이퍼로 사용되다가 최근 맥북프로 홍보 사진과 영상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컬러 버스트(Color Burst)' 테마의 월페이퍼인데요. 마치 팔레트가 폭발하며 형형색색의 물감이 사방으로 튀는 듯한 모습이 꽤나 볼 만합니다.

macOS 10.12.2 베타 버전은 iOS 10.2 베타와 함께 유니코드 9.0 규격에 포함된 그림문자(Emoji)를 채택해 그림문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운영체제와 함께 사파리도 10.0.2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웹사이트 암호 관리 기능의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참고

그 밖에도 이번 베타에서는 그래픽 드라이버를 포함한 각종 시스템 파일이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신형 맥북프로에서 발생하는 여러 초기 버그가 이번 업데이트로 해결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와 관련해 특별한 소식이 있으면 별도의 포스트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새 베타 버전의 빌드 번호는 '16C53a'이며 파일 크기는 1.68GB입니다. 현재 macOS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계신 분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 베타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베타 버전도 같이 나왔습니다.

새로운 데스크탑 월페이퍼


* macOS Sierra 10.12.2 β4. 시스템 환경설정 > 데스크탑 및 화면 보호기 > 데스크탑에 추가된 새로운 월페이퍼


* Color Burst 1.jpg (크기: 5,120x2,880, 용량: 7.1MB, 링크)


* Color Burst 2.jpg (크기: 5,120x2,880, 용량: 7.3MB, 링크)


* Color Burst 3.jpg (크기: 5,120x2,880, 용량: 6.4MB, 링크)


* Abstract Shapes.jpg (크기: 5,120x2,880, 용량: 5.5MB, 링크)

macOS Sierra 릴리스 내역

∙ 2016년 9월 21일: macOS Sierra 10.12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A323)
∙ 2016년 10월 25일: macOS Sierra 10.12.1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B2555)
∙ 2016년 10월 25일: macOS Sierra 10.12.1 콤보 업데이트 (빌드 16B2657)
∙ 2016년 11월 1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1 (빌드 16C32e)
∙ 2016년 11월 3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1 개정판 (빌드 16C32f)
∙ 2016년 11월 9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2 (빌드 16c41b)
∙ 2016년 11월 15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3 (빌드 16c48b)
∙ 2016년 11월 29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4 (빌드 16C53a)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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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Sierra 10.12.2 최신 베타에서 해결된 버그들
macOS 시에라에 추가된 2번째 공식 배경화면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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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아이폰 6s 배터리 교체 대상 확인하는 방법

애플이 지난 21일부터 극히 적은 수의 아이폰 6s 기종에서 배터리 관련 결함으로 배터리가 충분히 남았음에도 배터리가 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며 배터리를 무상 교체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2015년 9-10월에 제조된 아이폰 6s와 6s 플러스 중 소량의 기기에서 나타나는 문제라고만 했을 뿐, 정확한 판별 기준을 내세우지 않아 해당 제조년월 범위 내여도 서비스 센터에 가서 정상 기기라는 판정을 받아 허탕을 치고 돌아오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에서는 일련번호를 통해 배터리 교체 대상인지 아닌지 쉽게 확인하는 방법을 게시했는데요. 일단 일련번호는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련번호는 총 12자리의 숫자 및 문자로 구성이 돼 있는데요, 이 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문자열을 확인하면 됩니다. 다음 문자열이 들어가 있다면 배터리 교체 대상 기기입니다.

• Q3
• Q4
• Q5
• Q6
• Q7
• Q8
• Q9
• QC
• QD
• QF
• QG
• QH
• QJ

이 문자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100% 교환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냥 모르는 것보다는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에 배터리 교환 대상 기기라면,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아이폰을 백업하시고, 가까운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나 애플 스토어의 지니어스 바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How to check if your iPhone 6s is eligible for Apple’s battery replacement program - 9to5mac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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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터치바 맥북프로 국내 출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터치바 맥북프로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오늘부터 애플 한국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프로 13, 15인치 모델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터치바 맥북프로는 지난 2012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추가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이뤄진 제품입니다. 그동안 Esc키와 기능 키들이 있던 위치에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인 터치 바(Touch Bar)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등 상황에 따라 터치 바에 표시되는 내용이 유동적으로 바뀌며 단축키 역할을 하는 각종 기능을 띄웁니다.

