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할인] Popclip 개발자가 만든 맥용 파일 바구니 앱 'Dropshelf'



Dropshelf (4.99불 → 0.99불)


마치 쇼핑몰 장바구니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파일을 임시로 담아놨다가 한꺼번에 복사나 이동 처리 할 수 있는 앱.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앱 간에 파일을 자주 공유하거나 주기적으로 폴더를 정돈하는 분들에게 꽤 어필하는 기능인데, Yoink , DragonDrop , Unclutter 가 맥 유저들에게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슬슬 세일에 들어갈 때도 된 것 같은데 하나 같이 판매 가격이 4.99달러로 고정돼 있습니다. 이건 머 개발자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드는데요, 때마침 'Dropshelf '라는 파일 바구니 앱이 0.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입니다. 다른 파일 바구니 앱에 비해 기능면에서 특별히 더 뛰어나지는 않지만, Popclip 제작사가 만든 앱인 만큼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동작이 맘에 드는 앱입니다.


사용 방법은 다른 파일 바구니 앱과 비슷합니다.


파인더나 데스크톱에서 파일을 드래그하기 시작하면 파일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드롭존이 화면 밖에서 미끄러지듯 나타납니다. 여기에 파일을 보관해 놨다가 필요한 곳에 다시 떨궈주면 끝입니다.


다른 앱과는 달리 드롭존을 마우스 포인터 옆으로 가져오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인데, 일반 텍스트의 경우 플러그인 을 통해 같은 제작사가 만든 Popclip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 이런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 파일을 드래그할 때마다 바구니가 리셋되지 않고 원하는 만큼 겹겹이 쌓아올릴 수 있게 해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인 DragonDrop과 다양한 기능이 매력인 Yoink의 정 가운데쯤 되는 바구니 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은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을 시작할 때 앱을 같이 시작할 수 있는 옵션과 드롭존 디자인과 위치, 또 드롭존에 파일을 떨구었을 때의 특성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항목이 준비돼 있습니다.


같은 카테고리의 앱 중에서 Yoink가 끝판대장급 앱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0.99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파일 바구니 앱을 장만하고 싶은 분, 또는 Popclip과 연동해서 쓸 수 있는 파일 바구니 앱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기회가 될 듯합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Dropshelf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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