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2일 일요일

차기 맥OS에 '시리' 탑재 암시하는 힌트 등장... iOS 10도 '다크 모드' 지원?

애플이 차세대 맥OS에 시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이미 여러 차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데요. 루머를 뒷받침 할 만한 새로운 힌트가 나왔다고 합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IT매체는 12일(현지시각) 페이파인더스닷컴 창업자인 '브라이언 로엠멜'을 인용, 애플이 맥에도 시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이언이 iOS 시리에 “설정을 윈도우에서 열어줘”라고 질문했는데, 시리가 “파인더라는 이름의 앱을 발견할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파인더(Finder)'는 맥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내장된 파일 탐색기입니다. 그런데 iOS에는 파인더가 애초 존재하지 않는 데다, 브라이언이 던진 질문에 파인더라는 단어가 아예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는 ‘파인더’를 찾을 수 없다는 대답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브라이언이 며칠 전에 같은 질문을 했을 때는 이런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리의 이런 엉뚱한 답변을 놓고 애플이 맥용 시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이 아닐까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가 iOS 10에 '다크 모드'가 도입되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답변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시리에게 '다크 모드'를 켜달라는 명령을 내리면 시리는 "죄송합니다. 그 설정은 변경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는 것. OS X 10.10 요세미티에 추가된 '다크 모드'는 메뉴 막대와 독의 배경 색상을 어둡게 만들어 어두운 곳에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iOS의 시리와 반대로 다크 모드는 맥OS에서만 쓸 수 있고, iOS 기기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죠. 시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변경하는 iOS의 '나이트 시프트'와는 전혀 별개의 기능입니다.


* iOS 10에서 지원할 Dark Mode를 미리 상상해본 컨셉 이미지. 출처: iDownloadBlog

보통 시리에게 iOS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능에 대한 명령을 내리면 "이해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라고 반응하는 게 일반적인데, 시리의 답변은 마치 다크 모드에 접근만 할 수 없을 뿐, 운영체제에 존재하는 기능으로 여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리가 내놓은 답변만 봐서는 iOS 10에 다크 모드가 확실히 탑재되는지 불분명하지만, 답변의 내용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 만큼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과연 맥OS에서 시리를 통해 파인더를 조작하고, iOS의 인터페이스를 다크 모드로 바꿀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일까요? 이제 12시간만 기다리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참조
Siri spilled the beans, Siri is coming to MacOS X! /via 9to5mac
• Siri response raises hopes for 'dark mode' in iO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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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2016 키노트 실시간 스트리밍 및 중계 사이트 모음

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WWDC 2016'이 드디어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을 올립니다.

매년 애플이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와 서비스에 대해 선을 보였던만큼, 올해 WWDC 2016에서도 애플이 새롭게 내놓을 계획에 대해 비단 개발자뿐 아니라 많은 유저들도 궁금해 하고 있는데요.

언론과 개발자 사이에서는 이번 WWDC의 핵심 주제는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성능이 향상된 시리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를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가 공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애플의 운영체제 중 유일하게 시리를 사용할 수 없었던 맥 운영체제에도 시리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큰 변화가 없었던 iOS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도 거의 확실시 되고 있고, 맥 운영체제의 이름이 OS X(오에스텐)에서 맥OS(macOS)로 바뀔 것인지도 많은 맥 유저들의 관심사입니다. 앞으로 1년간 백투더맥에서 다루게 될 맥 운영체제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WWDC 2016 기조연설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인데요. 애플 이벤트가 열리기 전에는 실시간 스트리밍 또는 이미지 중계 사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해도 이런 사이트를 모아봤으니 북마크 해두셨다가 새벽에 원활하게 행사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백투더맥도 이번 이벤트에서 발표된 내용을 내일부터 하나하나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우리말로 통번역 중계할 국내 사이트 목록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 파악되는 대로 속속 추가할 예정입니다.

■ 행사 시작 시간

∙ 미국 태평양표준시(PDT) : 6월 13일 오전 10시
∙ 미국 동부표준시(EST) : 6월 13일 오후 1시
∙ 한국 표준시(KST) : 6월 14일 오전(새벽) 2시

다른 국가의 행사 시작 시간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애플 공식 이벤트 페이지

Apple.com -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 AppleTV 2~3세대 - WWDC 스페셜 채널
∙ AppleTV 4세대 - App Store에서 WWDC 앱 다운로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는 iOS 7 버전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를 비롯해 사파리 6.05 버전 이상이 설치된 맥과 애플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운영체제는 본문 하단을 참고해주십시오.

