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Ipsum (무료)
로렘 입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로렘 입숨(lorem ipsum; 줄여서 립숨, lipsum)은 출판이나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폰트,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같은 그래픽 요소나 시각적 연출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표준 채우기 텍스트로, 최종 결과물에 들어가는 실제적인 문장 내용이 채워지기 전에 시각 디자인 프로젝트 모형의 채움 글로도 이용됩니다. (출처: 위키)
쉽게 말해, 그래픽 작업이나 문서 작업을 다 끝내기 전에 전체적인 모양새를 미리 보기 위해 채워 넣는 글귀를 로렘 입숨이라고 부릅니다. 화면에 글귀가 보이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내용을 읽으려고 하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글귀를 적어 넣어 디자인에 집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출판이나 그래픽 디자인 분야, 또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로렘 엡숨이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애플의 문서 편집앱을 실행하면 각종 템플릿 안에 무언가 적혀 있는데 전부 로렘 입숨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시안을 위한 로렘 입숨 생성기... 'LittleIpsum'
문서나 그래픽 작업 혹은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로렘 입숨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생깁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LittleIpsum' 앱을 받아 두시면 인터넷을 돌아다니지 않고도 적시 적소에 로렘 입숨을 아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한 뒤 메뉴 막대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단어나 문장, 단락 개수를 선택하면 됩니다. ▼
크기가 가장 작은 직사각형은 한 단어를, 중간 크기와 가장 큰 직사각형은 각각 문장과 단락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크기가 가장 큰 직사각형 4개 선택하면 4개의 단락으로 이뤄진 로렘 입숨이 생성됩니다. 이렇게 로렘 입숨을 생성하면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동시에, 다른 앱에 붙여 넣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클립보드에 담아줍니다. ▼
이제 아무 앱을 열고 command + v 키를 누르면 커서가 위치한 곳에 로렘 입숨이 채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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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고 간단하죠?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트도 많이 있지만, 접근성이나 편의성 측면에서 이런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문서나 디자인 시안 작업 시 어떤 텍스트를 넣을까 매번 고민하셨다면 이제부터 로렘 입숨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Alfred Popwerpack용 Workflow
키보드 런처 프로그램인 'Alfred'도 워크플로를 이용해 로렘 입숨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여기를 클릭해 워크플로를 내려받은 후 Alfred에 설치하세요. 이후 텍스트 편집기를 띄운 후 위 사진과 같이 Alfred 검색창에 키워드(기본 키워드는 lipsum)와 숫자를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키워드 뒤에 같이 적어 넣는 숫자는 단어나 문장 갯수를 지정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참조
• LittleIpsum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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