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로수길에 애플 스토어가 들어선다는 조선비즈의 단독 보도입니다.
"애플의 직영 판매점인 애플스토어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이다.
이번 매장 설립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권익이 증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신제품 우선 출시국가에 한국을 포함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이 공식 사후관리서비스(A/S)를 제공하고 신제품의 1차 출시국가를 선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21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월 29일 한국 법인인 애플코리아를 통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3개 필지에 대한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다. 토지에 대한 보증금은 16억1637만원이었고, 계약 존속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36년 2월 29일까지다.
지난해 5~7월에 본사 차원에서 한국 지역 마케팅과 AS 지원 인력 채용 공고를 냈고, 지난 8월 1일에도 한국 고객지원 총괄 공고를 냈다. 모두 이전까지는 공고를 낸 적이 없는 직책들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애플이 서울 이외에 경기도 등 지역에도 애플스토어를 또 낼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 조선 비즈
이런 기사가 나온게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복수 소식통을 인용했고 그간 나온 보도 중에선 내용이 가장 구체적이서 왠지 믿음이 갑니다. 특히 애플 뮤직이 한국에 상륙한 뒤어서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 정말 남북통일보다 애플 스토어가 한국에 들어오는 게 먼저 이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참, 얼마전 '애플 스토어'라는 브랜드 명칭이 '애플'로 바뀌었으니 '애플 신사' 내지는 '애플 가로수길'이 되겠군요.
사실 애플 제품이야 지금도 온라인 스토어나 공인 리셀러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제품 수리나 상담을 해주는 지니어스바가 같이 들어온다는 점이 무엇보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가잔 큰 호재입니다. 애플의 공식 발표가 하루바삐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참조
• 조선 비즈 - 한국 첫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상륙…부실한 AS정책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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