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7일 수요일

갤럭시노트7 티저광고로 보는 갤럭시노트7의 새로운 기능은?

갤럭시노트7 티저광고로 보는 갤럭시노트7의 새로운 기능은?

갤럭시노트7 국내 TV용 티저 광고가 공개됐습니다. 이미 털릴만큼 털린 갤럭시노트7이기에 굳이 티저가 필요할까 싶기는 한데요. 영상을 보면 꽤 눈길이 가는 기능이 있어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영상을 보시죠.

갤럭시노트7 티저광고로 보는 새로운 기능은?

The Heavy의 The Apology를 배경 음악으로 갤럭시노트7의 새로운 기능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티저라고 하기에는 숨겨진 내용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쉽게 유추할 수 있겠네요. 하긴 이미 다 유출되었으니 굳이 심각하게 감출 필요는 없었을 듯 합니다.

홍채인식 탑재

지문인식 그리고 패턴인식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과 함께 "패스워드는 복잡하게?"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즉, 이 영상은 새로운 보안인증 방식인 홍채인식을 채택했음을 알리는 feature로 보입니다. 이미 홍채인식과 관련한 캡쳐 이미지가 유출된 만큼 확실시 된 기능입니다. 

보안 측면에 있어 지문보다 더 강력해진만큼 새로운 홍채인식의 탑재는 환영하는 분위기 인데요. 다만, 사용의 편의성 및 인식 속도 그리고 안경 및 렌즈 착용자와 눈이 작은 분들이 사용할 경우의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봐야할 듯 합니다.

더 강화된 전면 카메라

한 젊은 여성이 어두운 곳에서 셀카를 찍기위해 조명을 들고 있는 장면이 이어지는데요. 아마도 셀카 기능이 더 강화된 듯 합니다. 특히 "사진은 조명발?"이라는 메시지를 보면 밝기와 관련된 기능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루머로는 갤럭시S7과 거의 동일한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홍채인식을 위해 넣은 IR카메라를 활용한 기능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했는데요.

이 다음에 이어지는 앞이 보이지 않으니 조심하라는 Blindhead 표지판을 보니 HDR과 관련한 기능이 아닐까합니다. 이전 제품에서도 전면 카메라에 HDR 기능을 담아 명암 차이가 큰 사진을 보정해주었는데요. 이번에는 이미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에 HDR 기능을 적용, 이를 보정해주는 기능을 담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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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에서 출시한 노트북을 보면 일반 사진이나 영상 재생시 HDR 기능을 적용해서 어두워 보이지 않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담았는데요. 이와 같이 갤럭시노트7에서도 이 HDR 기능을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도 HDR 기능으로 리터칭 해주는 기능을 담지 않았을까 합니다.

외국어 번역 기능

다음 영상은 사전과 함께 "외국어는 암기과목?"이라는 텍스트가 나오는데요. 아마도 S펜을 가지고 해당 단어를 드래그할 경우 별도 사전 어플을 실행할 필요없이 바로 팝업 방식으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새롭게 탑재될 듯 합니다. 이 내용대로라면 상당히 편리할 듯 합니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보거나 PDF문서 등을 볼때 사전 어플이 꼭 필요했는데 S펜으로 어떤 모션을 취하는 것만으로 단어 번역이 된다면 편의성 측면에서 상당히 큰 메리트로 작용할 듯 합니다.

방수방진 기능

이건 뭐 너무 노골적이라 티저라고 하기에도 민망스럽네요. 갤럭시노트 시리즈 최초로 방수 기능이 탑재됩니다.(것입니다도 아니고 됩니다.)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와 마찬가지로 캡리스 방식의 IP68 방수방진 등급의 방수 기능을 탑재합니다.

