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4일 수요일

애플, OS X 요세미티 10.10.2 다섯 번째 베타 버전 공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수리 중'


일주일만에 OS X 요세미티 10.10.2 다섯 번째 베타 버전이 개발자와 애플시드에게 배포되고 있습니다.


빌드번호가 '14C99d'로 기재된 새 베타 버전은 지난주 나왔던 '14C94b' 빌드에 이어 와이파이, 메일 클라이언트, 보이스오버의 안정성 및 신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가지 새로운 부분도 눈에 들어오는데요, 중점 테스트 영역에 블루투스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크게 놀랍지 않은 것이 블루투스는 OS X 요세미티의 와이파이 버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블루투스를 끄면 'AWDL '이라는 피어투피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비활성화되면서 특정 와이파이와의 연결이 더 매끄럽게 이뤄지거나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된다는 피드백이 테스트 포럼에 많이 올라왔는데, 애플이 와이파이를 개선하면서 블루투스까지 같이 손본 것으로 판단됩니다.


릴리스 노트에 기재돼 있지는 않지만 사파리와 그래픽 관련 해서도 일부 파일이 교체됐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밖에 특별히 알려진 버그가 없고 베타 버전의 맥 앱스토어 안내문이 우리말로 번역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1월 말에서 늦어도 2월 초에는 정식 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요세미티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내려받는 용량은 562MB입니다. 더불어 지난 베타 버전과 마찬가지로 패키지 않에 일부 기종을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 펌웨어가 포함돼 있어 두 번의 재부팅 과정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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