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1일 수요일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피츠맥주(Fitz) 수퍼클리어 시음 후기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피츠맥주(Fitz) 수퍼클리어 시음 후기

오늘은 조금 다른 글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바로 맥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IT 전문 블로그인데 술 이야기라니 저 역시 조금 의아하면서 신선한데요. 이 글을 보시며 갑자기 더워진 지금 시원한 맥주 한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커밍아웃을 하자면 사실 전 술을 그닥 즐기지 않습니다. 써서 싫고 몸에도 잘 맞지 않아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불타오릅니다. 그래서 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그저 입맛에 맞으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으면 안마시는 거죠.

피츠(Fitz) 수퍼클리어 맥주? 딱 맞는 맥주?

언젠가 광고를 하나 접하게 됐습니다. 조정석이 모델로 나와서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키는 광고였는데요. 글쎄요. 하필 그날 무척 더웠고 또, 목이 말라있었기 때문일까요? 상당히 인상 깊게 봤습니다.

알고보니 롯데주류에서 새롭게 출시한 맥주더군요. 카스와 화이트가 전부였던 저에게 뭔가 새로웠던 맥주였는데요. 설현이 광고한 클라우드(Kloud) 맥주를 출시한 롯데주류의 두번째 맥주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조정석, 김세정, 에릭남, 샘김 등이 피츠 맥주를 가지고 각기 다른 컨셉으로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보러가기 : http://ift.tt/2ssAM2Y

혹시 궁금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스펙(?)을 적어보면 4.5% 알코올 도수로 맥아 함량이 80%인 스탠다드 계열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또, 클라우드와 동일한 물타지 않은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고 신선한 향을 가진 유럽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맥아는 햇보리, 효모는 수퍼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름은 꼭 맞는 혹은 접합하다라는 뜻의 Fit을 사용했는데요. 누구나 부담없을 즐길 수 있는 혹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맛있어?

이런 글에서 텍스트가 너무 길었네요. 사실 맥주 맛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맥주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 별 기대감 없이 마셔보게 됐는데요.

일단 술을 잘 못마시는 저 그리고 친구 녀석과 함께 마셨는데요. 결론은 술 못마시는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입니다. 술을 싫어하는 분들은 혀 끝에 남는 쓴맛을 무척이나 싫어하는데요. 이 피츠 맥주는 이런 쓴맛이 거의 없습니다. 한잔만 마셔도 붉어지는 저희가 3병을 부담없이 마셨습니다.

나름 사진을 찍는다고 탕수육도 시키고 치즈소스 그리고 소고기와 살사 소스를 조합한 나쵸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이 녀석들을 안주로 마셨는데 정말 '가볍고' '깔끔하고' '청량합니다.'

나쵸를 느끼한 치즈 소스를 듬뿍 찍어 먹어도 기름진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어도 피츠 맥주 한 모음이면 입안과 목구멍에 가득 끼인 기름진 느낌을 말끔히 쓸어갑니다. 어울리지 않는 음식을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깔끔합니다. 국내에 이 정도로 거슬리지 않는 투명한(?) 맥주가 있었나 싶기도 한데요.

술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조금 심심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소맥이 있지요. 청량함과 소주 특주의 쓴맛이 제법 어울릴 듯 합니다. 워낙 맛의 색이 워낙 투명해서 소주의 맛을 잘 표현해줄 것 같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실 때 술을 못마시는 이들은 이 피츠 맥주를 술을 좋아하는 친구는 소주나 소맥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맥주의 시원함을 원하지만 술 특유의 씁쓸함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믿고 마셔보세요. 기대 이상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맥주에게 있어 병 디자인도 참 중요합니다. 병 디자인이 이쁘면 병 수집 목적으로도 구입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맥주의 시원함에는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뭔가 세련됨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요. 그 안에 담긴 맥주의 맛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거부감이 전혀 없네요.

피츠 맥주 웰컴~

글쎄요.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국내 맥주는 아직 멀었다고 합니다. 만족하지 못한 맥주를 꾸준히 소비했기에 기업들도 변화하려 하지 않았는데요.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기업 역시 더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롯데주류의 신제품 출시는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경쟁을 해야 변화하니 말이죠.

