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일 화요일

제게 다가오는 초동이


  제게 다가오는 초동이






2층으로 올라가다가 휙 뒤돌아봤더니 가을이가 요러고 있어요~ㅋㅋ

가을아~ 모햄~~?

뒹굴뒹굴~~

5959~~ 이뿌당~~~

혓바닥으로 코닦기~ㅋ

또 혓바닥으로 코닦기~ㅋ

밖에 나가면 이렇게 바라보고 있어요~

남편을 보고있는 가을이..

햇살을 받으며 창밖을 보는 모습이 이뻐서 담으려 했더니 저를 보자..

제게 다가오는 초동이~~ㅋㅋㅋ

아이참~~ 초동아~~ 사진 좀 찍자~~ 

엄마쟁이 초동이~~ 흐흐~~~


얼마 후 방에서 사진 좀 찍으려 하자 또 제게 다가오는 초동이에요~ㅎ

초동아~ 엄마가 글케 좋아~~? 홍홍~~~

잠시 후 가을이가 그루밍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었더니..


빤히 봐요~~ㅋ

그러더니 일어나서 다가와요~~ㅎ

가을아~ 너도 엄마가 글케 좋앙~~? 킥킥~

그/런/데/

가을인 제가 오는 것이 아니라 걍 방에 들어가더라구요.. 킁.. ㅡ.ㅡ


재봉하다 뭐하나 들어가봤더니 여기서 자고 있네요..ㅋ

사진찍으니 눈만 떴어요~ 그리곤 다시 잤어요~ㅎ

같은 시각 초동인 여기서 졸고 있어요~~ㅎㅎ

초동인 제가 재봉하면 제 근처에 와서 자요~

밤에는 저한테 붙어서 자구요~ㅋ

가을인 같이 누웠다가도 몸이 붙으면 싫어서 일어나는데 

초동인 몸이 붙어야 자요~ ^^

정말 성격이 정반대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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