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간식 앞에서


  간식 앞에서






저녁 먹고 늘어지게 자고 있는 가을이와..

초동이에요~ ^^

잠시 후 자세만 바뀌었어요~ㅎ

깨면 목아프겠다 초동아~ ㅋ

다음 날 오전..

아침 먹고 또 여기서 자고 있는 초동이에요~ㅎ

방석이 맘에 쏙 드나봐요~ㅋ

가을아.. 넌 방석이 영 아니야?

"쟤가 저기서 나오질 않으니 앉을 수가 없다냥.. 킁.."


잘 자는 초동이~ㅎ

한가한 오후 시간..

심심한 남편이 가을이에게 장난을 걸어요~ㅋ

찌찌뽕~~

가을아 아빠가 빨랐오~ㅋ

"아니다냥~ 내가 더 빨랐다냥~ 앙~"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가을이.. ㅡ.ㅡ

겨드랑이 간질간질~~

"고만 하시라냥.. 그리고 나는 간지럼 안 탄다냥.. 훗~"


투닥투닥~

하지만 역시 맛난 간식으로 마무리~ㅋㅋ

간식 앞에서만 볼 수 있는 표정이에요~ㅎㅎ

"손에 힘 빼시라냥.."


초동이 먹으라고 3개를 나란히 놓았어요~ㅋ


초동아~ 어여 가서 먹어~

초동이가 먹으려 하는데 가을이가 하나를 뺏어먹었어요~ㅋ

가을이가 내려가자 먹는 초동이~

"어~? 하나가 더 있넹~"


이번엔 점프를 하네요~ㅎ

맛나게 얌냠~

"아꿉당.. 다 뺏어먹을 수 있었는뎅.."


가을인 점점 간식을 탐하는 탐냥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얼마나 조르는지 몰라요.. ㅡ.ㅡ

돼냥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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