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행복을 찾아서, 쿠바로! 한화 불꽃로드로 떠난 여행



  올여름 비와이 뮤비와 함께 소개된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기억하시나요? 저도 참여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캠페인이었는데요. 최근 총 9개국에 선발된 팀이 마음속 불꽃을 찾아 떠났고, 이 순간을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한화데이즈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이를 되짚어볼까 합니다.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사회공헌활동의 맥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좀 더 우리 주변에,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내 안에 불꽃을 찾고 싶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본격 전 국민 대상 프로젝트였는데요. '자소설'이라고 부르는 불필요한 문서도 받지 않고, 팀을 이뤄 왜 우리가 가야 하는지를 어필하는 방식으로 참가를 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최고 3,363:1의 경쟁률을 뚫고 총 9개국 9개의 팀이 선발됐습니다. 9개국을 향해 떠날 불꽃로드 원정대가 꾸려졌는데요. 여기까지 비와이 뮤직비디오도 많은 사람이 보게 됐고, 페이스북 팬도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내 안의 불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볼 기회가 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물론 불꽃로드 원정대에 포함돼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이렇게 뽑힌 9개의 팀. 각자가 가슴 속에 품은 불꽃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들이 생각하는 '불꽃'이란 이미지가 뭔지도 많이 궁금했습니다. 불꽃이라는 게 워낙 추상적인 개념이니까 말이죠.



쿠바, 행복의 나라로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곳이 쿠바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행복의 불꽃을 주제로 했던 쿠바 팀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쿠바로 떠난 불꽃로드 원정대는 '하쿠나마타타'라는 작곡가, 배우, 카피라이터로 구성된 혼성팀이었다고 합니다.




  이 팀은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행복의 나라 쿠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역시 보통 팀이 아니네요. 다른 팀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어느 하나 대단하지 않은 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끊임없는 비교와 평가 속에서 정작 스스로가 느끼는 일의 열정과 즐거움을 잃고 있어, 진정으로 바라는 진짜 행복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에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하고 싶은 대로 행복을 느껴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유명한 쿠바에서 이들은 행복을 찾았을까요? 이는 동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 VJ가 동행해 이들의 여행을 묵묵히 함께하는 것 외에는 온전히 불꽃로드 원정대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스펙쌓기용 대외활동, 여행경비 지원 이벤트와는 차별점이 두드러지는데요.


  더군다나 한화가 여행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정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가슴 속에 담긴 '불꽃'을 지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가슴 속에 있는 불꽃. 이 불꽃이라는 개념이 때로는 너무나 추상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군더더기가 없는 순수한 에너지 같은 느낌이기에 추상적이라고 느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과 그 과정을 곱씹어 보면서, 정말 제 '불꽃'은 뭘까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자신의 불꽃을 생각해볼 기회였다는 점에서 저는 무척 긍정적인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보면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작은 위로도 됐고요. 이번 기회로 그치지 않고 다른 기회가 다시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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