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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동해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강릉을 지나는데
친구가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먹기 전에 들렀어요~
박이추씨가 우리 나라 1세대 바리스타라고 하더라구요~
커피를 안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가봐요..
저도 커피를 하루 한 잔은 꼭 먹지만 커피는 잘 모르거든요..
지방이라 그런지 가격이 싸더라구요~
유명해서 엄청 비쌀 줄 알았거든요..
토스트도 꽤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니..ㅋ
드디어 시킨 커피가 나왔어요~
이건 제가 시킨 쿠바 크리스탈 마운틴이에요~
원래 블랙 안 먹는데.. 하며 먹어보니 오~!!
커피 문외한인 제가 먹어봐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여태 먹어본 커피와는 조금 다른 맛인데 정말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더라구요~ㅎ
진짜 맘에 쏙 든 커피였어요~ ^^
이건 친구가 시킨 아프리카 콩고에요~
이 커피는 다른 친구가 시킨 파나마 게이샤라는 커피인데요..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손해보고 파는 커피라 하루 파는 양이 정해져 있대요~
산미가 강한데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커피맛이었어요~
친구는 커피를 좀 아는 친구라 이 커피가 맘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전 문외한이라 별로였어요..ㅋ
커피가 대체로 싸고 맛나서 하나를 더 시켜서 나눠먹었어요~ㅋ
이 커피는 에디오피아 모카 시다모에요~
이 커피는 오히려 아프리카 콩고와 맛이 비슷한 것 같아요~
사실 이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사봤어요~
앙금에 커피를 넣어서 커피맛이 나더라구요..
맛이나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만원이었나 이만 오천원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이눔의 기억력.. ㅡ.ㅡ
강릉에 가신다면 꼭 추천해드려요~
잘 모르는 제가 먹어봐도 커피가 정말 맛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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