또, 모두가 좋아하는 맥주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와인 처럼 다양한 맥주가 나오길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할텐데요. 클라우드 그리고 피츠 맥주의 등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환영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2강 보다는 3강이 경쟁과 발전에 있어 더 좋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데요. 조금 더 힘을 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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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오디오 없는 자동차, 무선 카팩? AUX 연결? AK1394BT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로 해결!

필자의 차는 2008년식 뉴 SM5 임프레션. 한때는 잘나갔던(?) 모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에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차에 비해선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기도 하다. 사실 뭐 차는 원래의 기능인 잘 굴러간다는(?)것에 충실하면 되는거고 최첨단 기술이란거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없는데로 사는거지만... 그중 특히나 불편했고, 또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바로 블루투스 기능이다.




물론 SM5 임프레션은 자체 카오디오에서 CD나 USB 메모리, AUX입력등의 다양한 입력방식을 지원하고는 있으나 CD는 불편하고, USB 메모리는 안에 담긴 음악을 한번 바꾸려면 굳이 집까지 가지고 올라가서 음악을 담고, 다시 돌아가야하는 불편함이... 그래서 운전 시간이 짧은 평소때야 별로 불편함이 없는데 2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가다보면 들었던 음악을 무한 반복해서 또 들어야하는 지겨니즘(?)에 휩싸이곤 한다.





역시 가장 좋은건 평소 즐겨듣는 음악이 담겨있는 핸드폰과의 블루투스 결합인데, SM5 임프레션은 그 중요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것.ㅠㅠ 보시다시피 운전석옆 보관함을 들어올리면 이렇게 USB와 SD 카드를 꼽을수있는 단자가 자리잡고있지만 아쉽게도 블루투스는 없다.


고민끝에 필자의 차와 휴대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는 커넥터를 구입해보기로 하고 며칠을 검색에 열을 올렸다. 샤오미, 이지넷, 불스원, 아반트리, 벨킨, 넥스트, 제이비랩, 코시(COSY)... 종류가 많기도하다. 가격도 기능도 천차만별이라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머리가 지끈지끈.;;


우선 불스원샷으로도 유명한 불스원 급속충전겸용 블루투스 무선카팩 제품을 봤는데 우선 가격(3만원)도 적당하고,  휴대폰과 연결시 앞뒤로 탐색도 가능하고, 핸즈프리도 되고, 충전단자가 2개라 충전도 되고, 여러모로 좋았으나 라디오 주파수로 동조시켜 음악을 쏘는 방식이다보니 CD음질이라도 라디오 음질로 하락시켜버리는 음질저하와 가끔씩 라디오 특유의 잡음이 발생한다는 단점 때문에 포기.



다음으론 간편한 방식의 이지넷의 USB 블루투스 동글을 알아보았으나, 저렴한 가격(6천원)이란 크나큰 장점과 흡사 USB가 떠오르는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앞뒤로 곡 탐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그럼 곡탐색이 가능하면서도 원음 그대로의 음질을 유지할수있는 기기는 없을까? 물론 많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털썩.; 엄청난 눈팅끝에 결국 한 제품을 골랐다. 필자가 필요로하는 기능은 다 갖추고 가격은 중저가(2만원)인 제품. 중저가 이어폰 메이커로도 유명한 COSY사의 차량용 AUX 오디오 무선 리시버 블루투스 4.1  AT1394BT 비슷한 가격대에 AT1394BT, AT1366BT 두가지 제품이 존재하는데 문의를 해보니 큰차이는 없고 단지 디자인이 조금다르다는 것.




뭔가 디자인이 극심플에 직관적인 느낌인게 뱅앤올룹스스럽다.ㅎ




요렇게 생긴 블루투스 리시버를 원하는 위치에 붙인다.




필자의 경우는 운전중에 쉽게 조작이 가능하게끔 계기판 아래 오른쪽에 붙였다. 뒷판은 스티커로 붙이게 되어있고 뒷판과 본체가 자석으로 되어있어 땠다 붙였다 할수있게되어있다.




다음으론 USB부에 전원을 연결하고...