■ 영문권 중계 사이트

The Verge - 사진 및 문자 중계
Engadget - 사진 및 문자 중계
Ars Technica - 사진 및 문자 중계
iMore - 사진 및 문자 중계
CNET - 사진 및 문자 중계
Wired - 사진 및 문자 중계
Mashable - 사진 및 문자 중계
TechnoBuffalo - 사진 및 문자 중계
 ∙MacWorld - 사진 및 문자 중계

■ 우리말 중계 사이트

ITCle - 문자 중계
애플 뉴스 - 트위터 중계
∙ 추가 중

■ OS X 및 iOS 이외의 운영체제에서 행사를 관전하는 방법

최신 윈도우 운영체제는 엣지(Edge) 브라우저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면 이벤트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운영체제 또는 엣지 브라우저가 탑재되지 않은 윈도우 운영체제는 VLC 같이 네트워크 비디오를 열 수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1. 윈도우 또는 리눅스, 안드로이드 용 VLC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치합니다.
2. 행사 시작 전 VLC 메뉴에서 '네트워크 열기(Open Network)'를 선택하고 아래 주소를 붙여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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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노트 녹화 방송

새벽에 키노트 생중계를 놓친 분은 한국시각으로 14일 중 다음 방법을 통해 녹화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애플 웹사이트
유튜브 애플 채널
∙ 아이튠즈 팟캐스트(HD화질, 일반화질)



참조
Apple - Special Event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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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맞아 선물보따리 푼 인텔: 브로드웰-E, 카비레이크, 아폴로레이크... 그리고?

일주일 전 개막한 컴퓨텍스를 맞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조사는 단연 AMD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화제성과 실력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게 아니라는 건 많은 이들이 잘 알 것이다. 그런 면에서 휘발성 있는 이슈는 부족했으나 존재감의 절대값을 무시할 수 없는 공룡 인텔에게로 시선이 수렴해가는 것은 어쩌면 필연적인 귀결이다.

컴퓨텍스 폐막 후, 이 글이 쓰여지는 동안 인텔은 전체 CPU 라인업을 14nm 핀펫 공정으로 완비하기 위한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으로 24코어 브로드웰-EX 다이를 탑재한 제온 E7-4800/8800 V4를 발표했는데(링크), 이 글에서는 그보다 한 스텝 전 - 그러니까 퍼즐의 마지막 세 조각이 남아있던 시기를 다룰 것이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인텔의 CPU 라인업에서 14nm 핀펫은 세 자리가 비어 있었고, 컴퓨텍스를 맞아 이들은 그 중 두 조각을 채워넣었다. 바로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High-end Desktop)용의 브로드웰-E, 그리고 모바일 시장의 아폴로레이크가 그것이었다.

1. 브로드웰-E

앞서 IYD는 브로드웰-E의 가격 정책을 규탄하는 사설(링크)을 게시한 바 있었다. 시기상 지금 작성하는 이 글이 먼저 쓰여졌어야 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다소 타이밍이 어긋나 보이게 되었지만 사설에서 언급된 사실관계들을 잠시 잊고 새로운 소식을 접하는 기분으로 이 글을 보도록 하자. 많은 이들이 고대했듯 만 2년만의 HEDT 라인업 업데이트가 아닌가.

2014년 중순 출시된 하스웰-E는 그 최상위 SKU인 코어 i7 5960X에 8개 코어를 탑재하고 있었다. 이것은 당시까지의 HEDT 최상위 SKU인 i7 4960X보다 두 개가 많은 것이자, 2010년의 걸프타운 이래 6개로 고착되어 있던 HEDT의 코어 갯수가 무려 4년만에 증가한 것이란 의미를 가졌다. 그러면서도 열설계전력은 전작들과 비슷한 130W 수준을 유지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그대로 999달러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따라 걸프타운 이래로 업그레이드를 유보해 오던 계층이 마침내 지갑을 열게 된 수요까지 합쳐, i7 5960X는 HEDT 역사를 통틀어 블룸필드 및 걸프타운 이래 최대의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되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 : HWinsights

6세대 HEDT 코어 i7 시리즈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오버클럭에 관한 강점들을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엠바고 해제와 동시에 공개된 여러 리뷰에 따르면 실상 오버클럭 여력 자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그리고 지난 사설에서도 이미 짚은 것이지만 가격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킴에 따라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특히 제온 E5-2600/4600 V4와의 가격관계를 고려하여) 논리가 필요했을 것이고 마침 오버클럭이란 것은 제온이 가질 수 없는 'HEDT만의 고유한 무엇' 이기 충분하단 점이 고려되었을 것이다.