무게가 크기 또한 크게 줄었는데요. 13인치 맥북프로의 무게는 1.37kg, 두께 14.9mm로 기존 모델 대비 두께는 17%, 부피도 23% 가량 줄였습니다. 15인치는 무게 1.83kg, 두께 15.5mm로 역시 이전 모델보다 두께가 14% 더 얇고 부피는 20% 감소했습니다. 무게는 200g 가까이 줄였습니다. 이처럼 더욱 날렵하고 가벼운 케이스에 인텔 최신형 스카이 레이크 프로세서와 속도가 더 빠른 GPU, SSD를 채용해 이전 제품들보다 성능도 빨라졌습니다. 

iOS 기기처럼 지문 인식을 통해 잠금해제와 애플페이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터치 ID 센서와 기존보다 2배 더 커진 포스터치 트랙패드, 음량과 다이내믹 레인지가 개선된 오디오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밝기는 67% 향상됐고 디지털시네마 새로운 색공간 규격인 ‘DCI-P3’를 지원해 더 많은 색상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구동시간은 두 모델 모두 약 10시간 정도입니다

그 밖에 소리를 출력하는 3.5mm 헤드폰 잭을 제외한 기존의 모든 단자는 USB-C(썬더볼트3) 단자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제 USB-C 단자로 모니터에 화면을 출력하고 외장하드나 주변기기를 연결하며, 배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충전까지 USB-C 단자로 하게 되면서 자석 방식으로 체결되던 맥세이프 단자는 없어졌습니다.

맥북의 전통적인 색상인 실버(알루미늄)에 이어 최근 iOS 기기에 적용됐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추가됐습니다. 다만 상판의 애플마크도 iOS 기기처럼 더 이상 하얗게 빛나지 않습니다.

기본 사양은 13인치 모델이 2.9GHz 듀얼코어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및 256GB 플래시 저장장치를 탑재했습니다. 15인치 맥북은 2.6 GHz 쿼드코어 인텔코어 i7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및 256GB 플래시 저장장치를 탑재했습니다. 당연히 맞춤형 주문 제작 옵션(CTO)을 통해 프로세서와 그래픽, SSD 용량, 램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시장 출시 가격은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13인치 모델은 229만원부터, 15인치 모델은 29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제품을 오늘 주문 시 13인치 모델의 배송일은 12월 9일~16일 사이입니다. 15인치 모델의 다소 늦은 2~3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참조
Apple - MacBook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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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터치바를 장착한 신형 맥북프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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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든때를 말끔히! 쉽게 따라하는 가스렌지 후드청소방법!

TV 모 프로그램을 시청하다보니 가스렌지 후드 청소를 제때하지않아 후드 주변에 기름때에 불이 옮겨붙으면 화재사고로 발전할수 있다는 뜨끔한 내용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가스 렌지 후드 청소를 언제 마지막으로 했더라... 허걱, 입주하고 한번도 안했잖아! 무려 1년이나 지난것.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주말은 본격적으로 렌지 후드 청소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으나... 그중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쉽게 따라할수있는 청소방법을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하나하나 따라해보도록하자. 브라우저창, 고정!

 

 

 

두둥! 응?

 

 

 

쨘~ 이건 우리집 가스렌지. 찍기전엔 몰랐는데 찍고나서보니 사진 찍기전 대충 정리라도 했어야 하는데하는 후회가 밀려온다...ㄷㄷㄷ;

 

 

 

부끄럽지만 우리집 가스렌지 위 환풍구의 상태는 현재 이러하다.-_-; 렌지 후드에 기름때가 가득 낀 상황. 렌지 후드를 교체해버릴까 아니면 청소로 생명줄을 좀더 연명(?)해볼까 고민을 해봤으나... 역시 애초 계획대로 청소로 가닥을 잡았다. 저 회색부분의 은색 손잡이를 누르면 딸깍 소리와 함께 후드만 쉽게 분리된다. 참고로 환풍기 기종은 하츠다.