갤럭시노트6가 아닌 노트7

마지막으로 숫자가 0~5까지 쭉 나열된 영상과 함께 "5 다음은 6"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이후 "N0(TE)"라는 화면으로 전환이 됩니다. 결국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이라는 것은 더욱 확실해졌네요. 다만 숫자가 1이 시작이 아닌 0부터 나열 된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및 출시일은?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기간도 공개됐습니다. 2016년 8월6일부터 18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즉, 8월19일이 정식 판매일이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사전판매 페이지에 올라온 이미지를 보면 흰색 천에 가려져있지만 실루엣이 엣지 모양입니다. 즉, 이번 갤럭시노트7은 루머대로 엣지 제품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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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막스 없는 언팩

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된 상황입니다. 티저를 통해서도 새로워진 갤럭시노트7의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고 말이죠. 언팩 전까지 꼼꼼히 숨겨두었고 이전과 달리 이런저런 문제로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능이 거의 모두 유출되면서 삼성측에서도 마케팅 방향을 바꾼 듯 합니다. 조금 심심할 것만 같은 언팩인데요.

혹시 모를 서프라이즈를 한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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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이모티콘 입력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


Rocket (무료, 일부 기능 유료 구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맥에서 이모티콘(이모지)를 입력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사용편의성 면에서나 확장성 면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앱이 기존의 방법보다 한 수 위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Rocket'은 슬랙 스타일의 이모티콘 입력기입니다. 멀티플랫폼 메신저 프로그램인 슬랙(Slack)처럼 미리보기 창을 통해 이모티콘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고, 이모티콘 자동완성 기능도 제공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아무 응용 프로그램에서 방아쇠가 되는 키를 누르면 앱이 미리보기 창이 활성화 됩니다.

이 상태에서 이모티콘 이름을 입력하기 시작하면 바로 연관 이모티콘을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기본 방아쇠인 콜론(:) 뒤에 'smile'을 적으면 미리보기 창에 웃는 얼굴 모양의 이모티콘들이 나타납니다. 이후 엔터 키를 누르면 미리보기 창 맨 위에 있는 이모티콘이 입력되고, 방향 키와 엔터 키로 다른 이모티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동 방식이 마치 이모티콘만을 위한 알프레드나 스팟라이트를 보는 듯합니다.

사람 얼굴이나 신체 모양의 이모티콘의 경우 이모티콘 이름 뒤에 숫자를 추가로 입력하면 피부색도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anta만 적으면 노란 색상의 기본 산타 이모티콘이 선택되지만, -1부터 -5까지 숫자를 같이 입력하면 그에 맞게 피부 색상이 변경됩니다. ▼

여기까지는 무료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3.99달러를 지불하여 앱을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macOS에 내장된 기본 이모티콘 외에도 사진이나 GIF 애니메이션을 입력할 수 있게 됩니다.

호기심이 생겨 유료 버전을 결제해 봤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환경설정의 'Custom GIF & Images' 탭이 활성화 되면서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

이를 잘 이용하면 스티커를 지원하지 않는 맥용 메시지 앱에서도 재미있는 사진이나 GIF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아래 예시는 이 기능을 통해 메시지 앱에 카카오톡 캐릭터 모양의 GIF 이미지를 입력한 모습입니다. ▼

그 밖에 환경설정을 통해 미리보기 창의 테마(밝은 색∙어두운 색)와 방아쇠 키, Rocket을 비활성화 할 앱(블랙리스트)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앱을 처음 실행하면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이모티콘을 붙여 넣을 수 있도록 접근 승인을 요청합니다.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 개인 정보 보호 탭으로 이동한 뒤 왼쪽 카테고리에서 손쉬운 사용을 선택하고, 오른쪽 목록에서 'Rocket' 앱을 체크하면 됩니다. ▼

다운로드

앞서 소개한 방법*1,*2으로도 이모티콘을 입력할 수 있지만, 좀 더 편리하고 세련된 방법을 찾으신다면 Rocket이 딱일 것 같습니다. 어찌나 편리한지 애플이 macOS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해도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아쉽게도 일부 추가 기능은 유료 버전에서만 제공하는데요. 무료 버전으로도 기본 기능을 활용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으니 평소에 이모티콘을 자주 입력하는 분이라면 지금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Rocket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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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인스타일 8월호

김연아, 인스타일 8월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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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송을 지원하는 액션캠, LG 액션캠LTE


  최근 액션캠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그 문구는 '짭프로의 원조'라는 문구였는데요. 짐작하시겠지만, 이 문구가 붙은 제품은 액션캠의 대명사인 고프로(GoPro)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으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짭프로'라는 이름이 붙은 액션캠입니다. 요새는 짭프로를 다시 따라 한 '짭짭프로' 같은 제품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왠지 배가 고파지는 이름이네요. 짭짭프로....