사실 브로드웰-E 자체는 대단히 고무적인 제품이다. 데스크탑 라인업보다 한 세대 뒤처졌던 HEDT의 제조공정을 순식간에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하스웰-E보다 코어 갯수가 4개(실리콘상으로는 6개) 늘면서도 면적은 오히려 2/3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더 적은 소비전력과 더 나아진 전성비(그리고 소비자에겐 별 의미없지만 더 적은 제조단가)로 무장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역사적으로 "데스크탑"용 CPU의 코어 갯수를 재차 2개 더 늘려 주지 않았는가. 

그러나 이 모든 의의를 잠식하는 요소가 한 가지 있으니 바로 가격이다. 새로운 HEDT 라인업에 매겨진 가격을 보면 i7 5960X의 후계자는 i7 6950X가 아니라 오히려 i7 6900K에 더 가까워 보인다. 문제는, 그러면서도 성능향상폭은 이전만 못하다는 데 있다.

6세대 HEDT 최상위 SKU인 i7 6950X는 i7 5960X와 동일한 베이스 3.0GHz / 터보 3.5GHz의 작동 속도를 가지나 코어 갯수가 2개 늘어 사상 첫 10코어 데스크탑 CPU라는 기록을 쓴 주인공이다. 코어 갯수의 증가에 비례해 L3 캐시 용량 역시 25MB로 증가, 데스크탑용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i7 5960X 역시 i7 4960X보다 2개 늘어난 코어와 5MB 늘어난 L3 캐시를 가졌음을 상기하자. 오히려 이때는 6코어에서 8코어로, 15MB에서 20MB로 증가했기에 증가율이 33%에 이르렀지만 지금은 8코어에서 10코어, 20MB에서 25MB가 된 것이니 증가율 자체는 25%로 오히려 둔화되었다. 게다가 하스웰은 아이비브릿지에서 아키텍처 자체가 바뀌는 '톡' 이었지만 브로드웰은 본질적으로 '공정이 개선된 하스웰'에 다름아니다. 한 마디로, 브로드웰-E의 출시와 함께 HEDT의 성능향상 추세는 급속히 완만해졌다.

나아가 i7 6950X의 가격이 i7 5960X의 두 배에 가깝게 매겨진 이상, 상술한 논리전개조차도 지나치게 브로드웰-E에 우호적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적어도 비슷한 가격을 기준삼는다면 i7 6950X보다는 차라리 i7 6900K가 i7 5960X의 라이벌 -혹은 후계자- 에 가깝다. 이 경우, 인텔의 새로운 HEDT 라인업은 한증 더 가혹한 평가에 직면하게 되는데, i7 6900K는 i7 5960X와 거의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다. 

똑같은 8코어, 똑같은 20MB L3 캐시, 심지어 똑같은 하스웰 -'톡'- 아키텍처. 감히 세대교체를 참칭하며 사실상 전세대와 똑같은 제품을, 똑같은 가격에 내놓은 것은 인텔의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없던 일이다. (심지어 999달러 vs 1089달러로 엄밀히 따지면 더 비싸졌다!) '하스웰'과 '브로드웰'이라는 코드네임의 차이가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겠으나 본질적으로 하스웰-E와 브로드웰-E의 관계는 하스웰과 브로드웰의 그것보다는 차라리 하스웰과 하스웰 리프레시의 그것을 더 닮아 있다.

2. 카비레이크

비록 격렬한 비난으로 소결을 맺긴 했으나, 어쨌든 몇 년만에 데스크탑 시장에 투입된 새로운 실리콘으로써 브로드웰-E가 뭇 사용자들의 경외와 동경을 이끌어내는 건 가격 정책이 합리적인지 여부를 떠나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편, 비록 물리적으로 새로운 실리콘은 아닐지언정 시장에는 브로드웰-E만큼이나 - 아니다. 분명 그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인텔의 새 메인스트림 데스크탑 CPU 라인업 역시 컴퓨텍스를 기점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으니, 바로 카비레이크(Kaby Lake)가 그 주인공이다.

