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기대를 훌쩍 뛰어넘은, 블루안트 펌프 미니2


  요새처럼 다양한 블루투스 리시버가 등장할 때가 또 있나 싶습니다. 그동안 블루투스 리시버라고는 이어버드 사이에 선이 달린 이어버드(백헤드)형이나 넥밴드형이 전부였다면, 이어린을 시작으로 다양한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간당간당해, 새로운 물건을 살 마음에 완전 행복한 요즘인데요. 마침 한 번 소개하기도 했던 블루안트(BlueAnt)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체험해볼 수 있어 직접 써봤습니다. 블루안트 펌프 미니2입니다.






블루안트 펌프 미니2

  블루안트 제품을 소개했었다고 하지만, 벌써 시간이 꽤 지났네요. 재작년에 소개해드렸던 블루안트 펌프 HD 스포츠버드(BlueAnt Pump HD Sportsbuds)는 생각보다 큰 유닛 덕분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블루안트 펌프 미니2는 프리미엄 인이어 무선 스포츠 이어폰인데요. HD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음질을 갖추면서도 운동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2년 동안 얼마나 많은 부분이 바뀌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달라지지 않은 건, 뛰어난 패키지 디자인인데요. 역동적인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구성품도 특징입니다. 고급스러운 파우치부터 스태빌라이저, 혹은 이어 가이드라고 하는 귓바퀴 받침대 4개와 이어팁 4개가 들어있습니다. 중복 없이 각각 다른 크기이므로 귀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어 가이드는 귀에 안 맞으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고 장착하세요. 저는 첫날 무식하게 다녔다가 고생 좀 했습니다. 그리고 귀에 잘 맞았을 때 비로소 최상의 음질을 즐길 수도 있고요.




  이어폰 유닛 위에 이어 가이드를 끼우고, 다시 그 위에 이어팁을 끼우는 구조입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양쪽 귓바퀴나 귓구멍 크기가 다를 수도 있으니 알맞게 조절하세요.




  이렇게 생긴 이어 가이드를 어떻게 끼워야 하는지 감을 못 잡으시는 분도 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귓바퀴 안으로 가이드를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이어폰이 귀에 단단히 고정돼 격한 움직임에도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블루안트 펌프 미니2와 함께한 일주일

  블루안트 펌프 미니2의 무게는 13.9g입니다. 손으로 들어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요. 마찬가지로 착용해도 큰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래 착용해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얇고 가벼운 리모컨의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켭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원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 시간이 다른 제품보다 조금 길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격이 급해서 가끔 미처 켜지지 않았는데 손을 뗀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 단자도 있는데요. 얇게 만들다 보니 조금 앞뒤가 구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이 확실히 들어갔는지 LED를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제대로 꽂았는지 느낌이 살짝 불분명하더라고요. 뚜껑을 여닫는 문제도 그렇고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법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재생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데, 이때 손을 떼지 않고 페어링 안내음이 들릴 때까지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블루투스 4.1 방식을 적용해 배터리 소모를 많이 줄였다고 하네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이어버드를 귀에 꽂았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들었는데요. 블루투스 이어폰의 한계도 있는 터라 제가 기존까지 쓰던 BBX 정도만 나와도 다행이겠다 싶었는데, 이게 웬걸. 음질이 기대 이상입니다.


  소리도 풍성하고 음역 균형도 잘 맞은 느낌이네요. 컴플라이폼팁을 쓰던 BBX와 달리 공간감도 느껴집니다. 저음도 단단한 편이라 전체적으로 BBX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하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기대 이상의 음질은 BBX를 그날로 서랍에 넣어버리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BBX에 하나 남은 컴플라이 폼팁을 써버린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고급 이용자는 아닙니다만, 전에 쓰던 BBX보다 소리가 풍성해졌다는 것은 확실히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이전 블루안트의 펌프 HD는 쓰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BBX를 계속 썼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순위를 뒤집었습니다.


