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일요일

[간단한 팁] 캘린더 앱에서 월별 달력 출력하기

맥을 사용하면서 업무나 여러 가지 일정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가족의 대소사 등을 '캘린더 앱'에 입력해 놓고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대의 기기에서 손쉽게 확인하는 일은 이제 맥 사용자들에겐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유,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세부적인 기능을 활용하는 분도 계시지만 일상적인 용도로서의 '캘린더 앱'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상적으로 책상 앞에 월별 일정이 담긴 페이퍼를 출력하여 붙여 놓고 필요에 따라 첨가하거나 수정하기도 하는데요, 맥을 사용하면서도 월별 달력을 출력하는 데에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을 먼저 떠올리시지는 않는가요?

물론 위의 프로그램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캘린더 앱'을 통해 일정과 업무를 관리하는 경우라면 위와 같은 월별 일정이 담긴 달력을 따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캘린더 앱을 실행하고...▼

파일 > 프린트, 또는 단축키 command + p 키를 입력합니다. ▼

'프린트' 창을 통해 해당 월의 일정이 담긴 달력을 확인하고 바로 '계속'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시간범위 > 시작, 종료 옵션에서 원하는 '월' 만큼 달력을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해를 2016년도로 지정하고 시작을 1월, 종료를 12월로 하고 출력하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되었던 업무나 일정을 다시 출력하여 확인할 수도 있고... ▼

'계속'을 선택하여 나타나는 다음 창에서 지정을 마친 월별 달력을 PDF로 저장하여 출력할 수도 있고 자신의 일정이 담긴 달력을 이메일 또는 메시지등 기타 여러가지 방법으로 상대에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

평소에 자신의 업무나 학업 또는 다양한 일정을 '캘린더 앱'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분에 해당하신다면 월별 달력을 출력하거나 일정을 나누어야 할 때, 자료를 만들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을 열어 새로 작성하는 것보다는 캘린더 앱의 '프린트' 기능을 활용하여 보는 것도 좋은 선택과 활용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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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의 도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치실 케이스 스티커

에어팟은 미국 애플스토어에서는 159달러, 한국에서는 21만 9천 원으로 꽤 고가의 가격이고 케이스만 따로 구매하는 비용은 69달러입니다. 이렇다 보니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도난에 대한 걱정이 없을 수가 없는데요. 크기도 작은 데다가 마음만 먹으면(?) 달랑 들고 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볼 때도 온라인 주문 후 제품 도착까지 약 6주가 소요된다는 메시지(국내 기준)를 주문 페이지에 표시하고 있는 이 에어팟을 얼마 사용하지도 못하고 누군가에게 도난을 당한다면 그야말로 생각할 수 없는 낭패입니다.

이런 에어팟 케이스를 치실 제품으로 보이게 하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관련 제품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언뜻 보면 에어팟을 치실 케이스로 착각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가격은 약 5달러로 약 6천 원으로 유명 제품의 상표에서 한 글자만 바꾼 'Oral O'로 명명한 센스도 엿보입니다. 미국 내에서만 배달된다는 조건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에어팟의 도난을 걱정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아이디어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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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This hilarious sticker might save your AirPods from getting sto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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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한 쪽 잃어버리면 교체 비용 69달러
에어팟(AirPods) 분실 또는 도난 시 한쪽만 개별 구매 가능... 분실 방지 악세서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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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블로거의 소소한 2016 지름 결산


  어느새 2017년이네요. 물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16년입니다만, 단순히 하루가 지날 뿐인데, 이렇게 아득한 시간이 지난 것 같은 느낌은 낯설고, 신기합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한 2016년을 보냈습니다. 신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요. 2016년을 보내면서 개인적으로 지른 물건도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2016년 지름을 몇 가지 부문으로 나눠 간단히 결산해보려고 합니다.