인텔은 최근 10년 전통의 '틱톡' 정책을 공식적으로 폐기한 바 있다(링크). CPU 연구개발을 2교대로 나눠 한번은 아키텍처를, 한번은 제조공정을 미세화하되 그 둘을 격년으로 엇갈리게 한 것이 틱톡의 핵심이었는데 이 중 후자인 제조공정 미세화에 따르는 난이도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가중되어 격년 주기 유지가 불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대신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제조공정-아키텍처-최적화(PAO, Process-Architecture-Optimization)의 3단계론이었으며, 그 중 '최적화'(Optimization)주기의 첫 타자로써 선보여지게 된 것이 카비레이크이다. 비록 이름은 달라졌으나 그 본질은 스카이레이크, 혹은 스카이레이크 리프레시 정도로 봐도 틀리지 않다.

사실 인텔은 이미 하스웰의 제조공정 미세화 버전인 브로드웰의 테이프아웃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스웰 리프레시'를 변칙 투입한 바 있었는데, 정식으로 명명되지만 않았을 뿐 이를 사실상 '최적화' 주기의 원년 멤버로 봐도 무방하겠다. 그러나 하스웰 vs 하스웰 리프레시의 관계와 스카이레이크 vs 카비레이크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물론 TDP를 그대로 유지한 채 작동 속도를 높이는 정도의 트릭이야 당연히 적용될 것이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단 얘기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인텔의 3D 크로스포인트(X-Point) 스토리지를 정식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지원하는 PCI-Express 라인 수가 스카이레이크보다 4개 늘어 한층 다양한 라인 분배 시나리오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점 역시 특기할 만하다. 비단 멀티 VGA 용도로서가 아니더라도, PCI-Express 기반 주변기기를 더 유연하게 운용하거나 M.2나 레이드컨트롤러 등 더 풍성한 스토리지를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현행 스카이레이크가 DDR4-2133 규격까지만을 정식 메모리 규격으로 지원하는 것과 달리 DDR4-2400을 정식 규격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점이 거론된다.


* 이미지 출처 : BenchLife

과거 인텔의 세대교체가 주로 수직 상방으로의 체급 상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근래 들어서는 점차 수평이동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하스웰-E가 사실상 동일한 가성비의 브로드웰-E로 대체된 것이 이를 증명하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시장에서의 사례라면 카비레이크의 등장은 -넓게 보면 과거 하스웰 리프레시의 등장도- 메인스트림 데스크탑 시장에서 이를 증명하는 또다른 예가 될 것이다.

 절대값으로서의 성능을 추종하는 이들에게는 안타깝겠지만 냉정히 보아 수평이동 자체가 꼭 나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엔 최소한의 조건이 있다. '가성비가 개선되어야 한다' 는 것. 다수의 평균적 사용자들에게 세대교체의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성비를 제공하는 7세대 라인업이 되길 바라 본다.

3. 아폴로레이크

인텔의 14nm 퍼즐 조각 중 하나로 컴퓨텍스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았던 아폴로레이크(Apollo Lake)를 빼놓을 수 없다. 이것은 베이트레일과 브라스웰에 걸쳐 사용된 실버몬트 아키텍처('톡' 기준. 브라스웰에 사용된 공정 개선판 실버몬트는 '에어몬트'라는 별도의 코드네임도 가지고 있다)의 후신인 골드몬트 아키텍처가 적용된 첫 상용 제품이기도 하다.

아키텍처에 관한 상세 정보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2코어 및 4코어 구성으로 제공되며 실버몬트 대비 약 30%의 성능 향상, 15%의 배터리 수명 향상이 동반되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절대성능과 전성비가 모두 개선되었으며 같은 성능일 경우 50% 정도 전력효율이 좋아졌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다.