 

 

 

레인지 후드의 모습. 떼놓고 밝은데서 보니 더욱 말이 아니다.ㅠㅠ;

 

 

 

자, 지금부터 준비물을 소개하겠다. 퐁퐁과 식초, 주부들의 만능 완소 아이템 베이킹소다, 고무장갑, 못쓰는 칫솔이다! 전용세정제도 있다고 하지만 그냥 집에 있는걸로 충분히 가능하다.

 

 

 

베이킹 소다 & 식초 & 퐁퐁을 적당히 석어서 거품이 날정도로 마구 휘저어준다. 오~ 마치 카푸치노 거품 같군! 먹지마세요, 후드에 양보하세요.ㄷㄷ;

 

 

 

그다음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을 콸콸 끓인다.

 

 

 

그리고 아까 만들어둔 퐁퐁 & 식초 & 베이킹파우더의 혼합물(?)과 콸콸 끓는 뜨거운 물을 싱크대로 투하. 사실 커다란 스텐레스 다라이(?)가 있으면 거기다 넣었겠지만 큰게 없어서 그냥 싱크대 뚜껑을 덮어 물이 내려가지 않도록한후 가스렌지 후드 필터를 넣고 그위에 그대로 부었다. 이제 찌든때가 불 시간이 필요하니 충분히 방치해놓도록하자. 참고로 필자는 1시간 정도 방치해두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못쓰는 칫솔로 대충 슥슥 문질러 보았다. 오오~ 찌든 때가 벗겨지기 시작한다!

 

 

 

재미삼아 추억의 아수라남작(?)을 만들어보았다. 한쪽은 깨끗, 한쪽은 지저분... 확연한 비교가 된다.^^;

 

 

 

구석구석 칫솔로 문질러 찌든 기름때를 다 닦아낸 모습... 어떤가? 새것같지 않은가.ㅎ

 

 

 

 

좀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비포 에프터로 비교해보았다. 어떤가? 찌든 기름때가 확~ 벗겨지지 않았는가. ^^ 괜시리 기분까지 상쾌하다.ㅎ

 

렌지 후드를 자주 청소해주지 않으면 환풍기의 기능도 저하되고, 미관상 보기도 좋지않고, 무엇보다 화재 위험도 있다고하니... 시간 나실때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로 가볍게 도전해보심은 어떨지? 렌지 후드 청소, 어렵지 않아요~ 이번 주말, 도전해보세요~ ^^;

 

 

+자매품: 올겨울을 따뜻하게, 쉽게 따라하는 단열 뽁뽁이 붙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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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든든하게 KT LTE egg+I


  제가 아직 애증(!?)하며 이용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에그인데요. 와이브로(Wibro)의 부푼 꿈을 안고 가입한 지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사실 제가 쓸 때부터 이미 와이브로가 LTE에 밀려 에그용으로밖에 나오지 않았을 시절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속도도 빠르고 적은 통신비로 데이터를 함뿍 쓸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그 기기도 작고 가벼워 쓰기 참 좋았고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에그가 출시했다고 합니다. LTE egg+I라는 이름의 새로운 에그인데요. 그동안 전혀 불만 없던 제가 에그를 바꾸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기기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LTE egg+I


  이번에 새로운 에그가 총 3가지가 나왔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LTE egg+I. 그리고 LTE egg+C, LTE egg mini까지 총 3종인데요. 이중에 가장 고급형 제품이 LTE egg+I라고 합니다.



  제품 패키지만 보더라도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패키지를 연 후였습니다.



