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5일 화요일

신상 리본 내꺼다옹~


  신상 리본 내꺼다옹~





쿠키세트가 선물로 들어와서 상자를 묶고 있던 리본은 고냉이들에게 선물로 줬어요~ㅎ ^^

같이 리본을 잡고 있어요~ㅋㅋㅋ

사이좋은 남매같죠~? 

하지만 현실은...

"신상 리본 내꼬다냥..."

"아니다옹.. 내가 먼저 잡았다옹.."

자기꺼라고 우기는 남매~ㅎ

그러더니 가을인 갑자기 발라당~ㅋ

시선은 리본으로..ㅋㅋ

초동인 제 발 잡고 있어요~ㅎ


가을이가 발라당하고 있는 사이 초동이가 리본을 독차지했어요~

"읭~? 너 머냥~? 딱 놓으라냥~"



"아놔~ 내껀뎅..."


"내가 잡고 있다옹~ 훗~"




다음 날..

낮에는 날이 따뜻해서 바닥에 눕는 일이 많아졌어요~ ^^

초동이두요~ㅎ

둘이 이렇게 마주보고 누웠어요~ㅋㅋㅋ

초동인 가을이를 계속 쳐다봐요~ㅎ

가을인 새초롬하게 딴청해요~ㅋ

가을이가 자꾸 시선을 피하니 초동이가 뿔났어요~

눈뽀뽀를 안 받아줬나봐요~ㅋㅋ

마주보니 어색한걸까요~? 자꾸 딴 데만 봐요~ㅎㅎ

그러면서도 일어나진 않아요~ 풉~

딴 데만 보는 가을이~

가을이만 보는 초동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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