아폴로레이크는 LPDDR3 및 LPDDR4를 모두 지원해 제조사의 재량에 따라 비교적 자유롭게 메모리를 구성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쿼드코어 모델의 경우 6~10W 사이에서 유동적으로 TDP를 결정할 수 있는데, 과거 실버몬트가 10W, 실버몬트의 14nm 축소판인 에어몬트가 6.5W TDP 상한을 가졌던 점을 고려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전작들과 동일한 수준의 TDP 상한을 갖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과거 베이트레일이나 브라스웰 기반의 플랫폼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제조사라면 그대로 아폴로레이크를 이식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특기할만한 점은 코어당 L2 캐시 용량. 아폴로레이크에 적용된 L2 캐시 용량은 2코어당 1MB - 즉 코어당 512KB로 인텔의 주류 아키텍처인 브로드웰이나 스카이레이크보다도 오히려 두 배 더 많은데, 물론 이러한 주류 아키텍처와 IPC를 견줄 수준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골드몬트는 주류 아키텍처가 커버할 수 있는 하한 -아마도 코어 M- 보다 더 낮은 영역대를 위해 투입되었을 것이니. 인텔의 모바일 아키텍처와 주류 아키텍처 사이의 갭에 관해서는 과거 IYD가 다룬 벤치마크(링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상기한 벤치마크에서 실버몬트의 IPC는 하스웰의 50% 정도로 측정되었는데, 여기에 '30% 향상설'을 그대로 적용하자면 골드몬트의 IPC는 하스웰의 2/3 정도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은 아이비브릿지나 샌디브릿지는 물론, 1세대 코어 CPU인 블룸필드보다도 낮은 것이지만 메롬이나 펜린과는 엇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여겨진다. 즉 먼 길 돌아 이제야 십년 전의 주류 아키텍처를 따라잡게 된 것.

이상으로 인텔이 컴퓨텍스에서 풀어놓았던 선물 보따리를 모두 파헤쳐 보았다. 그러나 컴퓨텍스의 폐막과 거의 동시에 외신으로부터 타전된 소식이 있었으니,

4. One more thing : 스카이레이크-EP/EX


* 이미지 출처 : TweakTown

두달 전 브로드웰-EP 기반 제온 E5-2600/4600 V4를 출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브로드웰-E 기반 6세대 HEDT, 브로드웰-EX 기반 제온 E7-4800/8800 V4로 자사 포트폴리오 상층부를 숨가쁘게 완비한 인텔은 한숨 돌릴 새도 없이 '그 다음'을 예고했다. 바로 차세대 제온 E5-2600/4600 V5 / E7-4800/8800 V5가 될 스카이레이크-EP/EX가 그 주인공이다.

상세한 스펙은 -적어도 위 사진으로부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위 사진으로부터 추정해볼 수 있는 정보가 몇 가지 있다. 가령 메모리 슬롯이 6의 배수이기에 스카이레이크-E/EP/EX 플랫폼은 종전까지의 쿼드채널 DDR4를 넘어 6채널 구성을 지원하겠다는 점이 그렇다. 또한 소켓의 핀 수는 현행보다 1.7배나 늘어 3467개에 이르게 되었으며 CPU의 소켓 마운트 방식 역시 레버 고정식을 탈피, 전혀 다른 제3의 방식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이나 현 단계에서는 확신할 수 없다.


* 이미지 출처 : 4Gamers

과거 인텔 채널 심포지엄에서 불거진 루머(링크)를 참고하자면 스카이레이크-EP의 경우 최대 26~28코어 구성을, 스카이레이크-EX는 28~32코어 구성을 볼 수 있으리라고 한다. 이를 액면 그대로 믿는다는 가정 하에, 아마 스카이레이크-EP/EX 풀 칩의 스펙으로 여겨지는 '32코어'라는 숫자는 브로드웰-EP/EX의 24코어보다 33% 더 많은 것으로 이는 하스웰-EP/EX에서 브로드웰-EP/EX가 증가한 폭과 정확히 같다. 인텔은 스카이레이크-EP/EX 기반 Purley 플랫폼을 내년 1분기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술한 모든 소식을 전한 지금 글쓴이의 신경은 엉뚱하게도 온통 애플의 맥 라인업에 쏠려 있다. 대부분의 라인업이 출시 2~3년차를 맞아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무르익어 있기 때문이다. 마침 카비레이크는 차기 맥북 프로나 아이맥에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맥 프로로 말하자면 내년으로 업데이트 일정이 넘어간다면 스카이레이크-EP 기반 제온을, 그렇지 않다면 브로드웰-EP 제온을 사용할 것이 확실하다.

부디 남은 기간, 제조사로부터 더 많은 정보가 풀려 글쓴이와 독자 여러분의 지적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

필자: Daeguen Lee (홈페이지)
하드웨어를 사랑하는 수학 전공생입니다.