  아, 그런데 가끔 화이트 노이즈가 조금 들리는 듯합니다.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만, 예민하신 분은 청음을 해본 다음에 판단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통화도 해봤는데요. 와이드밴드 마이크폰을 탑재한 블루안트 펌프 미니2는 BBX보다 소리도 선명하고 잡음도 적습니다. 통화할 때 아직 큰 불편은 못 느꼈네요. 무선 특성상 유선보다는 아주 살짝 지연이 있긴 합니다.


  배터리도 꽤 오래 갑니다. 매일 출퇴근길, 이동하면서 자주 쓰고 있는데요. 배터리가 다 떨어진 걸 본 적이 없네요. 약 6시간 이상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 속도도 무척 빠릅니다. 30분이면 충전을 끝낼 수 있다고 하네요.




  블루안트 펌프 미니2를 착용한 채로 가벼운 조깅을 해봤습니다. 이어폰이 빠지거나 하진 않지만, 케이블이 가끔 튀어 터치 노이즈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케이블을 접어서 고정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글 나우(Google Now)나 iOS의 시리(Siri)도 부를 수 있어, 운동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조작하지 않아도 되는 점 역시 블루안트 펌프 미니2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 바로 방수입니다. IP54 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하는데요. 물에 들어가는 건 어렵지만, 적어도 운동하고 땀에 젖은 것 때문에 이어폰이 망가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단, 마이크 뚜껑을 단단히 닫아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마세요.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이어폰이었습니다. 기대를 크게 안 한 탓도 있지만, 블루안트 펌프 미니2의 만듦새가 뛰어난 이유도 있는데요. 못 본 동안 괄목상대라는 게 어울릴 정도로 인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꽤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을 정도네요. 쓰고 있던 이어폰도 기쁘게 바꿨으니까요. 체험할 기회를 얻는 과정에서 겪었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좋은 이어폰이었습니다.


  블루안트 펌프 미니2의 느낌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펌프 미니2를 소개하면서
블루안트로부터 리뷰 용품과 원고료를 제공 받았음"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80

국내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푹(pooq)' 서비스 개편… 사파리 PIP 기능과 터치바 사용 가능

국내 방송 스트리밍 사이트인 ‘(pooq)’에서 사파리 PIP 기능과 터치바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인터넷 표준 기술인 HTML5 기반의 동영상 플레이어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편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와 비메오 같은 해외 동영상 서비스는 일찌감치 플래시를 버리고 HTML5로 돌아섰지만, 푹을 비롯한 국내 사이트들은 플래시 기반의 서비스만 제공해 두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국내 사이트들도 하나 둘 HTML5 대열에 동참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맥으로 푹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도 희소식입니다.

pooq의 PC 플레이어가 기존 플래시 플레이어에서 HTML5 기반 플레이어로 업데이트 됩니다.

Chrome, Safari를 포함한 80% 이상의 브라우저 공급업체들이 플러그인 지원 중단을 발표하면서 기존의 플래시 플레이어의 교체가 불가피해짐으로써 pooq은 한발 앞서 이를 대신할 최신 플랫폼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pooq이 도입할 HTML5기반의 플레이어는 인터넷에서 콘텐츠를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마크업 언어의 가장 최신버전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모든 웹 브라우저, 모든 모바일 브라우저 호환성을 제공합니다.
2. PC에 ActiveX나 플러그인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3. 사용 단말기의 웹브라우저 환경을 파악해 적합한 플레이어 모드로 자동 구동됩니다.
4. CPU 점유율이 낮아 짧은 로딩시간, 버퍼링 없는 재생으로 보다 나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5. 배터리의 소모율이 낮아졌습니다.
6. 랜섬웨어 등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안전해졌습니다. 

