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3일 화요일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야. 나는 불꽃이다.

  얼마 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들어갔다가 문득 반가운 배너가 보였습니다. ‘나는 불꽃이다, 한화’라는 문구가 달린 배너가 그것이었는데요. 반가운 마음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갔더니 한화그룹의 새로운 광고인 ‘나는 불꽃이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불꽃이다 광고는 이미 이것 저것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조금 색다른 내용인데요. 여태까지 내용이 한화 그룹과 관련된 직접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한걸음 나아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이 색다른 점입니다.



  이번에 소개된 광고는 총 두 편으로 직장맘과 청년을 소재로 하는 광고입니다. 광고를 여러 컷 소개해드리는 것보다 한 편 직접 보시는 게 훨씬 낫겠죠.



  제가 네이버 메인메서 배너로 본 광고인데요. 세로 광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가로 광고였더라. 하는 컷 연출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광고 모두 ‘하지만 세상에 정답은 없어.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야.’라는 카피가 나오면서 화면이 넓어지더라고요. 뭔가 갑갑한 게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의도한 연출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첫 화면은 스마트폰 화면 비율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틀에 맞춰 살라고 요구하는 사회의 억압된 프레임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광고 카피와 함께 프레임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세상이 원하는 게 아닌,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도라고 하네요.


  1인 3역을 소화해야 하는 직장맘이나,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요받는 청년. 이들의 모습은 사실 우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나는 불꽃이다 광고보다 더욱 깊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 그룹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를 시작한 한화그룹의 ‘나는 불꽃이다’ 광고. 오히려 ‘나는 불꽃이다’라는 의미를 좀 더 공감 가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잘 봤는데요. 저는 이 각박한 현실 속에서 내 불꽃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됐습니다. 불꽃을 소재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낸 한화그룹의 광고였습니다.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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