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5일 일요일

삼성페이가 담긴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J5 2017 사용후기

삼성페이가 담긴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J5 2017 사용후기

삼성페이(SamsungPay)는 그간 삼성의 플래그십 제품에만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성페이를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해야만 했죠. 하지만 최근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미니를 출시했고 또, 보급형 스마트폰에까지 '진짜' 삼성페이를 탑재했습니다.

오늘 리뷰한 갤럭시J5(Galaxy J5)가 바로 반쪽짜리 삼성페이미니가 아닌 진짜 삼성페이를 탑재한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J5 2017 스펙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J5 2017 모델의 스펙은 기존 갤럭시J5 2016 모델과 비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 5.2인치 슈퍼아몰레드 HD(1,280x720)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1 누가
프로세서 : 엑시노스7870 1.6GHz
메모리 : 2GB
스토리지 : 16GB
전면카메라 : 1300만 화소(LED 플래시 탑재)
후면카메라 : 1300만 화소 카메라
기타 : 삼성페이, 지문인식, 보안폴더
배터리 : 3,000mAh

<갤럭시J5 2016>

갤럭시J5 2016 모델에 대한 스펙 정보입니다.

디스플레이 : 5.2인치 슈퍼아몰레드 HD(1,280x720)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우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410 쿼드코어 1.2GHz
메모리 : 2GB
스토리지 : 16GB
전면카메라 : 500만 화소(LED 플래시 탑재)
후면카메라 : 1300만 화소 카메라
기타 : 지문인식
배터리 : 3,100mAh

전작인 갤럭시J7 2016모델에 적용했던 엑시노스7870을 갤럭시J5 2017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최신 누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고요. 그 외는 전반적으로 동일한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오히려 조금 줄어들었네요.

반면 플래그십 제품에만 주로 적용됐던 기능들이 갤럭시J5에 탑재됐습니다. 마그네틱 전송 모듈을 기본 채택하여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하며 삼성 보안플랫폼인 KNOX를 사용친화적으로 재구성한 보안폴더 기능 역시 지원합니다. 은행앱이나 개인 사진 등은 이 보안폴더에 보관하면 더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전면에도 LED 플래시를 탑재한건 2016년 모델과 동일하지만 화소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1,300만 화소를 탑재해서 셀카 촬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듯 합니다. 또한, 후면카메라가 돌출되지 않은 점도 좋네요.

갤럭시J5 2017 디자인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지만 후면을 보면 작은 변화가 있습니다. 스피커, 카메라, 플래시가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던 기존과 달리 갤럭시J5 2017은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 아래로 배치됐으며 스피커는 우측 측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후면 상단과 하단에 띠가 둘러져 있습니다. 갤럭시C 라인업에서는 이러한 디자인을 출시한적은 있었는데요. J시리즈에서는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약간 HTC 계열 제품이 살짝 떠오르는 후면 디자인입니다. 안테나 역할을 하는 이 띠 형태의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호불호가 있는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모서리 부분부터 후면 좌우 측면 부분까지 라운드 처리해서 모나지 않은 둥글둥글한 느낌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꽤나 단단한 그러면서도 심플한 느낌입니다. 또,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으로 그립감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한 맛도 있고요.

특이하게 좌측면을 보면 트레이가 2개가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을 보면 USIM과 마이크로SD를 동시에 넣는 형태로 1개 트레이만 제공하는데요. 이 제품은 USIM 그리고 USIM+마이크로SD 2개 트레이가 있습니다. 듀얼 유심이 지원되는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성능의 차이뿐!

프로세서와 그래픽, 메모리, 스토리지 등 성능을 좌우하는 스펙을 제외하고 점점 플래그십의 장점들을 보급형까지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생색내기식의 기능 확장이 아닌 실제 큰 도움이 되는 삼성페이와 보안폴더의 적용은 더할나위 없이 반갑습니다. 오히려 전면 플래시 탑재는 플래그십 제품에서 만나 볼 수 없으니 더 나은 측면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간단한게 디자인과 스펙 정도만 정리해봤는데요. 다음 시간에서 벤치마크, 카메라 성능, 배터리 성능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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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미러 디자인이 빛나는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지난 포스트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기도 했던 기기 중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도 한데요. 소니가 심기일전하고 만든 기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이 가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를 간단히 살펴보고 전해드린 적도 있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리뷰를 진행해보려고 했는데요. 이참에 기회가 닿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살펴볼 수 있게 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제품의 디자인부터 대표적인 기능까지 구석구석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패키지 살펴보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패키지는 단순합니다. 양쪽에 있는 봉인을 열면 패키지를 열 수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대표적인 특징이 있는데요. 전후면 카메라 화소(19MP, 13MP),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탑재, 64GB 저장공간, 5.5인치 4K HDR 디스플레이 등이 적혀있네요.




  상자를 열면 바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루미너스 크롬 색상을 선택했는데요. 딥 씨 블랙이 고급스러운 검은색 느낌이라면 루미너스 크롬은 완전히 거울같은 실버 색상입니다. 저는 검은색이 취향입니다만, '프리미엄 미러 디자인'은 루미너스 크롬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구성품을 열어보면 단순하지만 필요한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충전기와 USB C타입 케이블이 들어있고,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은 아마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연결해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본체를 직접 보면서 디자인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살펴보기


  간담회 현장을 다녀오면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이미 만져봤었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이게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전 엑스페리아 Z2를 써봤고, 엑스페리아 XZ도 직접 써봤습니다. 그보다 짧게 체험해본 거로는 Z3도 체험해봤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재가 달라진 것 정도가 달라진 디자인인데요. 간담회에서는 깔끔하지 않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만 봐서 그런지 크게 와닿진 않았는데, 이번에 제품을 직접 열어보면서 깔끔한 루미너스 크롬 색상을 보니 저도 모르게 '예쁘다'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상하단 베젤과 같은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관통하는 디자인은 좀 바뀌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상하단 베젤이 이렇게까지 길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같은 디자인이 계속 유지되면서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개성은 뚜렷해졌기도 합니다.




  테두리도 크롬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있고, 하단에는 USB C타입 단자가 있습니다.




  왼편에는 마이크로SD 카드와 나노 유심을 넣을 수 있는 클립이 있고요. 오른편에는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모여있습니다. 음량 조절, 전원, 그리고 카메라 셔터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과 슬립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손을 가볍게 올리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는데요. 그래서 잠금을 해제할 때 전원 버튼을 살짝 누르면 자동으로 지문을 인식해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측면에 지문인식 버튼이 있는 것은 독특한데요. 막상 써보면 상당히 편리한 위치라는 걸 깨달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요. 손에 쥔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메라 셔터 버튼은 엑스페리아 시리즈에서 쭉 이어진 특징입니다. 잠금 화면에서도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진 앱으로 이동하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게 쓰게 되는 버튼인데요. 게다가 반 셔터를 지원해 사진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5인치 디스플레이를 넣었다는 것 치고는 꽤 큼직한 느낌입니다만, 독특한 소재와 맞물려 다른 스마트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갖췄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진을 몇 장 함께 보시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앞으로 몇 주 동안 써보면서 다양한 기능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로 프리미엄 미러 디자인을 중심으로 살펴봤고요.


  열심히 써보고, 다양한 특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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