참조
• IYD - 컴퓨텍스 맞아 선물보따리 푼 인텔 : 브로드웰-E, 카비레이크, 아폴로레이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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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이용한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 2가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이용한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 2가지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지하철, 비행기, 도로, 공사 등 주변의 많은 소음을 차단하여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최근 리뷰했던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 헤드폰에서는 노이즈 가드(NoiseGuard)라는 이름으로 작년 5월에 리뷰했던 삼성 레벨온 와이어리스(Level On wireless)는 ANC(Active Noise Cancellation)이란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명칭만 다를 뿐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이외에도 소니 히어온 와이어리스 NC, 뱅앤올룹슨 베어플레이 H8, AKG N60 NC, 자브라 베가, 보스 콰이어트 컴포트25 등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대표적인 헤드폰입니다. 보스의 경우는 제 나이와 동일한 1978년 부터 이 기술을 적용했으니 상당히 오래된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오늘 소개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흡음재 등을 사용한 수동형 소음제거 방식이 아닌 능동형 소음제거 방식입니다. 마이크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인식, 이를 분석한 후 소음의 파장과 정 반대되는 파장을 통해 소음을 감쇄(상쇄 간섭)시키는 기술입니다.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하고 최대 90% 약 20dB 정도까지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좀 길어졌는데요. 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제품이 킥스타터(Kickstarter)와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심한 코골이를 위한 '슬립 파트너'

첫번째로 슬립파트너라는 제품입니다. 심한 코골이를 하는 분, 그리고 그 옆에서 함께 잠을 자는 분들에게 꽤나 솔깃한 제품이 될 듯 한데요.

슬립파트너(Sleep Partner)는 코에 부착하게 되면 코고는 소리의 음파를 인식 이와 반대되는 음파로 상쇄시켜 코고는 소리를 줄어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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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을 보시면 더 자세히 이 제품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용도 코 위쪽에 부착 후 전원을 켜기만 하면 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이용한 이 제품은 간편하게 탈부착을 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효과를 보려면 20cm 정도 떨어져야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면 멀수록 효과는 더욱 좋아질 듯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감소해주는 정도인데요. 코골이가 많이 심한 분들에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격은 81달러 정도 되네요. 11월 경 배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 밖 소음을 차단해주는 '뮤조(Muzo)'

개인적으로 정말 이 제품의 소개 영상처럼만 기능이 구현된다면 무조건 구매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오래 전에 지은 집이라 외부 소음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특히 날씨 좋은 금요일, 토요일 밤에는 수시로 창 밖으로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을 해야할 정도죠.

http://ift.tt/25UqAvu

이 뮤조라는 제품은 창밖에서 들리는 자동차 소음, 공사 소음, 사람들의 시끄러운 말소리 등을 감쇄시켜주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으로도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뮤조는 앞서 소개한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문에 뮤조를 부착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의 진동을 파악하여 이를 상쇄하는 진동으로 소리를 줄여줍니다. 반대되는 파장을 통해 삼쇄시키는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듯 다른 진동 시스템을 통해 소음을 상쇄해줍니다.

영상을 보면 외부 소음을 차단시켜주는 기능과 함께 다른 사람이 나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는 비밀 모드 기능도 있습니다. 카페나 식당 등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 테이블에 뮤조를 부착할 경우 둘만의 비밀 이야기를 조금 더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글쎄요. 정말 이 것만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할 수 있을지 조금 의심이 되면서도 꼭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만약 이 제품의 성능 구현이 제대로만 된다면 층간 소음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층간 소음을 말 그대로 소리로 전달되는 소음과 함께 쿵쿵 울리는 진동의 소음도 있는데요. 주로 소음이 심한 시간대 천장에 이 제품을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기능을 구현할 경우 충분히 층간 소음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심히 지켜보고 리뷰가 나온 후 괜찮으면 바로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가격은 119달러입니다. 물론 정식 출시되면 더 비싸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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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천 원짜리 올레 tv 모바일을 무료로 즐길 방법이 두 가지나 있다?