  우스갯소리지만, 그만큼 액션캠 시장이 활발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다양한 제품이 저마다 특색을 뽐내고 있다는 소리죠. 그러나 아직 액션캠 시장은 주로 화질이나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요소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흔히 '특색있다'고 할 만한 액션캠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 LG전자에서 통신 기능을 더한 'LG 액션캠 LTE'를 출시했습니다. 꽤 특색있고, 트렌드에 어울리는 제품이라 생각해 제품을 직접 써봤습니다. 그래서 전해드립니다. LG 액션캠LTE 후기입니다.




LG 액션캠LTE 살펴보기


  LG 액션캠LTE 패키지 상자부터 간단히 보겠습니다. LG 액션캠LTE도 LG G5출시와 함께 소개된 LG 프렌즈 중 하나입니다. 이로써 LG 프렌즈도 7종이 출시했습니다. LG 액션캠LTE는 G5가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입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가리지 않고 지원합니다. 광대역 LTE라는 글씨가 kt 올레체로 작성된 것으로 보건대, 통신사 별로 다른 패키지를 갖췄으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LG 액션캠 LTE의 가장 큰 특징이겠죠. 그래서 아래 아프리카TV의 인증을 받았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써본 바로는 메인 카메라로 쓰긴 어렵겠지만, 현장에 나가서 움직이는 방송을 기획할 때는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제품은 거치대와 본체, 충전용 케이블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제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출시 소식을 접했던 터라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막상 들어보니 생각보다 귀여운 디자인이네요. 모난 곳 없이 동글동글한 디자인입니다. 손으로 쥐고 화각을 맞추긴 어려워 보입니다만, 그래도 손으로 쥐는 느낌은 좋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주머니에 대충 넣어 다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버튼이 눌리면 바로 촬영할 수 있어 한계는 있겠지만요. LG 프렌즈 마크인 고양이 마크도 눈에 띄네요. 위에서 보실 수 있다시피 제품 조작 방법도 간단한 편입니다. 버튼도 두 개밖에 없습니다. 전원 버튼과 촬영 버튼이 전부고요. 또 LED가 위아래 두 개가 있어 이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익히기 어려웠습니다. 버튼 두 개만으로 모든 조작을 하려니 버튼을 길게 눌러서 조작하는 게 좀 많았습니다. 몇 초 이상 누르면 어떤 기능이라는 이야기가 많아 몇 번을 하면서도 계속 헷갈리더라고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해 보였습니다.



  앞면에는 렌즈, 뒷면에는 레버를 젖혀서 열 수 있는 단자부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마이크로SD카드 삽입 부분과 유심칩 삽입 부분, 전원 충전 단자 등이 있습니다. 전원 충전은 USB C타입으로 합니다. 케이블이 동봉돼 있어 충전하기에 곤란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촬영을 위해 마이크로SD 카드를, 통신을 위해 유심카드를 넣습니다. kt에서는 LG 액션캠LTE를 위한 별도의 요금제가 마련돼 있는데요. 스마트액션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스마트액션 10GB 상품과 스마트액션 20GB 상품이 있습니다.


