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주차장, 세차장 만들기


  주차장, 세차장 만들기




저희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입구나 마당에 차를 세웠는데요..

입구는 약간 경사져서 타고 내리기 불편하고..

마당엔 잔디라 비오면 진흙탕이 되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마당 한 쪽으로 주차장을 만들었어요~ㅎ

주차장 만드는 김에 세차장도 만들었어요~ㅋ


먼저 세차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큰 나무 옆의 잔디들을 걷어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 혼자서 했어요~

잔디를 걷고 하얀 벽돌을 깔았어요..


이렇게요~

그 위에 시멘트를 발랐는데 깨지지 말라고 철망을 깔고 위에 시멘트를 쳤어요~

왼쪽에 하수구가 있어서 세차장으로 쓰기 좋을 것 같아 이 자리를 세차장으로 쓰려고 한거에요~

그러면서 앞쪽 잔디도 걷어내기 시작했어요~

시멘트 칠 때 쓸 모래도 한 차받아서 오른쪽에 쌓아놨어요~

잔디를 걷고도 땅을 고르게 한 후에 벽돌을 깔아야 해서 일이 제법 많았어요..


시멘트를 바른 후..

위쪽을 정리했어요~
연탄재를 버리러 가는 길이라 정리가 필요했어요~

길 전체를 시멘트 바르기는 아까워서 양쪽으로 화단을 만들었어요~

이렇게요~

그 사이에는 시멘트를 발라 길을 만들었어요~

손수레를 끌고 연탄재를 버려야 해서 완만한 경사로 만들었어요~

화단엔 흙을 채웠어요~
내년 봄에 뭐든 심을 수 있어요~ ^^

이렇게 해서 세차장은 완성이에요~ㅎ

물 잘 내려가라고 살짝 경사지게 시멘트를 발랐더니 세차하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

이제 500원짜리 동전 넣고 하는 손세차장 안 가도 된답니다~

고압세차기도 샀거든요~ㅋㅋ

이제 주차장을 만들거에요~

잔디를 걷고 땅을 고른 후..

바닥에 시멘트를 붓고 그 위에 빨간 벽돌을 깔아요~


벽돌을 깐 후 그 위에 시멘트를 또 발라서 벽돌 구멍 안에 시멘트가 들어가게 해요~
그래야 바닥이 튼튼하대요~

벽돌이 모자라서 샀는데 엄청 큰 차가 왔더라구요~
윈치라는 기계차인데 완전 공사장인 줄...ㅋ


옆집 아저씨도 구경오셨어요~

가정집에 저런 차가 오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ㅋ

엄청 많죠~ㅎ

같은 방법으로 벽돌을 입구까지 깔았어요~

벽돌 다 깔았으니 구멍을 시멘트로 매워야 해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

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빨간 벽돌이라 그런지 이상하지 않고 괜찮아요~

가운데는 잔디가 그대로 있어서 삭막하지도 않구요~

여기에 차를 2-3대는 댈 수 있어요~ㅎ


이로써 집밖의 공사는 모두 끝났어요~

집안은 뭐 특별히 손 볼게 없는데 집밖은 할 일이 많더라구요..

블럭 몰드로 만든 길, 밭 만들기, 세차장과 주차장까지..

이사와서 1년은 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손이 많이 가니 집이 점점 편해지고 이뻐지네요~ㅎ

내년부터는 텃밭 농사에 집중할 수 있겠어요~ ^^


남푠님~ 수고하셨어용~~~ ^ㅂ^/ ♡♡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from 사진과 이야기 http://ift.tt/1NS7H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