AUX선을 차량의 AUX 단자에 삽입한다.




이제 시동을 걸면 윗쪽 전화기가 그려진 부분에 파랗게 불이 한번 들어온다. 한번 꾸욱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주자.




이제 스마트폰과 리서버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줘야한다. 필자의 핸드폰인 갤럭시 노트 엣지로 가서 블루투스 모드로 들어갔다.




AT1394BT가 바로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다.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선택하고, 연결하면 등록된 디바이스로 뜨면서 통화 및 미디어 오디오로 연결(페어링)되었다고 나온다.




다음으론 차량의 자체 오디오의 모드를 AUX로 돌려준다.




이제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을 들어보겠다. 차량의 스피커에서 핸드폰에 담긴 음악이 아주 잘 흘러나온다. 굿굿~




자세히 보면 위에는 전화기 버튼이 아래에는 앞으로, 뒤로 버튼이 있다. 뒤로 버튼을 눌러보겠다.




싸운날에서 YOU(=I), 다음곡으로 잘 넘어간다.





이렇게 전화가 걸려오면,




위에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핸즈프리로도 작동을 한다. 한번 누르면 전화를 받고, 다시 한번 누르면 전화가 꺼지고... 전화중이 아닌 상태에 버튼을 짧게 두번 누르면 마지막 통화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주기도 한다. 참고로 '>' 이 버튼을 길게 눌러줄 경우 스마트폰의 음성명령도 실행시켜준다.



SM5 임프레션에 달려있는 리모컨. 이걸로 음량 조절이 가능하며, 아쉽게도 차량자체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외부에서 만들어준(?)것이다보니 탐색(SEEK) 기능은 연동되지않아 앞서 붙여놓은 블루투스 리시버의 > < 버튼으로 곡 탐색을 해줘야한다.


또한 한번 블루투스로 연결(페어링)해두면 시동을 키기만해도 자동으로 기기에서 상대 기기를 인식해서 페어링을 해주는 오토페이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2가지 기기를 페어링 해주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스마트폰 외에 별도의 음향기기를 가지신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듯하다.



예전엔 새로운 음악을 한번 들으려면 USB를 빼서 집에까지 가져가서 다시 가지고 와야하는 불편함이 정말 말도 못했는데... 이젠 편리하게 원하는 음악을 척척 들을수있으니 여한이없다.ㅎ 여튼 원하는 기능은 획득(?)했으나... 나중에 차를 바꿀땐 꼭 모든 기능이 다 되는 좋은 차로 바꾸고 싶단 바람이..ㅎㅎ; 이상으로 라이너스씨의 내돈주고 내가 리뷰해 더 솔직한 COSY 차량용 AUX 오디오 무선 리시버 블루투스 4.1  AT1394BT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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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드를 한 번에! 세상에 없던 카드, CLiP 카드


  지금 여러분의 지갑 속에는 몇 장의 카드가 들어있으신가요? 2장? 3장? 저는 지갑을 간단하게 들고 다니는 데도 3~4장의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꽤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카드는 나눠서 써야 하는데, 카드를 담을수록 주체하지 못하고 두꺼워지는 지갑은 처치 곤란이죠. 야외활동할 때 두툼한 지갑을 넣을 공간도 부족하고요.


  그런데 이제 kt의 새로운 신개념카드만 있으면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시 후, 별다른 입소문 없이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클립 카드(CLiP Card)를 살펴봤습니다.




클립카드는?

  클립카드는 뭐길래 뚱뚱한 지갑도 필요 없는 신개념 카드라는 걸까요? 글로 설명하기 전, 이 동영상 하나만 보시면 됩니다.




  동영상으로 모든 특징을 설명할 수 있는데요. 클립카드는 카드 한 장에 여러 장의 카드를 등록해 이걸 바꿔가며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사실 이런 컨셉의 카드는 매우 전설적인 카드가 있습니다. Plastc이라는 카드인데요. 


  같은 개념의 카드인데요. 여러 장의 카드를 등록해서 바꿀 수 있는 카드인데요. 문제는 이 Plastc 카드가 3년 동안 투자자를 모집하다가 완전히 파산을 선언했다는 겁니다. 제품도 못 받고 투자금액도 홀라당 날렸는데요.