  스마트액션 10GB는 부가세 포함 1만6천500원으로 1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이용량은 종량 과금 되고요. QoS도 10Mbps로 걸립니다. 스마트액션 20GB는 부가세 포함 2만4천200원입니다. 데이터를 20GB 주는 걸 빼면 나머지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방송 영상인데 너무 박한 건 아닐까 했는데요. HD 화질 방송으로 아프리카TV에서 약 11시간 동안 방송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LG 액션캠LTE 출시를 기념해 액션캠LT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연말까지 기본 제공량을 지나도 10Mbps 제한 속도로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개통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64GB 대용량 메모리, 셀카봉, 자전거용 거치대, USB-C타입 젠더, 삼각대용 마운트 등 액션캠 필수 액세서리 5종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기본 거치대는 테두리 부분만 감싸고 있는 모양입니다. 처음엔 왜 이런 모양일까 궁금했었는데, 사진처럼 90도 돌려서 넣어도 쏙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위해 설계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연결과 촬영


  LG 액션캠LTE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액션캠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받을 수 있는 앱입니다. 설명에 따라 연결하려고 하면 직접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앱을 켠다고 바로 액션캠과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습니다. 일일이 Wi-Fi에서 액션캠을 잡고 앱을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OS 차이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앱과 연결하면 스마트폰 액정을 통해 카메라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 촬영하다 보면 약 40초 전후로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는데요. 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한 설정입니다. 갑자기 놀라시면 안 돼요. LG 액션캠LTE로 촬영할 수 있는 동영상의 최대 화질은 4K 30fps입니다. 작은 체구에서 꽤 놀라운 화질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시간 스트리밍 중에는 HD, 30fps 촬영으로 고정됩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생각해, 화질보다는 끊기지 않는 방송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결과겠지요.



  최대 150도에 이르는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하는 대상에 맞춰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풍경을 촬영하기보다는 실내에서 정물 등을 촬영할 때가 많아 중간 화각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촬영 모드를 선택해 일반 동영상 촬영부터 촬영 값을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 동영상 촬영, 타임랩스, 루프 동영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도 준비돼 있고요. LG 액션캠LTE의 가장 큰 특징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여기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라이브 스트리밍을 선택하면 해당 계정에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는 아프리카TV 아이디가 없으므로 유튜브를 등록했습니다.


  유튜브 사이트에서 스트리밍도 활성화한 다음에는 LG 액션캠LTE로 손쉽게 방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 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어제 소개해드렸던 아쿠아플라넷 63에 LG 액션캠 LTE를 테스트해볼 겸 들고 가봤습니다. 제대로 연결된 상태에서는 빠르게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연결된 상태인데요. 머메이드 쇼 동영상 촬영을 위해 자리를 잡고 실시간 스트리밍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막상 전에 준비 다 해놨다가 공연 시작 2~3분 전부터 아이폰이랑 접속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촬영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암호를 다시 입력하라고 하지 않나, 주변에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일전에 톤플러스 HBS-1100을 쓰면서도 느낀 바지만, LG전자 액세서리와 iOS 사이의 호환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환할 수 있는 기기를 제한하더라도 매끄럽게 연결되는 제품에만 집중하는 게 더 나은 방향은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에 슬립모드로 넘어가, 연결이 끊기면 설정으로 돌아가 Wi-Fi를 기다려 다시 잡고 돌아오는 과정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iOS 쪽이 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아이폰 이용자에게 그리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촬영한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4K(UHD)로 촬영했으니 화질을 4K에 두고 감상해주세요. 동영상을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약간 편집한 부분은 있으나 화질에 손상이 갈 만한 편집은 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가 좀 보이는 부분을 빼면 화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저는 짧게짧게 찍어서 배터리나 발열 문제를 겪진 않았습니다. UHD 화질로 찍다 보면 8~25분 정도 촬영하면 발열 때문에 촬영이 일시 정지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FHD 급으로 촬영하면 약 3시간 정도를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배터리 시간 편차가 크므로 어느 정도다고 콕 찝어서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조배터리 이용을 추천합니다.





  이정도로 LG 액션캠LTE 후기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여타 액션캠과 다르게 LG 액션캠LTE는 통신 기능을 넣어 차별성도 살리고, 동시에 소비자가 원하는 한 지점을 정확히 짚어줬습니다. 하지만, 기기 연동의 문제나 배터리 등은 좀 더 개선됐으면 합니다.


  액션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만, 앞으로 나올 제품은 기대하게 되는 LG 액션캠LTE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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