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화요일

슈크레 step-3 키쉬로렌/키슈


Quiche Lorraine 키쉬 로렌~

키쉬라고 하는 이 먹음직한 파이 같은 아이는..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키쉬로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대요^^


지난주 슈크레에서 그렇게 사연이 깊은(?)ㅎㅎ 키쉬를 배워왔습니다.~




슈크레 step3의 키쉬, 키슈..


키쉬의 파이지는 파트브리제.

파트브리제는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의 파이나 타르트를 구울 때 쓰이는데요.

이 반죽 또한 하룻동안 숙성시킨 후... 굽는데도 노하우가 필요해요.

파트브리제 만드는 법도 배우고... 구울 때 유의할 점도 배우고 유익한 시간이었죠.^^



그리고 햄과, 베이컨 앤드 두 종류의 치즈를 왕창 넣고..

비법의 아파레유를 붓고 구워내면 키슈가 완성됩니당.

오븐에서 갓 구워낸..

뜨거운 키쉬도 맛있지만..

갠적으로 완전 식혀서 먹는 키쉬도 좋았어요..~


짭쪼름한 게 와인이랑 참 잘 어울리고..

식사 대용으로 아주 좋은 키쉬입니다.


또 얼마든지... 들어가는 재료를 내 맘대로 넣을 수 있어요..

그러므로 내 입맛에 더 좋은 키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샐러드랑 곁들이면 더할나뉘 없이 좋은 키쉬.


그런데 결정적으로 키쉬를 좋아할 만한 주변 사람이 없으므로..


저 한 판을 나 혼자 다 먹어치워야 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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