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4일 월요일

[할인] 맥 음량강화 프로그램 'Boom 2' 50% 할인 판매

맥용 음량강화 프로그램인 'Boom 2'가 오랜만에 반값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Boom 2는 맥 내장 스피커의 부족한 출력과 사운드를 보강하는 음량 부스트 프로그램입니다. 버전 1시절부터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이미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죠.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현재 사용 중인 맥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해당 모델에 최적화된 사운드 설정을 찾아주기 때문에 초기 세팅이 간단합니다. 또 팝과 록, 재즈 등 주요 장르를 커버하는 다양한 프리셋 설정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고, 커스텀 이퀄라이저를 이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색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튠즈, VLC 같은 미디어 플레이어도 이퀄라이저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Boom 2는 시스템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가공할 수 있어서 활용 범위가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벅스나 멜론, 유튜브 등의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도 이퀄라이저를 적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색을 자유롭게 선택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뿐 아니라 앱 특유의 음량 부스트 효과도 오래 전부터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사방이 탁 트인 야외나 강당에서 소리를 재생하거나 외장 스피커 없이 영화를 감상할 때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스피커 소리만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음질 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뭉개지거나 깨지기 쉬운 고음부를 확실히 잡아줍니다.

구매자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후한 편이지만, 소리 착색이 조금 과한 면이 있어서 다소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또 에어플레이 장비나 블루투스 주변기기, USB DAC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페이스타임 오디오와도 호환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화가 울릴 때 서드파티 응용 프로그램의 사운드를 최소화하는 페이스타임의 특성 때문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상대방이 본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앱을 잠시 꺼야 합니다.)

이 같은 장점과 단점이 있고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앱이니 구매하시기 전에 시험판을 충분히 이용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7일 동안 Boom 2의 모든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험판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Boom 2를 제거할 때는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과 다르게 반드시 앱 내 환경설정에 있는 'Boom 2 삭제' 버튼을 눌러 제거해야 컴퓨터에 찌꺼기가 남지 않습니다. (위 사진)

View in Mac App Store $9.99



참조
Boom 2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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