  제가 kt에서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를 고르자면 아마 세 손가락 안에 올레 tv 모바일이 들어갈 것입니다. 저는 요금제에 딸려오는 알짜팩 덕분에 무료로 올레 tv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월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올레 tv 모바일팩은 개인적으로 그 값어치 이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화질 VOD를 즐길 수 있고, 올레 tv를 집에서 이용하고 있다면 올레 tv의 영상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올레 tv 모바일로 보던 화면을 그대로 올레 tv로 보내서 이어 볼 수도 있는데요. 게다가 최근 VR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올레 tv 모바일에서도 VR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 올레 tv 모바일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레 tv 모바일

  저는 집에서는 주로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해 올레 tv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작업할 때도 tv를 틀어놓는 것처럼 실시간 방송을 틀거나 아니면 영화를 보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곤 하지만, 아무래도 태블릿 화면이 시원시원해서 집에서 작업하면서 주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매달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최신 혹은 유료 영화를 올레 tv 모바일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월정액 이용자라면 실시간 채널부터 다양한 VOD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가 당기면 영화를 보고, 아니면 실시간 채널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실시간 채널을 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은 테이스티로드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밤에 연예인들이 맛있는 음식 먹고 있는 걸 보니 절로 배가 고파집니다.



  이번 달에는 개인적으로 주목할 만한 게, 대호나 어벤져스 그리고 달콤한 인생이 있는데요. 제가 달콤한 인생을 꽤 재미있게 봤던 터라 이번 달에 무료로 올라온 김에 다시 보면서 추억에 잠겼습니다. 몇몇 대사가 눈앞에 선합니다.


  그 외에도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좋고요. 코미디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빵빵 터지면서 글 쓰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함께 볼만한 영화로 추천해주는 것도 꽤 괜찮은데요. 제가 비슷하다고 생각한 영화가 나와서 다 보고 이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늦은 밤까지 글을 쓸 때 영화를 연속으로 네 편 정도 보면서 쓴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도 올레 tv 모바일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리고 올봄에 소개해 드렸던 5G X GiGA VR 콘텐츠도 올레 tv 모바일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구장에서 열띤 응원과 함께 보는 즐거움, 차원이 다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VR 콘텐츠가 많진 않지만,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되겠죠.



  또한, 최근 시청 VOD에 이처럼 기록이 저장되면서 다른 기기에서 재생했을 때 내용을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로 보다가 중간에 끊고, 밖에 나가서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 폰으로 그 지점부터 다시 이어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올레 tv 모바일, 무료로 즐기는 방법 두 가지

  올레 tv 모바일을 즐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료로 즐길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올레 tv 모바일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저처럼 알짜팩이나 미디어팩 같은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올레 tv 모바일을 즐길 수 있지만, 완전히 무료로 혜택을 즐길 방법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kt LTE 데이터 선택 499 혹은 Y24 499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499 요금제는 월 4만9천9백 원으로 데이터를 최소 6GB 쓸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Y24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를 위한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 데이터 선택 요금제이므로 만 24세 이하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는데요.



  일반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요금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통화 문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요금제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추천해드리는 요금제이기도 합니다. Y24 요금제는 여기에 매일 3시간 무한대로 쓸 수 있는 혜택과 반값팩 혜택이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요금제 설명(링크)을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올레 tv 신규 혹은 재약정 고객 중 12요금제 이상 고객도 올레 tv 모바일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올레 tv 모바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많이 선택하신다는 올레 tv live 12 요금제. 인터넷과 결합하고 약정 요금을 내면 1만2천 원으로 225개의 채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으로 올레 tv의 콘텐츠를 페어링 해 그대로 이어볼 수 있는 올레 tv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니 꽤 괜찮은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올레 tv 모바일은 매월 5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니까요. 1년이면 약 6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제 주변에 아이를 키우시는 분이 있어서인지 이 소식을 듣고 올레 tv에서 독점 공급하는 드림웍스 전용 채널을 애들에게 보여주고, 나들이 갈 때도 모바일을 통해 보여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무료 혜택을 소개해 드렸지만, 정작 자신이 혜택 대상자인가 긴가민가하실 때가 있죠? 이런 분들은 올레닷컴이나 올레 tv 모바일 앱에서 혜택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혜택 대상자가 아니라 나오지 않지만, 올레 tv 모바일 앱에서 MY, 이용 중인 상품을 선택하면 ‘olleh tv mobile 무료번들’이라는 혜택이 표시된다고 합니다. 이 혜택이 표시된 분은 올레 tv 무료이용 대상자입니다.



  올레닷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y올레 > 모바일 > 부가서비스 신청/변경에 들어가시면 바로 이용 중인 부가서비스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olleh tv mobile 무료번들’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알짜팩을 이용하고 있어서 이런 혜택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는데요. 아마 저처럼 모르시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꽤 비싼 혜택이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인 만큼 혜택 대상자인지 직접 확인해보시고 올레 tv 모바일을 무료로, 즐겁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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