  짜잔. 보이시나요? 다양한 형태의 에그를 봤지만, 이렇게 작고 예쁜 에그는 처음 봤네요. 제가 에그를 처음 접했을 때는 스트롱 에그라는 걸출한 제품이 있었음에도 작고 예쁜 게 맘에 들어 미니를 선택했는데, 이런 제 취향에 꼭 맞는 제품입니다.



  캡슐 타입의 디자인을 채택한 KT LTE egg+I. 제품 패키지는 위와 같은데요. 별도 케이스와 스트랩을 제공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게다가 이 스트랩은 케이블이 담겨있는 스트랩인데요. 클립을 눌러 스트랩을 빼면,



  위와 같이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감쪽같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처럼 디스플레이를 넣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배터리 잔량, 현재 시각,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현재 사용량'을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 디스플레이에서 이게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래엔 USB 단자가 있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능도 있어서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고 예쁜데도 안에 3,100mAh 배터리가 들어있어서 보조배터리로 쓰기에도 딱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무게가 84g밖에 하지 않는다는 사실! 가방이나 주머니, 파우치 등 어디든지 쏙쏙 넣고 다니기 딱 좋네요.



LTE egg+I와 함께

  KT LTE egg+I는 특히 외부에서 유용하게 썼습니다. 잠시 카페에서 작업할 때라든지요.



  이렇게 에그를 살짝 꺼내고 전원을 딱 켜면 그 때부터 저만을 위한 Wifi가 생기는 건데요. 연출을 위해 전원을 켰습니다만, 실제로는 집에서 나올 때부터 절전모드로 다니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배터리가 강력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카페에 와서는 잠시 배터리도 충전해 주고요. 폰으로 잠깐 보던 거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작업을 준비합니다.



  노트북을 열어서 와이파이를 연결합니다. 당연하지만, 에그의 장점은 가지고 있는 모든 기기에서 연결을 지원한다는 점이죠. 게다가 이번엔 에그에서 2.4GHz 혹은 5GHz를 설정할 수 있게 되면서 혼선 문제에서도 자유로워졌습니다.



  제가 하는 작업은 클라우드 서비스(에버노트, 드롭박스 등등...)를 이용할 때가 많아 인터넷 접속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는 일도 잦고요. 그럴 때 이렇게 에그플러스 아이를 쏙 꺼내면 태더링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공용 인터넷을 쓸 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안 문제가 좀 걸리더라고요. 스마트폰을 쓰면 되지만, 전원 충전이 여의치 않을 때면 그것도 아쉽고요. 에그를 하나 두니 소지품이 하나 들었지만, 여러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기능은 또 있습니다. 전용 앱도 준비돼 있어, 전용 앱을 이용하면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분실방지 기능이 있는데요. 에그 위치를 확인해 기기와 멀어지는 순간 앱을 통해 경고를 표시합니다.



  SSID 변경부터 비밀번호 설정 등은 예전부터 지원하던 기능이고요. 수신율이나 연결된 기기 상태 확인 등 전용 앱과 웹 페이지를 통한 기능 설정과 정보 확인은 세세하고 뛰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 이 글도 외부에서 절반 이상을 작성했습니다. 사진 촬영과 검토, 그 밖의 자잘한 일만 집에서 마무리했는데요. 외부 활동이 많으면서 여러 기기를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요 LTE egg+I가 꼭 알맞은 선택입니다. 저처럼요.


  에그를 쓰는 대신에 스마트폰 요금제를 더 비싼 거로 하시겠다는 분도 있는데, 물론 그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게 더 좋은지 고르는 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조건에 맞게 아직까지 와이브로 에그를 쓰고 있는 것이고요.



  그동안 숱한 LTE 에그 소식에도 넘어가지 않았는데, 이번 LTE egg+I는 기기 자체도 상당히 매력적이라 넘어갈까 싶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능도 좋고, 휴대성도 좋아졌고요. 그리고 제 기기가 낡은 것도 한몫하고요.


  저는 올해가 가기 전에 조금 더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간단히 LTE egg+I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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