플레이어 업데이트는 브라우저 별로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 12월 27일: Chrome, Safari, Edge, FireFox 브라우저
· 2월 중: 그외 모든 브라우저 

이제 새로워진 플레이어로 어느 기기에서든 마음 편히 pooq을 즐기세요. 신규 플레이어 사용 후 기존 플레이어로 변경을 원하시면 [설정]메뉴에서 언제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pooq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시청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pooq PC 동영상 플레이어 업데이트 안내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동영상 플레이어 자체적으로 PIP 버튼이 달려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업데이트가 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은 별도의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요. 하나는 북마클릿 방식의 'PIPBookmarklet'이고, 다른 하나는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사파리에 설치하는 'PiPifer'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설치 방법은 다르지만, 둘 다 단축 버튼을 통해 PIP 기능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가 HTML5 기반으로 작동하면서 맥북프로 터치바로도 영상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푹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작하면 터치바에 미디어 재생 버튼과 함께 '스크러버'가 나타나는데요. 손가락으로 스크러버를 이리 저리 움직이면 원하는 장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참조
Pooq 공식 웹사이트 /via 백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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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cOS 시에라에서 유튜브와 네이버 TV캐스트를 'PIP' 모드로 시청하자 'PiPifer'
• macOS 시에라, '화면 속 화면(PIP)' 팝업 창 위치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방법
• 맥북프로 터치바로 유튜브 광고 영상을 스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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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나중에 읽을 인터넷 링크를 메뉴 막대 아이콘 속에 쏘옥… 'Read One'


Read One (무료)

흥미로운 인터넷 기사와 동영상 링크를 스크랩할 수 있는 무료 앱입니다.

‘나중에 읽기’ 서비스로 잘 알려진 '포켓(Pocket)'이나 '인스타페이퍼(Instapaper)'와 비슷하면서도 내장 스토리지에 링크를 저장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덕분에 따로 계정을 생성하거나 로그인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중에 읽기 기능을 로컬 방식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께 유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애플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iOS 버전과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나중에 읽기' 류의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는 정보를 빠르게 저장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반면에 웹 브라우저에 내장된 북마크 기능은 정기적으로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에 적합하죠. 물론 정해진 규칙 같은 건 없으므로 이 둘을 구분 없이 사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나중에 읽을 인터넷 링크를 메뉴 막대 아이콘 속에 쏘옥

'Read One'은 메뉴 막대에 고정해 놓고 사용하는 메인 앱과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를 통해 메인 앱을 내려받으면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도 같이 설치됩니다. 사파리 환경설정 > 확장 프로그램에서 'Read One' 상자를 체크하면 두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이제 검색이나 링크를 따라가다 우연히 유용한 링크를 찾았는데 당장 읽을 시간이 없다면, 사파리 도구 막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링크가 저장됩니다. 사파리에 내장된 '읽기 목록'과 달리 정보의 성격이나 주제에 때라 카테고리를 세분화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또 링크를 보관할 때 어떤 내용인지 간단한 설명도 곁들일 수 있게 했습니다.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에서 저장한 링크는 나중에 시간이 있을 때 메뉴 막대를 통해 한꺼번에 몰아볼 수 있습니다. ▼

소소한 부분이지만 트랙패드 제스처를 통해 링크를 정리하는 등의 편의성도 갖췄습니다. 두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쓸면 읽음으로 표시 · 즐겨찾기 · 링크를 트위터에 공유하기 버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반대로 트랙패드를 왼쪽으로 쓸면 링크를 제거하는 휴지통 버튼이 나타납니다.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맥에서 저장한 모든 내용은 iOS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OS 버전도 맥 버전처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링크를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하지 않고 순수하게 맥에서만 저장하고 싶은 분은 시스템 환경설정 > iCloud > iCloud Drive > 옵션에서 'Read One' 상자를 체크해제하면 됩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포켓이나 인스타페이퍼와 비교해 기능이 특출나게 좋다거나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사파리용 확장 프로그램만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경우 메뉴 막대 앱을 통해 URL을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검색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서 링크가 많이 쌓이면 관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웹에서 수집한 정보를 수시로 검토하고 정리해야 하는 습관을 들이려는 개발자의 의도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단점이 있지만, 자신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링크들이 새어 나갈 염려가 적다는 것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얼마 전 문을 닫은 '리더빌리티(Readability)'와 달리 개발이 중단되더라도 링크를 보전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하지 못할 장점입니다.

Read One for Mac $0.00

Read One for iOS $0.00



참조
Read On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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