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받은 쿠키세트.
땅콩쿠키, 티그레, 흑임자 튀일 요렇게 세 가지입니다..^^
대체적으로 고소한 걸 좋아하시나 봐요..
주문 받으면..
다음 날 재료사고... 쿠키는 미리 반죽해서 1박2일 숙성 시키고..
흑임자 튀일과 티그레는 당일 날 구워 바로 포장해서 건네드렸어요..
이게... 박스나 포장용기 값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대부분 쿠키 선물 세트는 종류별로 따로따로 용기에 담아 박스에 담는 식으로 포장하는데..
그렇게 하면 사실 깔끔하고 예쁘고, 심지어 간지도 나요.. ㅎㅎㅎ
포장 용기를 줄이고... 내용물의 양을 늘리자니 고급스럽지가 못하고..
따로 용기를 구입하자니 쿠키의 양이 줄게 되고..
이 부분은 좀 더 고민 해봐야겠어요.
어찌됐든 이 구움과자 선물세트를 받으시는 분은 비주얼 보다는 본인이 드시고 싶어 하셔서 주문하신거라..
포장은 신경 덜 썼어요.
그리고 받아보시곤 너무 좋아라 하셔서... 어찌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ㅠㅠ
아침부터 일어나서 케익부터 구워요. 오늘은 갸토마담을 연습해 보아요^^
밥통에 밥이 없어 짜증내며 사발면을 먹고..ㅎㅎㅎ
짜증내 뭣하겠어요.. 제가 밥을 안 한걸요.. ㅡㅡ;;;;;
그리고 밥은 안 하고 케익을 구웠습니다..
비법의 크렘디플로마를 만들기 위해..
크렘파티시에..
크렘샹티를 만들고..ㅎㅎㅎ
덕분에 설거지는 산더미처럼 쌓이고. ㅋㅋㅋ
집에 생크림이 부족해서.. 아이싱 겨우겨우 마치고 위에 데코도 못했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라즈베리랑 블루베리 얹고 초코좀 긁어 올렸더니..
늘 그렇듯이 뻔한 데코로 마무리 되었어요... ㅜㅜ
갸토마담...레서피 대로 안 하고..
살짝.. 내가 편한대로 객기부려 바꿨더니..
결과는..
별로..ㅠㅠ
깊게 반성하며..
레서피 그대로 다시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ㅎㅎㅎ
더불어 아이싱 연습도 꾸준히 해야하는데..
자주 안하니.. 매번 발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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