2016 뜬금 지름 - 2015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


  올해 가장 뜬금없이 돈 쓴 물건에 부여하는 '뜬금 지름상' 바로 2015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 제품입니다. 뜬금없이 맥북프로를 사게 된 이유는 이전에 쓰던 맥북이 갑자기 숨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저는 5년 가까이 맥북에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욕심이 있긴 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바로 일을 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맥북에어는 제 생활방식과 맞아 잘 쓰고 있었는데요.




  이랬던 맥북이 올해 여름에 갑자기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추정하는 문제는 SSD 문제입니다. 갑자기 작업 공간이 널뛰기를 하더니 결국 제대로 켜지지도 않더라고요. 결국 그대로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맥으로 중요한 일을 계속해야 했기에 바로 다음 날 중고로 2015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샀습니다. 맥북에어를 찾았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어 예산에 잡히는 제품을 곧바로 고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열심히 쓰고 있고요. 휴대성은 불만족스럽지만, 어느 정도 타협하는 수밖에 없겠죠?



2016 큰 지름 - 소니 a7 mark2


  2016년의 가장 큰 지름은 카메라. 소니 a7 mark2입니다. 2014년부터 마이크로포서드인 올림푸스 e-m5를 써왔습니다. 한 3년쯤 쓰면서 카메라를 바꾸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쓰는 카메라입니다. 고질적인 아이피스나 핫슈의 도망침. 다이얼 커버 분리와 같은 문제는 있었지만, 3년 동안 잘 아껴가며 썼는데요. 소박하게 3만 컷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흠흠. 카메라를 바꾼 이유는 판형에 따른 심도의 아쉬움, 그리고 고감도 상황에 약한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마침 행사도 하고 있었고, 구매 당시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괜찮은 모델이 소니 a7 mark2였기에 골랐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올해 가장 큰돈을 썼습니다.


  연말 즈음에 산 터라 아직 손에 익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쉬웠던 고감도 노이즈를 훌륭히 잡아내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최소초점거리와 싸움을 좀 했고요... 이런 내용은 곧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 올해의 가성비 - 태블릿 스탠드


  올해의 가성비는 5천 원에 산 태블릿 스탠드를 꼽겠습니다. 5천 원으로 달랑 산 액세서리입니다만, 활용 용도는 어디에 둬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물려 아이패드 프로를 노트북처럼 쓰기도 했고요. 여행을 갈 때도 비행기에서 큰 활약을 했습니다. 따로 리뷰로 소개해드렸지만, 올해 잘 산 지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 가성비 甲! 단돈 5천원에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스탠드




2016 올해의 의자왕 - 후지필름 X70


  올해의 의자왕은 후지필름 X70입니다. 왜 의자왕이냐고요? 액세서리를 엄청 많이 샀거든요...


  카메라에 맞는 필터, 핸드 스트랩, 삼각대부터... 액세서리를 따로 모아놓을 정도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샀습니다. 하지만 막상 카메라를 바꾸기 위해서 다른 주인에게 떠나 보냈네요.


[참고]

- 일상을 담다, 후지 X70 개봉기

- 후지 X70과 찰떡궁합 액세서리 Best 5.



2016 올해의 시간 도둑 왕 -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는 반쯤은 충동적으로 덜컥 지른 태블릿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쓰다가 이를 방출하고 구했는데요. 애플펜슬을 제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름에 이르렀습니다.


  생산성을 고민하면서 산 제품으로, 생산적으로 쓰면서 동시에 제시간을 앗아가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이북, 웹서핑, 동영상으로 심심할 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제시간을 털어간 시간 도둑 왕에 임명합니다.


참고 - 바라만 봐도 배부른 아이패드 프로 9.7 로즈골드 개봉기





  제가 생각보다 카메라 욕심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해였습니다. 2017년에는 조금 더 기쁘고, 다양한 기기를 만져보고 싶은데요. 여러분께도 즐거운 경험 많이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모든 지름을 넣진 않았습니다. 애플워치도 빠졌고요, 제 손을 거쳐간 몇몇 노트북이나 2in1도 넣진 않았습니다. IT블로거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취미라는 걸 깨달으면서 2016년의 지름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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