  제품화에 성공한 클립카드는 Plastc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카드는 kt의 전용 지갑 앱인 클립(CLiP)을 통해 등록하는데요. 전용 앱에 있는 멤버십 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카드는 쉽게 발급할 수 있으나 특정 제조사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거나, 특정 페이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쓰기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카드는 아시다시피 카드 하나에 한 장만 쓸 수 있어 휴대하기도 곤란하고, 발급받는 과정도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클립 카드는 이 모바일과 플라스틱 카드의 장점을 모두 모으고, 단점을 보완한 서비스라 할 만하죠.





클립카드, 어떻게 쓰나?

  그럼 클립카드는 어떻게 쓸까요? 겉보기엔 완벽히 플라스틱 카드로 보이는데요. 실제 크기도 54x85mm로 같습니다. 무게만 10g 남짓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네요.


  배터리를 이용한 기기이므로 별도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해줘야 합니다. 기기에 있는 배터리 아이콘으로 충전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1.5시간 충전하면 3주 정도 쓸 수 있으니 배터리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전면에는 M과 C 버튼이 있습니다. M은 멤버십(Membership) 선택, C는 체크(Check) 혹은 신용(Credit) 카드 선택 버튼인데요. M 혹은 C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준 후, 잠금을 먼저 해제해야 합니다.




  M, C 버튼을 이용해 패턴을 열어줘야 하는데요. 이렇게 카드를 잠금 해제한 후 카드가 없다면 카드 등록을 합니다. 카드를 등록하려면 클립 앱을 실행해 클립 카드 시리얼을 입력하고 옮길 수 있다고 하네요. 데이터 전송은 블루투스 4.1을 이용합니다.


  이미 등록한 카드가 있다면 M 혹은 C를 눌러 카드를 선택해줍니다. 클립카드에는 최대 신용/체크 카드 10개, 멤버십 카드 10개, 선불식 교통카드 1개를 등록할 수 있는데요. 다 등록할 일은 아마 없겠지만, 자주 쓰는 카드를 위주로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현재는 비씨, 롯데, 하나카드만 등록할 수 있는데요. 올해 안에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카드 정보가 표시되면 일반 현금카드를 쓰듯 그대로 긁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긁은 내역은 클립앱에 차곡차곡 저장되므로 지출관리 및 멤버십 내역 확인도 쉽습니다.


  이렇게 카드를 하나로 집약하면 보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본적인 패턴락을 해제하지 않으면 쓰지 못할 뿐더러, 클립 카드에는 토큰 보안 방식을 탑재해 복제를 통한 불법 사용의 여지도 차단했습니다.


  심지어 분실 시 클립앱으로 분실신고를 하면 그 즉시 카드사의 토큰 정보를 모두 삭제해 타인이 쓸 수 없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클립카드는 어디서 사나요?


  설명을 듣고 나니 탐나지 않으신가요? 클립카드 소식을 듣고 지나가다 문득 얘기했더니 당장 그런 카드는 어디서 사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클립카드는 kt 대리점에서 신청하거나 올레샵, 혹은 오픈 마켓에서 살 수 있습니다.


  올레샵은 제가 가봤더니 벌써 품절이더라고요. 입소문을 타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격은 10만8천원인데도 주변을 살짝 돌아보니 다 나갔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제휴 카드사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이용하면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요. 클립 앱에서 하나카드의 'CLiP Top10 카드'를 신청하고 사용등록까지 마치면 클립 카드를 방송하고, 전월 10만원 이상 쓰면 캐시백으로 일부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얼리버드 할인으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형태의 카드도 한계는 분명합니다. IC칩을 탑재할 수 없으므로 ATM은 쓸 수 없다는 단점은 있는데요. 모든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보안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현재까지 가장 완성도 높은 솔루션이 바로 클립 카드(CLiP Car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쓰는 카드가 지원을 안 해서 고민 중인데요. 카드사가 확대되면 자비로 쓸 의향이 있을 정도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직접 쓰게 된다면, 다시 한번 리뷰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